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씨 부 렁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루저녀에 관련한 세 가지 생각(42)2009.11.16
- 라디오스타를 보기위해 무릎팍도사를 인내하기란(73)2009.11.09
- 헌재라는 이름의 막장 캐릭터(17)2009.11.03
- 택시 기사들의 이야기(28)2009.10.30
- 김구라를 상징으로 만드는 예능 정치(20)2009.10.27
- 엣지라는 단어에 대하여(123)2009.10.19
- PD수첩 군대 내부고발자(23)2009.10.14
- 기괴하다(0)2009.09.14
- 박재범, 민족주의, 파시즘(315)2009.09.09
- 국제적 촌극, 충무로영화제(23)2009.09.07
- 씨 부 렁
- 2009/11/16 09:55
어느 여대생이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다. 그녀가 사랑 없이도 조건보고 결혼할 수 있다 말했다. 또한 (키가) 180센티미터 이하인 남자는 루저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무 것도 한 게 없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루저가 되었다는 대한민국 남성의 구 할이 분노로 폭발했다. 하물며 북한의 수령님도 아주 그냥 크게 분노해 서해에 배를 한 척 띄웠다는데...
- 씨 부 렁
- 2009/11/09 12:48
MBC 의 ‘무릎팍 도사’가 ‘홍보 팍 도사’라는 오명을 얻은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문제를 일으켰던 연예인에게 공공연히 불공정한 면죄부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소리도 들어왔다.
- 씨 부 렁
- 2009/11/03 11:42
누군가, 무엇인가, 혹은 집단의 선택에 성격이 감지될 때, 그것이 일관적이든 전복적이든 관습적이든 간에 관계없이 우리는 캐릭터에 대해 논할 수 있게 된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보면서 ‘캐릭터 열전’의 소재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하게 되었다. 헌재는 지난 29일 처리과정의 위법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그런 위법적인 절차를 거쳐 통과된 미디어법 자체에 ...
- 씨 부 렁
- 2009/10/30 09:37
당초 모 웹진에 기고하기로 했던 글. 택시 기사들을 인터뷰해 취합하고 정리한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는 해석하는 자의 말을 보태고 말 게 없이 그냥 옮기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준엄하게 분석하든 가볍게 희화화하든 오십보백보로 천박한 것이다. 그것을 자료로 활용해 다른 이야기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삶 위의 풍경 그 자체에 말을 보태고자 하는 욕망은 오만...
- 씨 부 렁
- 2009/10/27 08:56
이 지면에서 김구라에 대해 다시 다루게 될 줄은 몰랐다. 일전의 글은 어제 김구라의 욕을 팔아먹던 방송의 욕망이 오늘 같은 자리서 화해를 도매가로 처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 김구라는 자신의 과오(인터넷 방송시절)를 인정하고 그것을 끝내 짊어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의 과거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
- 씨 부 렁
- 2009/10/19 18:06
나는 엣지라는 단어를 매우 싫어한다. 그 단어의 무분별한 쓰임새가 마음에 들지 않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 단어를 (우스개나 자기비하, 혹은 부정적인 어감을 강조해 역설적으로 조롱하기 위한 것이 아닌)진심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기파괴적인 무책임함이 안타깝다.
- 씨 부 렁
- 2009/10/14 04:13
PD수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군복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조직 안에서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하물며 내부고발을 한다는 게 어떤 수사를 가져다 붙이더라도 표현하기 어려운 파격이라는 데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언론에 가장 민감한 곳이 대한민국 군대라는 곳인데 해군참모총장까지 거론된 마당에 지금쯤 어떤 풍경일지 그것 참 가관이겠다. ...
아열대 기후 나라의 기상 캐스터가 입을 열었다. 아열대계절풍의 영향으로 올 여름에도 비가 많이 오겠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저 사람은 도대체 아열대라는 말을 빼면 할 줄 아는 말이 없단 말인가. 입만 열면 아열대 때문이라는데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도대체 좀 더 깊은 사고를 할 수는 없냐고. 아열대의 사전적 의미가 무엇인지는...
- 씨 부 렁
- 2009/09/09 14:51
겨우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진 걸 가지고 무려 만류인력의 법칙이 어쩌고저쩌고 떠드는 병맛 중2병 떨거지들이 짜증난다, 북극에 얼음 좀 녹은 걸 가지고 지구온난화씩이나 논하는 개드립들이 판을 친다, 고작 단풍잎 한두 개가 붉게 물든 걸 두고 가을이 올 거라 말하는 설레발들이 있다, 는 식의 글들이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다. 그 정도가 심하든 덜하든 당사자...
- 씨 부 렁
- 2009/09/07 20:11
3회 충무로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는 보도에 웃지 않을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용자다. 어떤 의미에서 이번 영화제는 오래도록 회자될 사건이다. 영화제라는 게 다 똑같다고, 누가 운영하고 집행하든 상관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사건 말이다. 해외 영화를 상영한다고 모두 국제영화제가 아니다. 차라리 학예회에 가까운 국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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