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전체 글 목록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마터스, 피범벅 영화의 불온한 정점(25)2009.07.29
- 윤종신에게 돌 던지는 사람들(187)2009.07.27
- 아침 애기(26)2009.07.26
- 인순이와 미미(104)2009.07.25
- 상놈들(56)2009.07.24
- 여러 가지(18)2009.07.22
- 트리플이라는 이름의 성숙(19)2009.07.20
- 차우, 식인 멧돼지의 재미(21)2009.07.19
- 부천영화제(10)2009.07.16
- 마이클 잭슨, 괴물과 우상(44)2009.07.15
- 리 뷰
- 2009/07/29 10:47
관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있다. 문명과 상식, 인권, 교양, 종교, 자유민주주의, 하다못해 보편타당한 취향의 이름으로 금기시된 모든 것들에 도전하는 영화다. 대개의 경우, 관객은 눈앞에 던져진 무례함에 분노한다. 더불어 매도한다. 그러나 영화라는 그릇이 담을 수 있는 세상의 깊이와 폭을 꾸준히 확장시켜온 것 또한 이런 종류의 불편함이라는 사실을 ...
- 씨 부 렁
- 2009/07/27 13:53
무한도전 듀엣 가요제가 여러모로 화제다. 악마의 노래 영계백숙과 천사의 노래 냉면은 몇 번을 들어도 도무지 질리지 않는다. 남들 사정이야 잘 모르겠다만 본인은 제시카 때문에 냉면이 너무 좋다. 어찌됐든 앨범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그 방면에서 평소 밥 벌어먹고 살던 사람들은 잔뜩 화가 났다. 이해할만한 일이다. 그들 입장에서야 평소 돈 내고 음악 듣...
대충 씻고 청소하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 창밖을 보니 이제 막 모습을 드러낸 아침 햇살이 유난히 예쁘다. 얇은 던힐 한 개비를 입에 물고 슬리퍼를 신었다. 현관문을 열었더니 반 지하로 내려오는 작은 계단 한 가운데 새우깡 한 봉지를 든 애기 하나가 무심히 앉아있다 깜짝 놀란다. 채 수정란티를 못 벗은 것 같은데 아이고 깜짝이야, 라고 또박또박 말한다. 내...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미미시스터즈가 인순이의 인사를 받지 않아 상황이 괴상해졌다는 이야기. 어느 쪽은 미미가 파렴치하다 말하고 또 어느 쪽은 누군가의 개성이 왜 이리 무시되느냐며 문화적 후진성과 선배의 마초성을 지적한다. 그러나 둘 중 하나가 잘못이라 단정 짓고 달려들면 어차피 답이 없다. 미미의 개성과 인순이의 짜증은 동등하게 당연한...
상놈들, 지워봐라.
- 남의 자리에 가서 열심히 스크린을 두드리는 모습들에도 불구하고 실제 대리투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잘못 없다며 되려 큰소리칠 상황은 아니지요.
- 애초 국회파행에 관한 이야기지 누가 대리투표를 했느니 안했느니 하는 포스팅이 아니기에 당연히 남겨둡니다.
- 동영상에서 대리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
0. 쌍용과 미디어법. 그러나 인터넷 밖의 세상은 그냥 멀쩡해 보인다. 개기일식만도 못한 일 마냥. 아무튼 지금 제일 놀란 건 정작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꽤 많은 걸 챙길 줄 아는 박근혜의 빤한 수와 거기 팔랑거리는 사람들.
- 리 뷰
- 2009/07/20 13:04
이윤정 PD의 신작 이 의외로 막장 소리를 듣고 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집, 홍대 카페에나 있을 법한 소품들, 엉뚱한 듯 무심하고 속 깊은 대사, 땅에 발붙이고 있는 것 같지 않은 캐릭터. 모든 게 과 별 반 다를 게 없는데 싫다는 사람이 자주 눈에 띤다. 이윤정 PD의 드라마는 결코 충족될 수 없는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겉보기로는 지금도 여전하...
- 리 뷰
- 2009/07/19 00:03
한 마을이 있다. 외지 발길이 뜸한 산골 마을이다. 누군가에 의해 파헤쳐진 무덤이 발견되고 그 안의 시체는 머리만 남은 채 어디론가 사라졌다. 다음 날에는 이미 은퇴한 베테랑 포수의 손녀가 정체불명의 산짐승에게 갈기갈기 찢기어 죽음을 당한다. 비탄에 잠긴 베테랑 포수는 멧돼지의 소행이란 결론을 내린다.
독립장편 부문 심사 보러 갑니다. 18일 토요일 오후 2시 관객과의 대화 진행도 있습니다. 은 정말 지독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요번 주 가장 인상 깊은 영화는 였습니다. 리뷰는 주말 정도 올릴 수 있겠네요. 부천에서 봅시다.
- 씨 부 렁
- 2009/07/15 06:57
1993년도의 일이다. 13세의 조단 챈들러가 말했다. “마이클 잭슨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잭슨은 알몸수색을 당했고 언론은 그의 집에서 포르노 잡지와 아동의 나체가 그려진 그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잭슨과 섹스를 했고 구강성교까지 강요당했다는 조단의 진술 또한 연일 뉴스를 장식했다. 챈들러의 가족은 2330만 달러를 합의금으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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