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 부 렁
- 2009/02/23 21:31
좀 지난 원고.
----
신해철이 학원 광고를 찍었다. 이슈 초반 뉴스 기사가 인용한 소속 기획사의 의견에 따르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응한 광고”인데 “본인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했다. 신해철이 학원 광고를 찍었다, 는 문장의 파괴력만 두고 보면 평소 사교육 시장의 천박함을 지적하던 공공의 기억과 전적으로 배치된다. 그...
- 주 절 주 절
- 2009/02/11 01:01
신해철이 학원 광고를 찍었다. 기획사에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응한 광고”인데 “본인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한다. 신해철이 학원 광고를 찍었다, 는 문장의 이미지가 가진 파괴력을 능히 상쇄할 수 있는 합리적 설명이 가능할까. 그 “개인적인 사정”의 가능한 경우들에 대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 그냥 아는 형이나 친구가 부탁해서...
2004년 3월 20일 탄핵 정국의 광화문 광장에 신해철이 나타났다. 무대에 오른 신해철은 야권을 겨냥한 날 선 몇 마디를 독하게 내뱉고 를 불렀다.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30만 명이 뜨겁게 뒤집어져 구르고 뛰었다. 는 사랑노래다. 운동가요가 아니다. 그래도 어색하지 않았다. 80년대 이문세의 사랑 노래가 거리 위 ...
1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