태그 : 진보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여러 가지(17)2009.05.13
- 체 게바라와 시애틀 추장(35)2009.03.12
- [Red Siren] 진보 간지 (2)(13)2008.10.20
- [Red Siren] 진보 간지(33)2008.10.16
- 세상에 대해 말하기(42)2008.05.20
- 생산적이라는 세상의 말(42)2008.04.10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78)2007.12.20
- 대선 단상(18)2007.12.20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24)2007.12.08
- 공지(0)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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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파 등급 나누기 논쟁에는 끼고 싶은 마음이 없을뿐더러 애초 관심이 없다. 그러니까 내 이름은 그들의 글에서 그만 소환되었으면 한다. 그냥, 당신들이 모두 나보다 나은 사람이고 좌파다.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이다.
- 씨 부 렁
- 2009/03/12 20:41
체 게바라가 그려진 내 문신에 따르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반복하게 되는 말이 지겨워 쓰는 글. 원래 아무개 매체 원고용으로 썼지만 그냥 다른 거로 바꿨다. 한 가지 덧붙일 건, 체 게바라든 예수든 그것이 순전한 의미의 아이콘으로써 소비되더라도 본연의 가치가 어디 가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소비자가 그 가치를 알고 있느냐 여부가 언제나 중한 ...
- 주 절 주 절
- 2008/10/20 22:08
[Red Siren] 진보 간지
[Music Revolution 2008 Red Siren] 공식 블로그
- 씨 부 렁
- 2008/10/16 13:17
나는 누군가의 당위와 선의로 세상이 바뀔 수 있다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진보진영은 바로 그 당위와 선의에 매달려 온전히 위탁하는 모양새다. 한줌의 연민이나 도덕에의 요구에 호소하지 않고선 연대를 기대할 수 없다. 이 땅에서 진보란 대개 어렵고 수직적인 것이었다. 진보진영 안의 소위 이름 있는 인사들 사이에서도 위계를 나누기 바쁘다. 위계...
- 씨 부 렁
- 2008/05/20 11:36
[윤도현, 김장훈, 광장]에 대한 해명일지도.
가끔 오해를 받곤 하지만, 나는 급진적인 무정부주의자가 아니다. 다만 조직의 위계를 강요하는 이데올로기에 반대하는 것뿐이다. 이런 식의 이데올로기는 대개 회사 조직의 가부장성을 자극해 팀장과 팀원의 관계를 엄한 아버지와 가녀린 자제의 관계로 바꾸어낸다. 또한 아버지의 명령과 자식의 복종이라는 일방적 소...
- 씨 부 렁
- 2008/04/10 12:44
무엇이 더 생산적인지에 대해 논하지 말기. 나의 분석이 더 실용적이고 정확하며 너의 생각은 감상일 뿐이라고 욕하지 말기. 차라리 삼천포적으로 생각하기. 그저 슬프면 슬퍼하고 기쁘면 기뻐하며 조용히 말하고 듣기. 생산성에 대한 강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상, 우리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이명박 정권의 패러다임, 즉 경제성장과 생산성 향상이 민중 개인의 ...
- 씨 부 렁
- 2007/12/20 10:06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사람들이 진보정당에 투표하는 일은 언뜻 상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같은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왜 그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하다. 하지만 그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한다. 얼핏 분열증 같아 보이는 이 현상은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수수께끼처럼 진보진영의 논객들을 괴롭혀왔다. 논객과 진보 정치인들은 사람들이 계급적 정체...
민주주의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인정하고 파이팅, 응원을 보내줘야 한다는 말에 이번만큼은 동의하기 힘들다. 견공을 추대해놓고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과반수가 지지했다고 환호하는 격이다. 아무리 민주주의 투표결과라고 해도 견공 대통령을 인정할 순 없다. TV를 틀어놓으니 자꾸 지난 10년을 좌파 정부라고 해서 짜증나고, 견공을 둘러싼 군중의 함성이 혐오스럽고...
- 주 절 주 절
- 2007/12/08 13:30
수정 중에 문득, 이 원고를 매체용으로 다듬어서 잡지에 싣어야 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이 글은 <GQ> 1월호가 발행된 이후에 다시 등록하겠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빤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옳고 그름, 시시비비를 가리고 논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진보진영이 자초한 위기, 그리고 살 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보란 신나고 멋있고 재미있고 부러 따라하고 싶은, 그런 것이어야만 한다. 다시 써내려가야만 한다.요컨대 진보는 멋있는 것이어야 한다. 신나는 것이어야 한다. 간지 났으면 좋겠다. 확성기 틀고 물대포 맞아도 헤헤 좋을 정도로, 열사가 아닌 사람들이 스스로 좇고 싶은 이미지이길 바란다. 당위론을 박차고 나서야 한다. 패션이라도 좋다.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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