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불쌍하다

나는 서태지가 참 불쌍하다.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솔직히 말해보자고. 한 때의 김대중 가라사대 문화 대통령이 지금은 마니아들에 둘러싸인 오타쿠 대통령이다. 그래도 베스트 앨범 때까지는 통했는데 말이야. 코엑스 상공의 UFO나 미스테리 써클 떡밥 따위 아무리 날려봐야 이효리 동영상 한 방에 무참히 발려버리는 식이잖아. 서태지라는 아이콘의 전복적인 이미지마저 이제 와서는 의심받는 형편이다. 그는 정말 뜨거운 사람이었나. 그는 정말 순수했나. 그는 정말 뭔가를 바꿀 의지가 있었던가.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라는 숭고한 가사에 어울리는 인물이었나.

그랬다고 본다. 최소한 1집과 2집 때까지는 말이다. 서태지는 사실상 기획사가 만들어내지 않은, 그야말로 작가적인 의미의 대중문화 아이콘으로서 최극단의 마지막 세대였다는 느낌이다. 서태지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이 기성세대와 차별화되고 있다는 선민의식을 갖던 때가 있었다. 기성세대가 서태지의 음악을 영원히 이해하지 못했으면 하는 때가 있었다고. 3집 때부터 뭔가 어그러지기 시작했다. 거대한 태극기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그들의 모습은 초현실적이었다. 이를테면, 그저 섹시하고 도발적이기만 했던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소주를 받아들며 고개를 뒤로 돌려 쪽하고 빨아 마시는, 그래서 그걸 지켜보는 아저씨들이 아 너에게 그런 모습도 있구나, 참 좋다, 하는 그런 풍경이었달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저기 저 대형 태극기보다 더 큰 국가대표급 욕망이 거기 있었다.

요컨대 이런 것이다. 밥 딜런은 “나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태지는 “나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이고 싶다, 언제까지나 그러고 싶다”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 지속시키기 위해, 더 오랫동안 너희들의 그 사람이기 위해 은퇴를 감행했다. 더불어 필연적으로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특유의 신비주의 마케팅은 더욱 심해졌다. 서태지는 사랑받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의 욕망은 그 자신을 옭아매어 결국 마니아들만의 서태지로 타자화되고 말았다. 업보다. 어쩌겠어. 서태지만의 음악세계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길이라고 했지만, 실은 서태지라는 거대한 환상에 천착하고 있는 사람들을 오래도록 만족시키기 위한 길이었거든. 곧 나올 앨범, 좋았으면 좋겠다.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중형차 광고에 나와 피아노를 치며 열정을 논하는 그를 보고 있자니 말이야. 서태지를 향한 우리들의 사랑마저 어쩌면, 환상이었는지 모르겠다. 뱉고 나니 그것 참 쓸쓸하다. 아이고 내 젊은 날. 허지웅 프리미어 기자 (<시사 IN> '캐릭터 열전')

[허지웅, 김현진의 라디오 킬 더 비디오 스타: 서태지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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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xiel 2008/07/28 15:03 # 답글

    이를테면, 그저 섹시하고 도발적이기만 했던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소주를 받아들며 고개를 뒤로 돌려 쪽하고 빨아 마시는, 그래서 그걸 지켜보는 아저씨들이 아 너에게 그런 모습도 있구나, 참 좋다, 하는 그런 풍경이었달까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에 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과연 의외의 매칭일까? 아니면 오히려 고정관념처럼 따라붙는 편견에 가까울까?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의 여자가 술을 마시는걸 보고 아 너에게 그런점도 있구나, 참 좋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아 역시 술도 잘마시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포스팅들을 둘러보면 매 포스팅마다 있다. 그럴싸하고 있어보이지만 곱씹어보면 맛이 이상한 문장들.


    독자들이 감탄할 만한 문장을 쓰고 싶어하는 욕망과 작가적인 능력의 한계 사이의 괴리가 낳은 이런 사생아같은 문장을 보고 있노라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단어 사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이 포스팅에서 사용한 천착이란 단어.


    문맥상 천한 집착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것 같은데 사전에는 없는 조어다. (정확히 말하면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단어다)
    나는 이런 사전에도 없는 조어를 굳이 만들어서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는 모습에서 현학적으로 보이고 싶어하고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그런 저열한 욕망을 읽었다.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문체, 그럴싸해보이지만 잠깐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유행가 가사같은 그런 비유, 진짜 아무 데나 되는대로 갖다붙이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리고 뜻을 잘 모르는건지 오용하는 단어들(난 오지랖 같은 쉬운 단어 뜻도 모를줄은 상상도 못했다).


    글을 좀 사납게 썼는데, 남을 비판하는 것도 좋고 자극적인 이슈도 좋지만 자기를 향한 비판에도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아니 어쩌면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서태지를 향한 씁쓸함에는 비슷한 과오를 범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잔뜩 묻어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서태지에 대한 분석이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서.)

    뭐, 그러거나 말거나.


    p.s 천착의 사전적 의미를 정확히 알아보려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다가 재밌는 포스팅을 발견했다.
    글쓴이가 원하지 않을지도 모르니 굳이 링크는 달지 않겠다. 궁금하다면 한 번 검색해 보는것도 좋겠다.
    티스토리 블로그 위주로 찾아보면 빠를듯.
  • Rick♬ 2008/07/28 15:30 # 답글

    일단 '불쌍하다' 라는 것.절대적으로 주관적인 관점을 자랑하시네요. 물론 에세이 관점의 기사라면 그럴 수 있으니까요.그저 시선의 차이네요. 그렇지만 이런 시선 하나하나에 커다란 파장이 오는 것 또한 서태지가 아직까지 한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증거겠지요. 이효리와는 달리.
    분명한 건 어쨌든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은 시디 사러 간다는 거.
  • 조표범 2008/07/28 17:12 #

    그쵸. 이효리 불쌍하다고 썼음 메인에 뜨지도 않았겠죠.
    권상우, 손태영 결혼 할 때 효리 언냐가 퍼포먼스 하나 크게 했는데 묻히면
    그때 이효리 불쌍하다고 포스팅 써주실 거져 기자님?*^^*
  • 소희짱 2008/07/28 21:15 # 삭제

    그런 허접 시디 왜사요? 원걸꺼 사요...ㅋㅋ
  • Rick♬ 2008/07/29 12:54 #

    아 저 원더걸스도 좋아합니다. 선예 짱... 시디도 샀어요.프하하.
  • vvvv 2008/07/28 15:35 # 삭제 답글

    언제나 사람을 비판하는 자들의 글 나부랭이들이 더 합리적이다,
    차갑고 냉정 할 수 있거든,
    그와 반대로 소중한 걸 지키려는 자들의 글은 누가봐도 어색하다,
    감정이 복 받치거든,
    차가워진 세상 그래도 난 후자 편이라네,
  • 나는먼지 2008/07/28 15:47 # 삭제 답글

    ww님의 덧글을 보니 필이 오는군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태지빠돌/빠순이의 태지향한 사랑, 태지가 빠돌/빠순+여기속하기싫어하는또다른팬을향한 애정행각에 대해 좀 너머가세요. 저는 정말 태지가 앨범끊는게 싫어요. 우리사이 갈라놓는건 나쁜짓이에요.
  • 김또임 2008/07/28 15:55 # 삭제 답글

    서태지를 볼 때 마케팅이니 이미지니 하는 음악 외적인 요소만 보시는 분이군요.

    코엑스의 UFO 모형을 보러 사람이 몇 명이 왔냐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서태지가 자신을 보여줘야 할 땐 그런 식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게 중요한 거지요.

    기자님은 옷 고를 때 이 옷을 입으면 사람들 시선이 정확히 몇 번 꽃힐까부터 재보나요.

    뭐 직업 탓이겠습니다만 기자든 문화평론가든 음악을 들을때는 그냥 음악 감상자가 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냥 조용한 방에서 헤드폰을 끼고 서태지 7집의 <로보트>를 들어 보세요. "답답한 가슴을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하고 가사도 흥얼거리면서요.

    어깨에 힘 좀 빼시지요.
  • 2008/07/28 16:44 # 삭제 답글

    다른 블로거가 똑같은 글을 올렸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허지웅님이 이런 글을 쓰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군요. 여러분은 자기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언제나 그렇게 모든 근거를 철저하게 갖추고 바늘 하나 안 들어갈 만큼 철두철미한 글을 쓰시는지. 블로그의 묘미란 자기 주관을 맘대로 펼치는 것에 있는 거 아닐까요? 그걸로 욕을 먹고 안 먹고는 개인이 선택할 문제입니다만.
    저는 어쩐지... 유명 블로거가 되었다고 몸 사리거나 민감한 주제를 피하거나 밋밋하게 대충 긁다 말고 지나치지 않고 지금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펼쳐놓는 허지웅님의 배짱이랄까 깡이랄까 완성되지 않은 날것의 치기 같은 것이 마음에 드네요.
  • 조표범 2008/07/28 17:01 #

    그건 그렇다 치고염. 이건 시사인에 올린 기사 아님매??
  • 레인 2008/07/29 23:57 # 삭제

    매우 동감 합니다^^ 특히 이부분.. "저는 어쩐지... 유명 블로거가 되었다고 몸 사리거나 민감한 주제를 피하거나 밋밋하게 대충 긁다 말고 지나치지 않고 지금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펼쳐놓는 허지웅님의 배짱이랄까 깡이랄까 완성되지 않은 날것의 치기 같은 것이 마음에 드네요."
    바로 이런점이 내가 허지웅 기자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인것 같다.
  • 나는먼지 2008/07/28 16:51 # 삭제 답글

    음님// 서태지는 “나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이고 싶다, 언제까지나 그러고 싶다”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 지속시키기 위해, 더 오랫동안 너희들의 그 사람이기 위해 은퇴를 감행했다. <- 생각은 자유지만 이거 남 속도 모르고 멋대로 지껄인거거든요? 더우기 걍 된장질하는 블로거도 아니고 유명블로거겸기자라시니까 이런글을 쓰셨다는게 어이가없습니다. 은퇴사유에 대해 생각의 자유라니...상상의 만용입니다. 기자로써 갖추어야할 덕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hen 2008/07/28 16:59 # 삭제


    서태지의 팬이 아닌 저에겐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던 감정을 속시원히 표현해준 문장입니다만.

    죄송하지만 한발짝 물러서서 보고 있으면 충분히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 조표범 2008/07/28 17:09 #

    그쵸? 사실 된장 냄새도 많이 나지요ㅋㅋㅋ 요즘 시대에 된장이 뭐 욕도 아니고~
  • 조표범 2008/07/28 17:02 # 답글

    근데 서태지가 모가 불쌍해여?? 그러니까 이제 본론을 얘기해 보시라그. 서태지가 모가 불쌍한지.
  • 소희짱 2008/07/28 21:14 # 삭제

    니가 더 불쌍해요...ㅋㅋㅋ
  • 시크토깽이 2008/07/28 18:39 # 답글

    본문 중 [ 서태지는 “나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이고 싶다, 언제까지나 그러고 싶다”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 지속시키기 위해, 더 오랫동안 너희들의 그 사람이기 위해 은퇴를 감행했다. 더불어 필연적으로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특유의 신비주의 마케팅은 더욱 심해졌다. 서태지는 사랑받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의 욕망은 그 자신을 옭아매어 결국 마니아들만의 서태지로 타자화되고 말았다. ]

    다른건 모르겠고 아무튼 이부분은 공감가네요. 서태지가 그룹으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솔로활동을 하면... 얼마나 했으며... 찔끔 나왔다 들어가는 그런정도의 느낌이랄까;; 굉장히 조심스럽달까;; 그런 느낌이에요. 뭔가 겁에 질려있는 사람처럼. 뭐 팬의 입장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서태지에게 별 환상이 없는 제 느낌은 그렇네요 - -... 그리고... 대한민국에 서태지팬이 더 많겠어요, 서태지에 관심없는 사람이 더 많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잡지에 게재하는 글이라면 아무래도 다수쪽의 입장에서 써야하겠죠? ... 잡지에 이런 글을 실었다고 분노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되서 한마디 해보네요; 바꿔서 여쭐게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잡지에 서태지가 최고라고 글을 쓴다면 서태지에 관심없는 대다수의 독자들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 허지웅님의 글은 서태지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글을 쓴건데... 팬도 아니고 무관심한 입장에선 충분히 저런 생각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 여기와서 그렇게 흥분하시는 팬분들... 충분이 우리는 좋은데 왜 나서서 이런 부정적인(제가보기엔 딱히 부정적이란 느낌이 안드는데 뭐 팬분들 보기엔 기분나쁘신가 보죠?)이야기를 하냐고 하시는데 그러시면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말면 되잖아요? 나는 좋아하는데 저사람은 아니구나. 그렇게. 세상 모든 사람이 서태지에게 관대한 입장을 취할수는 없는거니까.

  • 나는먼지 2008/07/28 19:01 # 삭제

    최고 인지 아닌지 대중의 평가로는 나도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사람들이 관심없거나 안좋아하는건 아는데요 안좋아한다고 그사람에 대해 이런식으로 의미없이 왈가왈부하는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다고요. 게다가 요런게 자꾸자꾸 올라오니 대중잡지를 읽는 대중들이 판단미스할 소지도 높잖아요. 일례로 겉으로 보이는 '단기활동시기'에 감춰진 현실이 외면되고있으니까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하는거죠.
  • 갸리 2008/07/28 23:39 #

    나는먼지님// 안 좋아하면 그 사람에 대해 왈가왈부하면 안 되나요?
    나는 이 가수가(정치인이/기업인이/배우가/코미디언이...등등) 안 좋다. 그 이유는 ~~~다.

    좋다고 말할 수 있다면, 안 좋다고 말할 자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좋아한다거나 안 좋아한다고 왈가왈부하는 의미야,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생각할 문제겠죠.
    거기에 동의를 안 하시면, 역시 이러저러해서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고 말씀하시면 될 일이지.
    안 좋아한다고 의미없이 왈가왈부하지 말라, 고 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시크토깽이 2008/07/29 16:16 #

    좋아하는것 에 대해선 의미없이 왈가왈부해도 되고 좋아하지 않는것에 대해선 의미없이 왈가왈부 하면 안된다니 그런 독선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시는건지...
  • 나는먼지 2008/07/29 21:16 # 삭제

    왜냐하면 문화엔 우월주의 없다고, 선악이 없다고. 전쟁과 평화 아니거든. 그래서 나에게 좋은게 당신에게 안좋을수는 있지만 그게 당신에게 해악이 아니잖아. 싫은데도 언론에 계속 떠드는게 해악이라고? 서태지가 돈먹여서 그러는거냐? 미디어야 말로 떡밥만들어 한몫하려하는거지. 비판은 그쪽에 해야하는거 아냐? 문화예술이란게 '바르거나 나쁜거나'라면 비판해도 돼. 근데 그거 아니잖아. 싫다 좋다 외에 서태지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얘기를 하는거같아서 이러는거야. 글쓴이가 배신감느꼈다는거에 대해 잘못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멋대로 해석'한 부분이 있어서 걸고넘어가는거지.
  • 나는먼지 2008/07/29 21:19 # 삭제

    이런글 쓰지 않았다면 서빠들은 서빠들 소굴에서 나오지도 않아. 왜 이런 떡밥기사를 올렸는지 난 그 저의가 더 불쌍해보인다구...
  • 시크토깽이 2008/07/29 22:23 #

    무슨말씀인지 다 읽지도 않았구요. 서빠의 논리가 다 그게 그거라서 새로워보이진 않네요

    근데 언제 나 봤다구 반말이야? ㅋㅋ
  • 소희짱 2008/07/28 21:13 # 삭제 답글

    원걸팬이 많을까? 서태지팬이 많을까? 하하하 당근빠따리 원걸
  • 유비뇽짱 2008/07/29 21:00 # 삭제

    근데 왜 앨범판매는 서태지가 많을까.
  • 나나 2008/07/28 23:36 # 삭제 답글

    [서태지의 딜레마]

    그가 공개적으로 귀국 하여 팬들을 직접 만나면 공항 혼란의 주범이고,
    비밀리에 귀국을 하면 끝까지 팬들을 무시한 몰염치범이다.

    그가 밀려드는 기자와 팬들 때문에 준비해 간 인삿말도 읽지 못하고 들어가면 비겁한 신비주의이고,
    사람이 깔리던 말던 밀고 나가면 자신의 인기를 과시하는 무모한 독불장군이다.

    그가 음반을 내지 않고 칩거해 있으면 그의 위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버리는 비겁자이고,
    그가 음반을 내지 않고 얼굴을 들어내면 할 일 없는 한량이 된다.

    그가 음반을 내고 방송활동을 하지 않으면 오만한 자기도취자 이고,
    그가 음반발표와 함께 콘서트 및 방송활동을 시작하면 실패에 대한 대응책일 뿐이다.

    그가 음악에 대중성없는 음악을 도입하면 고도의 상업적 전략이고,
    그가 팬을 위한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어도 고도의 상업적 전략이고,
    그가 알아듣기 어려운 노래를 읇조려도 고도의 상업적 전략이고,
    그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도 고도의 상업적 전략이다.

    그의 음반이 다른 가수에 비해 많이 팔리면 고도의 상술덕이고,
    그의 음반이 다른 가수에 비해 적게 팔리면 그의 시대도 이미 끝난 것이다.

    그가 외국의 스텝을 데려와서 최상의 공연을 준비하면 외화를 낭비하는 것이고,
    그가 국내의 스텝들로, 그 기술진과 공연을 하면 무모한 기획의 공허한 몸짓일 뿐이다.

    그가 새로운 장르를 도입하면 깊이없는 음악으로 때우는 새로운 것에 대한 맹목이고,
    그가 기존의 장르를 유지하면 그도 이제 아이디어가 고갈된 나태한 음악인 일 뿐이다.

    그가 매니아만을 위한 음악으로 남길 원한다면 한물간 실패자일 뿐이고,
    그가 대중과 함께하는 음악으로 나온다면 그도 역시 별반 다르지 않는 딴따라일 뿐이다.


    서태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미 결론을 갖고 있다.
    서태지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도 그 결론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서태지가 뭘하든 알고싶지않고, 무조건 상업적이다.
    서태지가 뭘하든 알고싶지않고, 무조건 재수없다.
    서태지가 뭘하든 알고싶지않고, 절대로 인정할수 없다.

    비판이란 이름은 이미 정해져있는 결론에 서태지를 짜맞추기 위한 허울좋은 변명일 뿐이다.
  • 시크토깽이 2008/07/29 16:17 #

    - -;; 이런식으로 자학하면 좀 기분이 나아지나요?- -;;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오바하지 마시길;;
  • -_- 2008/07/31 15:12 # 삭제

    시크토깽이/그러게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딜레마야 말로 서태지에 대한 비판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과 논거들에도 불구하고 <서태지에 대한 비판>이라는 이유만으로 싸잡아서 하나로 뭉뚱그려 치부해 버리는 저들의 닫힌 귀가 낳은 일종의 재앙이겠지요. 불쌍할 지경입니다.
  • 고리 2008/07/29 00:02 # 삭제 답글

    마케팅의 한 단면만을 보고 음악적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기존의 영화들이 연예프로에 촬영현장과 배우들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 반면,
    영화 "유령" 은 제작과정 일체를 공개하지 않는 비밀스런 방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화 개봉에 앞서서,무료 시사회를 하고, 갖가지 선물 이벤트를 하고,
    평소 방송에 출연하지 않던 배우들이 오락 프로에 나와 홍보를 하는 것, 또한 지극히 상업적인 마케팅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영화 자체를 상업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영화를 판단하는 것은 영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홍보와 마케팅의 개념이 필요한 건,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나,자신감 부족때문이 아니라,
    아무리 영화적 완성도가 뛰어난 영화라 해도,
    정확한 타겟에 맞춰 홍보를 해야 할 정도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서태지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모순점은,
    음악보다 왜 마케팅에 더 신경을 쓰냐며 윽박지르면서도,
    정작 음악이나 앨범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전혀 알려고 하지않은채,
    마케팅이나 파급효과등 음악외적인것의 성공여부로만 그의 존재가치를 판단한다는 점이다.

    작사,작곡,편곡,연주,믹싱,프로듀싱,공연연출,공연녹화편집까지
    자신의 음악과 관련된 전과정을 주도하는 음악감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서태지에게
    이보다 더 어떻게 음악적으로 충실하라는건지 묻고싶다.

    기존 가수들이 상업적인 성공과 인기유지를 위해 자기복제와 매너리즘의 오류에 빠졌다면,
    서태지는 새앨범 발매때마다 대중의 입맞에 맞춘 주류 히트공식에 무임승차한적이 없었다.
    그의 음악적 지향점이 음악보다, 인기가수나 대중적인성공이 우선이었다면,
    성공을 보장할수 없는 모험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기존 가수들처럼 히트공식에 안주하는 안정적인 성공 방식을 선택했을 것이다.

    16년동안 서태지의 팬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근본적인이유는
    단순히 실체가 없는 얄팍한 신비주의나 과거의 명성때문이 아니라,
    대중적 음악이나 상업적 성공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는 수퍼스타의 위치에서도
    끊임없는 음악적실험을 통해 앨범과 공연에 대한 깊고 단단한 믿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가 단지 음악에 대한 실력과 진정성 없이 신비주의나 마케팅만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대중을 현혹시켰다면,
    대중적인기와 음반판매량과 상관없이, 오로지 앨범의 완성도와 음악적 기여도만으로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명반에 가장 많은 4장의 앨범을 올린 뮤지션이 되지 못했을것이다.

    음악에대한 진지한 접근없이, 마케팅의 한 단면만을 보고 음악적 진정성을 의심하는것은 옳지 못하다.

    가수라는 개념이 아직까지는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에 익숙해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수,프로듀서,연출자,기획사대표,매니지먼트등 1인 다역을 하는 서태지의 모습이
    충분히 논란의 대상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과 관련된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그의 모습을
    뮤지션으로서 대중에게 보여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음악에 완벽하고자 하는 뮤지션으로의 음악적 욕심이라는 최소한의 이해없이,

    단순히,그의 능력중 일부분인 마케터로서의 서태지의 모습에만 촛점을 맞춰서,

    그의 음악과 활동전체를 음악적 진정성과 노력없이,
    단지 매니지먼트의 산물로만 규정하고, 평가절하하는건
    대단히 편파적이고, 편협한 시각이며,
    지엽적인 부분을 마치 본질인양 오도하는 일반화의 오류이다.

    가수의 역량과 음악적 완성도라는 기본을 도외시한채, 마케팅에 기댄 얄팍한 상술을 비판하고자 한다면,
    지금 현재 막강한 자본력과 스타시스템을 앞세워 음악적 고민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잘팔리는 상품만을 대량생산해내는 몇몇 대형기획사들의 무사안일하고 무책임한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서태지의 방식이 상업적이라면,
    방송과 대중에의 노출빈도가 상업적 성공과 더 나아가 가수의 생명력과 직결되는 가요계 구조상,
    방송과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가수와 앨범을 홍보하며,제도권 시스템에 가장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기존의 방식 또한 상업성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수없다.

    기존 제도권 시스템에 충실한 가수에게는 대단히 관대하면서,
    유독 서태지에게만 마케팅과 상업성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건,
    제도권의 대단히 편파적이고 이중적인 태도이다.

    그의 방식이 단지 기존의 방식과 다르다고 해서,
    혹은 친숙하지않고 낯설다고 해서,
    아니면 단순히 내눈에 거슬린다고 해서,

    음악에 대한 진지한 접근없이
    무조건 음악적 진정성과 완성도를 의심하며,
    무조건 상업적이라고 말하는 건,

    합리적인 비판이아니라,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권의 편협하고,배타적인 시선과 편견일뿐이다.



  • 빌리 밥 2008/07/29 00:40 # 답글

    오늘도 어김없이 성지순례 꾸벅
  • 안티찌라시 2008/07/29 05:00 # 삭제 답글

    DAUM도 정신이 나갔군. 타당성도 없고, 논리도 안맞고, 일단 다른거 다 제쳐두고 서태지에 대해서 50%밖에 모르는 냄새가 풀풀 나는 글을 메인으로 내보낼 생각을 하다니.
  • ㅋㅁ 2008/07/29 11:41 # 삭제 답글

    마치 황빠를 연상시키는 서빠들의 리플을 보고 있노라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 나도 2008/07/29 11:52 # 삭제 답글

    나도 서태지 팬이지만 진짜 이건 까는글도아닌데 이렇게 달려드는거보면 참;진짜 팬들땜에 서태지가 욕먹는구나
  • 8집 떴다. 2008/07/29 11:56 # 삭제 답글

    일단 듣고 얘기하자...... 머릿속의 상상만으로 떠들어대는 거 좀 많이 추하다.
  • 猫又K 2008/07/29 13:02 # 삭제 답글

    성(태)지순례 ㄳ
  • 8집은 떴는데.. 2008/07/29 13:58 # 삭제 답글

    우와.. 쟤네들이랑 같은 동류로 취급받을까봐 무서워서 못사겠어요
    엠피 받았다간 하드에 배드 나서 안구에 습기 찰듯.

    근데 서태지 음반 사운드 빵빵하다는거.. 때려죽여도 이해 안되던데;
    평소에 뭘듣길래.
  • 8집은 떴는데.. 2008/07/29 14:03 # 삭제 답글

    그럴리는 없겠지만 전 서태지씨가 안팔리는 포크계열로 전향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아님 사이키델릭이라도.
    뭐, 지지리도 돈 안되는 그 쪽 바닥 살려보는 셈 치고 투자좀. 굽신굽신.

    우리도 히피문화 함 가져보자 대장. 다같이 서울바닥에 앉아 술한잔하면서 룰루랄라. 얼마나 좋아요?
  • ruda 2008/07/29 16:41 # 삭제 답글

    정말 웃긴게.... 소위 서빠 중 광빠들과 전엔 서태지 좋아했지만 이젠 까 혹은 원조 인디빠들은 어쩜 이렇게 까지 닮아 있는건지...;
    선민의식, 선구자 의식, 잘난것같은 인간 좋아하니 나도 잘람, 난 남들 머리꼭대기에 앉았어 잘나지 못한 불쌍한것들~ 그저 취미나 취향에 조차 우열을 두고 가르치려 하니 원....
  • -_- 2008/07/31 15:15 # 삭제

    님은 남들의 선민 의식이나 가르치려 드는 태도를 비방하기 전에 먼저 국어선생님께 맞춤법 좀 배우셔야 될 것 같군요. 지나친 냉소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 치즈크래커 2008/07/29 17:11 # 삭제 답글

    음반을 들어보니 서태지.... 진짜 불쌍해질 분위기다.

    나 태지 음반 1집에서부터 4집과 시대유감, 그리고 굿바이 베스트, 솔로 1, 2,3집까지 다 CD로 가지고 있지만...

    이번껀 어쩌다 신선함보단 난잡함이란 느낌이 앞선다...

    이번에 ETPFEST를 처음으로 가보려했는데 회사 사정으로 못가서 표를 팔아버렸는데...

    음악을 듣고나니 그 표 팔아버린게 아깝지 않게 되어버렸다.
  • 나는먼지 2008/07/29 20:57 # 삭제

    아무도 이런 음악을 만들지도 않아. 여전히 불쌍해보여? 위에도 말했지만 서태지는 문화대통령 아니야. 갖다붙이기 좋아하는사람들이 만든거라니까. 서태지는 서태지만의 의사소통사운드를 만들어버렸어.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들만의 서태지가 된거같아. 그래서 그는 불쌍하지 않아. 이런 사람에게 실망한 당신은 불쌍해졌지만 서태지는 행복하다고. 이해가 돼? 당신이 원하던 문화대통령이 아니라서 당신이 불쌍하고 그는 행복한거라고.
  • 오즈 2008/08/01 03:09 #

    나는 먼지 님의 글에 절대 동감.
    치즈크래커님 콘서트 못가게 되신거 안타깝네요.
    굉장한 경험이 되셨을 텐데.
  • 어익후 2008/07/29 21:45 # 삭제 답글

    나는먼지// 옛날에 어렸을때 밴드질 하던시절 진짜 듣기 싫은 말이 있긴했는데 여기다 써먹어야지.. 룰루랄라.
    "그딴게 음악이냐? 그건 소음이야"
    서태지만의 의사소통사운드? 완전히 답이 없구만.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내는 서빠들.
  • 나는먼지 2008/07/29 21:49 # 삭제

    밴드질 했던 사람이라면서 스스로 그시절의 자신에게 침을뱃게된 현실을 나무라야하나.
  • 나는먼지 2008/07/29 21:52 # 삭제

    한번 묻자. 위에 나온 라됴헤드 Kid-A가 더 소음인지 서태지 MOAI가 더 소음인지. 정말 답이 없을걸.
  • 나는먼지 2008/07/29 22:07 # 삭제 답글

    서태지의 은퇴는 문화대통령으로써의 짐을 버린것이다. 그것을 여태까지 가지고있었던건 당신이다.
    그때 이미 '전직 대통령'이 되었고 이제 그는 봉화마을에서 주민들과 어울린지도 수년이 넘었다.
    자기가 하고싶었던것을 하고 있는것이다. 신비주의 마케팅? 미디어 노출안시키면 신비주의냐?
    뭘갖고 신비주의라고 썼는지도 알수가 없고, 토스카 팔아서 무대/음향 장치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다면
    그것도 개인의 열정이다. 그가 국산기술로 최고의 사운드를 추구하였다고 스스로 자부하는것이
    이제 또 까일 대목이구먼.
  • 나는먼지 2008/07/29 22:52 # 삭제 답글

    당신들이 쓰레기취급한 '무엇'을 만든사람에게는 그 '무엇'은 꿈과도 같은거야. 그 꿈을 꾸는사람들에게서 당신이 뭘 원했던간에 그들이 한것은 쓰레기가 될수 없어. 마지막으로 말할께. 누군가가 스쳐지나가는데 당신 맘에 든다고 윙크날리거나 뻐꾸기 날리는건 상관안해. 하지만 맘에 안든다고 썩쏘를 날리거나 빠큐를 날리면 상관할일이야. 옆에 팔짱을 끼고가던 애인이 당신 멱살잡는다면 당신은 잘한것인가. 아니 그것보다 같이가던 동료나 주위사람에게까지 맘에안드는 사람을 향해 손가락질하도록 낚는다면 잘한것인가? 문화의 좋고, 싫고의 다양성을 지키기위해서 무엇이 바른지,나쁜지 다시한번 생각해봐.
  • 빌리 밥 2008/07/30 00:20 # 답글

    오늘도 성지 순례 (3_)
  • 성지냐? 2008/07/30 03:00 # 삭제 답글

    모 게시판에서 당신 글을 논평했는데, 그중 마음에 드는 단락이 있어서 퍼왔다. 당신같은 검증받은(?) 글쟁이가 쓴 글이니까 진정성 ㅋㅋ 의심은 하지 말고. 함 읽어봐.

    '허지웅 기자는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서태지 좋아하다가 굿바이앨범을 끝으로 그런 감정 갖는 사람 많잖아요. 서태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죄다 거기에 나와 있는 이유를 댑니다. 그러니 지극히 정상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 있죠. 지극히 정상이라는 거. 서태지를 욕하는 (비판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했다는 점이요. 다른 시각으로 보려는 자세도 없고 사려 깊은 고민과 섬세한 감정노동이 없고 표피적인 것만 같고 썼죠. 조중동이 파업하는 현대자동차 노동자들 보고 고액 연봉자가 경제도 어려운데 파업한다는 논리를 펴는 것처럼 딱 그수준입니다. 서태지가 아니더라도 '한 사람의 인생'에 총체적으로 걸고 넘어질 때는 더 신중했어야죠. 그도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통장에 원고료 찍힌 거 볼 때 괴로울 테니 욕 안하셔도 돼요. '


    선망하던 허지웅이 저딴 글이나 갈겨대고 실망이 참 크다. ㅠㅠ; 까더라도 좀 제대로 까야지..
  • 무로 2008/07/30 04:56 # 삭제 답글

    이건 비하글이네요. 뭐 인정 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 부분을 더욱 비하하는 단어들로 이루어 글을 쓰신게 기분이 상하네요. 오타쿠라는 말도 그렇고, 사랑했던 날이라면, 서태지의 팬이었다는 건데, 그럼 그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면서도 서태지의 의도를 그런쪽으로만 해석한다는게 확실히...... 팬이라는게 낚시라면 말할 것구요. 이번 음반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두번이나 말하면서 그러거나 말거나라고 말하는것은 앞의 자기가 쓴 문장을 생각없이 말했다는 결정적인 말. 어쨌든이나 하여튼이랑 비슷한 말이잖아요. 참 기자 맞아?
  • 오오 2008/07/30 08:34 # 삭제 답글

    서태지는 사실상 기획사가 만들어내지 않은, 그야말로 작가적인 의미의 대중문화 아이콘으로서 최극단의 마지막 세대였다는 느낌이다. -> 이부분 캐공감합니다 ㅡ.ㅜ
    요새는 스타가 뭔 짓을 하든 기획사가 시킨 거지만, 서태지가 하는 짓은 그게 뭔 짓이든 서태지가 한 짓이(었)지요. 서태지 춤출 때 오빠오빠 외치던 그 시절이 아련하네요.....
  • timm 2008/07/30 09:28 # 삭제 답글

    서태지 팬덤은 고품격이란 선입관이 이 리플들을 보고 없어지네요.
    지적 수준은 소시빠보다 나을것 없고 오히려 재기발랄함은 소시빠에 한참 떨어지고
    서태지의 다음 앨범엔 독해력을 기르자는 건전가요라도 하나 삽입해야겠어요
  • 태지 아니라 그분 2008/07/30 11:55 # 삭제 답글


    서태지가 키높이 구두를 신었다고 지적하면,
    우르르 몰려가서
    '그 분'을 모욕했어!! 라고 다구리 놓을 분들 참 많습니다 그려.

    무슨 사이비 종교 광신도들도 아니고...
    '서태지 팬이었는데, 이러이러한 면은 맘에 안드는데.' 라고 말하면
    종교의 배신자 취급할 분위기까지.

    적당히 합시다.
    서태지가 당신들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무슨 자기 인생을 부정당한 것 마냥 발끈하는 서빠들 보면,
    자기 인생의 중심이 자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려.

    "팬의 의무 = 합리화,무조건긍정,과대평가" 라는 인식이 버려져야 빠들이 좀 줄어들텐데.
    이거원 옹호도 비판도 다 힘들어진 세상이야...
  • 목격자 2008/07/30 12:38 # 삭제 답글

    이틀 전 월요일 삼청동에서 가수 이소라씨와 단 둘이 계시는 거 봤습니다. 무슨 관계?
  • veranda 2008/07/30 12:59 # 삭제 답글

    서빠들 쩌는데요? ㅎㅎ 허지웅씨를 지지합니다.
  • 저런. 2008/07/30 16:23 # 삭제

    서빠들 쩐다고요? 허지웅씨를 지지 한다라..
    서빠들 만큼 반대빠(?)도 쩔긴 마찬가지구만요.
    이미 구정물에 들어간 말에 토다는 나나 당신들이나 서빠들이나 다를게 없어 보이네요.
    진정한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에 관심에 고마워하지만 리플이나 트랙백엔 신경안쓸거 같네요.
    찍고 까부는 리풀대란에 들어온 우리만 지저분해지는거라 생각 됩니다.
    허지웅씨의 뭐를 지지 합니까? 진정한 서태지 팬으로써?결과적으로 서태지를?
    아님 단지 서태지가 불쌍하다고 말하는그 말을 지지 하나요?
    내가 볼땐 허지웅씨는 서태지의 팬으로써 자신의 시각으로 바라본걸 쓴 글 같아 보이는데
    다들 호들갑이네요.
    그렇게 따지면 당신은 허징웅씨 빠네요 ㅋㅋㅋ
    인터넷 상에 글이란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오기 쉬운만큼 말조심 해야 합니다.
    서빠 서빠 하지 마십쇼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상당한 반대빠처럼 보이니까.
  • dd 2008/07/30 16:21 # 삭제 답글

    까놓고 말해서 음악같고 끄적인 건 아니고

    이 글의 본래 목적은 시들시들한 서태지 였으니

    글쓴이나 지지자들은 뭐 할 말 없어 보이는 데,

    적어도 이효리보다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인 것 같은 데 가요계로써는,

    풉 그냥 그렇다고

    또 서빠라 지랄해대겠지만 ㅋㅋ

    암튼 글쓴이의 표정이 궁금하다,
  • 저런. 2008/07/30 16:41 # 삭제 답글

    허지웅씨가 욕을 먹는건 글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 됩니다.
    허지웅씨.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만약 다른사람에게 불쌍하네요 라는 소릴 들으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그소릴 듣는 당신의 맘도 상하지 않을까요?
    팬의 입장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정도 여파는 생각하고 이글을 썻다고 생각합니다.

    리플중에 그걸 빠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감정을 빠라고 무조건 폄하하지 맙시다.
    그리고 서태지 팬이라고 다른 팬의 시각을 무조건 욕하는것도 옳지 않은건 누가봐도 압니다.
    초딩같은 글들 너무 많아 화나네요, 본문의 의지는 어디로 사라지고 이런 구정물 튀기는 사이트가 되버리는것도
    이 블로그 운영자의 의지같네요.

    익명이라 죄송한데 제 홈까지 구정물 튈까 두려워서....(나도 참 비겁하넹...ㅠㅠ)
  • 떠돌 2008/07/31 08:29 # 답글

    사실...공감을 못하는 건 아닌데..요즘 20대 초반만 되도....서태지라는 인물을 잘 몰라요; 이건 간과하면 안될듯...모르는데 어떻게 좋아라 하겠습니까... 바에서 바텐더 아가씨와 서태지 이야기를 하다가 물어보니...정말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씁쓸한지...나도 늙었구나 싶더라니깐요 OTL
  • 서빠들 2008/07/31 10:31 # 삭제 답글

    경배하라! 경배하라!! 경배하라!!!!
  • ㅎㅅㅎ 2008/07/31 16:10 # 삭제 답글

    서태지의 팬으로서 한마디하지요
    오히려 그런 부분의 혐의는 쓰는내용에다가 서빠 같은 저급한 단어들로 자기수준을 떨어뜨리는 분들이나
    댓글을 이용해 필요이상으로 서태지에 관련한 글에서 그를 저평가하며 스스로를 우월화하는데 이용하려고 상식 이하의 도배를하고 계시는 분들이 더 크지요.
    그 대상의 의견에 대해서는 반박이나 비판을 할 수있지만,
    그럼 대상자체를 부정하는 악의적인 명사 (서빠)를 만들어 게시판을 도배하는 것이
    과연지성인이 할수 있는 대화라고 볼수는 있는가요?

    그 사람 자체를 부정하는 단어로 이름을 짓는것은 저급한 태도입니다.
    많은사람들이 그런 명사자체를 입에답거나 제목으로다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갖기는 어렵겠고
    님이 객관적인 비판을 한다고 보기도 어렵겠지요.

    그 사람의 생각중 어떠한 주장에대해 비판할수는 있지만 그 사람 자체를 부정하는 단어의 뉘앙스를 명사화해서 대상을 칭하는 제목으로 쓰는것은 지양되어야할것입니다.
  • 빠삐놈 2008/07/31 19:31 # 삭제 답글

    '빠'타령하는것만큼 비겁한것도 사실 없다.
    빠'하나면 그의 의견은 다 묵살시킬 수 있으니까.\
    그것은 '빠'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빠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것.
    그것은 다시말해 덧글에서 왕왕 튀어나오는 '다양성'을 무시하는것이다.

    허지웅씨의 이번글은 조중동의 것과 유사한점
    진실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독자들의 머리에 다른것을 심어준다는점
    그점이 참 안타깝다.
  • -_- 2008/07/31 19:48 # 삭제 답글

    ㅎㅅㅎ님. 똑같은 논지를 펼 때 "서빠"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고 "서태지 매니아"라는 표현을 쓰면 그들의 존재를 존중하는 것이 되나요? 이것이야 말로 말꼬리잡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급한 대중문화 운운하면서, 한때는 변혁적 수사들에 기대어 스스로를 우월한 지위에 자리매김 하고자 했던 게 그 "서태지 매니아"들의 사고방식의 병폐라고는 생각 안하나요. 뭐, 이것 조차도 평론가들이 덧씌워주었다가 이제는 영양가가 없어지니까 무참히 짓뭉개는 감투라고 생각하시는 서태지 팬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3집 이후의, 서태지와 아이들의 홍보를 기획-담당했던 아이비던가요, 뮤 프로덕션이었던가요. 이름도 가물가물한데. 그곳에서 발간한 영상집의 "그들은 혁명입니다" 등등의 카피라던가, 서태지닷컴에서 규정하고 있는 서태지의 음악에 대한 소개 멘트, "늘 새로운 음악이고 또다른 장르이다" 등의 코멘트만을 보아도 단순한 타자들의 감투라는 생각은 결코 들지 않네요. 이것조차도 태지가 그런 게 아니라, 단순한 카피 라이터들의 실수라고 규정하고 빠져 나가실 건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서태지씨는 자기가 월급을 주고 자기의 사업의 일부(물론 적지 않은 일부)를 담당하게 하는 직원 하나 통제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업가가 되는 거겠죠.

    서태지씨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 누구도 자신이 객관적인 위치에 서있음을 자임하지 않았습니다. 님은 평론의 세계에 객관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믿나요? ㅎㅅㅎ님이 이야기하시는 객관적인 글이라면, 몇 월 몇 일 몇 시에 서태지의 앨범이 나왔고 몇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단순한 사실의 편집이나 대립되는 관점의 단순한 백화점식 나열 이외의 무엇일 수 있을까요? 혹은 아니라면 서태지씨를 옹호하는 글은 객관적인 글이고 그렇지 않은 글은 주관적인 비방에 지나지 않을까요? 그것이야 말로 위험한, 파시즘식의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떼로 몰려가서, 입을 막을 때까지, 안간힘을 쓰겠죠.

    저는 오히려 평론가는 주관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주관과 주관이 맞부딪힐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건 공간의 역할이지, 평론가에게 그걸 강요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 ㅎㅅㅎ 2009/03/02 16:49 # 삭제

    그 대상들의 특정 팬 자체를 빠라고 칭하는 거 자체가 그대상을 비하하고 있는겁니다...
    그것도 모르셨나요? 그건 주관이냐 객관이냐와는 다른문제죠.
    주관적으로 비판을 한다고 전제하더라도 대상에대한 기본적인 존중은 가지고 비판을 하는게 맞는거지,
    서빠? 운운 하는 비하용 단어자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비판을 할(대상을 기본적으로 존중하는)기본적인 자격이 결여되어있다는겁니다

    주관이 다 녹아들어 블로거가 저런 글을 쓰던말건 간에 그것과는 별개로
    님을 포함한 빠 운운 하신 모든 분들이 결여되어있는-기본적인 대상에 대한 존중부재-부분으로인해
    비판할 자격이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단어 자체를 너무 가볍게 보시는경향이 있는거 같은대 서빠와 매니아 는 엄연히 다른 뉘앙스를 가진 단어입니다.

    다른 예를 들자면 끝도없겠지만 _결과적으로는 어디까지나 비하. 아시겠나요?
    비하의 뜻을 가진 단어로 상대방이미지를 규정하고 비판의 글을 써봤자
    당연히 상대방에게 그글이 비판으로 읽혀지진않을겁니다.

    오해는 없게끔 글을 써주세요.

    그냥 별다른 1g의 감정이나 비꼼도없이 담백하게 쓴글이었다면
    오히려 팬들이 더 털털하게 지나갔을거 같은데요.
  • 매디 2008/08/01 10:19 # 삭제 답글

    이 많은 서빠들은 대체 어디서부터 온걸까.
    우리 오빠 모욕해쪄염 뿌우'ㅅ'라고 팬게에 글이 올라와서 다들 몰려온건가여?
    아니면 지웅님 이글루 계속 츤츤거리면서 눈팅하다가 갑작스레 튀어나온건가?
  • 맞아요 2008/08/01 20:03 # 삭제 답글

    추천합니다....서태지 이제 불쌍한 느낌이예요
    대중들은 벌써 관심도 없는데 오타쿠 느낌나는 외계인이니 개기일식이니 논란을 만들려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이효리,엄정화같은 가수의 반에반도 관심없는듯
    자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과 추종을 받고 싶어 안간힘쓰는것 같아요
    노래도그렇고...이제 그냥 후배양성이나 하지 좀 안습이예요
  • 서빠들 이제 그만 2008/08/02 01:52 # 삭제 답글

    앨범까지 나온 마당에, 시간 있으면 가서 그의 음악이나 듣지..
    글좀 읽자 글좀. 댓글이 주렁주렁, 감나무냐?

    서태지가 동방신기 머리 하고 나와서 피아노 꽈광~ 할때
    "서태지 팬들 존나 쪽팔리겠다! ㅋ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보아하니, 다들 고만고만한 수준들이신 것 같어.

    여기 와서 서빠들 이러는 거 보면 서태지가 존나 쪽팔리겠다....(비꼬는 거 아니고 진심임.)
  • Justina 2008/08/02 04:05 # 삭제 답글

    누군가를 조롱하고 폄하하는데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이리도 많다는 게 참 가슴아픕니다.
  • justice 2008/08/02 04:10 # 삭제

    이런 걸 조롱하고 폄하하는 거라 해석하면서 긍정에 안주하는 당신 같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는 게 참 가슴아픕니다.
  • doit 2008/08/24 20:30 # 삭제

    부정에 안주하기보단 긍정에 에너지를 쏟는것이 백배 낫다고 봅니다만.
  • 소년교주 2008/08/02 15:47 # 삭제 답글

    개인적 의견을 피력한 텍스트에 내용이 뭐건 이토록 많은 댓글이 달린다는 것 자체가 글쓴이에게는 복이라고 생각해요. 관심이 없으면 욕이라도 하나요.

    우석훈씨가 우리 시대에 조세희가 나타났다고 극찬하시더니 이 글을 보니 왜 그렇게 말하셨는지 대충 알 것 같네요. 논리적으로도 맞고 무난한 의견 피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모두는 아니지만 이 의견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 참... 2008/08/02 20:54 # 삭제 답글

  • 동동 2008/08/04 23:25 # 삭제 답글

    당신이야말로 불쌍하군. 누구 말대로 진보계의 김구라.-_-
  • 돈태지 2008/08/06 23:03 # 삭제 답글

    서태지교 광신도들이 악플 많이 남기고 갔네요.

    태지 천국, 불신 지옥

    음악의 신,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문화대통령

    그냥 좋아하면 되는데 꼭 자기가 좋아하는 게

    최고라고 우겨야 직성이 풀리는 수준 낮은 사람들이 있어요.

    대표적인 게 서태지빠들이죠.
  • ㅁㄴㅇㄴㅁㄹ 2008/08/07 09:04 # 삭제 답글

    서태지 싫어 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넘겨주는 서빠들이 있나?(난 빠들을 말한거다. 충성심 넘치는)
    서태지 '빠'뿐만이 아니라 모든 빠들이 그래서 까이는 거다.

    서태지 싫어 라는 말을 했다간 바로 그자리에서 추궁당하고 취조 당한다.
    (게다가 난 서태지 세대라서 그런지, 더 심하게 추궁당한다.)

    빠들 진짜 짜증나 죽겠다.
  • 로일 2008/08/07 15:05 # 삭제 답글

    빠를 논리로 굴복시키는 것 만큼 힘든 일이 없는 듯. 이 블로그에서 서빠들의 행태는 마치 예수를 부르짖는 광신도처럼 보이네요.
  • 고아라 2008/08/07 15:18 #

    까를 논리도 굴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
  • ㅁㅁㅁ 2008/08/07 21:27 # 삭제 답글

    까도 오래하니까 미운정이 든건지 난 서태지의 심정을 요즘엔 쫌 이해할것도 같아. ㅋㅋ

    서태지가 왜 이장르 저장르 기웃거리는지 가만 생각해보니까
    서태지는 그냥 취미로 돈벌이를 하는거 같거든.

    그렇다고 이게 꼭 나쁜 의미라는건 아닌게
    음악 좋아해서 음반 장사를 한다든가, 피규어를 좋아해서 피규어 장사를 한다든가 이정도의 맥락이겠지.
    하지만 왠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반 장사를 하고, 피규어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서태지에게도
    취미이상의 무엇은 있을거야, 암 있겠지 ㅋ

    하지만 애초부터 어떤 장르(아, 진짜 장르라는 단어 손가락 오그라들어서 쓰기 싫은데, 서태지라니까 또 써줘야지 ㅋ)에 올인하겠다는 다짐도 없었을거야. 그때 그때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취미니까.

    아이들때야 그렇다 쳐도 나이 서른 넘어서도 장르 놀이 하는거 보면 서태지는 이 취미를 평생이어가겠지. 그럼에도 웰메이드 소리듣는? 음반은 족족 잘내니까 그런 점에서는 진짜(서빠들이 찬양해 마지 않는)천재일지도. 아무리 그래도 창조의 어머니를 17년째(이건 달인보다 더하네) 좇고계시는 모방서태지 선생이 안타까워 보이는건 그냥 나뿐인가 ㅋㅋ




    하나더. 아님 서태지는 톨스토이 같은 대문호가 되고 싶었던게 아닐까. 그래서 이거저거 다 해보는. 그래도 서태지는 amg에 바이오 그래피 정도는 소개됐으니까 성공한건가?
  • 猫又K 2008/08/11 09:08 # 삭제 답글

    ETPFEST 광고보고 이글이 또 생각나서 서지순례
  • 조표범 2008/08/12 10:54 # 답글

    "나에 대해 뭘 그리들 많이 안다고 쉽게 지껄이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요즘 나보다 날 더 잘 안다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척추를 규정당하고 있다. 대단히 피곤하다. 똥이든 오줌이든 이제부터는 참지 않겠다."
    누가 한 말이게요?
  • 조호랭 2008/08/12 13:23 # 삭제

    허지웅 기자가 한 말입니다만.
  • doit 2008/08/24 20:32 # 삭제

    저런말했던 사람이 서태지에 대해 뭐그리 많이 안다고 쉽게 지껄이고 규정하는건지. 역지사지란 말이 있죠.
  • 원더우먼 2008/08/24 21:01 # 삭제

    남도 까고, 자기도 까이고. 그게 사는 재미 아닙니까?..^^

    제가 아는 마침표 남발하는 미친여자가 하나 있는데 말입니다.....
    날마나 인터넷에 죽치고 앉아서 누가 자기 놀린다고(자기가 주제파악 못하고 남들 우습게 보고 놀렸던 모양.), 피해망상에 쩔어 남들에게 시비나 걸고 다니는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자기가 피해 준 사람이 한마디 했다고, 블로그 때려잠그고 남들에게 동정이나 살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심지어 정신 못차리고 자기가 피해 준 사람 비난하고 돌아다닌 건 기본, 그 주변 사람 해코지 까지 하고 돌아다닌답니다.

    제가 뭘 알겠습니까마는 전 그런 경우, 역지사지란 표현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역지사지 보단 그 경우, 적반하장 일테지만.)

    제말 그럴싸하지 않나요, doit님? doit님은 왠지, 자알.........................알 것 같습니다. ^^*
  • 원더우먼 2008/08/24 21:09 # 삭제

    그런 싸이코 패스에 대해, 남의 블로그에서까지 자세히 말하긴 그렇고..

    하여튼, 좀 괴상한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여자가 제 주변에서 계속 맴돌면서 해코지 하고 돌아다니는데....... 아마, 나이 든 남자 꼬시려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자기에게 정의의 사도 노릇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자기 일이나 하든가, 남들과 어울리던가 할 것이지 계속 저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면서 제 주변에서 스토커처럼 맴돌면서, 제 주변 인들까지도 하나하나 죽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남들에게는 반성하는 '척', 잘못한 '척' 저를 좋아해서 그런 '척'하면서, 그런 감정으로 남자들에게 환심사려 했던 모양.

    이 블로그 주인장이 서태지에게 악담을 했다면(악담같지도 않지만), 서태지를 좋아하다 실망해서 이런 말을 내뱉는 건 알것 같지만 남을 바보로 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는 자꾸 쫓아다니며 그러는데...

    그게 어이가 없죠.
    좋아하고 관심있어서 이런 식으로 까대는 것과, 뻔히 날 이용해서 튀어보려는 수작이나 하는 짓과.
    ..........

    세상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아마, 서태지가 화가 났다면 이런 글로 서태지 본인이 어떤 조치를 취했을 겁니다.

    암튼.

    연예인이니 좀 까기도 하고, 그러다 자기도 좀 까이기도 하고......


    서태지를 스토킹하거나 서태지 주변인들에게 해를 가하는 것도 아니고..


  • droid 2008/09/04 14:42 # 삭제 답글

    어느 순간부터 서태지는 장사꾼입니다. 음악적 신선함, 재미, 고민 보다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돈벌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는 적어도 70% 이상은 진실입니다.
  • 김상미 2008/09/29 22:38 # 삭제 답글

    역시, 들어오지 말았어야했고, 보지 말았어야했는데, 빠순이든 무엇이든,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보호하고 싶고, 좋은 소리만 듣게 하고 싶고, 좋은 세상만 보여주고 싶습니다.
    누구든 사랑을 해보셔서 아시겠지요?

    모두들,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에, 자신의 이야기를 내놓았으니, 저도 할께요.
    물론, 본인은 상처를 받는다기 보다는, 더욱 으쓱해하겠지요.

    허지웅, 당신의 펜이 아무렇게나 놀려지든, 전 관심 없습니다.
    폼잡으면서, 약한자의 편을 들든 아니든... 세상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다만, 앞으로 당신이라는 기자가 프리미어에 있는 한, 프리미어 잡지를 볼일은 없을거 같아요.
    이건 저 개인의 자유이자, 당신에 대한 소심한 복수입니다.
    저는 프리미어를 스쳐지나갈때마다, 물론 제 소심한 복수에 기뻐하겠지요.
    이렇게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줄겁니다.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소중히, 최선을 다해, 지켜주세요. 그래야만 할꺼에요.
  • Todah 2008/09/30 11:19 # 삭제 답글

    서태지에 대한 나의 짧은 단상이라곤 '음악'을 하는 사람.. 이었다.
    어찌되었든 자신의 음악을 하는 진짜 음악인.
    뭐 별로 관심도 없었긴 하지만...
    지나가다 들려본 이 블로그에 잔뜩 끄적여진 서태지 팬들의 리플들을 보고 있자니...

    그의 음악도 별 거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성숙하고 참된 뮤지션에겐 성숙하고 참된 팬들이 생겨야 하는거 아닐까?
    워... 싫어진다 서태지..
  • 웃음만 나오네 2008/12/14 21:06 # 삭제 답글

    이딴 새끼도 기자라고 있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음악매니아 2009/02/03 17:16 # 삭제 답글

    서태지가 뭐가 불쌍하냐? 서태지는 그냥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할 뿐이고 그 음악은 좋은음악들이 된다. UFO 와 Crop Circle Marketing 이 뭐가 어디서 어쨌다는거냐? 깡통같은 자식...그냥 집에 가서 발씻고 잠이나 자라
  • 타키온 2009/02/03 18:23 # 삭제 답글

    여기 달린 댓글만 봐도, 서빠들이 모옵시 안스러운 상태라는게 그냥 콱 증명된다.
    좀 쿨할 수 없냐? 우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당신들이란 존재도 커지는 거거든?
    동방신기 팬들이랑 차별화되는 팬덤이고 싶거든, 소유진의 농담 한마디 정도는 웃어넘길 수 있었어야 하거든?
    (난 서태지에게도 실망했다. 그걸 그냥 두고 보는 짓은 뭐냐? 암묵적 동의였냐? 제 팬들이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분탕질을 치는 것에 대한?)



    그런데 이게 뭐냐.....조선일보랑 인터뷰하는 서태지는 맹렬히 깔 줄 아는 팬덤이어야하고....
    (서태지의 진화하는 진짜 팬이라고 자부한다면 당연히 그랬어야지. 그가 한 짓은 뭘 몰라서 한 순진헛방이었겠으나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가 과거형이 아니려면, 그건 고도의 뻘짓임에 분명하거든)


    그리고...미안하지만 음악적으로 볼 때, 서태지는 그렇게 위대하진 않아.
    박진영이 무드카피로 욕 많이 먹지?
    (그 인간은...표절과 무드카피의 천재다. 그가 진출하고 싶다는 미국에서
    그런짓을 계속했다면 진작 매장이었을텐데. 대체 그가 만드는 앨범의 핵심 곡 중 샘플링이나 표절에
    기대지 않은 것이 한 곡이라도 있었나? 있었으면 좀 대주라. 내가 반성하겠다)

    서태지도 만만치 않아. 사례 차분하게 다 들어줘?


    서빠들아, 좀 쿨해져.
    그게 나이를 제대로 먹어가는 보람이야.


    그리고...나도 서태지가 불쌍해.
  • 앙앙 2009/04/29 09:19 # 삭제 답글

    전 타키온 님이 제일 불쌍하네요 ㅠ.ㅠ 안스러워라
  • 이런 오만함 2009/04/30 15:29 # 삭제 답글

    기자들은 때론 근거없는 오만함으로 가득찬 기사를 쓴다. 특종? 대박? 기사를 위한 것일까.
    이 사람이 서태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인 무엇인지 궁금하다.
    서태지 담론에 관한 책을 몇권이나 읽어봤는지, 공연은 몇번이나 가봤는지, 팬 사이트에는 얼마나 들어와 봤는지, 결정적으로 앨범은 얼마나 들어봤고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파악하고 있는지.
    이 기사를 쓰기위해 서태지를 알기위한 노력이나 한 것일까? 절대 한 적없다 99.9% 확신한다.
    이건 진짜 서태지에 대한 기사가 아니라 기자가 만들어낸 가상의 서태지 기사다.
    이 기사를 보고 이게 나라구? 되물을것 같다.
  • 이런 오만함 2009/04/30 15:39 # 삭제 답글

    "당신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고 싶다. "
    어떻게 보면 맞는 말 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서태지에게 당신들은 단지 그의 매니아들로 한정됩니다.
    "나는 100명의 대중보다 1명의 매니아를 원한다." 서태지는 말했습니다.
    서태지,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는데 무슨 자격으로 책임과 근거없는 잣대를 들이댑니까?
    참 자주도 찍는 광고까지 들먹거리는 거...포인트 없이 그저 유치해 보일 뿐입니다.
  • 궁예 허지웅 2009/05/01 00:05 # 삭제 답글

    비판의 글을 쓰려면 최소한 하나라도 '팩트'가 있어야 한다.
    그걸 뼈대로 전후 좌우에 살을 붙여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 글은 그게 없다. '팩트'가 전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섣부른 단정'과 '서투른 독심술'뿐이다.

    이런 글을 요즘 하는 말로 '떡밥'이라고 부른다.
    '떡밥'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아주 적절한 샘플이다.

    이런 글을 놓고 옳으니 그르니 논쟁하는 놈들은 바보다.
    고리를 걸 수 있는 '팩트'가 없으니 잡아당길 수가 없다.
    잡아당길 수 없으니 쓰러트릴 수도 세울 수도 없다.
    '떡밥'의 전형적인 특징이 바로 그러하다.

    세상을 살다 보면 '싫은' 게 있을 수 있다.
    나도 그런 거 많다. 예컨대 나는 '말 많은 놈'들이 싫다.

    근데 '말이 많다'는 건 좋고 싫음의 '팩트'가 못 된다.
    나는 '그냥' '말 많은 게' '정말' '싫은' 거다.
    그건 '팩트'가 아니라 '취향'의 문제라고 보는 게 옳다.

    '취향'의 문제를 두고 '비판'의 형식을 취해선 안 된다.
    싫은 건 '그냥' 싫다고 하는 게 페어플레이다.
    그래야 읽는 사람도 헷갈리지 않는다.

    말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키드
    2008/08/03 21:14
    답글 | 수정 | 삭제

    난 저 사람 글이 정말 싫던데; 저 사람 글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좀 신기해요. 보통 보면 항상 저런식으로 알맹이는 없고 말도 안되는 비유남발에 어디서 주워들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단어만 나열되어 있는 허섭한 문장 투성이던데... 저 사람 글은 저 사람 블로그에 가끔 올라오는 본인 사진("나 어때 간지작렬이지"하는 포즈로 찍은)과 딱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저 사람 글이 잘쓴 글이라고 소비되는 걸 보면~ 역시 "내용보다 겉치레"에 눈먼 이들이 많은 나라라 그런가 싶어 그저 씁쓸합니다. (이 세상엔 가짜가 너무 많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http://blog.naver.com/uvz/40053600340
  • 바보궁예 2009/05/01 00:24 # 삭제

    난 정말 서태지 빠들이 싫다. 아니, 뭐든지 무슨 빠는 정말 싫다.

    허지웅을 위해 빠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가 해온 걸 봐선, 허지웅은 아껴야할 사람이 맞다.

    증오를 위한 증오로부터 나온 비난은 당신 자신을 위해서라도 하지 말자.

    당신이 덧붙인 글은, 참, 한심하다. 허지웅의 글은 바보라도 알아들을 만큼 쉽다.

    허영기라고 비난받을 만한 것도, 내가 보기에는 지큐를 졸업하면서 모두 사라졌다.

    이토록 발전하고 있는 사람을 아끼는 게 정직한 사람의 몫이지 않을까.
  • 이천 2009/05/14 12:10 # 삭제 답글

    이게 말이돼? 구글 검색창 - '서태지' 치면 - 1)서태지닷컴 2)서태지 위키백과 에 이어 세번째로 뜨네

    글쓴이가 잘나가는 사람인가봐.
  • ㄴㅇㅎ 2009/05/21 03:06 # 삭제 답글

    서태지 2001 섬머소닉 영상 지금보면 본인조차 낯 뜨거워해야 정상이거늘......ㄲㄲㄲ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천장? ㅋ.
    서태지는 기획사의 원조죠. 그의 팬덤들이 하는 짓을 보면 이미 답이 나옴.
    평소에 음악을 얼마나 안 듣길래......
  • ys 2009/06/10 00:15 # 삭제 답글

    아휴 진짜 1년전 글에 허지웅씨 까는 리플이 수두룩하구나 아직
    그 서태지 님께서 얼른 새 앨범을 들고 나와 눈과 귀를 막아줘야 할텐데
  • platanus 2009/06/30 16:56 # 삭제 답글

    불쌍한놈엔 모든게 다 불쌍해보이겠지 쯧쯧

    서태지는 음악인인데

    도대체 본문에 서태지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왜 단 한줄도 없냐

    하다못해 판매량이라도 좀 쓰면 안되냐?

    그리고 서태지가 자기 음악을 어떻게 하든 보여주겠다고 하겠다는 의지는 자신이 갖는건데

    그거갖고 열폭하는것도 웃기고

    솔직히 UFO니 미스터리 서클이니 쌩뚱맞긴해도 신선한건 사실이였잖아?


    이딴글이 구글링했을때 상위 링크에 올라와있다는게 참 안타깝다


    내일 정규 앨범 나오면 100%국산제작 드립 하겠지 ㅋㅋ...

    아니면 16000원이라고 비싸다고 시장논리편승 드립이나 하던가 ㅋㅋ


    위에 어떤분이 말한것처럼 진짜 팩트도 주제도 없이

    그냥 서태지 팬들보고 "나 열폭하는중임" 이라고 쓴듯

    내가 본 서태지 안티중에 잴 어정쩡한 서태지 안티다


    허지웅 당신이 불쌍하다.
  • dotdot 2009/07/15 10:34 # 삭제

    첫째, 서태지의 음악에 대해서는 절대적 기준선이라는게 있을 수가 없는거니깐
    그의 음악이 좋고 싫고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거 아님?

    둘째, 자기 음악을 어떻게든 보여주니 뭐니와 음악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음.
    그런건 힙합 좀 하겠다고 가사 끄적이는 중고딩들도 마찬가지 아냐.

    셋째, UFO랑 미스터리 서클 신선하긴 개뿔. 상한 떡밥이었지.

    넷째, 허지웅은 서태지의 안티일까? 하긴 서빠들에게 물어볼 말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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