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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오늘, 그녀가 마지막으로 하늘의 별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 모습을 한참 동안 써내려가다가 불현듯 모조리 주워 담았다.
한 인간이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기까지 얼마나 큰 고통과 망설임이 함께 했을까.
그 번뇌의 자취 앞에서 감히 어떠한 말과 글도 쉽게 쏟아낼 수 없기에.
망할 사람, 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