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중, 다크 나이트

저는 여전히 마감 중. 마감 없는 세상에 살고 싶지만, 정작 그러면 심심할지도. 내일은 관객과의 대화 진행이 두 건 있어서 오후 내내 부천에 상주하고 있을 듯합니다. 두 편 다 흥미로운 작품이니 보러 오셔도 좋고.

아참 오늘 본 <다크 나이트>는, 뭐랄까, 아직 머릿속의 문자를 채 정리하지 못했다. 이건 걸작이다. 어떤 면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은 참 양심에 털 난 종자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놓으면 여태 배트맨 텍스트를 만들어냈던 감독과 작가들은 뭐가 되냐고. 좀 대충 빈 구석이라도, 비웃을 여지라도 남겨둘 수 있는 거잖아. 욕심쟁이. 문자든 언어든 요 앞에선 되게 무력하고 초라해. 리뷰는 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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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ang 2008/07/23 23:15 # 삭제 답글

    오늘 지하철역에서 광고봤는데 두쿵두쿵... (꺅)
  • paper 2008/07/23 23:26 # 삭제 답글

    ㅎㅎ 욕심쟁이
  • abac 2008/07/24 01:04 # 삭제 답글

    히스레져 조커연기 정말 감동...ㅜㅜ

    그가 명연기를 펼칠수록 죽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게 와닿더군요;;
  • *_* 2008/07/24 02:20 # 삭제 답글

    히스레져 정말 이번 연기 좋더군요.
    잭니콜슨이 초라해지다니 럴수가.
    오래 살고 볼일이에요!
    히스레져의 명복을...
  • COMO 2008/07/24 02:21 # 삭제 답글

    아직 개봉은 안한거겠죠?
  • 달로가요 2008/07/24 03:42 # 답글

    마감기간, 유행 인사
    즐마하삼 ㅋㅋ
    -.- <- 주인장 표정;
    남엔 블로그에선, 왠 주책질이라고 흉보셔도, 할 수 없어요. ㅋㅋ

    마감기간엔 원고마감이 하도 까마득해
    인생마감;;하고 싶던 때가 떠올라서
    님;홈페이지에 분탕질좀 치고 갑니다. ㅎㅎ

    힘내서, (인생말고, 원고)마감하셔요^^
  • 쭈영 2008/07/24 14:13 # 답글

    조커 연기를 위해 방에 갇혀 우울하게 지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같이 영화를 찍었던 배우나 스텝들도 그에게 쉽게 말을 걸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정말 히스레저가 이 세상에 없다는게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뒤늦게 인사드려요. 링크신고합니다. 안녕하세요? ^__^
  • 빗소리 2008/07/24 22:17 # 답글

    하하하하 확실히 이렇게 해놓으면 이전에 만들었던 사람들은 참...-_-; 여하튼 정말 숨막히게 봤습니다. 말씀대로 꼬집을 구석이 안보여요.
  • 댕구리 2008/07/25 04:30 # 답글

    그래도 이게 다 팀버튼 덕분이라는 ^^
    개봉일이 기다려 집니다. 씁씁 후후.
  • *_* 2008/07/25 10:33 # 삭제 답글

    팀버튼과 대니엘프먼의 조합도 좋았는데.
    이번 한스짐머의 음악도 좋더군요^^
  • arethe 2008/07/25 11:03 # 삭제 답글

    수고하십니다. :) 다크나이트 느무느무 기대하는 영화인데 얼른 보고싶네요. 히스만 생각하면 순간 숨이 턱 막히는 1人 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만;; 일요일 다섯시 트랜스 시베리아 표가 남는데, 혹시 부천오시는 다른 분 안계신가요. 팬심에 일방적으로 지웅님께 퀵으로라도 부쳐 드리고 싶었지만(ㅎㅎ) 마감에 쫓기신다니;;; 주위엔 영화제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고요; 표가 있는데 사정상 못가게 될 것 같아서 너무 아깝습니다..
  • jez 2008/07/25 13:22 # 삭제 답글

    마감중, 다크 써클로 -_- 읽어버렸습니다. 죄송. ㅋㅎㅎ
  • 뻐꿈 2008/07/27 07:17 # 삭제 답글

    그래도 그의 앨범이 기대되는건 어쩔수 없다
  • 디온 2008/07/27 16:17 #

    이 분은 댓글 달 자리 잘못 찾으신 듯.
  • 2008/07/27 12:48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소년교주 2008/08/02 15:50 # 삭제 답글

    올해 초부터 '다른 건 안 보더라도 이 영화만큼은.'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 히스레저의 명연기도 기대되구요.

    하지만 배트맨 비긴즈에서 김 빠지는 장면이 좀 있었기 때문에 살짝 걱정도 되는군요.
    미국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영화 중에 '그저 그런 평작'들도 많으니까요.

    아무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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