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엣지라는 단어를 매우 싫어한다. 그 단어의 무분별한 쓰임새가 마음에 들지 않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 단어를 (우스개나 자기비하, 혹은 부정적인 어감을 강조해 역설적으로 조롱하기 위한 것이 아닌)진심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기파괴적인 무책임함이 안타깝다.
딱히 외래어이기 때문이 아니다. 대명사화된 외래어는 때로 한글보다 정확한 의미와 특유의 박자감을 문장에 가져다줄 수 있다. 엣지라는 단어의 문제는 단지 외래어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단어의 쓰임새가 지나치게 광범위해서 심지어 실제 본래의 의미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제멋대로 과잉되고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엣지라는 단어가 동원되는 나름의 진지한 문장을 들여다보면 다른 그 어떤 우리말 단어를 가져다 사용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의 정체가 더욱 분명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올 가을의 엣지 아이템’이라는 문장보다 ‘올 가을에 확실히 존나 먹어주는 아이템’이라는 문장이 차라리 낫다.
이것은 단지 엣지라는 단어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위 패션잡지들이 자기 편의적으로 채택하는 온갖 국적불명 외래어 수사들의 비극이기도 하다. 이런 단어들은 실제 그 본연의 힘만으로는 어떤 깊이도 파괴력도 가질 수 없이 초라한 문장에, 흡사 그런 가치가 존재하는 것 마냥 실재하지 않는 환상을 덧씌워주는 역할을 한다. 얼마 전까지 남용되던 시크라는 단어의 쓰임이 엣지라는 단어로 대체되었을 뿐이다. 그렇게 바뀌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어차피 의미가 없으니까. 흡사 쭉정이다. 전문성이 부재한 문장에 전문성을 부여하고 싶을 때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는 단어인데 실상 그 자체의 쓰임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경우에 따라 효과적인 화장술일 수는 있다. 나는 그에 수반되는 정치적 죄책감에 관해 별 관심이 없다. 그건 각 매체가 선택할 일이다. 진짜 문제 따로 있다. 엣지, 혹은 그와 유사한 쓰임새로 뭉뚱그려진 국적불명의 단어를 사용하는 순간, 필자는 그 문장의 그 자리에 좀 더 정확하고 노골적이며 확정적으로, 심지어 문학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자기만의 표현을 찾아낼 기회를 박탈당한다. 다시 말해, 그런 표현들은 그것을 사용하는 필자로 하여금 한 번 더 고민하고 깊게 통찰해 본인만이 쓸 수 있는, 본인만의 수사와 호흡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일체 거세해 궁극적으로 봉쇄해버린다. 읽는 사람들의 상상력 또한 함께 차단당하는 건 물론이다. 상상력은 훈련되지 않으면 사라진다.
나는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면 흡사 전문적이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는 필자와 데스크, 나아가 아무 의식 없이 그것을 수용해 대중에 전파하는 기타 대중매체들에 문제를 느낀다. 어떤 상황과 쓰임에서든 분명하고 정확한 의미로 사용할 수 있는 단어와 표현이 존재한다. 찾으려고 노력해야만 찾을 수 있다. 엣지 같은 쭉정이 단어들은 당신의 노력을 봉쇄하고 하루 종일 아무 의미도 없이 기름기만 번질거리는 말을 입에 물고 다니게 할 수 있다. 문화란 의외로 간단하고 사소한 계기로 발전하는 것이다. 허지웅 (일간스포츠 '허지웅의 불량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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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ismy의 생각 2009/10/19 23:05 #
엣지있는 글이군요. ... more
엣지 2009/10/20 11:12 #
엣지를 대체할 마땅한 한글을 찾으려는 노력은 물론이고글을 손가락으로 쓰는지 똥구멍으로 쓰는지도 모를 만큼자기가 무엇을 왜 얘기하는지에 관해 아무런 생각없는즉 미디어 생산자로서의 아무런 책임감 없는몇몇 패션피플들이 그 단어를 사용하면엣지가 아니라 엣지 할아버지가 와도 당연히 재수없지 않을까 엣지라는 단어만이 줄 수 있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굳이 그 단어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글의 퀄리티가 보장됨은 물론이고그 단어의 의미가 단지 허울...... more
玄月의 2009/10/20 11:35 #
그 문장의 그 자리에 좀 더 정확하고 노골적이며 확정적으로, 심지어 문학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자기만의 표현을 찾아낼 기회를 박탈당한다. 한 번 더 고민하고 깊게 통찰해 본인만이 쓸 수 있는, 수사와 호흡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봉쇄해버린다. by 허지웅... more
coca의 생각 2009/10/20 13:35 #
“전문성이 부재한 문장에 전문성을 부여하고 싶을 때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는 단어”.... more
프로와 엣지 2009/10/20 15:26 #
엣지라는 말이 유행이란다. 난 드라마를 잘 안보니까... 모르고 있었는데, 무슨 쇼프로그램보다보니 엣지라는 말이 유행이라고 하더라. 대충 튀는, 멋있는 뭐 이런 의미로 사용되는듯....난 이 단어를 언론에서 띄워주는 걸 보고 생각난 것이 80년대 프로 붐이다. 내 또래나 그 이상의 나이라면 다들 기억할거다.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_-;;; ㅅㅂ 사회생활하는 성인은 다 프로거든요? 프로와 아마추어의 사전적 의미상의 차이는 돈을 ...... more
yuna의 2009/11/27 12:43 #
엣지에 관하여. 허지웅님 글. 두부 먹으면서 댓글 보다가 큰일날 뻔했다.... more




덧글
peter 2009/10/19 21:02 # 답글
난 엣지남조롱이 2009/10/19 21:05 # 답글
그 사람들이 말하는 엣지가 저와는 천년만년 멀어서 더 싫어요...그들의 잇 백 엣지있는 스타일 전부 저에게는 너무 비싼 가방 비싼 옷인데다가
엣지라는 말 자체가 손발이 오글거려요 아무거나 엣지 엣지 ...
난나랄라 2009/10/19 21:11 # 삭제 답글
미국 드라마에서 종종 쓰더라구요. 빨리도 수입되네요 역시 한국.일본문화가 미국문화보다 더 가까운 저는 H=sex 라는 일본어때문에 엣지있어~ 엣지 사는데? 엣지있는 옷 , 엣지 엣지
할때마다 ///0,.0/// 하게 되네요 ㅋㅋㅋ
고양이무희 2009/10/19 22:50 #
저도요 ㅋㅋㅋ 첨엔 발그레///한 말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현랑 2009/10/19 21:16 # 답글
근데 진짜 다른분들처럼 저도 일본어의 엣지(H)를 떠올렸어요 ㅋ엣지있는 아이템이라고 하면 요즘 신조어구나 싶은데 엣지라고 따로 떼어놓으니 미묘하네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남발하는 건 진짜 보기 싫죠.
음 2009/10/19 21:25 # 삭제 답글
엣지 있는 글 잘 봤습니다.퍼가요~ ㅎㅎ
sse 2009/10/19 21:47 # 답글
다들 에지(U2)에게 용서를 비세요ㅎㅎㅎㅎ 2009/10/19 21:53 # 삭제
난 왜 이런 게 웃기지?ㅋㅋ배길수 2009/10/19 22:07 #
으앙 엣지님 죄송해요(퍽)ysrh 2009/10/20 00:57 # 삭제
엣지는 정말 엣지있는 사운드를 만들어줌마수 2009/10/19 21:56 # 답글
엣지라는 단어 자체도 맘에 안 들지만 엣지가 H로 보여서 더 난감합니다. -ㅁ-ㅋ치니 2009/10/19 21:58 # 답글
저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분노에 가까운 감정을 느껴요.참내 2009/10/19 22:01 # 삭제 답글
왜 이딴 말을 쓰는 건지일본에서 눈이 전나 꼴리는 야겜 H씬 알지?
이걸 일본 씹덕네들은 エッチ(edge)라고 읽지.
그것 때문에라도 기분 좇나 시바련 드러워진다.
2ch 니다 까는데 가면 그단어 존나 까인다.
한국은 개명박이면 충분해.제발.
잠본이 2009/10/19 22:41 #
エッチ는 edge가 아니라 ecchi디카페인 2009/10/19 22:32 # 답글
저도 H로 알았답니다 -_-; 근데 원래 영단어가 무엇인가요...edge?뇽 2009/10/19 22:37 # 삭제 답글
엣지가 '엣지' 있다고 생각하는 건 드라마 관계자만이 아닐까 합니다.그 드라마 참 어설픕니다.
ㅇ_ㅇ 2009/10/19 22:39 # 삭제 답글
엣지를 간지로 전부 바꾸면 완벽한 글임엣지있게 = 간지나게
kimatg 2009/10/20 11:29 # 삭제
'간지'는 일본에서 들어온 말로 알고 있습니다만;;ㅇㅅㅇ 2009/10/19 22:41 # 삭제 답글
edge 발음 엣지 아님? 에찌임? 에지는 진짜 아닌듯.ㅇㅇ 2009/10/19 23:29 # 삭제
사전에 발음기호 좀 찾아보시져; 진짜 아닌게 답이라 충격받을지도..ㅇㅅㅇ 2009/10/20 01:55 # 삭제
발음기호상 d는 묵음임? 왜 그건 까먹고 에흐지가 됨? 혀에 빠다바르고 불질렀냐ㅇㅇ 2009/10/20 02:04 # 삭제
d는 묵음 영어에 왠 흐 ㅋㅋㅋㅋㅋㅋㅋ 사전 안찾아봤으니 혀에 빠다 발랐냐는 소리가 나오는거지 ㅇㅇ태엽감는새 2009/10/20 05:15 #
사전에 따라 d를 묵음으로 보기도하고 표시하기도 하지만, 설령 표시하는 경우라도 한국말 시옷받침만큼 확실하게 때려주지는 않아요. 대충 "에"와 "쥐" 사이에 들릴락말락하게 d가 들어가는 정도죠.yjhahm 2009/10/20 10:30 #
그럼 씨바 knowledge는 날륏지냐? 음냐ㅇㅅㅇ 2009/10/20 14:08 # 삭제
씨발 그럼 Edgar 는 에가냐?yjhahm 2009/10/20 14:57 #
하하하하하하왜 쓸데없는 데에 오기부리는거지? 아 이 새끼 골때리네
영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호주에서도 심지어 보스턴에서도 에지라고 한다니깐
캬캬캬 에가냐고 크하하
병시나 뒤에 나오는 -dge랑 중간의 dg가 같냐?
그건 무슨 네 마음 속 너만의 영어냐?
ㅇㅅㅇ 2009/10/19 22:45 # 삭제 답글
탁구할때 모서리에 공 닿는것도 엣지라고 함. 이건 뭐 신조어가 아니라 쓰인지 십수년 되는 단어인데..플로렌스 2009/10/19 22:54 # 답글
일본어 간지가 영어 엣지가 되었을 뿐. 다음엔 또 다른 유행어로 바꿔 쓰겠지요.단상 2009/10/19 23:03 # 삭제 답글
그럼 진보 간지에 사용된 간지란 단어는 원래 뜻에 맞는 것이며 남용되지 않은 것인가? 일본 사람들은 간지, 간지나다 그러면 그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면 미국 사람들처럼 콩글리쉬라고 여길까? 그리고 이 블로거는 간지 혹은 간지나다는 말을 얼마나 사용했을까? 엣지 사용이 문제라면 그 이전에 간지란 단어부터 생각해 봐야 하는게 순서가 아닐런지,,,.ozzyz 2009/10/19 23:21 #
원뜻과 다른 쓰임새 때문에 남용이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의미와 쓰임이 불분명하게 전문적이지 않은 문장을 전문적인 것으로 포장하기 위한 쓰임이기에 지적하는 것입니다.그와 다르게, 진보간지라는 단어를 동원했을 때 그 웃기는 조어가 가르키는 맥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진보간지라는 단어의 목적은, 그 단어를 설명하는 이후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있습니다.
highseek 2009/10/20 13:31 #
간지다 [형용사]1. 붙은 데가 가늘고 약하여 곧 끊어질 듯하다.
2. 간드러진 멋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가르키다(x) -> 가리키다(o)
YB 2009/10/20 14:25 # 삭제
여기서 쓰이는 간지는 간지다란 한국어가 아닌데 무슨 뻘 국어사전드립이세요 ㅉ일본어 간지 이구만.
highseek 2009/10/22 15:12 #
한국어 간지다와 일본어 간지가 전혀 동떨어진 단어가 아닌데 무슨 뻘 드립이세요.그리고 위 문장에서 어떤 것을 염두에 두고 사용했는지는 전적으로 쓴 사람에게 달려있는 일입니다만.
2009/10/19 23:0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구름 2009/10/19 23:12 # 삭제 답글
저는 '엣지'하면 국딩시절 친구들과 탁구치던 생각이 나는데어느날 갑자기 탁구와 상관없이 여기저기서 쓰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기폭제는 김혜수였겠죠?
정천양 2009/10/19 23:12 # 답글
속시원하게 잘 읽고 갑니다.nextweb 2009/10/19 23:18 # 삭제 답글
좋은 글입니다.Jay 2009/10/19 23:47 # 답글
cutting edge 라는 영어 표현에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요? 최전방에 위치한..최신...프론티어라는 의미인만큼 "엣지있다"고들 하실 때 마다 최신유행이라는 이야기를 하는거겠거니 해요..물론 여기저기서 하도 엣지 엣지 거리니까 이젠 뭔가 허세 쩌는 사회적 뉘앙스가 붙어서 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분도 2009/10/19 23:47 # 답글
패션, 디자인, 영상 업계 쪽에서 수십년 전 부터 흔히 쓰이던 '간지'라는 말에서 출발한 것 아닐까 하네요. 간지가 업계 은어일 때는 순화대상일 망정 차라리 나았는데, 대중용어가 되어버리니 의미하는 바가 뭔지 모를 모호한 단어가 되버린거죠.그걸 방송용으로 적합한 표현으로 대체한 게 엣지가 아닐까 싶네요. 간지라는 말을 쓰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던 사람들이 많았을 겁니다. 어쨌듯 좋은 점을 꼽아보면 간지라는 말을 몰아낸 것, 나쁜 점을 꼽으라면 엣지라는 말을 쓰게된 그 자체겠지요.
주절주절 2009/10/20 00:18 # 답글
일본어틱한 분위기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주변에 쓰고있는 사람에게 무슨뜻이냐 물어보면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도 참... 한숨나옵니다.주접주접 2009/10/20 14:26 # 삭제
그럼 간지는 뭥미? 완전 일본어에서 온건데.주절주절 2009/10/20 16:30 #
일본어에서 왔다는게 아니고 분위기가 그렇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는게예요. :)볼빨간 2009/10/20 00:38 # 답글
저의 인생에서 엣지는 스노보드탈때 쓰는 토엣지 뿐sang 2009/10/20 00:39 # 답글
(포스팅과는 상관없이)지금 덧글들을 보다보니 너무 깔끔하고 보기 좋으네요.
아이디만 바로 있는것도(Commented by가 왜 있는건지 지금에서야 궁금해지는), 하늘색컬러도, 행간도 좋고..
스킨수정하시니 글보기-읽기가 특히 좋아요! 악플이라도 내용과 상관없이 보기에는 이뻐보일 듯합니다 ㅎㅎ
굉장히 눈에 확 잘 들어와서요. 타이포그라피에 애정을 지닌 이의 반가움이랍니다 ^-^
(타이포그라피와 거의 상관없이 지낸지 오래되었지만 최근 다큐<헬베티카>를 볼때는 눈물이 핑 돌았지요)
지금보니 스킨수정 조금씩 계속하셨나봐요(?) :)
ozzyz 2009/10/20 02:25 #
친구가 도와줘서 많이 수정했어요.한글 타이포에 관심이 많은데 잡지들이 충족을 못 시켜주니 블로그에서라도;;; 그래서 제목도 키웠고요 :)
일루 2009/10/20 00:44 # 답글
블링블링도 이와 같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젠 펄이나 큐빅만 붙으면 무조건 블링블링이라고 하더군요. 꽃분홍 봄화장이나 정장에 단 악세사리에도 블링블링이라는 수식어를 썼을 때의 당혹감이란..;;Fever 2009/10/20 00:58 # 답글
엣지, 간지 이런 단어들 들을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는.ㅜedged 2009/10/20 00:58 # 삭제 답글
에지가 뭐 어때서?? 이런식의 비평은 이해가 좀 안가네요.남용하는게 문제일수 있지만, 어짜피 간지, 블링블링, 이런거 다 신조어로 장난삼아 쓰는말 아닌가요?
너무 자주 봐서 거슬린다는 의민가요?
에지라는 표현 실제 미국인들이 패션에 대한 이야기할때 굉장히 많이 써요.
남성적이란 뜻이 아니고, 세련미가 넘친다,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할때, 좋다는걸 강한 표현으로 edged 란 표현을 많이 쓰죠. 그걸 가져와서 쓰다보니 남발하는 감은 있지만, 단어자체에 과잉거부반응 보이시는거 같아요.
지나가다 2009/10/20 02:22 # 삭제
난독증. 필자는 장난이나 우스개로 쓰는 '엣지''간지'가 아니라,그걸 심각하게 사용하면서 전문성을 가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음.
나아가 그런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더 나은 단어를 고민할 수 있는 상상력을 차단당한다고 우려하고 있음
이 답글과는 무관하게, 허기자님 참 잘 읽고 갑니다.
렌덮밥 2009/10/20 00:59 # 삭제 답글
엣지...간지...쯔압.전 엣지라고 해서 일본어의 그 엣지로 생각했었죠.
샤린로즈 2009/10/20 02:31 # 답글
아직도 엣지를 어느 시기에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이건 뭔지 ;;2009/10/20 04:0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루아 2009/10/20 05:31 # 답글
영문화권 패션 잡지에서도 죽어라 쓰는 단어인걸요.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건 아닙니다만...용법에 문제가 있을 때도 많긴 해요.
명상 2009/10/20 07:36 # 답글
특정한 의미를 지니지 않고 여기저기 제멋대로 쓰여버린다는 점이한때 유행했던 아햏햏과 뭐가 다를까요.
별로 큰 인기도 못끈 드라마가 이상한 신조어만 밀어 붙여서 악영향만 남기고 갔군요.
플루토 2009/10/20 08:19 # 답글
edge를 엣지라고 발음하는건 badge를 빳지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죠. 빠다도 같은 맥락. 영어엔 정확한 발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게 아닐까요. 촌스럽죠.날거북이 2009/10/20 08:56 # 답글
동감합니다. 제블로그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고 싶었는데 미리 할말을 다 해 준거 같은 느낌 ^^디쟈너훈 2009/10/20 09:32 # 답글
ㅎ...전 직업상..엣지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편인데....(제품디자인을 하고있는데 3d모델링할때 꽤 쓰져 -_-) 가끔 엣지라는 단어를 쓰는걸 보면 좀 적응이 안된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솔직히 엣지라는 단어가 지칭하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미국산다 2009/10/20 09:35 # 삭제 답글
으;'패션계에서 나온 말인데 터프한 스타일을 말해요 바이커나 롹커 밀리테리같은 강한 남성적 이미지의 스타일이에요'
edge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강한 남성적 이미지의 스타일이 edge라고?
이런 듣보잡 정의를 내려주는 게 더 웃기다 nadine꺼 말 (cutting edge)이 더 맞지..ㅋㅋ
'alexander wang이나 balmain같은 디자인들이 대표적인 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내가 여기 잡지들을 봐도 패션전공하는 애들을 봐도 그 브랜드들이 edge 하다고 말하는 애들 본적이 없네요
ㅋㅋ 뭔가 웃겨서 써봄
kitty 2009/10/20 10:19 # 삭제
원래 발맹은 클래식에 가깝지만, 이번 시즌 발맹은 정말 엣지 있었죠. ^^남성적 이미지의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지만,
세련되고 느낌있는, 최신 유행의 것을 엣지있다는 말로 많이 표현을 해요.
사실 이렇게 막 쓰이기 전에도 패션계에서는 많이 쓰였었죠.
제가 인턴하면서도 많이 들었던 말이구요.
지금은 아무대서나 막 남용되고 있지만.;;
이글루스에 미국 사시는 분이 님 하나는 아닐텐데,
그거 하나로 너무 다른 분들 말을 깔아 뭉개시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좀 그렇네요.
yjhahm 2009/10/20 10:32 #
다른 얘기지만 알렉산더 왱은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확...옷을 만들줄은 아나 싶기도 하고, 물론
이쁘게 생겼긴 하지만 ♧
미국산다 2009/10/20 10:28 # 삭제 답글
엇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한데요패션계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건 당연 알죠..ㅋㅋ 여기 잡지 티비 인터넷들 보면 수없이 나오는 단어가 그건데 제가 그걸 모르겠어요..ㅋㅋ
제 말의 목적은 패션계에서 엣지 이단어가 쓰이는게 아예 잘못됬다가 아니라여ㅋㅋ 저 위에분이 딱 엣지 정의를 저렇게 내려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쓴 거예요 저 위엣분에게만..- -
미국 사시는 분이 님 하나는 아닐텐데는..- - 좀 기분이 상하네요 미국산다라고 쓴건 저 말이 어떤 말인지 안다는 뜻을 내포한 닉네임이였는데 ㅋㅋ
미국산다 2009/10/20 10:28 # 삭제 답글
엇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한데요패션계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건 당연 알죠..ㅋㅋ 여기 잡지 티비 인터넷들 보면 수없이 나오는 단어가 그건데 제가 그걸 모르겠어요..ㅋㅋ
제 말의 목적은 패션계에서 엣지 이단어가 쓰이는게 아예 잘못됬다가 아니라여ㅋㅋ 저 위에분이 딱 엣지 정의를 저렇게 내려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쓴 거예요 저 위엣분에게만..- -
미국 사시는 분이 님 하나는 아닐텐데는..- - 좀 기분이 상하네요 미국산다라고 쓴건 저 말이 어떤 말인지 안다는 뜻을 내포한 닉네임이였는데 ㅋㅋ
미국산다 2009/10/20 10:28 # 삭제 답글
엇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한데요패션계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건 당연 알죠..ㅋㅋ 여기 잡지 티비 인터넷들 보면 수없이 나오는 단어가 그건데 제가 그걸 모르겠어요..ㅋㅋ
제 말의 목적은 패션계에서 엣지 이단어가 쓰이는게 아예 잘못됬다가 아니라여ㅋㅋ 저 위에분이 딱 엣지 정의를 저렇게 내려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쓴 거예요 저 위엣분에게만..- -
미국 사시는 분이 님 하나는 아닐텐데는..- - 좀 기분이 상하네요 미국산다라고 쓴건 저 말이 어떤 말인지 안다는 뜻을 내포한 닉네임이였는데 ㅋㅋ
dawnsea 2009/10/20 10:55 # 삭제 답글
특정 업종의 전문가를 자처하고 싶은데 연기빨로 그게 안 서니까 쉽게 가는 방법을 택하는 경우..그러니까 업계 용어, 해당 업종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제스쳐등을 응용하다가 오바질 -> 개망신 정통코스 아닌가요;
굳이 드라마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전문가 대우를 받고 싶은데 사실은 아는 것도 없고 미숙한 양반들이 이런 엣지있는 행동을 종종 하는 것 같은데요 ㅋㅋ
게다가 김혜수는 세련된 도시 인텔리 여성역할을 종종 맡는 것 같은데 영 가다가 안 나온단 말이죠?
가다?? 가다?? -_-?
색 2009/10/20 11:01 # 삭제 답글
여기까지 턱이 인상적인 모 선수에 대한 드립이 없다는게 슬프군요ㅠㅠgreathoney 2009/10/20 11:05 # 답글
edge:1.가장자리, 모서리,변두리
2. 날, 날카로움->격렬함
3. 우세, 유리
4. 경계, 위기
즉, 우리는 이 뜻 들 중에서 2번의 의미만을 강조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정작 2번의 뜻만으로는 현재의 edge 남발을 설명할 순 없죠
쭉정이.. 맞아요 쓸모 없는 표현입니다
레벤 2009/10/23 20:50 # 삭제
5. N-SING : oft N over n, N in n/-ingIf someone or something has an edge, they have an advantage that makes them stronger or more likely to be successful than another thing or person.
The three days France have to prepare could give them the edge over England.
Through superior production techniques they were able to gain the competitive edge.
advantage
6. N-SING : a N
If you say that someone or something has an edge, you mean that they have a powerful quality.
Featuring new bands gives the show an edge.
Greene's stories had an edge of realism.
이런 뜻도 있죠. 쭉정이만은 아닌듯. 갠적으론 국어의 어휘가 풍부해져서 더 좋다는 생각을 하는 1인... ㅡ.ㅡ;
greathoney 2009/10/20 11:07 # 답글
뷰티풀하고 엘레강스하고 판타스틱하죠..랑 뭐가 다를까요?아름답고 우아하고 환상적이네요..라고 하면 될 것을..
마리 2009/10/20 12:33 # 삭제
동감 ㅋㅋㅋ33 2009/10/20 11:32 # 삭제 답글
엣지 없네르-미르 2009/10/20 11:57 # 답글
공감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어머니가 옆에서 그 드라마 보실때도 엣지있게 엣지있게 거리는게 얼마나 거슬렸는지.엘레인 2009/10/20 12:41 # 답글
시크라는 단어는 요새 '쿨시크' 라는 괴이한 단어로 바꿔서 전파되고 있더군요.Peter-Pan 2009/10/20 13:30 # 답글
그러게요..저도 "엣지가 뭔 말인지 알고나 쓰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레벤 2009/10/20 14:04 # 삭제 답글
다들 이런 거에 분노하다니 젊긴 젊군화!미즈 2009/10/20 14:17 # 답글
그 어느 때보다 공감하고 갑니다. 순우리말로 적합한 단어를 찾아라! 까지는 아니지만 차라리 그 어원이나 의미 정도는 확실히 하고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엣지의 본 뜻이 뭔지 도통 감이 안 잡혀서 TV에 나올때마다 갸웃갸웃합니다.몬스터 2009/10/20 14:20 # 답글
패션쪽 글은 꾸준히 안보면 이게 당췌 먼 말인지 알 수없는 말로 가득차버리죠..예전에 김혜수 기사에 이거 읽다가 어찌나 정신이 사나운지... 제가 늙어서 그런가 보다 .. 싶다가도 참 쓸대없이 외래어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 씁쓸하더군요..
▶원피스+킬힐… 도도한 매력 발산:박기자의 도도함은 패션을 통해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지 편집장 메릴 스트립이 파워재킷 등 슈트를 통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면 김혜수는 여성스러운 파스텔톤의 원피스를 통해 시크한 매력을 뽐낸다.
지난 2일 방영분 중 제주도 리조트 신에서 입었던 튜브톱 맥시드레스는 마치 커다란 스카프를 두른 듯한 느낌을 풍겼다. 여기에 선이 굵은 글래디에이터 킬힐과 큼지막한 가죽 숄더백을 매치해 콧대 높은 여신의 도도함을 부각시켰다.
액세서리 역시 강약을 조절해 힘을 주고 싶은 곳에만 과감하게 포인트를 준다. 볼륨감 있고 짧은 헤어스타일의 김혜수는 귀걸이로 힘을 주는 대신, 목걸이를 하지 않고 좀더 소프트한 질감의 실크스카프를 매치한다. 큼직한 반지를 착용할 때는 다른 주얼리를 배제하고 골드 체인의 팔찌형 시계를 선택해 센스있게 연출한다.
↑↑↑이런 글들..
아노말로칼리스 2009/10/20 15:20 # 답글
엣지란 말이 천박하게 들리는 이유를 잘 짚어주셨네요.하하 2009/10/20 16:20 # 삭제 답글
저도 엣지라는 말을 양산해내는 패션잡지 업계의 관행이 싫긴 하지만, 올 가을의 엣지 아이템’을 ‘올 가을에 확실히 존나 먹어주는 아이템’ 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건 정말 그렇게 믿으셔서 그런건가요? 한때 업계 에디터였던 분으로서 그저 딴지를 걸고 싶으신거겠죠?ㅇㅇ 2009/10/20 19:06 # 삭제 답글
엣지가 참 거시기한 단어죠.즈망푸 2009/10/20 19:20 # 답글
지난달인가 GQ에 실렸던 비평글과 아주 비슷하네요..지나가다 2009/10/20 19:26 # 삭제
오히려 GQ의 그 기사는 허지웅씨가 그 전에 일간스포츠에 쓴 '스타일이라는 이름의 동물원' 기사를 참조한 기색이 매우 역력했지요.미용실에서 잡지 보다가 뭔가 이상하다싶어 집에와서 허지웅씨 블로그의 그 기사를 다시 보고 참 문제다 싶었는데. 전에 그 잡지에서 일했던 기자의 기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의식만 골라 도둑질하다니.
이야기가 나온김에 생각나서 한마디 남깁니다.
지나가다 2009/10/20 19:26 # 삭제
<스타일이라는 이름의 동물원>http://ozzyz.egloos.com/4207899
즈망푸 2009/10/20 19:31 #
읽어보니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전 GQ에 있는 글을 먼저 보았으니..ㅎㅎ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다고 보는 것도 맞지 않나 싶습니다.
누군가 말하기 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들을..결국은 공감하게 되는 것 처럼요.
asdf 2009/10/20 20:09 # 삭제 답글
웰빙에 이어 뒈지다 못해 관짜고 드러누운 말 또하나 탄생했넼ㅋㅋㅋㅋㅋㅋ요즘은 자본과 미디어가 치약 쥐어짜듯 단어의 의미를 착취하고 차례로 죽여버림
웰빙이란 말이 더이상 웰빙을 의미하지않듯이(한번쓰고 부서지는 중국산 건강용품같은게 떠오름ㅋ)
엣지도 이미 온라인마켓플레이스에서 파는 한번빨면 걸레되는 몇천원짜리 좆누더기옷을 칭하는 말이 된거가틈
맞아 ㅋㅋ 2009/10/20 20:12 # 삭제 답글
개나소나 아무데나 다 엣지라고 하드만 ㅋㅋ
엣지가 뭐야 대체;;;;;;
크리스피튜니클 2009/10/20 23:24 # 답글
구경하고갑니당^^ 즐거운 하루되세요~플린 2009/10/20 23:35 # 삭제 답글
그 뜻을 아무도 정확히는 모르는 말. 말의 부재를 채우려는 허울만 좋은 환상이 엣지라는 단어 속에 숨어 있습니다.혓 2009/10/21 01:59 # 삭제 답글
당연한 얘기도 ozzyz가 쓰면 엣지 작렬Leia-Heron 2009/10/21 02:04 # 답글
'~드립'이라는 말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현루 2009/10/21 03:06 # 삭제 답글
엣'찌' 인줄 알았음. ㄷㄷ ㅈㅅ.엣지 남용은 꿀벅지 등등 여하튼 이 언중들이 문제야 !!
Laz 2009/10/21 08:56 # 삭제 답글
무심한듯 시크하면서도 엣지있는 글이군요.완전 쩔어요.
이상 제가 싫어하는 표현 모음 '~'
카군 2009/10/21 09:55 # 답글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이런글 쓸까 했는데 올라와버린^^;
마눌님께서 간혹 티비돌리다가 연예인들이 입어볼만한 옷이나
뭐 그런 프로그램할때 말도 안되는단어 쓸때마다 눈쌀이 찌뿌려지더군요.
엣지. 날을세우다란 뜻인데 어떻게하면 그런 말이 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영어로 하면 뭐든지 멋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좆망 스타일리스트들 때문에
참 한심스럽네요.
건전유성 2009/10/21 10:23 # 답글
엣지한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보로마틱H 2009/10/21 13:48 # 삭제
오오오친절한친구 2009/10/21 13:08 # 삭제 답글
엊그저껜가 옷가게에 남동생 데리고갔었거든여 노란색 이소룡 집업?? 가튼게 걸려있길래 장난삼아 동생 입혀놓고 둘이서 낄낄거리고있는데 옆에 점원언니 옆에와갖고 엣지잇는스타일이라고 이러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하고 나랑 둘다 어이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글쿤여 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09/10/21 16:0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그러고보니 2009/10/28 23:01 # 삭제 답글
일본어쪽으로 에찌-는 "변태~야해~" 이런 이미지라서 처음에는 엄청 놀랐습니다;잠깐 해외에 나갔다 온 사이에 그런 드라마가 유행한 듯 하더군요.이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ㄷㄷ라는 생각으로;;지나가다 2009/10/29 14:09 # 삭제 답글
대공감..평소패션채널과 잡지를 즐겨 보는 편인데 개나 소나 자기들이 패션피플이라며 말끝마다 그 단어의 남발은 듣기 싫다를 넘어 지겨울 정도에요. 제대로 된 우리말로 된 묘사나 표현력이 훨씬 지적으로 들릴텐데...그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난 척해도 한국말도 제대로 못쓰는 [나는 깡통입니다]로 보여요
특히, 우리나라 패션지들의 문제인 것 같아요 한국보그나 기타 잡지들 읽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그놈의 엘레강스(?)스러운 외래어의 남발, 심지어 편집자의 변같으면 읽으면 웃기다 못해 자신들을 외래어로 포장하느라 급급
나이들 드시면 앙선생님 모습이 연상되게 되실분들 쫌 계시죠.
레벤 2009/10/29 15:03 # 삭제 답글
어째... D-war-타인의 취향 논란과 비슷한 냄새가... (응?)Oil Press 2011/08/10 18:02 # 삭제 답글
엣지. 날을세우다란 뜻인데 어떻게하면 그런 말이 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영어로 하면 뭐든지 멋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좆망 스타일리스트들 때문에
참 한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