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한 가지 흠집을 무마하는데 열 가지 세계관을 내세워 낯빛 한 번 바꾸는 일 없이 스스로를 지켜낸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한 줌 봄바람에도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원망하다 끝내 주변과 스스로를 망친다. 비아냥 섞인 세상의 손가락은 주로 후자를 겨냥한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자멸하는 순간, 세상의 손가락들은 가장 빠르고 침통하게 애도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구제한다. 그렇게,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조금씩 사라져간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살아남기에 세상은 너무 어른스럽고, 아프다. 언젠가는 그런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

부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아도 좋을 곳으로 가시길. 허지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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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고? 2009/05/23 12:47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입이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지.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면 애당초 부끄러운 짓을 하질 말아야지.들통난 다음에 수습이 안돼서 심지어는 1억짜릴 밭에 버렸다질 않나 그러고는 자살하는게부끄러움을 아는 짓인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한줄 요약: 너나 잘해... more

  • Cherry양의 생각 2009/05/23 13:35 #

    그렇게,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조금씩 사라져간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살아남기에 세상은 너무 어른스럽고, 아프다. 언젠가는 그런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 허지웅님 블로그에서…... more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009/05/23 13:57 #

    "너무 힘들었다" 고 한다. 하고 싶은말이 많지만 입을 닫으련다. 한가지만, "너무 힘들었다"며 조용히 죽음을 선택한 그를 보며 정말 너무 힘들어야할 사람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그들이 더 힘들길 바란다. ... more

  •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2009/05/23 16:00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에서 트랙백 했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한 가지 흠집을 무마하는데 열 가지 세계관을 내세워 낯빛 한 번 바꾸는 일 없이 스스로를 지켜낸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한 줌 봄바람에도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원망하다 끝내 주변과 스스로를 망친다. 비아냥 섞인 세상의 손가락은 주로 후자를 겨냥한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자멸하는 순간, 세상의 손가락들은 가장 빠르고 침통하게 애도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 more

  • 노무현 대통령 2009/05/23 16:12 #

    최초로 공개되는 청와대 그 속에 사는 대통령의 일상이 공개된다 대통령 관저, 카메라에 찍힌 담배와 라이터얼른 숨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걸렸음.....;;1월 1일, 신년 조찬이다. 이 분은 잘 모르겠고 TV에서 많이 보던, 대통령 대변인음식을 가져다 주는 사람의 손을 오염도 검사를 한다. 1500미만일 경우만 서빙가능쉴틈없이 빡빡한 일정이 사이에 수 많은 문제를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스스로 정보를 모아야 한다.그래서 인지 대통령의 서재에...... more

  • 00075.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2009/05/23 16:42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고 순간, 깜짝하고 놀랐습니다. 돌아가시다니요. 전 그 이유를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떳떳하지 못하다면 부끄러움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시면 되고, 떳떳하다면 세상이 진실을 알리는 그날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을... 이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살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물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자살할 각오로 무엇이든 하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자살을 위한 의지가 아니라...... more

  • 아뤼의 느낌 2009/05/23 16:57 #

    fXXkXXX korea... more

  • 이제 편히 쉴만한 곳으로 가시기를....... 2009/05/23 17:32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나는 평소에 노 전대통령을 그렇게 지지하는 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역대대통령, 아니 어느정도 지명도가 있는 어떠한 정치가 보다도 나은 사람이라고 보고 있었다.검찰 수사로 가족까지 싸잡아 고통 당하는걸 보면서도 원체 젊어서부터 갖은 고초를 당하면서도 견뎌온 분이라 견뎌내리라 생각했고 언젠가는 모든것이 해명되리 여겼엇다. 게다가 한편으론 설령 노대통령이 돈을 받았다하더라도.....소시민 입장에서 웃...... more

  • 노무현 2009/05/23 18:54 #

    복잡한 심정이다. 뭐라고 쓸 말이 없다.죽은 자는 말이 없고, 남아 있는 자들은 가슴이 먹먹할 뿐이다.트랙백한 글들로 내 심정을 대신한다.내 기억 속에 노무현은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남아 있다.근데 알고 보니까 이런 사진이더라고.그냥....... 그렇다고.... more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2009/05/23 20:13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트랙백 걸어놨습니다. ..뭔가 한숨쉴 일들만 늘어나는듯.... more

  •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 2009/05/23 21:57 #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 하셨습니다.그래서 누구 탓을 하진 않을 것입니다.어차피 개만도 못한 것들을 원망할 생각도 하기 싫긴합니다.그래도 치밀어오르는 분노는 어쩔 수 없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ore

  • 노무현을 진정으로 추억하기 위하여 2009/05/23 22:05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허지웅씨 글 트랙백)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한 노무현토요일 오전에 늦잠을 자다가 동생의 전화를 받았다. 동생은 다짜고짜 너무 심란해서 전화했다고 한다. 대체 영문을 모르겠어서 웬일이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당황해한다. 노무현이 자살했다는데 모르느냐고 반문한다. 정치에 관심있는 오빠는 무슨 실시간으로 시사정보를 다루는 줄 아나 보다. 암튼 무거운 짐을 벗은지 1년여 만에 더욱 무거운 짐을 벗으려 스스로 목숨을 끊...... more

  • 편히 쉬세요.. 2009/05/23 23:13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당신으로 인하여 세상을 좀 더 다르게 볼 수 있었습니다당신으로 인하여 행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당신이 만들고자 했던 나라,이성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감성적으로 공감할 수는 있었습니다.그나마 눈높이를 낮춰주었던 대통령저세상에서 당신의 그 털털한 웃음편히 지으시길.잊지 않겠습니다.... more

  • 먹먹한 밤이다. 2009/05/23 23:37 #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다. 그것은 아직까지도 가까운 사람이 죽음을 맞이해서 진심으로 아파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끔 연예인의 죽음에 대해서 기사와 댓글로 잠깐씩 생각했을 뿐, 죽음은 먼 이야기였다. 오늘, 그 죽음이 얼마나 가슴 아픈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너무 가슴 아프다. 더 이상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더 이상 '일반인 노무현'을 볼 수 없다니.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이었는데... 유일하게...... more

  • 故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며 2009/05/23 23:51 #

     Cowards die many times before their deaths, The valiant never taste of death but once.   - William Shakespeare, (Julius Caesar, 1599) 셰익스피어가 말했다. "겁쟁이는 죽음에 앞서서 여러번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 오늘 故 노무현 대통령은 용기 있는 결정을 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또 생각한다. 언론에서 떠들어 ...... more

  • 故 노무현 (1946 ~ 2009) 서거, 애도를 빕니다. 2009/05/24 00:31 #

    故 노무현 (1946 ~ 2009) 처음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 때 기대를 많이 했었고,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을 때 정말 기뻤다. 아쉽게도 그의 행보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그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내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야 3당의 탄핵이 일어났다. 한창 그의 선거자금 문제가 불거지던 때였다. 야 3당은 그의 도덕성을 빌미로 탄핵을 통과시켰을지 모른다. 하지만 시민들은 계속 그를 기대했고 결국 역풍이 불고 말았다...... more

  •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그리고 여파 2009/05/24 01:13 #

    故 노무현 (1946 ~ 2009) 오늘 아침, 갑작스러운 사망 기사를 접했고 나는 그것이 오보인 줄로만 알았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리포터는 전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박연차 게이트로 인해 '위정자의 말로는 이렇게 되는 것인가.'라고 담담히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자살이라니,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고 광주 민주화 항쟁을 처음으로 증언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정적들로부터 탄핵을 당하고 한미FTA 등의 정...... more

  • 굿바이 노무현 2009/05/24 01:38 #

    컴퓨터를 뒤지다 보니 다큐멘터리 파일이 나왔다. 작년 2월 말에 방영된 것이었다. . 고인(故人)이 청와대를 떠나기 전, 80일의 마지막 기록을 남긴 2부작 다큐멘터리였다. 아, 이걸 내가 보관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에 잠시 멍해졌다. 2002년 당시, 처음으로 대선 투표권을 가졌던 나는 당연히 고인을 지지했었고 당선과 함께 물결치던 기쁨에 함께 휩쓸렸었다. 비록 한미 FTA와 평택, 신자유주의 좌파 발언 등으로 인해 정치적인 지지..... more

  • 노무현의 죽음을 비하하는 자, 최소한의 예의는 어디에 버리셨나 2009/05/24 02:07 #

    출처는 제목 바로 위에. 참고로 일부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수정하였음을 알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노무현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나처럼 그를 평소에 좋지 않게 지켜보던 분 모두 일단 그의 죽음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연달아 오르는 포스팅에서 계속 썻지만, 인간이 정말로 '패륜적인' 행동을 저지르지 않은 이상 운명을 달리했을 때 적어도 그의 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출하는 것은 예의이다. 그를 평소에 좋아했던, 싫어했던. ...... more

  • 우리는 몰상식이 상식을 죽이는 시대에 살고있다. 2009/05/24 03:21 #

    거다란님의 "죽음 아니곤 길이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트랙백썬도그님의 "노무현 대통령이 부족했던 것은 뻔뻔함"에 대한 트랙백self_fish님의 "부끄러움"에 대한 트랙백mirocin님의 "노무현 서거, 조선일보 댓글보고 분노"에 대한 트랙백이택광님의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트랙백ozzyz님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에 대한 트랙백▶◀그 소식은 정오에 들었다.  그것도 신문이나 텔레비전이 아닌, 아는 사람의 전화를 통해서.만...... more

  • ▶◀ 그분을 보내며.. 2009/05/24 12:05 #

    노란색으로 표현되는 그분이 가셨습니다. 어쩌면 그 분이 바라던 세상이 이곳이 아니였는지도 어쩌면 그 분이 꿈꾸던 세상이 이땅이 아니였는지도 어쩌면 그 분이 희망하던 세상이 지금이 아니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큰 숙제를 남기고 가신 것 같습니다. 가시는 길 고히 편한히 가십시오. 그리고, 편히 주무십시오. 당신이 그렇게 바라던 꿈꾸던 희망하던 세상을 저희가 만들어 보겠습니다.... more

  • 비통하다는 대통령 각하..추모식장의 전경들이나 치우시오 2009/05/24 14:24 #

    도대체 인간에 대한 기본적 예의라는게 있는 인간들인가? TV 카메라가 비출때는 인상 졸라게 쓰면서 비통하다는 온갖 꼬라지는 다 내보이더니...광화문의 추모집회에는 수천명의 짭새새끼들을 보내 망자에 대한 ...... more

  • 우리 모두가 절벽 아래로 밀었다. 2009/05/24 16:53 #

    갈수록 이 세상에 화가 난다. 이 정부에 대한 증오와 분노는 2년이 넘다가 보니 증오와 분노의 감정들도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두렵다. 어지간한 행동 들로는 저런 감정들 조차 느끼기가 쉽지 않다. 다만 나는 명계남씨의 '국민들이 죽여놓고 무슨 국민장이냐'고 하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기에 너무나 슬프다. 또 화가 난다. 난 노무현 대통령이 좋다는, 지지한다는 말을 꺼낸다는 것 조차 너무나 어려웠다. 그저 니가 아직 저려서 잘 모른다며 무시...... more

  • 바보 노통 2009/05/24 19:57 #

    최근 2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나 자신'을 지켜내며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상식의 선에서 인정받아 마땅할 작은 가치들도 쉽게 부정당하기 일쑤였고, 사람들의 입놀림 속에 가벼이 떠다니는 말들이 상처가 될 때도 있었다.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은 그저 작은 소란을 만들어 내는 것도 싫어서 그 생각들에 손을 들어주기도 하고, 생각없이 현실에 안주하려 했던 몹쓸 안정지향성이었다. 매순간 생각하며 살지 못하고, 생각한대로 ...... more

  • 바보 노통 2009/05/24 19:58 #

    최근 2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나 자신'을 지켜내며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상식의 선에서 인정받아 마땅할 작은 가치들도 쉽게 부정당하기 일쑤였고, 사람들의 입놀림 속에 가벼이 떠다니는 말들이 상처가 될 때도 있었다.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은 그저 작은 소란을 만들어 내는 것도 싫어서 그 생각들에 손을 들어주기도 하고, 생각없이 현실에 안주하려 했던 몹쓸 안정지향성이었다. 매순간 생각하며 살지 못하고, 생각한대로 ...... more

  • 난세 후 2009/05/24 23:48 #

    난세 후, 영웅은 죽거나, 죽은 척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대는 산채로 내장을 꺼내고, 그 속에 대팻밥과 솜을 밀어 넣은 다음 정성스럽게 겉을 꿰맨 후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엎드려 절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것을 예우라고 부른다. 영웅에게 처세의 정점은 죽음이거나 그에 준하는 유사 죽음이다.... more

  • myint의 생각 2009/05/25 09:50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more

  • - 2009/05/25 12:31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more

  • 죽음 2009/05/25 14:06 #

    벼랑 끝에서 몸을 던졌다. 뼈가 튀어나오고, 척추가 접히고, 머리가 깨진 채로 발견되었다. 스스로에게 가할 수 있는 가장 잔혹한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것은 사회가 기획했던 최상의 형벌을 가볍게 상회하는 것이었다. 그는 진정한 승부사였던 것이다. 동시에 그가 승부사였다는 평가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를 찟어발긴 사회는 이제 유령을 상대해야 한다. 허무가 먼저 오고 눈물은 나중에 따라온다.... more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중계' <터미네이터>수준의 프리퀄. 2009/05/25 15:46 #

    그 소식을 제부도에서 들었다.아침에 혼자 일어나 바닷가를 쓰윽 둘러보다가, 추워서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온 뒤였다.TV를 켜는데 갑자기 속보가 나와서 알았다.슬프다, 고 느끼기에 앞서 어서 돈 벌어 국가를 ...... more

  • 부끄러움 2009/05/26 14:26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뒤늦게 블로그에 올리는 거지만우린 과연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걸까?정치적 이데올로기들을 다 떠나 이번 일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자신을 파괴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ore

  • 참 묘하게도 찔레꽃 시즌이다. 2009/05/27 17:04 #

    당신은 찔레꽃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more

  • 노무현이 준 수치심에 대하여 2009/05/30 10:27 #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우리 600년의 역사.. 길을 걷다가 내가 울분을 꿀떡 자꾸만 자꾸만 삼키는 것은, 누군가 분신했을 때, "이제 분신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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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znardis : 바람만이 알고 있지 2009-05-23 16:19:24 #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http://ozzyz.egloos.com/4146666) 弔辭 (http://cryingkid.egloos.com/2388253)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많 ... more

  • Setarcos : 마지막 한수 2009-05-24 01:33:31 #

    ... 쩔쩔매면서 그를 구속수사 하려던 비겁한 검찰들, 살의가 느껴질 정도의 조롱과 악의적 보도를 쏟아내던 신문들, 거기에 동참해서 낄낄대던 수많은 국민들. 모두 밉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안녕히 가세요본인과 조상의 묘까지 전국 명당을 모조리 찜해놓은 김영삼 김종필 같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화장해서 집앞에 조그만 비석이나 세워달라는 ... more

  • 밤비마마의 이글루 - 시간은 흔적일 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009-05-24 12:05:40 #

    ... p; http://blog.daum.net/film-art/137426452. http://ozzyz.egloos.com/4146666#4146666_13.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글 中 하나 hitekang(강희태) 2009.05.24 03:41:13 조회수820 ... more

  • MANUEL VALADARES : 무력감 2009-05-24 19:16:10 #

    ... 죽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하는 아주머니의 말을 들었다. 잘 먹었습니다. 인사하고 나와 열람실의 자리에 앉았다. 도서관에 가는 길과, 다시 나오는 길을 걸으면서 허지웅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이라는 글을 자꾸 곱씹었다. 떠드는 모든 말들이 부끄러운 소리로 들린다. 그저 슬플뿐이다. 이제는 분노할 기력도 없어질정도로 지쳤다고 생각했는데 절망을 ... more

  • 小畜 亨 密雲不雨 自我西郊 : 축구와 23일 2009-05-25 09:20:23 #

    ... 오늘은 월요일이고 월급날이고 ..... 여러 글중에서도 특히 "기억" 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남는다. 노무현대표님께 바침죽음의 풍경우리는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네이버로 알아보는 언론의 속마음강물처럼차분한 애도를 위하여무사의 죽음우리의 가장 위대했던 상징이 쓰러지다근조한 ... more

  • chat like the sparrow :) : 잊지 않을게요. 2009-05-28 01:28:06 #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5월 23일 부끄러움을 아는 이 땅의 단 한 사람이 밀알이 되어 척박한 이 땅에 심겨졌다. 피를 먹고 자라는 민주주의에겐 가장 값지고 눈물겨운 자양분일 것이 ... more

  • 흑설탕기사당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살아남는 세상(2) 2009-07-04 11:25:19 #

    ... 도 옆에 애가 조금받는다고 투덜거리니 그냥 다 3개씩 받아" 잠깐 잊고 있었다. 부끄러움을 아는 자는 먼저 사라진다는 법칙을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세상 그리고 그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공세 덕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간다. (추미애와 민주당이 부 ... more

덧글

  • 萬古獨龍 2009/05/23 12:30 # 답글

    왠지 뼈아픈 지적이군요...
  • 2009/05/23 12:3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05/23 12:3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vet 2009/05/23 12:36 # 답글

    부끄러움을 알던 사람들이 부끄러움에 눈을 감고 울게 만드는 세상도 슬퍼요.
  • Laputian 2009/05/23 12:45 # 답글

    아..
  • ellouin 2009/05/23 12:48 # 답글

    부끄러운줄 알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통스럽네요.
  • liesu 2009/05/23 12:57 # 답글

    마음이 아파요.. 휴..
  • 마음씨 2009/05/23 13:02 # 답글

    어떠한 글보다 공감이갑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더 괴로움이 큰법이지요.
  • 슬픈농담 2009/05/23 13:04 # 답글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로.. 공감갑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점점 사라지고 있죠..
  • 괴이한은영 2009/05/23 13:06 # 답글

    아...진짜..처음에 소식 들었을 때는 뻥인 줄 알았는데...
  • 지나가다 2009/05/23 13:07 # 답글

    씨발 존나 개념글
  • glow 2009/05/23 13:11 # 삭제 답글

    가슴에 와 닫는 글입니다.
  • 틱택토 2009/05/23 13:14 # 답글

    저 멍멍이 새끼인지 개새끼는 뭐라 씨부리는건지
  • 지나가다 2009/05/23 13:18 # 삭제

    멍멍이 블로그라잖아요, 그래서 개짖는 소리를 잘하더군요,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 반응해주면 혀내밀고 침을 질질흘리겠지요.
  • ㅇㅇㅇㅇ 2009/05/23 13:39 # 삭제

    티안무 새끼는 더 심하더만.
    패륜을 밥먹듯 저지르는 양서류 새끼라고 써본거 보고 진짜 이 새낀 답이 없구나 했음.
    하긴 용산 참사 때 철거민들 죽은거 보고 인신공양이라고 떠드는 개새끼한테 뭘 기대하겠냐마는...
    정말 개새끼야..
  • better 2009/05/23 15:02 # 삭제

    몽몽이...예전부터 죽 지켜봤지만 정말 소름끼치는 사람이더군요. 오로지 비아냥거리기밖엔 없는듯. 찔리면 피장파장으로 일관하시고...전형적 악플러.
  • ㅋㅋㅋ 2009/05/23 18:57 # 삭제


    몽몽이 이거 논리없이 쓰레기글 게시하기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글루는 이런 사람 강퇴 안시키나 모르겠네

  • 나이쑤 2009/05/23 23:15 # 삭제

    허긴 그 사람은 예전부터 문제 좀 많았지요.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악플 뻘플 달기로 유명했다는......
  • 아줌마사랑해 2009/05/24 19:31 # 삭제

    지나가다님 자기 얘기 하시는 거?!
  • 틱택토 2009/05/24 22:52 #

    아줌마사랑해<-
    아줌마는 너 안사랑해 개새끼야 ^^
  • 2009/05/23 13:3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리스렐 2009/05/23 13:38 # 삭제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말을 쓰려고 몇번이나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 하였는데. 그 선택이 정말이지 슬픕니다.
  • 검투사 2009/05/23 13:38 # 답글

    http://opencast.naver.com/SP260/42 에 소개합니다.
  • 2009/05/23 13:4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Mrchildren 2009/05/23 13:41 # 답글

    너무 마음이 아픈데. 너무 공감이 가네요...
  • 도플갱어 2009/05/23 13:48 # 답글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기를.
  • 2009/05/23 13:4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peter 2009/05/23 13:53 # 답글

    마음이 아픕니다.
  • 231 2009/05/23 14:18 # 삭제 답글

    명문이다.

  • ...... 2009/05/23 14:20 # 삭제 답글

    블로그에 노무현 까는 글을 많이 써 왔고 술자리에서도 가장 주도적으로 바보 노무현을 안주거리 삼았던 세상의 손가락들 중 하나입니다.

    오늘 아침 그의 서거소식을 듣는 순간 마음 한 켠이 휑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후.... 나에게 인간 노무현은 무엇이었을까요

    한동안 마음이 쓰라릴 것 같습니다.

    편안히 영면하시길..
  • 제너럴마스터 2009/05/23 14:20 # 답글

    저 멍멍이 새끼는 어디라고 똥을 싸지르고 다니는지 나원.
  • 헤비스 2009/05/23 14:22 # 삭제 답글

    그저 멍할 뿐입니다.
  • 눈팅1년차 2009/05/23 14:23 # 삭제 답글

    실감이 안 나요. 너무 비참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 2009/05/23 14:2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ㄷㄱㅂㅈ 2009/05/23 14:36 # 삭제 답글


    고인의 명복을..
  • ; 2009/05/23 14:50 # 삭제 답글

    이 소식 딱 접하고 처음 들었던 생각: "사람 많이 죽이고 배터지게 쳐먹은 놈도 살아있는데"
  • 하얀Jealousy 2009/05/23 14:50 #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Gustywind 2009/05/23 14:52 # 삭제 답글

    이 글이 그 분의 죽음을 더 안타깝게 아프게 합니다.
    할려고 했던 일을 다 까먹어버렸습니다.
  • MB_Vader 2009/05/23 14:52 # 삭제 답글

    상황에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다크나이트 "악당으로 살것인가, 영웅으로 죽을것인가" 대사만 떠오르는 군요...
    눈물이 다 나네... 쩝
  • 殺人_Doll 2009/05/23 15:50 #

    뭐랄까, 그 대사 떠올린 게 저만은 아니였군요...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것 참 2009/05/23 15:04 # 삭제 답글

    집권이 끝나갈 무렵에는 누구보다 더 노무현에게 삿대질을 많이 한 사람으로서는 정말 뼈아픈 지적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마나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라서' 더 신이 나서 삿대질을 한 것은 아니었는지 말이죠.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도 고개 빳빳이 들고 잘 사는 나라에서 과연 그가 죽어할 필요는 있었을지. 노무현의 등을 떠민 데에 나 자신을 전혀 책임이 없다고 말 할 수 있을런지.
  • Leedo 2009/05/23 15:04 # 답글

    고인의 명복은 빕니다.
  • 천재소녀 2009/05/23 15:06 # 답글

    아.. 아침부터 정말 깜짝 놀라서 잠이 확 달아났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 거칠마루 2009/05/23 15:07 # 삭제 답글

    노무현 대통령과 마지막에 함께 있던 경호원은 어떤 심정일지 걱정입니다.
    잇다른 안타까운 소식이 들릴까 하는 조바심은 괜한 기우겠죠?
  • gio 2009/05/23 15:09 # 삭제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저 눈물만 ...
  • ▶◀소나무 2009/05/23 15:15 # 답글

    참 좋은 글입니다. 이놈의 나라 ...참..
  • 분도 2009/05/23 15:22 # 답글

    오늘은 망연자실한 날.
    매트릭스의 세계에서 깨어나, 현실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괴로운 날입니다.
  • 不汗黨 2009/05/23 15:23 # 삭제 답글

    웬지 노무현대통령은 무슨 욕을 먹어도 그저 한번 씨익 웃고 견디어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인터넷으로 보았을땐 눈을 의심했고,
    두세번 확인하면서 등뒤 척수로 차가운 마비가 오는 것 같네요.
    빈 자리를 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실감납니다.
  • 2009/05/23 15:26 # 삭제 답글

    정말 안타깝네요 그저 눈물만...
  • malcolmx 2009/05/23 15:46 # 답글

    허지웅씨의 글은 정말이지 존경...

    오늘은 술마시는 날... 헛소리 지껄이는 넘들은 주댕이에 오바로크 친다... 그입다물라
  • 미스티 2009/05/23 15:50 # 삭제 답글

    저도 다크나이트 생각났어요.
    왠지 거기 하비덴트 역이 굉장히 노통이랑 비슷했던거 같아요.
    (하비덴트는 다른 이를 응징하긴 하지만 노통은 그러지도 못했고)
    자살은 두가지 아닐까 합니다.
    본인은 무혐의에 대한 억울함의 표현과.
    다른 전직.그리고 현직!! 대통령에 비함 웃기지도 않는 무언갈 주변 사람들이 받았다는데서 오는
    도덕적 책임.
    친척분들 계좌도 죄다 검찰이 뒤졌다고 그러더군요. 10만원 오고간것까지
    자기때문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원래 양심있는 사람은 자기탓 하죠.
    늘 남탓하는 것들이 세상에 문제 일으키니까요.
    전대갈은 국민을 죽이고. 노무현은 자신을 죽였네요. 그 점이 가장 차이겠죠.
  • ymir 2009/05/23 15:54 # 삭제 답글

    지인에게 그 뉴스를 제일 먼저 들었을 때 지금 만우절 장난하나 생각했습니다.
    대답도 않고 바로 야후 페이지를 열어서 기사 제목을 확인했을 때, 곧 전대갈이 생각나더군요.

    전대갈이 천수 누리고 죽는다면, 이 나라는 이미 죽어있는 거 맞습니다...
  • 필립호빵 2009/05/23 16:03 # 답글

    명문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解鳥語 2009/05/23 16:04 # 답글

    세상의 이치가 참으로 우스워 부끄러움을 모르는이는 29만원 통장 내밀며 살아남고 부끄러움을 아는이는 사라지는 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Riff 2009/05/23 16:12 # 답글

    저도 거칠마루 님처럼 경호원 분도 잘못될까봐 걱정이군요. 잠결에 언니가 저 얘기할 때 만우절도 아닌게 이게 뭔 소린가 했습니다.
  • 피캣 2009/05/23 16:21 # 답글

    세상의 손가락들은 가장 빠르고 침통하게 애도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구제한다

    이 문장이 절 부끄럽게 하네요.
  • 채아린 2009/05/23 16:33 # 답글

    노무현 대통령님 좋은곳에서 새털같은 가벼운마음으로 편안하시길 빕니다.
  • 렌덮밥 2009/05/23 17:03 # 삭제 답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한 줌 봄바람에도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원망하다 끝내 주변과 스스로를 망친다.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후, 삼가 고인의 명복을.
  • 끄억 2009/05/23 17:08 # 삭제 답글

    지웅이는 존나 수퍼맨이야.
    밥벌이도 하고, 일일히 진보 위해서 발로 뛰고~
    새끼 하는짓은 이래저래 좆같은데 부지런한건 본 받고 싶네.
  • NEET 2009/05/23 17:32 #

    그시간에 넌 니트질이나 하겠지.
    그게 너와 이사람의 차이다.
  • 이름을 쓸 수 없소 2009/05/23 18:29 # 삭제

    끄억//당신같은 쪼다보다는 한 수억배는 낫지. 바퀴벌레와 인간의 차이려나?
    쓸데없이 생명력만 높은 당신은 절대 못따라가.
  • 아 좀 2009/05/23 18:43 # 삭제

    꺼져 병신아. 이 시국에도 악플달 정신이 있냐. 어휴 ㅉㅉㅉ
    너같은 놈의 존재에 오바이트 쏠린다
  • 카마인 2009/05/23 19:06 # 삭제

    이놈 아이피 추적 안 되나요?
  • 틱택토 2009/05/24 13:45 #

    진명행 너 진짜 죽고 싶냐?
  • 2009/05/23 17:0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나야꼴통 2009/05/23 17:42 # 답글

    한줌의 부끄러움 이 뭔질 아시는분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시다니..

    부질없는 죄악을 홀로 안고 가시다니..

    아침에 서거 소식에 잠깨서 멍하니 컴터 만 바라보다 출근했습니다.


    좋은곳 편안한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랄 뿐입니다.
  • ▶◀천마 2009/05/23 18:00 # 삭제 답글

    놀랐고 허망하고 씁쓸하고 분노하고 한숨이 나옵니다. 편안한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랄 뿐입니다.

    그나저나 세상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이렇게 사라져가고

    부끄러운줄 모르는 자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누군가는 그 부끄러운줄 모르는 자들의 행위를 옹호하며 부끄러운줄 아는 사람을 손가락질 하는군요.
  • 이윤미 2009/05/23 18:11 # 삭제 답글

    눈물이 났습니다. 삶과 죽음이 결국은 하나가 아니겠는가..이렇게 생각하면 죽음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었겠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많은 고민을 하셨을 고노무현전대통령님 충격은 이루 말 할 수 없으며 그렇게 몰고 간 사람들에 화가 납니다. 남은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으며 세상을 버리셨지만 당신의 곧은 성품과 따뜻하고 뜨거운 마음은 간직하고 싶습니다.당신의 도덕성에 시퍼런 멍이 들었지만 우린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합니다.
    시간이 흘러야 아픈 마음이 옅어 지겟지만 지금은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늘 밤하늘에 큰 별이 하나 뜨겠지요.
  • 이네스 2009/05/23 18:24 # 답글

    너무 서글픕니다...
  • 이름을 쓸 수 없소 2009/05/23 18:27 # 삭제 답글

    曲曲曲曲曲曲 한많은 세상, 한많게 돌아가셨소.
    좋은곳에 가십쇼, 노대통령.
  • 루하 2009/05/23 18:33 # 삭제 답글

    오늘 아침 치과에 들려서 알았어요..소식 듣고 나서 참 곧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너무 곧았기에
    이번 일이 그를 부러지게 한 듯 하네요..
    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제가 처음 투표해서 뽑았던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는데..안타깝네요..
  • ... 2009/05/23 18:44 # 삭제 답글

    가장 청렴하게 대통령생활하신 분이 청렴하지 못했다는 손가락질로 이렇게 가시는군요






    씨발

  • 인생무상 2009/05/23 19:17 # 삭제 답글

    세상이 미워요
  • undenied 2009/05/23 21:00 # 답글

    이러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유전자들만 살아남아 세상이 망하려나봅니다. 새삼스레 신영철같은 이의 '버티기'가 생존능력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 투명하게 2009/05/23 21:49 # 답글

    조선시대의 정치의 바른 기준은 청렴함이었고 그런자를 청백리라고 불렀던 것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원래 당연해야하는 글자인데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생각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09/05/23 22:17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무영대도 2009/05/23 22:57 # 답글

    그저 가슴이 답답합니다.
  • 페이토 2009/05/23 23:07 # 답글

    너무 곧았기에 쉽게 부러져버렸다는 어느분의 리플이 가슴에 닿네요..
  • ALICE 2009/05/24 00:04 # 삭제 답글

    휴...한숨만 나옵니다.....
  • 칼로리 2009/05/24 01:20 # 삭제 답글

    그의 빈소에 찾아올 전두환, 노태우를 생각해서라도 그는 죽어선 안 되었습니다.
    그를 애도합니다.
  • leopord 2009/05/24 02:05 # 답글

    나야말로 그 손가락에 불과하지 않았을까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아도 좋을 곳이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ordinarypeople 2009/05/24 03:02 # 답글

    제가 본 글 중에 가장 와닿습니다. 진짜 죽을 놈은 안죽고......조금 불명예스러워도 안죽고 살았으면 좋아해줄 사람이 많은 인물인데...신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쓸만한 사람은 빨리 데려가고 독한 것들만 잘사는 이 세상이 지옥이 아닌가 싶어요. 괜히 종일 입맛이 쓰네요.
  • j4life 2009/05/24 04:07 # 삭제 답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영웅으로)죽지 않아도, 악당 아닌거 온 국민이 다 아니까 조금 더 사셔도 괜찮으실텐데...
    그냥 슬프네요...
  •   2009/05/24 12:53 # 답글

    Adultizer!
  • architect 2009/05/24 12:59 # 삭제 답글

    이럴수가. 너무나도 일치하잖아요.

    you either die a hero or you live long enough to see yourself become the villain.

    이럴수가... T.T
  • 은젤 2009/05/24 13:01 # 답글

    이 나라에서 살아남는다는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あさじ(asazi) 2009/05/24 13:37 # 삭제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m a Japanese bloger. We should be ashamed of ourselves. I wrote an article for the late Mr.Roh Moo-Hyun in my blog, because he was a good leader.
  • 2009/05/24 14:33 # 삭제 답글

    나는 어쩌면 이 세상의 공범입니다
    이념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으니까요
    자조로써 그냥 세상을 놓아버렸으니까요
    가슴만 뜨겁고 발은 게을렀으니까요
    부끄러워하고, 슬퍼하고, 분노만하고
    그렇게 넋놓고 있지만은 않아야겠어요
  • than 2009/05/25 02:15 # 삭제 답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복숭아 2009/05/25 09:50 # 답글

    남을 손가락 질 하면 나머지 다른 세 손가락은 자기를 손가락 질 하죠

    먹먹해요
  • 아하월광 2009/05/25 12:53 # 삭제 답글

    이 '죽음'에서 자유로울 자 누구겠습니까....
    절벽에 선 노무현을 저 역시, '손가락'으로 밀었던 걸요.

    노무현을...어떻게 추모하면 좋을지...고민하며...
    마음한켵, 심리적 죄책감을 기억하며...

    한편으로는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를 위로하며,

    저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09/05/25 13:39 # 삭제 답글

    솔직히 명복을 빈다는 말도 하기가 싫고
    사람들이 예전엔 욕했었는데 이제 반성하네 이제야 깨달았네 하며 이러쿵 저러쿵 입에 올리는 거 자체가 싫고
    모든게 다 싫고
    다 싫고 싫고 싫다.
    싫을 뿐이다.
  • 2009/05/25 13:41 # 삭제 답글

    멋내는 말투와 말줄임표
    다 싫다
    모든게 이제 다 싫다 난
    세상이 혐오스럽다
  • 개념왕 2009/05/25 17:02 # 삭제 답글

    지승호 -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의 자살에 대해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최근 수사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의 자살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치인들이 그 죽음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상황들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중권 - 이제까지는 안걸렸는데, 걸린거잖아요. 딴 얘기는 다 필요없거든요.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웃음) 그걸 민주열사인양 정권의 책임인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거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나잖아요.(웃음) 옛날에 민방위 훈련 가니까 스위스 사람들은 자살을 할지라도 나라에서 지급한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공과 사가 굉장히 분명하잖아요. 자 살할 때 조용히 자살하고, 어차피 자살하게 되면 공적인 공권력이 와서 확인을 해야되잖아요. 거기에는 비용이 드는데, 국민세금이거든요. 예컨대 500만원 정도면 될 것 같은데, 500만원을 세금으로 내면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하는 내용을 제시하는 이런 쿨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지승호 - 웃을 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자살 하는 장소도 너무 천편일률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강 다리 아니면,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집단 자살 하는 사람들은 꼭 여관방에서 죽더라구요. 다양성이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웃음)

    진중권 - 자 살할 짓을 왜해. 그러니까. 아니 그렇게 명예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짓을 왜해요. 웃기는 거거든요. 자살하는 사람들은 명예 때문에 자살하는 거잖아요. 자살하는 경우 자기 명예가 부당하게 구겨졌거나 이럴 때 하는건데, 그게 위선이죠. 한마디로 그렇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일을 안해요.

  • 독자 2009/05/26 20:50 # 삭제

    화원/ 덧글에 진중권 지승호 이야기만 있지 허지웅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는데 왜 괜히 가만히 있는 허지웅씨는 끌고 들어가는지? 개념왕님 덧글이 노통의 죽음과 이 덧글 사이 상관관계에 대해 논한 것도 아니고, 진중권씨도 잘못한 건 비판 받아야죠.
  • Paparazzi 2009/05/25 21:21 # 삭제 답글

    제가 노무현씨의 자살에 대해 단 한가지 긍정적으로 보는 면이 있다면, 그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그의 죽음이 자신을 도와주다 감옥을 간 주변사람들에게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권력을 시장에게 넘겨줄 정도로 야누스적 벤쳐정치인이던 그이지만 그래도 유서에 몇 자 끄적인 흔적을 보면 그가 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 하나 만큼은 배워야 할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수 많은 의혹을 무덤까지 안고 간 것입니다. 한편, 그의 죽음으로 인해 소란스러운 현 정국이, 대중들 사이에 소위 요새 유행하는 복잡계적 창발을 일으켜, 기이하게도 온갖 술수로 더렵혀진 진보라는 이름을 다시 깨끗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면 그야말로 그의 죽음은 그의 일생만큼이나 드라마틱 할 것이며, 또한 일석이조일 것입니다.
  • 2009/05/26 10:11 # 삭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죽은 거라고
    누가 그럽디까?
    누가 그래요?
    네?
    누가 그런 말을 해요?
  • あづさ 2009/05/26 01:26 # 답글

    http://mail.google.com/mail/?ui=2&ik=61f05902f8&view=audio&msgs=12172b774180c15b&attid=0.1&zw

    제가 드릴수 있는 한마디...

    "정치계에서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던 분이었다"

    ---------------------------------
    가사의 내용은 검색해 보시면 알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사의 내용에서 나타나는 중립의 어려움 입니다...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경우에는...
    신명기적 생각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공격타겟에 1차적으로 선정을 하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정치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으로 인해서,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을 한 당시의 jesus christ도 종교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건을 당하게 되고, 1번째 공격목표가 된 것입니다]
  • あづさ 2009/05/27 11:15 # 답글

    http://ruliweb.nate.com/mypi/mypi.htm?id=PriestOfHell&num=567
    여기에서 제가 올린 글의 음악을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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