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광우병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아마도 악마가,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을까(20)2008.09.07
- 투표하고 오신 분만 덧글 달기(103)2008.07.30
- 당신이 투표하면, 바뀐다(51)2008.07.29
- 촛불광장의 매트릭스(37)2008.07.04
- 광장에 대중문화가 사라졌다(46)2008.06.24
- 국가전복을 위한 괴수들의 모임(34)2008.06.22
- 촛불장난을 그만하라는 말장난(103)2008.06.17
- 우리는 과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나(76)2008.06.07
- 마스크와 목장갑과 영화기자(18)2008.06.05
- 우리의 무기는 우리의 다름이다(41)20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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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2008/09/07 11:59
[허지웅의 키노키] 아마도 악마가,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로베르 브레송의 1977년도 작품 는 68혁명 이후 정신적 공황상태에 이른 젊은이의 비관을 쫓는다. 수십 년이 지나 한국의 극장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놀라운 건 똑같은 고민이 극장 밖 이 땅의 현실에서 유효하다는 사실이다.
- 주 절 주 절
- 2008/07/30 13:41
이명박이라는 이름의 미친 기관차에 최소한의 제어 장치를
지난 총선 때와 꼭 같은 글. 그래도 어제보다는 투표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교육감 선거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이미 했고요. 이번 선거가 지난 대선이나 총선보다 중요한 건 촛불 광장이라는 거대한 현상 이후(혹은 동시에) 이뤄지는 첫 번째 선거라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공정택 후보와 ...
- 씨 부 렁
- 2008/07/29 17:10
2003년이었지 아마. 이명박 당시 서울 시장이 강북 뉴타운에 자립형사립고를 유치하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일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되게 어리석다. 자사고 특목고가 지역 불균형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낳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얕고 얇은 환상에 불과하다. 더 많은 경쟁과 서열화는 그보다 더 많은 불평등과 저열한 학생을 낳을 뿐이다. 물론 일부 선...
- 씨 네 마 쿠 스
- 2008/07/04 12:32
안전한 물대포의 안전하지 않은 물줄기가 등을 가격하는 순간, 나는 응암동 할인마트 3층에 여전할 그 검정색 안마의자의 300만 원짜리 성능을 추억했다. 툭툭툭. 푹푹푹. 손님 시연용 상품에 30분 이상 앉아계시면 곤란합니다. 지금 없이 산다고 무시하시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네 그렇군요. 반면 물대포는 차별하지 않았다. 만인에게 축축하게 쏴아. 얼마...
- 씨 부 렁
- 2008/06/24 13:05
중요한 때 중요한 장소에는 늘 중요한 대중문화가 존재했다. 그러나 2008년 광우병 정국의 광장에는 대중문화가 없다. 68혁명 즈음의 유럽과도, 87년의 한국과도 다른 양상이다. 대중문화의 실종은 무엇 때문인가.
광장에 대중문화가 사라졌다. 온전하게 적확한 수사는 아니다. 있다가 사라진 게 아니다. 처음부터 없었다. 우리가 평소 듣고 보고 읽던 것...
- 씨 부 렁
- 2008/06/22 06:43
- 씨 부 렁
- 2008/06/17 12:43
한국인의 냄비근성이란 허황된 말이다. 쉽게 끓고 식는 성향이 민족성 따위에 잠재할 이유도 근거도 없다. 이 말은 애초 정권과 언론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지금은 제 혼자 알아서 작동한다. 마치 숙명처럼 사용되면서 마침내 하나의 프레임을 구성한 것이다. 냄비근성 프레임은 이 땅에 사는 자들이란 원래 그렇고 그런 것, 이라는 자조와 비관을 시민 개개인에...
- 씨 부 렁
- 2008/06/07 17:05
25일 새벽 청계 광장
광장에 대하여
비폭력을 쉽게 말하지 마라
우리의 무기는 우리의 다름이다
5월 25일 새벽 경찰의 첫 번째 폭력진압 이후 빠짐없이 광장에 나가 새벽을 지켰다. 얻어맞기도 했고 남이 맞는 걸 지켜보기도 했다. 그 2주일 동안 광장의 패러다임은 여러 차례 변모해왔다. 처음 출발은 문화제였다. 그 다음은 과잉 진압에 대한 분노...
- 주 절 주 절
- 2008/06/05 11:58
K감독 인터뷰가 있다. 슬슬 나가볼까. 가방을 열었다. 수첩과 녹음기와 담배와 라이터와 필기도구가 보였다. 그리고 마스크와 목장갑이 있었다. 마스크와 목장갑이 있었다. 마스크와 목장갑이 있었다. 이 문장을 세 번 되풀이할 만큼의 시간이 흐른 뒤, 나는 그냥 피식 웃었다. 새삼스럽다. 마스크는 코앞에 뿌려대는 소화기와 스프레이에 요긴하다. 목장갑은 전경버...
- 씨 부 렁
- 2008/06/04 11:05
25일 새벽 청계 광장
광장에 대하여
비폭력을 쉽게 말하지 마라
서울대가 5일 동맹휴업에 들어간다. 애초 저조한 참여율로 성사가 불투명했다. 엘리트 집단의 마음을 움직인 건 미디어에 노출된 음대생의 폭행 장면이었다. 군홧발에 치이고 밟히는 이미지의 얕은 권력이 판도를 바꿨다. 서울대의 전체 유권자 수가 16,990명이다. 그 가운데 8,7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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