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 단평

따지고 보면 그래.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을 영화로 만드는 일 따위 누가 총대를 매든 욕먹기 딱 좋은 기획이 아닐 수 없다. 원작이 원죄다. 2천만 부가 넘게 팔린 만화다. 너무 많이 봤고 너무 많이 좋아했으며 너무 많이 몰입했다. 책장을 넘기며 상상했던 표정이 있고 목소리가 있고 호흡이 있다. 이 작품의 척추라고 생각하는 부분과 비계라고 판단하는 부분이 독자마다 다르다. 그 각각의 개별적인 체온을 온전히 시각화하기란 애초 불가능하다. 이건 나의 켄지가 아니야, 그럴 수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20세기 소년’의 최고 미덕은 요건데 그걸 못 살렸으니 이건 최악의 영화야, 라는 평가 따윈 무력할 뿐이다. 아무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츠츠미 유키히코가 잘했다는 건 아니다. 야야야 이 멍충아! <20세기 소년>은 일본의 대작 영화(대부분 TV방송자본에 의해 만들어진)가 언제나 되풀이해온 못난 부분들을 고스란히 답습하고야 만다. 일단 연기의 함량이 떨어진다. 심지어 다른 영화에서 잘 하던 배우들마저 그렇다. 이 영화의 경우 특히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최악이다. 최악에 가까운 게 아니라 그냥 최악이다. 부담스러울 만치 과잉되는 감정의 파고와 그것을 비추는 카메라의 인내심은 거의 간디레벨이다. 물레를 돌려라. 더불어 음악이 안티다. 산만하기 이를 데 없고 눈치도 없고 분별도 없다. 흡사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BGM 경연대회장이란 말인가, 착각할 만큼 그렇다.

하지만 나는 원작을 사랑하는, 혹은 알지 못하는 당신들이 이 영화를 보는 걸 방해할 생각이 조금도 없다. 원작을 보지 않은 나의 친구는 정확히, 잘 만들진 못했지만 소재가 특이해서 재미있군, 이라고 말했다. 원작을 본 사람들은 일단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 당신의 20세기 소년이 이렇든 저렇든 그렇든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즐기면 된다. 만화 속 주인공들이 표정을 갖고 목소리를 갖고 질감을 갖고 합을 주고받는 광경이란, 어쨌든 꽤나 즐거운 경험일 수밖에 없다. 이를테면 켄지의 저 유명한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단 말이야. 조금만 너그러우면 10배는 즐겁게 볼 수 있다는 말씀. 사실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다. 1편에서 다루고 있는 ‘피의 그믐날’까지 내용은 원작에서 가장 몰입이 잘 되는 부분이다. 당장 ‘20세기 소년’을 읽던 그 때 그 날을 환기해보라. ‘피의 그믐날’ 대목까지 이르는 데 얼마나 걸렸나. 넘어가는 책장이 보이지 않았다고. 그런데도 이 영화는 다소 늘어지고 찰기가 드물다. 요 다음 내용을 1편의 호흡으로 연출한다면? 결과는 안 봐도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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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기 소년. 아 웃겨서리... 2008/09/13 08:29 #

    아, 그간 너무 국산 만화만 사랑했나? 하긴 국산 만화라고 해봐야 허영만 만화 말고는 단행본으로 나오는 만화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monster, 시마 과장은 좀 익숙해 있는 제목이기도 하네.영화보기 직전만 해도 본 만화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었던 상태에서 눈에 확 띄던 첫 멘트, 2000만 부. 초대박 히트의 기준이라던 백만 장(그것도 음반 세계에서나 가능하던)의 스무 배이다. 이와 비슷한 판매량은 음반 쪽의 경우 마이...... more

  • 20세기 소년 단평 2008/09/15 08:39 #

    20세기 소년 단평... more

  • 20세기 소년 (Twentieth Century Boys, 2008) 2008/09/20 23:34 #

    영화 기본정보 감독 : 쓰쓰미 유키히코 출연 : 카라사와 토시아키(엔도 켄지 역), 토키와 타카코(유키지 역), 토요카와 에츠시(오쵸 역) 등 줄거리 세계를 잠식해가는 ‘친구’의 등장... 소년들의 ‘예언’이 현실로 뒤바뀌는 순간, 지구종말은 시작된다! 1997년 도쿄. 한때 록스타를 꿈꾸었지만 이젠 평범한 소시민이 된 켄지는 동창생 동키의 자살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켄지는 동키의 편지를 통해 그가 살해당했음을 확신하고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 more

  • 엽우의 생각 2009/06/21 23:41 #

    배대랑 20세기 소년(영화)를 봤다. 책을 본 지 오래긴 하지만 허지웅님의 단평대로 원작이 원죄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영화 자체만 보더라도 상당히 산만한 연출과 개연성이 부족한 구성(초반에 오쵸를 의심하다가 아무 해명없이 우리편이 되는 것등)등은 상당히 아쉽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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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레이나도 2008/09/02 19:10 # 답글

    정말이지 미묘한 평가군요. 으음...
  • 나리디 2008/09/02 19:16 # 답글

    CG 어떻던가요. 다크나이트 앞의 광고로 나오던 잠깐의 영상에선 CG가 매우 미묘하게 느껴져 안 봐도 되겠다는 느낌이던데요...;;; 제 눈의 착각이 아니길
  • 댕구리 2008/09/02 19:17 # 답글

    3부작이라던데....
    1편이 괜찮아야 남은 편도 보고 그럴텐데.
    기대를 낮춰야 하다니.. 안타깝네요.
  • winnie 2008/09/02 19:33 # 답글

    예고편만 봐도 딱 감이 왔습니다-_-
    일본 특유의 만화를 콘티 삼아 곧이곧대로 만들면서도 어색하게 하기;;
  • 달바다 2008/09/02 19:34 # 답글

    켄지가 조금더 못생겼으면 딱이였을텐데...저건 너무 잘생겼어요.
  • kirrie 2008/09/02 22:26 # 삭제

    안그래도 저도 그 말 하려고 했어요...

    나의 켄지는 좀 더 후줄근해야해!! ㅜ.ㅜ
  • 크롬 2008/09/02 19:52 # 삭제 답글

    근래 개봉하는 '일본영화'에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만... 자그만치 20세기 소년인지라...안보지는 않을 것 같고-_-;; 극장에서 보기에는 거시기한...
    판권 사다가 박찬욱 감독같은 사람이 완전히 재해석해서 꼴리는대로 만들면 그건 그거대로 재미있게 봐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본애들의 '극장판 영화'에서의 연기력과 연출력이란...기대감을 안드로메다로~
  •  승 2008/09/02 19:59 # 답글

    기대가 엄청나기에 실망할 것을 알면서도 볼 수 밖에 없다고 해야할까요.
  • 히치하이커 2008/09/02 20:20 # 답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군요. 그저 눈물만...

    이야기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데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BGM 경연대회장'이라니...털썩...
  • R 2008/09/02 20:27 # 삭제 답글

    그럴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흑!
    그래도 실사화 된 친구를 (예고편에서) 보는 순간 얼어붙는지 알았는데-

    +)그리고 츠츠미 유키히'코' :-)
  • 붉은매 2008/09/02 20:35 # 삭제 답글

    전 어제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음...좀 의외군요
    저와는 굉장히 다른 느낌을 받으셨나보네요


    특히 어린배우들의 연기가 최악이라는 얘기는 상당히 의외네요.
    동키가 좀 덜 촌스러운 모습으로 나온 것 이외에는 진짜 잘된 캐스팅이던데요.
    연기도 좋았구요...


    일본내에서의 평가도 아역들에 대해선 대체로 호평입니다.
    어떤 모습을 보시고 아역들이 최악이라고 생각하셨는지요?


    얌보,맘보 형제같은 경우는 제가 볼땐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연기였는데..??
  • 막이 2008/09/03 10:04 #

    지웅이가 뭐 안 까고 칭찬하는거 봤음? 그냥 망지웅이라니까 요즘은
  • 호앵 2008/09/02 20:35 # 답글

    우라사와 나오끼 씨 작품 중에 20세기 소년은 안 좋아하는 편이라,
    그다지 땡기지 않은데 게다가 영화마저 별로라면 -_-a

  • foog 2008/09/02 20:49 # 삭제 답글

    유년기가 원작의 족히 1/3은 차지할 것 같은데... 연기가 최악이면 심각하군요 --;
  • 카부터 2008/09/02 21:10 # 답글

    글을 읽다가 제가 알고 있는 정보와 틀린 점이 있는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본문중에 '1억 부가 넘게 팔린 만화다.' 라고 하셨는데 이 수치가 '20세기소년' 의 판매부수를 말씀하신 것인지 아니면 원작이 코믹스인 작품을 실사영화화해서 망가뜨리지 않을까 하는 '드래곤볼' 을 두고 말씀하신 것인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20세기소년' 은 전세계적으로 2천만부가 팔린 것으로 알고 있고, 이 수치를 영화 홍보할때 써먹었던 것을 봤거든요. 확인해주실 수 있다면 답변 댓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ozzyz 2008/09/02 21:21 #

    고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 홍준호 2008/09/02 21:29 # 삭제 답글

    아아아.. 세상에.. 연기도 연기지만 음악이 최악이라니.. 음악이.. 아아아아...
  • egg 2008/09/02 22:32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봉준호 연출의 20세기소년을 기대했는데...
    원작자의 입김이 세서 연출을 맡지 않았다고 들었던것 같은데...그런가요??

    몇년째 꾸준히 들여다보고 있는데 처음 인사남깁니다.
    기분 꿀꿀할때마다 악에찬 댓글들 보면서 마음을 가라앉힙니다..나정도는 힘든것도 아니야 !!! (^_^)
    건필하세요...



  • 장비 2008/09/02 23:03 # 삭제 답글

    켄지의 밥레논은 인터넷에 돌아다닙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씨 시디 데뷰도 하셨더군요. 밥레논 부른 사람이 나오키씨 본인일 겁니다.
  • MCtheMad 2008/09/03 01:01 # 답글

    대체적인 일본 영화들의 대체적인 병맛을 그대로 답습!
    정도로 요약이 가능한 리뷰일까요 이건?
  • Spin 2008/09/03 09:09 # 삭제 답글

    이런 제기랄
    봉준호님 리메이크 해주셈
  • 해독불능 2008/09/03 09:22 # 답글

    보기도 전에 절교해야 하나요? ...아아...........
  • 마에노 2008/09/03 14:31 # 답글

    절교.. ㅋㅋ
  • 푸드파이터 2008/09/03 15:10 # 삭제 답글

    저는 20세기 소년이란 만화에는 그다지 감흥이 없어요. 과대평가 받는 만화중 하나일뿐.. 영화는 봐야알겠고..카가와 테루유키 때문에 보는 영화입니다. 연기가 얼마나 엉망인지는 모르겠는데.. 보고 평가해야겠네요.^^
  • TokaNG 2008/09/03 15:13 # 답글

    마지막 문장에서 뿜었습니다.
    안봐도 친구라니..!!
  • 라우비 2008/09/03 18:35 # 답글

    개봉날 코마 극장에서 1회차를 봤는데
    후반부에 가서는 잤습니다ㄱ-
    기대감이 너무 높았던 걸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긴장감이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만화나 다시 보렵니다..
  • aufheben 2008/09/03 18:45 # 삭제 답글

    차라리 몬스터나 그 예전에 이름뭐더라 킵튼인가 하는 전 영국첩보요원 고고학자를
    영화로 만들지
  • 키튼 2008/09/03 19:59 # 삭제 답글

    마스터키튼. 보험조사원.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 꽃보다남자 2008/09/03 20:45 # 삭제 답글

    꽃보다남자는 안봣지? 난 꽃보다남자봣는데 결말말하고싶어 입이간질거려
  • 야메 2008/09/03 22:45 # 삭제 답글

    글쎄...
  • ㅇㅅㅇ 2008/09/03 23:27 # 삭제 답글

    일본에 사는 유학생이예요~ 요즘 매일 TV에서 20세기소년 광고 나와요~
    켄~지군~~ 아소비~마쇼~ <<<목소리 캐 무서움 ㄷㄷㄷ;;
    재밌을것 같은데..+ㅅ+ 기대이빠이 ㅎ
  • 키튼 2008/09/03 23:27 # 삭제 답글

    키튼은 만능인..ㄷㄷ 애니나 먼저만들지 몬스터 진짜 잘만들었데..
    데스노트삘나겟죠뭐.. 원작따로 영화따로
  • 후엥 2008/09/03 23:39 # 삭제 답글

    음...기대하고있었는데
    만화를안보고있었는데봐야겠내요!
  • --ㅋ 2008/09/03 23:57 # 삭제 답글

    쟤 고주원 아냐 ?
  • .. 2008/09/04 00:47 # 삭제 답글

    예상은 했지만....
    데스노트정도를 예상하면 되겠죠?
    ㅠ_ㅜ
  • mnc 2008/09/04 11:53 # 삭제 답글

    저도 저번주에 보고 왔지만 원작도 안본상태에서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기대이하였음.
  • 관심없음 2008/09/04 14:08 # 삭제 답글

    홍보하려고 자꾸 올리는것 같은데 관심없거든요. -_- 재미도 없어보이는구만
  • 바람계곡 2008/09/04 15:19 # 삭제 답글

    말씀대로 누가 만들어도 딱 욕먹기 좋은 영화입니다
    원작의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철학적이며...에...또 ㅎㅎ
    미국메이저영화사에서도 입질이 있었는데 우라사와가 허락을 안했다는군요
    원작을 훼손할까봐 봉준호 감독은 편집권이 보장안되서 고사를 했답니다
    암튼 기대는 일찍 접었습니다. 호기심으로 봐야겠어요
  • ㄴㄴㄴ 2008/09/04 17:13 # 삭제 답글

    이씹세끼소년으로 잘못봤다;;;;; ㅋㅋㅋㅋ
  • 2008/09/04 17:55 # 삭제 답글

    아......배우 연기때문에 보러가려고 했는데..
    연기도 영 아니면....-_-.....
    케이블에서 해줄때까지 그냥 만화나 봐야겠네요;
  • 활화산 2008/09/04 20:39 # 삭제 답글

    봉준호가 하게 냅두지..그 훌륭한 만화를 찌질이들이 흑흑흑
  • 폐인2호 2008/09/04 21:57 # 삭제 답글

    봉준호가 했어야 해...원작의 특성상 봉테일의 집요함과 기괴한 유머, 괴물에서 보여준 피날레의 격렬함까지 원작만화와 궁합이 제대로 맞아 떨어질 수 있었는데..봉테일이 연출했더라면 피의 그믐날의 격렬함과 얼음의 여왕 칸나의 도박장면, 소심쟁이 요시츠네가 노련한 리더로 변모하는 모습, 그리고 켄지의 귀환이 얼마나 빛났을까?
  • 2008/09/05 22:2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ozzyz 2008/09/05 22:35 #

    고마워요

    :)
  • 소리소라 2008/09/06 12:35 # 삭제 답글

    차라리 헐리우드에 넘기면 어떨까?
  • HDmix 2008/09/06 17:15 # 답글

    기대반 걱정반이던 신작인데 원작과의 적극적인 관계성을 지닐만한 영화 텍스트로 완성되지는 못했나 보군요. (직접 보긴 봐야겠지만) 제게 '20세기 소년'은 작가의 내공이 버거울 정도로 인문학적인 텍스트였던지라 (TV애니메이션으로 본 기동전함 나데시코, 무한의 리바이어스 이후에 가장 거하게) 더욱 영화판이 꺼려지게 되는군요. 이거 보고 나면 원작을 다시 한번 일주하면서 정화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닐지.
  • 사유 2008/09/07 23:34 # 삭제 답글

    죄송하지만 켄지의노래는 새로울게 없는데요

    만화책8권인가?초회한정판사면 씨디들어있습니다.

    찾을려고만하면 지금도 얼마든지 인터넷에서 볼수 있다는,,,
  • 잠본이 2008/09/13 21:09 # 답글

    원작을 전혀 안 본 상태에서 영화만 본 느낌이라면...그냥 보통 일본 드라마 수준이던데요.
    기준을 높게 잡지만 않는다면 최악이라고 평할 정도는 아닌듯.
  • ozzyz 2008/09/13 21:21 #

    이 글이 <20세기 소년> 최악이다, 라는 평은 아니죠. 최악이라는 수사는 아역 배우들의 연기에 한해서만 사용했어요.
  • 잠본이 2008/09/15 12:07 #

    '최악이라고 평할...'의 앞에 '아역배우들 연기가...'라는 말을 빠뜨렸군요. 죄송합니다.
  • ㅎㅅㅎ 2008/09/20 22:33 # 삭제 답글

    근데.....님의 앞부분에 쓴 글의 뉘앙스가 영화에 관심이있는 일반인정도의 사람들이 읽었을때 충분히 기대를접고 안보게할 여지를 팍팍 던지고있네요....차라리 만화매니아로서의 입장이담긴 앞부분을 좀 뒤쪽으로 미루고 일반인이 보고 이해할만한 이미지나 개연성 정도를 언급하고 뒤에 매니아적인 생각이 담긴다면.....어땟을까 하고생각해봅니다..이십세기소년을 저는 아예 읽어본적이없는데...일반인이라고해두죠..근데 님의 글 읽으면 그냥 허접한 영환가보다...하고 영화조차 보기 싫게끔 글을 쓰셨어요.만화의 매니아라면 영화를 보고 조금 관심이 생겨서 만화를 접하게 될수도 있는건데 그런 부분을 좀 차단하는 느낌의 평가인듯한 뉘앙스의 감상평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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