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과 군대

나로선 강의석의 진심을 의심하기도, 확신하기도 쉽지 않다. 인연을 맺고 몇 번의 합이 오고간 이후라 하더라도 누군가의 진심을 파악하고 논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언론을 경유한 이미지들을 수집해 강의석의 본질이란 이것이다, 전제하는 건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 노릇이다. 다만 정황을 살펴볼 때 그가 미디어 노출증, 즉 극단적으로 타자화된 투사 강의석과 대중 사이 관계 안에서만 자아를 확인해 만족할 수 있는 종류의 인간이 아닌가 싶은 의혹 정도는 가지고 있다. 만약 의도된 게 아니라면 어찌해도 어찌할 수 없이 풍랑에 떠내려가는 심정일 것이라 생각된다. 본인의 해명을 듣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조만간 만나 인터뷰를 할 생각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강의석이 제기한 병역 문제에 관해선 단호한 입장을 갖고 있다. 강의석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로 인해 본질이 희석돼선 안 된다. 병역을 완수한 누구나 군대가 없어져야 한다고, 자기 자식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국방의 의무‘ 프레임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피해의식이 먼저 돌출된다. 막상 시민으로서 응당 누려야 할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지지를 보내는 데는 주저하는 자들이 의무 이야기만 나오면 발끈한다. 멀쩡하던 사람도 병역 문제만 나오면 이성이 마비된다. 여자든 남자든 틈만 나면 성대결 구도로 가져가 조리퐁이 어쩌고저쩌고 아귀다툼을 되풀이한다. 필요에 의해 이팔청춘 젊은이들을 채집하고 가두어 착취하는 쪽은 국가다. 남녀 문제가 아니다.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의무라고 얼버무린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한국의 징병제도는 질병이다. 거대한 염증이다. 끊임없이 고름이 흘러나온다. 군대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세상이란 원래 그렇고 그렇다‘는 패배주의 사고관과 폭력적 행동양식을 주입하고 학습시킨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 데는 군대의 존재감이 크다. 있는 놈 빠지고 없는 놈 채우는 식으로 평등하게 모집하지도 않으면서 뻔뻔스레 ’징병제‘라는 단어를 동원한다.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래 대통령 자식이니까‘라면서 군대에서 배워온 패배주의에 입각해 처연하게 입맛을 다신다. 징병제가 사회갈등 없이 기능하려면 남녀 빈부 구분 없이 모조리 군역을 지게 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생산적이지 않다면 하루 빨리 모병제로 전환해야 마땅하다. 쓸데없는 논쟁으로 사회적 기회비용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허지웅 (<프리미어> '사이드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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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석이라는 농담 또는 타르 인형 2008/09/08 21:41 #

    강의석이라는 농담 강의석에 대한 반응은 똘아이라는 것이다. 한정치산자 쯤으로 치부하고 있다. 어떤 농담은 발화자와 수용자 사이의 한정된 공간과 시간에서 가능한데 강의석이라는 농담은 남한에서만 가능한 것인가 보다. 대개 그에 대한 비난의 요점은 일관성과 진정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난의 목소리는 그를 잘 안다고 말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증폭된다. 그를 잘 안다는 사람은 강의석을 잘 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사람들을 모른다. 판단을 하기 ...... more

  • 나는 강군을 잘 몰라요 2008/09/09 00:12 #

    강의석과 군대군대.좆같은 군대.좆같다는 말 이외에는 뭔 다른 표현을 찾기조차 힘든 군대.하지만, 그래도, 내가 강군의 말 또한 그냥 옆집 개가 짖는 소리로 듣고 넘기는 건, 그가 대한민국 군대라는 걸 상상 속에서만 그리면서 자기 얘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일테지. 군대 좆같다는 말을 군대를 겪지 않은 그의 입에서 듣는게 미덥지 못하단거다. 강만수가 서민의 편에 서겠다는 거랑 정서상 별로 달리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어폐일까나. ... more

  • meta의 생각 2008/09/12 04:23 #

    "군대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세상이란 원래 그렇고 그렇다'는 패배주의 사고관과 폭력적 행동양식을 주입하고 학습시킨다. ……있는 놈 빠지고 없는 놈 채우는 식으로 평등하게 모집하지도 않으면서 뻔뻔스레 ’징병제‘라는 단어를 동원한다." - 허지웅... more

  • 군대라. 2008/09/17 21:44 #

    전부터, 군대에 대해서 한 번 쯤은 끄적거려 놓고 싶었다 군대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은 사실 별로 달갑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 번은 내뱉을 필요성을 느낀다. 아직도 일 년에 두 세번 정도는 군대 꿈을 꾼다. 물론 매우 폭압적이고, 지랄 같은 환경에서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재미있는 일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는 것은 완전한 과장이지만. 나는 군대의 반을 행정반에서 잡다한 일을 하면서 보냈다. 그 행정반에는 행정 요원이 나 말고도 두 명...... more

  • 군대와 양성평등, 그리고 징집제도 2008/10/01 06:20 #

    꿈꾸는 강의석. ㅋ. 군대가 없어져야 한다고 꿈꾸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1. 군대는 현재로썬 필요하다. 2. 군대는 현재로썬 로봇이 대신하지 못한다. 3. 구눈가 군대는 가야한다. 4. 양성평등(여성우월이 아닌)을 주장한다면 여자도 군대에 가는 것이 여러모로 적합하다. 그것이 양성평등이다. 5. 사실 평등을 논하자면 지금까지 남성이 국방의 의무를 모두 책임져 왔으므로 이제 여성이 전적으로 그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맞다. 6. 하지만 백번 양...... more

덧글

  • ㅅㅅㅅ 2008/09/08 18:22 # 삭제 답글

    그래서 모병제로 하면 그 돈은 누가 부담하는데?

    모병제보단 여자도 군대가게 하는 게 현실적이다.
  • -_- 2008/09/08 23:05 # 삭제

    그럼 허지웅은 두 손 다소곳이 모으고 고개는 정면을 향해 빳빳하게 세운 포즈로만 사진을 찍어야하나?
  • ㅅㅅㅅ 2008/09/10 13:53 # 삭제

    허지웅이 두 다리를 짝 벌리고 고개는 아래 입을 바라보는 포즈를 취한다고 수조원이 들어가니?

  • 아마도간지컴플렉스가 2008/09/08 18:30 # 삭제 답글

    허지웅을 그렇게 만든게 아닐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시절 촌스럽게 보이던 허지웅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97607

    이제 간지 좔좔 흐르는(?) 보헤미안 스타일을 능숙하게 앞세우는 꽤 알려진 영화잡지 기자가 되었다.

    특히 필름 2.0이나 프리미어보다 더 자본친화적이고 부르주아 색채가 강한 남성잡지 G.Q 이충걸 편집장이 그의 변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그가 찍은 사진에는 어김없이 담배가 나오고 허지웅은 항상 고개를 약간 기울인채 뭔가 시니컬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본다는 점이다.

    허지웅 본인이나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이게 멋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간지나는 모습을 보이고자 애쓰는 어느 애늙은이로 보일 뿐이다.

    나는 이명박 정권 비판, 촛불 시위, 진보 세력의 좌절 등등 거대담론을 논하는 그가 군복을 입고 불량스러운(반항아 기질을 보이는 아주 멋진?) 자세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것을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애국주의와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제도(예비군)와 복장(군복)에 대해 그는 거부를 한 적이 있을까?

    그가 후세대나 나라를 위해 수구꼴통 기득권 세력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 존재의미도 없이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으면서 해마다 한국 청년 남자의 자유와 시간을 빼앗는 제도에 대해 그리고 병정놀이 장난감처럼 사람을 획일화시키는 복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든다고 내가 왜 이 개고생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앞뒤 계산 없이 국가권력에 저항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거창한 대의명분이나 숭고한 이타심에 기반해 행동하는게 아니라(혹은 그렇게 보이는게 간지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그저 자기의 자유를 속박하는게 싫어서 어른의 부당한 지시에 대드는 꼬마의 모습을 그에게서 찾을 수 있을까?
  • 아케트라브 2008/09/08 18:50 #

    옛다 관심 (1)
  • 어휴 못났다 2008/09/08 19:23 # 삭제

    옛다 관심 (2)
  • 긴 덧글 수고했으니 2008/09/08 19:25 # 삭제

    옛다 관심 (3)

    사진 찍을 때 담배 피면 간지부리는거냐. 예비군 훈련 때 군복 입은 게 간지부리는거냐.

    어휴 못난 놈. 그렇게 까고 싶으니...
  • 간지 2008/09/08 19:30 # 삭제

    아니 간지좀 있으면 안 되나? 난 세상 바꾸자는 사람들이 후지게 하고 다는 거 보면 더 짜증나던데.

    그리고 링크한 기사는 시간 확인해보니 허지웅씨가 필름2.0 있을 때다. 시민기자때가 아니라.
  • 아..아? 2008/09/08 19:42 # 삭제

    뭐라고 길게 쓰긴 했는데 요점이 없네
  • 파인로 2008/09/08 21:30 #

    "자기의 자유를 속박하는게 싫어서 어른의 부당한 지시에 대드는" 게 잘못된 건가요?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이 꼭 거창한 대의명분이나 숭고한 이타심에 기반할 필요는 없잖습니까.
  • 냐캭 2008/09/09 09:46 # 삭제

    허지웅이라는 분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 우린어른이니까요 2008/09/13 13:24 # 삭제

    맞는 말이지만 남자분이신가봐요 뭘 잘 모르시는군요. 그런 속이 뻔히 보이는 새끼마초 같은점이 허지웅의 매력이랍니다*^^*
  • guest 2008/09/08 18:33 # 삭제 답글

    모병제와 군대 문화나 그런 것을 떠나서...
    강의석씨는 모병제를 떠나서 군대는 필요없다는 둥...
    뭐 그것까지도 개인의 주장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글을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뭐 논지 전개가...-ㅁ-...
  • 고아라 2008/09/08 18:38 #

    저도 대학 내일만 보고는 강의석이 말하려는 바가 뭔지 몰라서 예전 인터뷰를 찾아봤습니다. 군대가 없어져야 되고 그 단계로 모병제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유보 2008/09/08 19:48 # 삭제 답글

    안 그래도 전에(강의석씨 고 3시절) 강의석씨에 대해서 기자님이 쓰신 글을 보고 과연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까 좀 궁금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글이 올라오네요.

    전 개인적으로 강의석이라는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편인데,
    (솔직히 부정적인란 표현이 부끄러울 정도로 도통 잘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일단은 국군의 날 누드 시위를 기대중입니다.
    과연 언론에 떡밥만 뿌려놓고 이런 저런 핑계로 낚고 말 것인지
    아니면 진짜 뭔가 보여줄 것인지...

    글 잘 보고 갑니다~
  • 은혈의륜 2008/09/08 19:56 # 답글

    그런새끼는 그냥 인터뷰 해주는게 그놈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 async 2008/09/08 21:04 # 답글

    군 복무에 대해서 대체 복무를 허하네 마네, 또는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살려면 군대를 가야하네 마네, 이와 같은 결정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개인적인 만큼 그 책임도 개인에게 있습니다. 그 책임을 대신 져주는 자들의 문제는 또 다른 이슈입니다. 시대 상황과 시대 착오는 그 말만큼이나 큰 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은 자기 중심적인 해석입니다. 더하여 모병제는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 yooni 2008/09/12 22:32 # 삭제

    어째서 모병제가 될수 없는지를 얘기해야지. "결코" 될수가 없다네. 거기에 왜 결코란 말이 붙어야 하지? 좀 설명좀 해바바밥바바바
  • yooni 2008/09/12 22:35 # 삭제

    저렇데 말짧은 것들이 제일 재수없어. ㅉ ㅏ증나 . 솔직히 얘기해. 모병제가 대안이 안되는 이유는 단순히 니 세금 나가기 싫다는 거 아냐?? 그리고 니가 군대 면제되는 특권층이라 그러니?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 모든 걸 빨갱이 컴플렉스로 몰아가고 기득권을 지킬수 있는 현체제를 유지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야??? 왜 솔직히 말 못하지????
  • 파인로 2008/09/08 21:32 # 답글

    '인간 강의석'에 대한 담론과 강의석이 제기한 '군대'에 대한 담론은 전혀 다른 층위에서 다뤄져야겠지요. 담론이 있는 곳에선 항상 그렇습니다만, 왜들 그렇게 물타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지한 이야기보단 그저 화끈하고 자극적인 논쟁이 더 즐겁기 때문일까요.
  • ydhoney 2008/09/08 21:36 # 답글

    강의석을 왜 까는지 이해를 못하면 강의석을 까는 자를 까는게 조금 곤란하고 금방 역공을 당합니다. :-D 하여간 결론은 강의석이나 까자.
  • 갈대 2008/09/09 00:55 # 삭제

    중심 좀 잡아라
    도플갱어하는거야?
    얘는 사는게 이런건지 당최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모르겠어.
    여기선 이랬다 저기선 또 저랬다.
    쿨게이가 아니라 너는 완전 박쥐
  • ydhoney 2008/09/09 01:20 #

    이거 뭐 병신 하나 까자는데 뭐 이렇게 불만세력이 많아. 이것도 인기인가..
  • ydhoney 2008/09/09 01:21 #

    그리고 내가 어디서 강의석 병신같은 놈 옹호라도 하디? 남의 블로그에서 쌍욕은 못하겠고 이것도 어지간히 ㅄ이네? -_-;
  • yooni 2008/09/12 22:31 # 삭제

    너 병신 맞아~ 강의석을 왜 까는지 이해를 못하면 이라고? 겨우 고 말 한마디냐? 그럼 강의석을 왜 까는 건데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지 설명이. 그저 너같은 족속들은 말이 짧아. 그리고 그냥 싫데 그냥!!!!! 왜 싫은지 설명도 못하는 것들이 머리가 지질나게 나쁘니 설명도 못하지. 그치않냐??
  • 촛불 2008/09/08 21:56 # 삭제 답글

    허지웅은 요즘 촛불시위 나오냐?
  • winnie 2008/09/08 22:00 # 답글

    좋게 보면 언론 플레이를 잘하는 거고
    나쁘게 보자면 그저 눈살 찌푸려지게 낚시질하는 거고

    그렇게 봅니다-_-
  • 홍준호 2008/09/08 22:18 # 삭제 답글

    말은 (..물론 아직 군대를 가지도 않았지만) 나름대로 공감가는 것 같은데 말을 한 인물이 영 못마땅한지라.. 그나저나 인터뷰를 하시는군요. 어떤 말을 할 지 기대되는걸요.
  • ozzyz 2008/09/08 22:30 #

    아니 아직은 그냥 해볼까 생각 중.
  • 미고자라드 2008/09/08 23:40 # 답글

    제가 보기엔 강우석 이 사람은 그저 하고싶은대로 하는 응석받이에 불과한 것 같아요. 아직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리고 있고, 자아 정체성을 찾아 해매고 있달까요. 그의 경력을 보면 화려하죠. 택시기사 한달, 호스트 한달..

    종교적 문제로 부각된 것은 그가 정말로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그저 자신을 사리를 추구하다가 '어쩌다' 사회정의와 맞아 떨어진게 아닌가 싶어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 다스베이더 2008/09/08 23:53 # 답글

    다른 사람이 군대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몰라도, 이미 종교적 문제를 자기 사적으로 이용한 놈이 이제 와서 또 다시 군대 이슈를 꺼내는데는 동조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또 무슨 꿍꿍이렵니까.
  • 썩소어필 2008/09/09 00:08 # 삭제 답글

    글 하나 올리면 꼬박꼬박 찾아와서 댓글 다는 애들은 참 그래도 허지웅이가 뭐하는지 정말 관심이 많구나.
    니들도 글을 써~허지웅씨도 글로 파워를 얻었다.
  • n 2008/09/09 01:55 # 삭제 답글

    이거 어찌 보면 굉장한 논쟁 카드를 꺼내신 걸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징병제 얘기 나오면 오만가지 얘기가 꾸물꾸물 다 끌려나옴.

    아 그렇다고 그게 싫다는 건 아니지 말임다.
  • 테리군 2008/09/09 02:36 # 답글

    한반도 -> 종전국 (X)
    한반도 -> 휴전국 (O)

    말이 평화에 말이 중재지.
    지금 제 집 지붕위로 미사일이 떨어져도 눈꼽 만큼 이상할게 없는게 대한민국.

    모병제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군.
  • 2008/09/09 02:3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안경소녀교단 2008/09/09 04:33 # 답글

    강의석인지 뭔지 하는 작자가 국군의날에 정말로 알몸 퍼포먼스 하는지 안하는지부터 보고 나서 다시 얘기합시다.

    혹시 모르죠... 우리가 이렇게 투닥거릴 시간에도 알몸 퍼포먼스를 하기 위해 헬스를 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을지도...
  • 희망없는 나라 2008/09/09 05:50 # 삭제 답글

    군대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세상이란 원래 그렇고 그렇다‘는 패배주의 사고관과 폭력적 행동양식을 주입하고 학습시킨다
    ==> 절대공감...이 한국이란 나라의 모든 부조리의 근원 입니다
  • 스카이호크 2008/09/09 06:37 # 삭제 답글

    모병제 하자는 사람 치고 대한민국 군대가 감당해야 하는 위협이 어떠어떤 게 있고 그런 위협에 대치하는 데는 어떠어떠한 방식이 더 적합하니 모병제 하자!!라고 말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예전 딴지의 펜더 딱 하나 빼고.
  • 음.. 2008/09/09 11:45 # 삭제 답글

    역시나...
    군대이야기는 한국에 사는 남자들에겐 영원한 떡밥.
    그나저나, 흠이랄까...
    만날 이등병만 낚인다는 거..덥썩덥썩
    병장급 사유는 정녕 없단 말인가...
    분기탱천 이등병 붕어들만 자가발전 파닥파닥..
    심히 안쓰럽다.
  • 밀까루 2008/09/09 12:03 # 삭제 답글

    그깟군대... 라는 생각으로 다녀왔어요.
    제대하니까 아버지가 자랑스러워 하는 눈빛으로 제 어깨를 어루만지시며 '너는 이제 할일을 다 했다'라고 하시더군요. 뿌듯했어요. 생전처음 아버지에게 칭찬받은게 군대 갔다온 거였으니까요.
    한달후 군대를 다시갈까 하고 병무청을 방문했다가 줄이 길어서 그냥 되돌아 왔지요.
    잘난놈은 안가도 되고 못난놈도 안갈 수 있는데 어중간한 놈들만 가는 곳이 군대 인가봐요.
    전 정말 아무생각없이 끌려갔으니까요. 다시 가라면 이젠 못가요~ ㅎㅎ
  • 원심무형류 2008/09/09 13:36 # 답글

    강의석에게 떡밥 따위 주지 마세요 .. ;;
  • dotdot 2008/09/09 16:39 # 삭제 답글

    변희재나 강의석이나 그냥 언론 혹은 대중 노출증 중환자일 뿐
  • 붉은 노을 2008/09/09 18:40 # 삭제 답글

    강의석의 주장과 실천방향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강의석의 의심쩍은 심리상태에 주목하는 것에 우선 씁쓸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허지웅님의 본래 의도가 그것이 아니리라 믿지만, 글이 그런점에선 다소 모호하여 양비론으로 오해를 사거나 강의석을 매도하는데 재료로 쓰일것 같군요. 위에 몇몇 분들의 댓글들에서 그 우려가 괜한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 그때 그 앵무새 2008/09/09 20:28 # 삭제 답글

    총화유신 총화유신 총화유신
  • 한마루 2008/09/09 20:46 # 삭제 답글

    전쟁이 멈춰 본 적 없는 이스라엘에서도 양심적 병역 거부는 인정되는데, 휴전국 (얘들은 휴전이란 말만 나오면 내일 당장 전쟁나도 이상할 게 없는 것 처럼 말한다.)에서는 병역 얘기만 나오면 남녀고 노소고 간에 다 달라 뜯어 물고. 강의석이 씨발놈이든 개새끼든 그건 우리가 판단 할 수도 없을뿐더러 설령 강의석이 개새끼라 할 지언정 어떻게 이 상태로 썩어들어간 군대를 가만히 놔둔단 말이야? 이 사회에 막연한 폭력성과 남성주의를 배태시킨 군대를? 진짜 병역 거부 얘기 하다보면 내 대갈통이 돌아가려고 한다.
  • Goldmund 2008/09/10 03:22 #

    아무래도 이스라엘은 거의 제정일치 느낌의 국가니까요;;;;
    사실 강의석이 볍진인거랑 병역거부운동의 정당성이라는 별개의 문제가 되야된다는걸 파악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답이 없습니다.(대화를 포기하시고)
    그게 별개의 문제임을 아는데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인종들과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나요-_-
  • 골드문드님 2008/09/10 07:07 # 삭제

    병역 거부 운동의 정당성을 까는것 보단 강의석이란 병신새끼 하나를 까고 넘어가는게 훨씬 공감받기도 쉽고, 내 글 쓰기도 쉽고, 아무튼 존나 만만해 보이니까요.

    개인적으론 국가의 징병 시스템 자체에 의문을 갖지 않고 여성만이 징집 되지 않는 "부분"에만 눈을 붉히는 찌질이들이랑 비슷한 무리라 봅니다.
  • 병신들 2008/09/10 13:52 # 삭제

    이스라엘은 여자도 징집된다 꼴페미들아.

  • 지나가다 2008/09/10 06:14 # 삭제 답글

    ㅇㅇ "별개의 문제가 되야된다는걸 파악못하는 사람" -> 장의존적 ㅂㅈ들이죠 꼭 iq 두 자리같이 구는 진짜 두 자리인가?ㅡㅡ;
  • 지나가다 2008/09/10 06:16 # 삭제 답글

    사리분별 못하는 ㅂㅈ들이 한국에 이렇게나 많다는 걸 볼 때마다 짜증과 절망감이 밀려옴
  • 맨날 2008/09/10 07:03 # 삭제 답글

    국제 국제 하면서 글로벌 스텐다드 운운하지만 이런데만큼은 한국식 ㅌㅌ주의. 대만이랑 이스라엘 함 보셈.

    얘네들은 외국 아닌 가보네......? 하면 어김없이 나오는 말 "여기는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엔 대한민국만의 국

    정과, 운영방침이 있습니다"...... 결국 어디서 많이들 들어보던말.... 혹자는 "우리식 민주주의" 라고도 칭하는것

  • 요나 2008/09/10 14:23 # 삭제 답글

    국가의 징병 시스템 자체에 의문을 갖지 않고 여성만이 징집 되지 않는 "부분"에만 눈을 붉히는 찌질이들 <- 재미있네요. 지금까지의 징병제 논란에서 중핵을 이루고 있는 부분이 남성에게만 부과되는 의무복무제 아니었던가요? 어떤 연유로 해서 그 부분에 눈을 붉히는 그들을 찌질이들로 재정의하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세요.
  • yooni 2008/09/12 22:15 # 삭제 답글

    동감~~~ 전 강의석 군이 노출증 환자라고 생각지 않아요. 강의석군이 종교자유, 군대반대 한다고 미디어 노출증인가요? 미디어 노출할려면 우파가 되서 나갈수도 있고 얼마든지 티비에 나갈수는 있어요. 한나라당에 있는 사람들, 정치꾼, 연예인 들중 일부, 대다수는 미디어 노출증 아닐까요??? 강의석 의견 = 미디어노출증은 수학을 배운 사람이면 논리적으로 부족하단거 거 알잖아요. 깎아내릴려고 하는 말이죠.
    참 허지웅님이 강의석군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TVN 토크쇼 "택시"에 나왔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태껏 "택시" 본 중에 강의석군 나온게 가장 재밌었고 강의석군이 좋은(일반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성실하고 의무를 다하는 좋은 사람은 아님) 사람이란 거 알았어요. 남들이 뭐래도 믿어줄거라는...
    그리고 군대는 정말 없어져야 합니다. 저도 공무원 생활하기 전에는 남자들이 군대를 가기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단지 빡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몸이 힘들어서가 아닌거더라고요. 군인들을 사람취급하지 않아서, 부조리한 명령체계에 억압적이란 거 그런거 때문인거 여기 일하면서 잘 알게됐습니다. 이런 그지같은 곳은 군대는 정말 없어져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전 전의경들이 왜 시위자들을 그렇게 폭행하는지 그런 체제도 왜 그런지 알거 같아요. 억압적으로 당할수록 남들에게도 억압적으로 대하게 되죠. 이 돌고도는 악순환이 어떻게 깨질런지...??? 정말 군대같은 곳은 사라져야만 합니다!!!!!!!!!!!!!!!!!!!!!!!!!!!!!!!!!!!
  • yooni 2008/09/12 22:20 # 삭제 답글

    요나님 제가 답변드릴게요. 국가의 징병 시스템 자체에 의문을 갖지 않고 여성만이 징집 되지 않는 "부분"에만 눈을 붉히는 찌질이들. 문제 자체를 다른 곳(여성 비복무)으로 불만을 품고 화제 전환을 하기에, 근본적인 문제(병역)에 사람들이 보는 걸 가로막게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비인간적인 군대문화지, 여성 비목무때문인 것은 아니잖아) 모르는 바보 멍충이들 이기도 하니.
  • yooni 2008/09/12 22:27 # 삭제 답글

    언론플레이, 낚시질, 인물 못마땅??? 도대체 그런 편견과 그런 감정들은 왜 나오는 건지? 그저 남들이 그렇게 얘기하면 그대로 따라가 버리는 자아존중감도 없는 병신 또라이들.

    그런 덜떨어짐때문에 노무현을 개무시한 경험에서 뭐하나라도 반성되는 것도 없는 모양이지?? 고 모양이라서??
    으휴 두야 머리 아프다. 좀 반성 좀 해 머리 나쁜 것아!!
  • ann 2008/09/12 23:54 # 삭제 답글

    난 강의석이 누군지도 몰랐지만 대충 기사찾아보고 댓글들 보니, 우리나라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이제 알것 같네요. 그닥 큰 영향력이 있는 애도 아닌 듯한 어린 애 한마디에 이렇게 거품들을 무니..
    심지어 댓글 중엔 "그냥 언론 혹은 대중 노출증 중환자일 뿐"이라는 둥, 타인에대해 '단정'짓는 사람들까지 있는 걸 보니 어이가.

    그 열정을 지난 대선때 발휘했다면 이명박같은 X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불상사는 없었을텐데.

    뭐, 강의석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전 그 사람이 불쌍하네요. : )
  • 요나 2008/09/13 01:57 # 삭제 답글

    yooni님 답변은 잘 봤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님의 답변을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yooni님의 근본적인 문제와 근본적이지 않은 문제에 대한 분류는 적절치 않았다고 봅니다.

    님이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하신 병영문화의 고질적인 폐단은 그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논의된 후 고쳐나가야 할 것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군의 체제내적 개량일 뿐 위에서 제기된 국가의 징병시스템에 해당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게다가 이것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라고 메타적인 한 가지 관점에서 확정지을 수 있는 계제는 더더욱 아니죠.

    사안의 본질이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 한국 징병시스템의 실질적 이해당사자이자 피해자인 징집대상자들을 논의의 중점으로 위치시킨다면 그들의 병역의 불평등에 대한 문제제기나 그 불평등을 상쇄하는 실질적 보상책이 논의조차 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는 충분히 유효하며 그것은 가장 근본적인 의의를 가질 수도 있겠죠.


    그리고 두 번째 이유로 yooni님은 '본질을 호도하기 때문에 찌질이로 불리게 된 것이다'라는 인과로 논지를 전개하셨는데 골드문드님의 재정의에는 '정합한 논리를 갖추지 못한 채로 여성을 향해 표출하는 남성들의 맹목적인 공격성'에 대한 반감이 연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 문제를 가지고 군역의 양성평등 또는 군역에 대한 합리적 보상책을 주장하는 것이 과연 진보지향적 행위에 위배되는가..라는 새로운 쟁점을 끌어내거나 군대무용론을 주장하는 강의석의 잠꼬대를 도마위에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여러 제반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남성만이 군역의 의무를 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명제를 찌질이들의 공격성향과 동격화시켜 폐기처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성급한 귀납이며 허수아비 논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여성만 징집 되지 않는 부분'에 집중하는 한 찌질이의 항변이 오해없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면서 이만..
  • yooni 2008/09/13 03:47 # 삭제 답글

    요나님 글에 반박하겠습니다.
    1. 병영문화의 고질적인 폐단이 위에 제기된 국가의 징병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게 되는 근본적인 문제맞거든요. 그럼 왜 아니라는 거죠? 더 깊숙이 파고들어서 군대가 아무리 좋은 곳이라해도 명령을 거부할 권리나 양심적 병역거부나 그런 뭐 이유라는 것도 있겠지만 보통 군대문화때문에 국가의 징병시스템에 문제 제기하지, 그럼 뭐 때문에 하나요? 솔직히 병영문화를 제외하고서 다른 것만으로 논의한다는 자체도 불가능하지 않나요?
    그것만으로도 님은 그럴듯하게 포장만 했을뿐 도통 말도 안되는 말만 나열한 거에 지나지 않아요.
    말도 안되는 것을 나열한 당신의 폭력에 무지하게 화가 나는군요. 병영문화로 인한 징병시스템의 문제제기가 아니라는 말만 하지마시고 님이 왜 그렇게 보는지 설명을 하시죠? 참나
    글을 보니 님은 병영문화나 징병시스템에는 별 관심이 없고 단지 이 고통을 나만 겪느니 여자들도 겪게하고싶다는게 님의 관심이라는 건데, 그럼 불합리하고 인간취급받지못하고 부조리한 고통과 억압을 감소시키는 행위보다는 단순히 여자에 대한 악감정때문에 같이 겪게하고싶다는 건데...
    그런 감정이 그다지 솔직히 위인같아 보이지는 않아요. 찌질하게는 보여요.
    그리고 참고로 전 남자들 군대 갔다와서 대접받는 것도 짜증나요.
    누가 여자들이 군대 가기 싫다고 했나요? 저도 여자들 같이 군대가서
    사회에서 여자들과 남자들이 완전 똑같이 동등해졌으면 좋겠어요.
    전 완전 꼴통페미예요. 전 징병제 할거면 지금보다는 여자도 같이 군대 갔으면 좋겠고 또 그것보다는 모병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군대의 성평등을 주장하셨는데
    군대문화가 좋은 곳이면 님같이 지랄맞게 성평등을 주장하지도 않았겠죠. 그저 하나의 소담화정도겠죠.
    군대문화의 성평등을 주장하는 거는 군대문화가 지랄맞기때문에 그러는 거고 그 고통을 남과 나누고 싶은마음이 거룩해보이지는 않잖아요??
  • 요나 2008/09/13 10:57 # 삭제 답글

    yooni님 글을 제대로 읽고 반박을 하셔야지요.


    1.

    1-1 병영문화의 고질적인 폐단이 위에 제기된 국가의 징병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게 되는 근본적인 문제맞거든요. <- 병영문화개선에 관한 문제는 어디까지나 징병시스템의 작동을 전제한 층위에서 매개되는 문제이지 어떻게 징병시스템 자체에 해당하는 문제가 됩니까? 문제를 보는 여러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고 님이 제기한 병영문화는 어떤 이들에게 있어서는 본질이 아닐 수 있다고 제가 그랬잖아요.

    1-2 '군대가 아무리 좋은 곳이라해도 명령을 거부할 권리나 양심적 병역거부나 그런 뭐 이유라는 것도 있겠지만 보통 군대문화때문에 국가의 징병 시스템에 문제 제기하지, 그럼 뭐 때문에 하나요?' <- 뭐 때문에 하긴요. 이렇다 할 보상책 하나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분법적인 성구분으로 남성에게만 과도한 군역을 부과하는 현 병역시스템의 불합리함을 제기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1-3 '솔직히 병영문화를 제외하고서 다른 것만으로 논의한다는 자체도 불가능하지 않나요?' <- 제가 언제 병영문화를 제외하고서 다른 것 만으로 논의하자고 했었나요?
    다른 것에 대한 문제제기도 유효하며 어떤 이들에게 있어서는 사안의 본질이 될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1-4 말도 안되는 것을 나열한 당신의 폭력에 무지하게 화가 나는군요. <- 화낼 이유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지금 말도 안되는 것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징병시스템의 문제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을 뿐 님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으니까요.
    저는 님에게 위인으로 보일 생각은 1g도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토론중에 님에게 욕을 먹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주체를 정확히 인지하시고 찌질하게 보인다는 원색적인 비난은 자제하시죠.


    2. '님은 병영문화나 징병시스템에는 별 관심이 없고 단지 이 고통을 나만 겪느니 여자들도 겪게하고싶다는게 님의 관심이라는 건데, 그럼 불합리하고 인간취급받지못하고 부조리한 고통과 억압을 감소시키는 행위보다는 단순히 여자에 대한 악감정때문에 같이 겪게하고싶다는 건데...' <- 그런 악감정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구요 병영문화에 대한 문제제기와 징병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는 한 뿌리에서 나왔지만 줄기가 다르죠? 또한 남성에게만 부과되는 현 징집 시스템은 합당하지 않다는 문제제기 자체가 그런 허수아비 논증으로 자꾸 미끄러지게 되는 현상에 경계한다고 제가 서두에 분명히 밝혔지요? 그렇게 관심법으로 너무 나아가면 논의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3. '누가 여자들이 군대 가기 싫다고 했나요? 저도 여자들 같이 군대가서 사회에서 여자들과 남자들이 완전 똑같이 동등해졌으면 좋겠어요.전 완전 꼴통페미예요. 전 징병제 할거면 지금보다는 여자도 같이 군대 갔으면 좋겠고 또 그것보다는 모병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요.' <-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부인하지도, 그것 때문에 여성을 공격하지도 않는 저를 욕하는 이유가 뭔가요?


    4. '그리고 군대의 성평등을 주장하셨는데 군대문화가 좋은 곳이면 님같이 지랄맞게 성평등을 주장하지도 않았겠죠. 군대문화의 성평등을 주장하는 거는 군대문화가 지랄맞기때문에 그러는 거고 그 고통을 남과 나누고 싶은마음이 거룩해보이지는 않잖아요?? <- 설마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게 페미니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병영문화의 좋고 나쁨은 이 지점에서는 줄기가 다른 별개의 사안입니다. 저는 지랄맞은 군대문화의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지껏 의무부과에 있어서의 평등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추석 쇠러 가는 관계로 재반박은 연휴가 끝난 후 받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 yooni 2008/09/13 12:07 # 삭제 답글

    요나 시끄러 제가 올린 거 못봤어요. 답이 됐는데 괜히 지기 싫으니까 글 올리는 거 봐.
    전 여자들도 가는거 찬성했어요. 그러나 단지 여자들도 가는 걸로 되어있지 않은 차원에서
    군대에 보상을 제시한다는 것은 여자들에게도 성차별일수는 있죠.
    그래요. 병역의무 성평등하지 않아요.
    전 군대문화와 징병제도에 관심있지.
    집요하게 병역 성평등에만 관심있는 마초 찌질이랑 불쾌한 얘기를 하며 시간을 낭비해야했다니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군대문화와 징병제도에 관심있는 강의석군, 허지웅님이 맘에 들고
    군대문화, 징병제는 어찌됐든 관심없고 그저 군대성평등만 관심있는 님은 그닥이예요.
    군대 성평등에 관해 제가 동의한 거 못보셨어요?
    뭐 저리 길게 글을 단데.
    결론적으로 군대 성불평등에 서로 동의했고
    님과 저는 관심과 선호도가 틀린 거잖아요.
    추가하자면 님을 별로.
  • yooni 2008/09/13 12:09 # 삭제 답글

    군대의 성평등보다는 사회에서 여자들이 불리한 시스템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져보시죠. 그 문제가 더 심각하니. 그렇게 성평등에 관심많으시니 여자들이 불리한 시스템에 대해서 좀더 예민하게 접근하실수 있는 훌륭한 소양이 있으신 거 같아요.
  • 2008/09/13 13:27 # 삭제 답글

    요새 여자들이 불리한 게 있기나 하나요.
    군대도 안 끌려가지
    출산도 안 하지
    부양의 의무나 책임감도 없지
    취업도 여성할당제 보장되지.

  • yooni 2008/09/13 14:35 # 삭제 답글

    참나 그러면 윗대가리 중에 인구비례수만큼 여성수가 왜 없지?
    왜 여자한테는 아들보다 재산을 적게 주지?
    맞벌이를 하면 똑같이 집안일 해야지.
    같은 일을 해도 여자에겐 더 적은 보수를 주지?
    왜 결혼하면 여자가 남자를 뒷바라지해줘야한다고 생각하지?
  • yooni 2008/09/14 22:45 # 삭제

    왜 쟤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든게 다 주어져있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왜 여자들은 당연히 남자가 집장만을 해야하고 데이트 비용을 내야한다고 생각하지?
    왜 시부모는 당연히 모든 걸 다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같은 일을 해도 정말 여자에게만 적게 줄까?
    영리 추구하는 기업이 똘추라서? 아니면 야근 및 다른걸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여성에게 불리한 시스템따위를 고민하느니, 경제적 소외 계층과 자본에 대해서 고민하는게 낫지.

    안그러면 노동자 쥐어짜는 경제 신문 외부 사설란에 페미니스트가 다 좋은데 우리 일자리 더주세연 이라고 찡찡대는 웃기지도 않는 기고를 저지르고도 뭐가 쪽팔린줄도 모르거든.

    돈 많은 여성과 돈 없는 여성이 같이 자매애로 대동단결? 웃기시네.
  • yooni 2008/09/14 22:58 # 삭제

    군대 다녀오고 복학해서 자기가 돈벌어서 등록금 메꾸지 않으면 안되는 대학생이나,
    이대 다니고(등록금이 타대보다 이유없이 비싸서 골랐다.) 집에 돈이 많은 일반적 딸내미를 비교해도

    여자니까 불공평하고 약자이고.

    또 ㅄ같은 년 들이 합격년도는 생각도 못하고, 연수원 보니 어디서 나타난지도 모를 군법무관들이 `경력의 질도 떨어지`는데 자기보다 2년 경력 인정받고 우배석자리 먼저 올라간다고 찡찡찡찡. 군대 가고 싶어서 갔냐고 하면. 눈 깜짝깜짝하면서 그건 내 알바가 아니고요....여튼 저 우배석 자리는 내자린데... 찡찡.

    이 상황에서도 여자니까 약자입죠. 네. ㄲㄲㄲㄲ
  • ㅂㅂ 2008/09/15 17:28 # 삭제 답글

    하여간 생각없는 놈들이 군대이야기만 나오면 게거품을 무네.. 그러니까 이 나라가 이 모양이지...
  • 요나 2008/09/15 18:27 # 삭제 답글

    yooni/

    답이 됐는데 괜히 지기 싫으니까 글 올리는 거 봐.
    (뭘 지기 싫어 글 올렸다는 건지.. 뭐가 답이 됐다는 얘긴지 도대체가..)

    전 여자들도 가는거 찬성했어요. 그러나 단지 여자들도 가는 걸로 되어있지 않은 차원에서 군대에 보상을 제시한다는 것은 여자들에게도 성차별일수는 있죠.
    (여군이 존재하는데 여자들도 가는 걸로 되어있지 않은 차원에서라는 말은 대체 뭔 소린지.. 군대 성불평등에 동의 했다면서 보상을 제시하는 것은 여자들에게 성차별일 수 있다는 말은 또 뭔 횡설수설인지..)

    전 군대문화와 징병제도에 관심있지 집요하게 병역 성평등에만 관심있는 마초 찌질이랑 불쾌한 얘기를 하며 시간을 낭비해야했다니
    (징병제도와 병역 성평등 문제 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이미 얘기했는데 이해 안되요? 군대문화 말고 병역 성평등에 관심 있으면 마초 찌질이가 되어야 하는 논리적 근거는?,내가 원색적인 비난은 자제하라고 했는데 욕을 안 섞으면 대화가 힘든가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군대문화와 징병제도에 관심있는 강의석군, 허지웅님이 맘에 들고 군대문화, 징병제는 어찌됐든 관심없고 그저 군대성평등만 관심있는 님은 그닥이예요. (누가 당신더러 나 좋아해 달래요?)

    군대 성평등에 관해 제가 동의한 거 못보셨어요? (봤는데요. 쏘왓? 내가 그거 가지고 뭐라고 했어요?)

    결론적으로 군대 성불평등에 서로 동의했고 님과 저는 관심과 선호도가 틀린 거잖아요. (내가 님에게 여지껏 했던 얘기가 그 얘기였는데 그런데요? 사람마다 관심과 선호도가 다르다는 걸 아는 사람이 왜 자기와 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한테 마초 찌질이라고 불러요?)

    군대의 성평등보다는 사회에서 여자들이 불리한 시스템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져보시죠. 그 문제가 더 심각하니.(무슨 배짱으로 빵집에서 라면을 주문하는 건지 모르겠고 무슨 권리로 라면이 빵보다 중요하다는 정언명법을 내세우는 건지도 도통 이해가 안가고..)

    애초에 내가 제시했던 문제제기에 님이 동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무슨 이유로 나에게 감정을 배설하는 것인지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님이 길다고 불평하는 내 댓글의 내용이 뭔지, 쟁점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찬찬히 읽어보세요. 님과 나 사이에는 이 이상 더 싸울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니 그냥 안녕히 가세요.
  • spike 2008/10/01 06:02 # 삭제 답글

    징병제도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면 성평등이 당연히 포함되야지 이 찌질한 특정인을 봤나.
    그저 니 말은 하고 싶고 남 이야기는 듣기 싫은 그런거니?
    그런 찌질한 글로 아까운 트래픽 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야동이나 하나 더 보렴.
    요즘은 여자들도 야동 많이 본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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