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를 보기위해 무릎팍도사를 인내하기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가 ‘홍보 팍 도사’라는 오명을 얻은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문제를 일으켰던 연예인에게 공공연히 불공정한 면죄부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소리도 들어왔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무릎팍 도사를 응원하는 편이었다. 모든 사람은 세상의 시선에 대항해 항변하고 해명할 권리가 있다. 연예인도 마찬가지다. 그런 권리를 전통 인터뷰가 보장해주지 못하는 시대라면, 무릎팍 도사가 대신 수행한다고 해서 안 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예능 프로그램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그러나 최근의 무릎팍 도사는 그 가치를 존중해주려는 사람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만큼 저열해 보인다. 홍보성 섭외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저 쪽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더라도 일단 섭외할 수 있다면 그 행위 자체의 당위성에 대해 싫은 소리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홍보를 목적으로 온 사람을 앉혀놓고 온갖 수사와 과장된 표정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해주는 꼴은 참아주기 어렵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인터뷰도 매번 동일한 패턴을 구사하게 된다. 요즘은 출연하는 사람의 얼굴만 달라질 뿐, 억지로 웃고-억지로 울고-억지로 기를 팍팍 넣어주는 과정만 지겹게 되풀이되는 표정이다. 보고 있으면 이게 대체 뭔가 싶다.

지난 주 ‘원더걸스’편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원더걸스가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원더걸스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박진영이 도중에 튀어나와 흐름을 삼켰기 때문이다.

박진영은 원더걸스라는 그룹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그런 관리자가 등장해 원더걸스의 미국 상륙기를, 그것도 더 이상 신선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뱉어놓았다. 이건 흡사 어느 배우 인터뷰(그가 아무리 주변머리 없고 말을 못하더라도)에 매니저가 끼어들어 대신 대답을 하고 자기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일과 다를 게 없다. 강호동이 질문하지 않아도 박진영이 억지로 웃고-억지로 우는 흐름을 알아서 타주었으니 무릎팍도사의 완성도가 새삼 무너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모든 풍경이 그간 강호동의 역할이라는 게 얼마나 얄팍하고 빤한 것이었는지 반증해주는 방아쇠이긴 했다.

무릎팍 도사는 좀 더 과감하고 뻔뻔스러워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 이야기다. 제대로 된 질문이 있어야 인정할 수 있는 해명도 있다. 지금 같아선 어림도 없다. 섭외를 가능케한 힘은 시청자들로부터 나온 것이다. 무릎팍 도사가 남의 홍보를 자청하여 생긴 힘이 아니다. 시청자들은 언제든지 그 힘을 거두어갈 수 있다. 이럴 거면 ‘라디오 스타’와 따로 분리해주길 바란다. 라디오 스타를 보기 위해 지금의 무릎팍 도사를 견디라는 건 너무 가혹한 폭력이다. 허지웅 (일간스포츠 '허지웅의 불량문화')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ozzyz.egloos.com/tb/4272249 [도움말]
  • 성공의 악순환 2009/11/10 08:52 #

    원더걸스가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라고 하던데. 와우 대단한다. 그런데 그걸 또 박진영이 여기 저기 나와서 자랑하고 다닌 모양이다. 자랑할 만도 하지 안그래? 그럼 그걸 보고 또 와우 대단하다. 계속되는 순환이다. 노래가 좋다 - 장사가 잘되었다. 끝 이 아니라. 장사가 잘 되었다 - 오우 대단한데 어떻게? - 노래가 좋았지, 오우 대단한데 그럼 - 장사가 잘되었겠군 - 물론 장사가 잘 되었지 - 오우 대단한데 어떻게? - ...... more

덧글

  • 습지 2009/11/09 12:54 # 답글

    진짜 요즘 무릎팍은 그 의미가 너무 변질된 듯싶습니다. 라스가 오히려 초지일관 컨셉을 이어가고있네요. 요새들어 흔히 말하는 탑2MC의 차이가 도드라져보입니다. 좌우지간 무릎팍 초창기 자세로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시청자 1인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 천재소녀 2009/11/09 13:01 # 답글

    동감합니다. 저도 라디오스타 보려고 무릎팍도사 참고(?) 보고 있어요. 안철수같은 편은 재미있게 봤는데..
  • 최윤성 2009/11/09 13:04 # 삭제 답글

    저도 요즘들어 라디오스타만 보고 있었는데...저만 그런 느낌을 받은게 아니었군요.
  • 오후 2009/11/09 13:34 # 답글

    금쪽같은 20분 보기 위해 기다리는게 50분인건 너무 길긴 길죠
  • 갈매나무 2009/11/09 14:04 # 답글

    정말 지난 주 무릎팍 보면서 박진영이 두들겨 패고 싶을만큼 밉더라구요. 어색하게 중간에 등장할때 '아... 또야~' 하고 한숨을..-_-
  • 렉스 2009/11/09 14:17 # 답글

    오죽하면 무릎팍도사가 당당하게(!) 독립하고, 차라리 라디오스타가 메인인 새로운 황금어장 리뉴얼판이 나오길 바라겠...
  • bluebaby 2009/11/09 14:28 # 답글

    '인내'...제가 느끼고 있던 심정이 딱 맞네요^^;
  • eek7979 2009/11/09 14:35 # 답글

    박진영이 무릎팍에 가장 많이 출연한듯
  • 츄이 2009/11/09 14:52 # 답글

    원더걸스 무릎팍 정말 잼없었음.
  • 제이포나인GM 2009/11/09 15:09 # 답글

    구구절절 제가 느꼈던것과 똑같군요ㅠㅠ 차라리 라디오스타를 먼저 했으면 좋겠어요...
  • CQ 2009/11/09 15:14 # 삭제 답글

    서식지가 외국이라 보는 TV는 라스하고 개콘밖에 없는데..
    매주 목요일 라디오스타만 따로 올라온거 찾느라구 땀좀 뺍니다..

    아이구 내패킷..
    사랑스런 김구라/윤종신.. ㅋ
  • Reign 2009/11/09 15:44 # 답글

    저기 다른건 두고...블로그 글들이 흰색 배경에 묘하게 잘 안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 라스매니아 2009/11/09 15:53 # 삭제 답글

    각종 커뮤니티 가보면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 한 둘이 아니죠.
    '라스 분리하자!!'면서...
    분리가 안된다면 앞자리에 라스를 넣고 뒷자리에 무릎팍 넣었으면 하네요.
    분량은 지금처럼 15-20분만 하더라도요.
    [라스를 인질로 세운 황금어장은 각성하라!!!]



    신정환 없이 라스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걱정 되네요.
  • 띵까 2009/11/09 15:54 # 삭제 답글

    이승철이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표절한걸 적극 아니라고 강변하고부터 무릎팍도사는 왠만하면 안보게 되더군요.
    라스 독립을 기원할 따름입니다.
  • ^^ 2009/11/09 15:55 # 삭제 답글

    박진영의 압력이 있었겠죠.
    원더걸스 출연시킬테니 자기 위주로 해달라고.ㅎㅎ
    그놈의 빌보드 챠트, 알켈리, 전용비행기,
    미국 전역, 수익률 이야기 좀 그만 해줬으면.
    그런데 원더걸스가 언어영역이 좀 약하긴 하죠.
    워낙 만들어진 아이들이라.
  • ^^^^ 2009/11/09 16:49 # 삭제

    피디쪽에서 원걸출연요청을 했는데
    박진영이 조건을 내것 거 같긴합니다.ㅎㅎ
    워낙 작위적이고 인위적일만큼 짜여진 아이돌 그룹으로 넘쳐나는 가요계에서
    그래도 원걸은 자연스런 매력이 제일 강했던 여자아이돌들인데,
    옆에 사장님 눈치 없이
    그냥 솔직히 말하게 하는 것도 더 재밌겠지요-
    박진영 입장에선 좀 위험하다고 생각했나본데.

    아무리 그래도 시청률을 무릎팍이 책임지는지
    시청률표와 기사를 보면 아직까진 왜 분리가안되는지 이해는갑니다.
    저도 라됴스타를 더 좋아하기에 아쉽네요.
  • 키세츠 2009/11/09 16:15 # 답글

    라스만 골라보는게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요!!!
  • 운석 2009/11/09 16:16 # 답글

    요즘 무릎팍은 정말,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생각만 드는 이야기들 뿐......
  • 바른생활 2009/11/09 16:21 # 답글

    괜히 면죄부도사가 아님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아예 12시 10분쯤되면 티비틉니다ㅋ
  • 버디 2009/11/09 16:35 # 삭제 답글

    박진영 끼어들어 말할때마다 입을 줘패고 싶습디다. ㅡㅡ

    라디오 스타 차라리 따로 분리해서 제작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제발~
  • 뙈랑이 2009/11/09 17:05 # 삭제 답글

    황금어장속의 두 코너인 "무릎팍"과 '라스"에 대한 분리 의견은 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되어왔던 것이었죠,
    또한 이미 초심을 잃어버린 "무릎팍"에 대한 많은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지 않는 방송사에게도 일말의 책임 역시 상당하다 할것입니다,

    전 이미 무릎팍을 안본지 꽤 되어서 더 이상 이러쿵,저러쿵 논하고 싶지가 않군요,,,
  • 다른생각 2009/11/09 17:16 # 삭제 답글

    글쎄요.. 전 재미있었습니다. 끝~
  • 베리배드씽 2009/11/09 17:20 # 답글

    그래서인지 만나기 힘들었던 유명인사, 비연예인들이 나왔을 때가 진솔하고 더 좋더군요. 여배우들이 나왔을 땐 전반적으로 재미없었음.
  • 부록의 운명 2009/11/09 17:24 # 삭제 답글


    세상의 모든 별책부록의 운명입니다 어쩔수 업잔아요

    라스 스스로 무릎팍의 선전을 기원할수 밖에 업는 시스템
  • 개닛 2009/11/09 17:41 # 답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친구들은 무릎팍이 더 재밌다고 해서 제가 이상한건가 했습니다

    근데 아니었네요 오히려 반대였군요
  • fks 2009/11/09 17:42 # 삭제 답글

    웃기고있네요 강호동이 요즘대세인ㄷ에
  • ㅇ_ㅇ 2009/11/10 00:56 # 삭제

    유재석이 대세지. 깊갤가봐라
  • 지민아빠 2009/11/09 17:53 # 삭제 답글

    라디오스타 보려고 무릎팍 참는 1人 추가요~!
    1박2일을 무척 좋아 하지만 그래도 재미 없는건 재미 없는거죠. ㅎㅎ
  • 서광 2009/11/09 18:00 # 답글

    안철수, 박경철 님들의 편은 좋았어요.
    뭐, 이 분들이야 어디가도 프로그램을 고품질화 시켜줄 수 있는 품격을 지니셨기에
    물팍의 섭외력에 감탄했을뿐....
    그런데, 이 분들이 라됴스타에 나오면 어쩔꺼나..ㅋㅋ..
    상상만 해도 즐겁게 해주는 라됴스타~~
  • 와일드체리 2009/11/09 18:03 # 답글

    박진영 이야기는 처음 들으면 끄덕끄덕 햇는데...
    솔직히 이젠 좀 지겹다는....;;;
  • Astarot 2009/11/09 18:22 # 답글

    위 덧글의 면죄부도사에서 무릎을 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초부터 무릎팍이 라스보다 재미없다고 여겼기에;;(그나마 중간 중간 대박 방영분이 있어서 간간히 봐왔죠.) 그리고 이번 원더걸스 편을 빙자한 박진영 편 2탄에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습니다. 박진영 보면서 자꾸 심형래가 오버랩돼서 더 괴롭더군요.
  • Miserere 2009/11/09 18:26 # 삭제 답글

    무릎팍도사도 좀 변한 것 같긴 하지만, 전 박진영;;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안철수 편이나 한비야 편은 좋았거든요. 이상하다는 느낌 없이.
  • redcho 2009/11/09 18:27 # 답글

    사실 요즘은 라디오스타가 오히려 더 재밌던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도 무릎팍도사 보다는 라디오스타를 더 좋아합니다.
  • 사는건가 2009/11/09 18:54 # 답글

    편당 차이가 극과 극인 프로그램 1위 -ㅁ-..

    차라리 비인기 연예인 혹은 사회인만 계속 나왔으면 하는 느낌이 팍팍!

    오히려 인기 연예인이 나오면 재미가 없어지는 아이러니컬한 프로그램.
  • 착한악마 2009/11/09 18:57 # 삭제 답글

    진짜 라디오스타 따로 편성했으면 좋겠습니다...진짜,, 무릎팍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라디오스타 재방을 보고 싶어도 ,, 지루한 무릎팍을 기다려야 하는건 너무 지루,,,,,,
  • 동감 2009/11/09 19:18 # 삭제 답글

    저랑 같네요.-_-ㅋ

    전 그래서 그냥 안봅니다. 나중에 라스만 다운로드가 가능하기에 그것 봅니다
  • 갑그젊 2009/11/09 19:24 # 답글

    동감-_- '인내'를 느낀 박진영 편이었음-_- 원더걸스 보려고 켠거지, 섹고 보려고 킨 게 아닌디..
  • 뇌전검황 2009/11/09 20:57 # 답글

    그러게요. 라스나 시간 늘려주엇으면 합니다.
  • 백승민 2009/11/09 21:15 # 삭제 답글

    저도 무지하게 동감...... 보면서 열받기는 처음이네요.. 그러고 보니 요 몇주 전 만 하더라도 틀어노면 소파에서 자더라고요... 무릎팍이 라스를 보려는 나를 막았어 흑흑...
  • peter 2009/11/09 21:17 # 답글

    라디오스타 짱재밌어!
  • 샤린로즈 2009/11/09 21:52 # 답글

    박진영은 예전에 나왔을 때 많이 들었고, 원더걸스는 뭐하는지 모르겠고, 라스는 언제시작할지 모르겠고 ;;;
  • 절대 2009/11/09 23:32 # 삭제 답글

    황금어장은 절대 라스를 무릎팍 앞에 놓을수 없을겁니다. 그러면 무릎팍이 완전 죽어버릴테니까요. 라스는 굉장히 속도가 빠르죠. 거기에 서로 주고 받고, 잠시도 쉬질 않습니다. 대충 흘려들어도 되는 얘기뿐이지만 그래도 쉬지 않고 치고 받으니 집중도가 높고 시간이 빨리 갑니다. 반대로 무릎팍은 느리죠. 거의 1대1 토크쇼나 마찬가지다보니 그래서, 라스가 먼저 방송되면 무릎팍은 느려터진 지루한 방송이 되어 외면당하게 될겁니다. 그런 이유로 절대 라스를 먼저 방송못하죠.
  • 자스민 2009/11/10 01:11 # 삭제 답글

    저도 무릎팍도사가 언젠가 부터 짜증이나고 라디오스타를 보면 머리가 확깨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렸다 봅니다. ㅎㅎ
  • 비푸리 2009/11/10 02:16 # 삭제 답글

    무르팍은 자꾸 출연자를 울리려고 해요. 그것도 부자연스럽게. 그러다 보니 감동도 없고, 또 운다는 냉소밖에 안 나오고, 거기다 웃기지도 않으니.
    그나저나 라.스의 김구라는 작두에서 안 내려오네요. 요즘 이놈 저놈 다 건들던데 끄떡없네요.
  • 지루치 2009/11/10 05:54 # 답글

    제목부터 동감이네요 ㅋ 이번주 무릎팍은 진정 민망했... 한 달 만에 스킵해서 본 건데 ㅠ 아 무릎팍 그래도 종법신이 부활시켜 줄거예요 ㅋ
  • 폴리포니 2009/11/10 07:51 # 삭제 답글

    공갑합니다.
    저도 라스가 더 좋아요;;;
    무릎팍도사하는 동안은 소리끄고 컴터하고...
    가끔 재방으로 봄
    라스 짱!!
  • lonelyplanet 2009/11/10 08:15 # 답글

    원더걸스편은 정말 못봐주겠더군요. 공감합니다.
  • 붐붐 2009/11/10 09:40 # 삭제 답글

    무릎팍도사도 재미는 있는데
    이미지 관리하는 어린 여배우들이나
    원더걸스편처럼 갑을관계가 같이 출현하면
    홍보, 가식이 넘쳐나서 재미없어지네요
  • 하니아빠 2009/11/10 10:40 # 삭제 답글

    전 무릎팍 도사에서 박진영이 얘길 풀어나가는 스타일과 심형래가 얘길 풀어 나가는 스타일이 넘 비슷하다고 느껴 지더라구요... 그래.. 니들 고생한건 인정해....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넘 울궈 먹는거 아냐.... 이런 느낌이.
  • 레블 2009/11/10 10:46 # 삭제 답글

    절대 동감입니다. 라디오스타 시작하는 시간만 알려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가매 2009/11/10 11:00 # 삭제 답글

    아.. 정말 저처럼 라디오스타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는게 반갑기만 합니다.
    무릎팍 도사는 어떤 게스트가 나오느냐에 따라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것같아서 게스트 보고
    시청을 결정하게 되는데...라디오 스타는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재밌잔아요,,, 게스트가 약할
    수록 더 재미있고...푸하하~ 막 생각만 해도 웃겨 데굴데굴 구르네요...혼자...ㅎㅎㅎ
  • 오조 2009/11/10 11:52 # 삭제 답글

    물론 재미적인 요소에서 라스가 더 잼있는건 사실이지만 재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네요
    빵빵 터지는 것도 있고 잔잔한 것도 있고 듣고 있는것으로 그냥 흥미진진한 재미도 있고 뭐 무릎팍의
    성공률(웃음에 관한)은 낮고 그리고 크게 그걸 노리려는 프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연예인들이 나오는 편이 더 재미없는건 다 아는 이야기고 또 특유의 (연예인) 식상함이있으니
    거기서 뭔가 대단한걸 뽑아낼리 없죠
    연예인들이 나왔을때는 솔직히 초반처럼 집고 넘어갈걸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자세가 있어서 좋았으나 요즘은
    그냥 연예인들의 변명을 들어주는 방송이 되어버렸고 그러다보니 식상하고
    비 연예인이 나오는게 더 신선하고 잼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확실히 무릎팍은 비 연예인이 나왔을때 더 잼나죠

    라스로 넘어가서
    라스는 20분 내내 까대는 프로그램이기때문에 1시간 내내 그렇게 까댄다고 생각하면
    질릴수 밖에 없죠 지금이야 이렇게들 좋아하지만 그런식으로 편성되었을경우에 사람들이 질려하고
    욕하겠죠 내내 까댄다고 ㅡㅡ
    명랑히어로를 봐도 출연진도 비슷하고 컨셉도 비슷했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치게 됬죠
    그러니까 현재 이 프로그램 편성은 실로 절묘하다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라스의 시간을 약간 늘리고
    무릎팍이 초심으로 돌아가 까댈껀 확실히 까대면 좋겠지만
    이제 나올만한 사람은 웬만하면 다 나왔고 새로 사람을 섭외해야 하는데 섭외가 어려우니
    이런저런 상대의 조건(적당히 들출것이라는)을 들어주는 형식이 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비 연예인을 많이 섭외하면(안철수 ,박경철은 정말 훌륭했죠--이런걸 2주 연속으로 방송하란 말야 라는 생각
    이) 좋을거 같네요
  • 그러니까 2009/11/10 12:16 # 삭제 답글

    라스 오프닝에서 계속 mc들이 무릎팍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하는 이유가 다 있겠죠
  • 동감임 2009/11/10 12:51 # 삭제 답글

    점점 지루해져감 근데 종범신 때는 봐야될듯 ㅋㅋ
  • joe 2009/11/10 12:57 # 삭제 답글

    내말이요 이제 진짜 무릎팍 지겨워서 죽겠는데
    라됴스타는 재방송때는 아예 하지도 않더군요 어이..~
    제발 무르팍좀 줄여줘~ 재미도 없구 이젠 지루하고 식상해,
    그냥 인기인이나 사회의 성공한사람 데려다가 코미디 플그램에서 그 성공담을 듣겠다는 컨셉도 너무
    한심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어요 뭐 김용건이었나요? 케비에수에서하던 사람과 사람? 차라리 그게 나을듯,
    뭐 차이가 없잖아 강호동이 이젠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본따라 읽는건데
    차별화가 없어 이젠 황금어장 안본다.
  • 티로그 2009/11/10 13:11 # 삭제 답글

    저도 무릎팍보다는 라디오스타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황금어장을 볼때 라디오스타를 보기 위해 무릎팍이 언제끝나나만을 기다리고 있습죠.

    맞아요. 저번준 너무 심했어요. 아무리 홍보라 하더라도 그 성격이 극에 달했더군요.

    예전의 무릎팍의 신선함과 파격적인 모습은 질질 끌려다니는것같아요.
  • 엠군 2009/11/10 13:31 # 답글

    글 너무 잘 쓰세요 ㅜ_ㅜ
  • 냐하 2009/11/10 14:03 # 삭제 답글

    난 분명 원걸을 보러 tv를 켰는데...
    아이돌그룹중 그나마 자연스러운 원걸이 미국얘기할텐데 뭐라그럴까 궁금하다, 그런건데..
    박진영이란 사람이 나타나는순간... -_- 바로껐음
    불안해서 나온것같아요. 혹시나 말 잘못해서 오해(?) 사면 어떡하나- 이런거.
  • 2009/11/10 18:18 # 삭제 답글

    맞아요. 문소리 나와서 우는 것과 성유리 우는 것은 어떤 차원에서는 거리가 너무 멀죠. 저 또한 무릎팍 도사가 섭외에 좀 더 신중했으면하는 생각이 솟구치는 요즘입니다. 게다가 도사의 매력적인 무지몽매(?)를 잘 받아칠 수 있는 사람들은 단지 유명인이아니라 굉장히 잘 익은 사람들 아니겠어요? 때때로 도사도 살고 의뢰인도 부각되고 감동도 있던 어떤 시절이 있었죠.
  • 뷰티 2009/11/11 10:28 # 삭제 답글

    내 눈엔 강호동의 무식함이 '천진'해 보이던걸요-
    특히, <천생연분>시절 그의 무식함은 '반짝반짝' 빛이 났답니다. ^^ㅋ

    (내용과 관계없는 말이지만) 일개 연예인에 대해 국수주의라느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엠씨가 저모양이라느니..
    강호동이 무조건 타인의 가치관을 배척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달라서 진보적인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다소 생경하다는 듯한 제스쳐를 보이는 것으로 그의 정치색을 들먹이며 그를 폄하하는 말을 보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구보면 자칭 지식인들은 그의 진짜 매력을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더티 해리처럼 <그랜토리노>에서 자경활동을 벌이는 모습을 휴머니티하게 보여주는 것은 '무식'한 공화당 놈이라서라고 할 사람들이랄까.

    물론, 저도 강호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부' 진보측 기자들의 모습은 강호동의 오바만큼이나 치우친 느낌이 들어요.
  • 한결 2009/11/11 17:57 # 답글

    그래도 무릎팍 도사는 출연진에 따라서 교훈적인 메세지도 꽤 줍니다. 라스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거죠. 연예인들 말고 안철수씨나 시골의사 편 등등은 꽤나 좋았습니다. 반면 라스는 그냥 한 번 웃고 그걸로 끝이죠.
  • 1111 2009/11/12 15:27 # 삭제 답글

    박진영은 안나왔으면 ..좋았을 걸...너무 자랑으로 도배를 하더라구요
  • 2009/11/12 18:20 # 삭제 답글

    원더걸스 편인데 박진영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감.. 입달린 애들이 4명이나 되는데 남자입까지 포함해서 다섯
  • 그만좀 2009/11/12 18:46 # 삭제 답글

    무릎팍도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사회명사와 함께 했을 때 였습니다, 물론 시청률도 그 때가 가장 높았구요... 제발 영양가 없는 연예인들 홍보는 그만 했으면해요...
    작년인가? 에도 박진영씨 불러서 3주를 미국 얘기로 우려먹었으면서 또 할게 남았나요?? 그리고 원더걸스... 무릎팍 도사 나갈 내공입니까?? 미국만 다녀오면 다 무릎팍 출연시켜주나요?
  • 호호아줌마 2009/11/13 03:32 # 삭제


    좀 짜증나 답글 답니다...사회명사만 존중받아야 하나요? 연예인도 사회명사중 하나입니다
    박진영씨가 당신들이 보기엔 짜증나는 사람이지만 그도 사업가이고,가수이고,유명한 프로듀싱이지만 가장 큰건
    여러 논문의 주제가 될정도로 이슈화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전 당신이 착각하는 광팬은 아닙니다..중년인 사람이지만 라디오스타가 더 나은내용이었지만 지금까지의 다른포맷으로 진행된것이 무릎팍도사를 깍아내리정도는 아니란거죠
    전 당신이 사고하는것이 더 불순합니다... 그리고 평소보시는 분이 아닌거죠..시청률이 연예인나올때가 더 높습니다.... 사회인사만 빛난다는 생각은 좀 그래서 글 올려봅니다.
  • 내말이 2009/11/12 22:06 # 삭제 답글

    정말 박진영은 자화자찬의 천재에요...근데 이제 도가 지나친듯 합니다. 원더걸스가 나왔으면 아무리 어리건 회사에서 관리받는 연예인이건 그들이 전해주는 말을 들었으면 싶은데 이건 뭐 어디서 행사 수백번은 뛴 진행자같은 박진영이 나와서...
  • 이쑤시게 2009/11/13 00:51 # 삭제 답글

    사람이 배가부르면..........배고플때 생각을 하지 못하죠.

    지금의 무릎팍을 누가 키워줬는지...왜 시청자들이 키워줬는지... 결코 강호동등 제작진들이 잘나서만이
    아니란걸............

    지금 이시점에서 냉철하게 반성해야합니다.

    홍보전문에다 면죄부로 변질된건..정말 오래전부터 지적되왔죠.

    그럼에도 전혀 변화가 없죠.

    결국. 시청자들이 등을 돌려야만 변화(또는 폐지?)될려나 봅니다.

    강호동정도의 파워라면 충분히 방향수정에 일조할 수 있을텐데..안타깝습니다.
  • 레인보우 2009/11/13 02:18 # 삭제 답글

    다른건 잘 모르겠고 11월11일자 라디오스타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기존의 라디오스타와는 좀 다른 구성이었죠. 주제는 김현식 트리뷰트.. 게스트로나온 이승철과 봄여름가을겨울에게 듣는 김현식과의 추억 그리고 우리가 잘모르는 이야기등에 대해서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스트들의 즉석 라이브무대도 좋았구요.. 특히 봄여름가을겨울의 연주에 맞춰서 이승철이 부르는 '비처럼 음악처럼' 은 어디서도 볼수없는 처음시도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고 유재하씨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재미있었구요. 게스트인 이승철과 봄여름가을겨울을 비롯해서 김현식 그리고 유재하에 대한 추억이있는 분들이라면(아마 70년대 중반이전에 태어나신분들) 꼭 한번 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 아주맘 2009/11/13 03:26 # 삭제 답글


    무릅팍에 원더걸스들이 나왔다고 이렇게 깍아내릴필요가 있나요? 누가 나왔을때는 대단하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싫어하는 누가 나오면 이렇게 깍아내리는게 한국인들인줄 알았지만... 무릅팍도 예능에 하나죠..넘 교양을 기대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교양이면 정말 무릅팍의 본연에 역활이 아니었지만 예능이기 때문에 가능한거죠..전 고 김현식씨의 얘기가 좋았지만 라디오진행자들의 얘기에 잠깐잠깐동안 욱했는데...좋고 싫고를 떠나 기존라디오스타일에서
    많이 틀려져 좋은평이 있겠지만...그렇다고 무릅팍을 비하할필요까진 없지않나요? 좀 거울들을 보고살죠...
    본인들이 거울을 보고 당당하다고 말할정도의 인격들인지....


  • 파머스 2009/11/14 16:59 # 삭제 답글

    이번주 라스가 훌륭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무릎팍을 깍아내리는건 애청자로서 불편합니다. 이번주 무릎팍도 재밌게 본 시청자를 조롱하는 것같아 불쾌합니다.
  • 독자 2009/11/14 18:01 # 삭제

    파머스/ 이게 언제 기사인데 이번 주 무릎팍 이야기를 하고 있어
  • 요조숙녀 2009/11/14 18:48 # 삭제 답글

    라디오스타 보려고 인내하는 사람 저도 추가합니다
    무릎팍 너무 식상하고 시간도 지루해ㅠㅠㅠㅠ
    라디오스타 시간을 먼저하고 시간도 5:5로 편성해주면 어떨런지요 부타케요
    무릎 넘 짜증
  • 완전공감 2009/11/14 22:00 # 삭제 답글

    정말 공감합니다.
    무릎팍도사 끝나는 시간이 매번 똑같았음 좋겠는데..
    그러면 라디오스타를 딱 맞춰서 볼 수 있잖아요.
덧글 입력 영역

와이드 위젯2


4개짜리 애드센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