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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루크는 어떻게 자신을 망치고 살려냈나

미키 루크 레전더리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아이리쉬’ 숀 기븐은 강한 상대다. 뭔가 어긋나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링 위에서 녀석의 모습은 좀 더 거대해 보인다. 놈의 발은 생각보다 빨랐고 주먹은 바위처럼 묵직했다. 숀이 펀치를 뻗을 때마다 내 몸에서 가루가 떨어져나간다. 끝내 산산조각날 것만 같다. 왼쪽 뺨을 스치는 레프트 훅을 아슬아슬하...

가장 만족스러웠던 기사

내가 여태 쓴 기사 가운데, 영화 리뷰만을 한정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역시 에 관한 것이다. 록키 텍스트는 워낙에 좋아하는 시리즈다. 만큼 여러번 되풀이했다. 술에 취한 김에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괜찮네. 글에는 예전 여자 친구의 비공개 덧글이 남아있었다. “당신은 록키, 나는 애드리언? 고마워요." 조금 울고, 많이 닦고, 나는 덧글을 지우...

늙은 람보를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Rambo 관련 글) 록키는 어떻게 스탤론을 구원했나 2007년 새해 벽두, 할리우드의 호사가들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농담을 즐겼다. 첫째, 실베스타 스탤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 둘째, 스탤론이 록키의 새로운 시리즈를 연출했고 심지어 곧 개봉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한물도 아니고 이미 두 세물 맛이 간 스...

록키는 어떻게 스탤론을 구원했나

의 여섯 번째 속편이자 완결판인 가 개봉한다. 는 언뜻 은퇴한 모든 아버지들을 위한 송가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 스탤론이라는 배우의 역사가 스크린 위에 겹쳐지면, 이야기는 좀 더 깊고 농밀해진다. 필라델피아 변두리 건달이 복싱영웅으로 일어서고 은퇴와 함께 부침을 겪다가 재기하는 연대기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인생역정과 묘하게 닮아 있다.

록키 원고

오늘 <록키 발보아>의 특집 원고를 마감했다. 미친 듯이 썼고, 영원히 더 쓰고 싶었다. 내가 실베스타 스탤론, 아니 발보아, 아니 그 누구라도 상관없는 분열된 자아를 너무나 깊이 사랑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원고의 제목은 '록키는 어떻게 실베스타 스탤론을 구원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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