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서 엄마를 만났다. 전경버스를 잡아 끌어낸 직후, 교보빌딩 맞은 편 커피빈 앞에서였다. 목장갑 손으로 빗물 닦고 씩씩대는데 누군가 길 가는 내 팔을 덥석 잡아 쥔다. 엄마야 놀래라. 맙소사 엄마입니까. 네 엄마입니다. 내 눈 앞에 선 엄마는 초현실적인 엄마였다. 당황스럽다. 마냥 선량한데다 눈 나쁘고 체구마저 작은 중늙은이가 비를 맞으며 거기 서 있는 꼴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만 화를 내고 말았다.
아니 이 양반아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나도 그냥 한 번 나와 보았다. 저 도로 안쪽에 있다가 허리가 아파서 여기로 나왔어.
엄마 여기 있으면 내가 마음이 편치 않으니 빨리 들어가시오.
지금 이 시간에 뭘 타고 집에 가.
택시타고 가 택시. 아직 할증 안 붙었으니 빨리 타고 가.
택시는 무슨. 아무튼 내 걱정일랑 하지 말고.
아무튼 빨리 가. 지금 당장 가. 걱정 시키지 말고 지금 당장 가.
엄마를 뒤로하고 인파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마음이 편치 않다. 아니 노인네가 광장에서 뭐하는 거야. 피식했다. 그리고 동시에 진압이 시작됐다. 굉음이 터져 나왔다. 고함도 섞였다. 시민의 소리가 아니다. 학습된 함성이다. 전경이다. 미친 듯이 달려 들어온다. 쫓긴 자들이 좁은 길로 한꺼번에 밀려들었다. 나도 퍼뜩 살아야겠다. 아우성이다. 저 앞에 곤봉질에 쓰러진 여성이 나뒹군다. 구르고 넘어지는 시민들이 부지기수다. 넘어진 사람 위로 전경의 방패와 곤봉이 날아든다. 강경진압이다. 전쟁터다. 그제야 눈앞이 새까매졌다. 아이고 나는 몰라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서 있던 방금 그 자리가 벌써 전경들로 가득하다.
엄마를 찾아 종로 시청 바닥을 헤집고 다녔다. 진압은 조금 잦아들고 소강상태다. 전화를 걸어도 신호만 간다. 이게 미칠 노릇이다. 다시 걸었다. 다시 신호만 간다. 신호와 신호 사이 짧은 시간이 통일호의 속도로 미칠 듯이 늘어진다. 그렇게 지긋지긋한 신호만 스무 번을 듣고 나면 거의 반병신이 된다. 성큼성큼 발을 떼는 내 주위로 실신한 시민들과 의료진을 찾는 자들의 소음이 가득하다. 피를 잔뜩 흘리는 아저씨가 부축을 받으며 움직이고 있다. 눈앞이 다시 깜깜하다. 엄마 어디 있어 엄마.
이게 다 나 때문이다. 새끼가 걱정돼 나온 것이다. 하루 같이 광장을 쏘다니고 글을 뱉어내니 덩달아 화가 난 것이다. 아들이 그러니 그런가보다 하고 나온 것이다. 아니 어쩌면 광장에 나서야 시민이라는 글을 보고 나왔나보다. 지금 방관하고 나중에 새끼들에게 무어라 말하겠냐는 문장도 있었지 아마. 엄마도 시민이 되고 싶었을까. 새끼들 앞에 부끄럽지 않고 싶었을까. 그래서 여기 오면서도 미리 전화하지 않았을까. 엄마 다시는 이 블로그 들어오지 마시오. 엄마 같이 선량하고 순진한 사람이 광장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맞지. 그게 맞는 거지. 그러거나 말거나. 시민이고 뭐고 우리 엄마 다치면 나는 당장 죽어버리겠다. 아니 이건 흡사 도무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들이 아닌가. 상냥하지도 못하고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하고 자주 얼굴을 보이지도 못하는데 이제는 애꿎은 건강마저 위협한다. 그러다 문득 우리 엄마 다치면 병원비는 어떻게 하지. 생각이 미치자마자 입술을 깨물고 아 그것 참 창피하다. 그 상황에 하는 생각이라는 게 정말이지 비열해. 나는 정말 구제불능이었다. 거의 낙지볶음 먹고 싼 똥이다.
그러다 통화가 됐다. 엄마 어디야. 택시 잡아 들어가는 길이다. 전화를 왜 그리 안 받아. 시끄러워 전화 온 줄 몰랐는데. 태연한 엄마의 목소리.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에 휩싸여 나는 그냥 전화를 끊었다. 눈물이 빗물과 섞이니 덜 따갑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요즘 하도 재수가 사나워 마냥 불길했는데.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전화가 걸려온다. 엄마다. 전화를 받았다. 엄마랑 다시는 이야기 안 해. 목소리 듣고 싶지도 않아. 전화하지 마시오. 전화를 끊었다. 세상이 쉽게 바뀌지 않듯, 나는 여전히 구제불능이었다. 허지웅





덧글
체인지 2008/06/29 15:24 # 삭제 답글
맘 아프네요저 상황에 다 같은 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부모가.. 유모차가... 거리에 나와 폭력진압에 맞서야 하는
이 현실이 안타깝네요
게다가 무조건 군중심리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게
더욱 더 맘 아픕니다.
인터넷에는 알바들이 가득하고
진심으로 삐뚫어져 가는 정권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려는 무고한 시민들의
외침이 고작 그런식으로 왜곡되어야 한다는게 시대를 역행하는 현실입니다.
부디 더 이상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바라며...
룸 2008/06/29 15:24 # 삭제 답글
적당히 좀 해... 이제 쇠고기 문제도 어느정도 되었는데 우리도 그 거래와 함께 얻는게 잇는법인데 이이상은 무리인데 말이야..적당히들 하시라구요.솔직히 하루하루 먹고 사는사람들은 저런일때문에 장사도 안되고 돈도 못벌고.. 그런사람들은 쇠고기 한달에 먹을까 말까인데말이야.. 계속 저러면 나라꼴만 우스워지고 나라경제만 힘들어진다고 정도껏해야지.
지금 촛불집회를 이용해서 현 정부를 흔들거나 그외 나머지 뭔가 얻고 싶거나 나라를 혼란케 하려는 사람이 많다고요. 이제 촛불집회는 그만해! 지금 그거 말고도 해야할일이 산떠미인데 이것때문에 더 중요한것들도 정부에서 처리를 못하면 나라면 쇠퇴해지잖아요 적당히!!!좀 해라구요!!!!
이대로 2008/06/29 16:04 # 삭제
쇠고기문제, 어느정도 해결되었지요.'고시강행'이라는 대책으로. 30개월미만 소 들여온다더니 '자율규제'입니다. 법으로도 뼛조각 나오는 마당에 자율규제하면 잘도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이득은 무엇이 있답니까? 획기적으로 엄청난 이득을 얻지 못합니다.그리고, 쇠고기에 대한 불신으로 소비가 줄어들면 경제적 파장도 무시 못합니다. 불신은 불신을 낳을 뿐입니다. 님은 길거리 작은 식당에서 '호주산만 씁니다.' '진짜 한우만 씁니다' 라고 메뉴판에 적어 놓은 것을 절대적으로 믿을 자신이 있습니까? (어떤 법적 절차에 의해서 진실을 증명할 방법조차 아직 규명되지 않은 마당에 말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일들을 처리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요???
공기업 민영화, 영어몰입교육, 대운하 이런 것들 말하는 건가요? 그런 건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고 봅니다.
대운하는 이미 '새물결 사업'이라고 해서 추진중에 있습니다. 거짓을 말하고 뒤에서 모두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 반대하는 차원에서 촛불집회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명박 정부가 나라를 뒤흔드는 통에 쇠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은 그러지 못하도록 막아야지요.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배우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이 주인입니까? 대통령은 나라의 일꾼이라고 배우지 않았나요? 본인도 그렇게 말하고 있구요. 하지만, 지금 어쩌고 있습니까?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나도 서민 2008/06/29 16:26 # 삭제
여러분들이 노력하신 덕에 자율규제라도 되게 되었습니다...그럼 미국산 소고기를 한국산으로 속여파는건 누구일까요?
정부에서 속일까여??? 우리와 똑같은 서민입니다...
우리들의 노력으로 자율규제라도 얻게 되었으면...
정말 국민하나 하나가 맘을 합하여 소고기 수입관련 종사자분들이나, 외식업하시는 분들이
국민들의 촛불집회하는걸 되세기며 지켜야 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분들 믿고 소고기 먹을겁니다...
겁나시면 님은 드시지 마시면 되잖아여...
라면도, 곰탕도, 설렁탕도...기타 소고기가 들어간 음식이란 음식은...
이만큼했으면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규제를 지켜서 30개월 이상된
미국소가 우리나라에 발을 디디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그러죠...경제성장율 6%이상 오린다 하더니...
국제원유가격 상승, 곡물가격상승, 원자재상승 등으로 4%도 힘들다 하니
공약지키지 못한다고...
2mb가 그런가격들 상승시켰나여?
그런건 아니지 않습니까...
어려운때 대통령되서 자기가 약속한 공약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소고기 수입도...6%대 성장을 해보려하다보니 무리수를 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우리의 요구도 받아들여 지고 했으니...
앞으로는 2mb를 믿고 다른 공약 잘 지키는지를 지켜봅시다...
2mb도 이번의 촛불집회를 통해 국민의 힘을 충분히 실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 한번 믿어보면 안되나여? 이제 100일이나 대통령업무 수행했나여?
대통령 바뀌면 바로 경제가 살아나고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되는건가여?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놈현때 정말 먹고 살기 힘들었습니다...
경제살리라고 2mb를 대통령 뽑은거 아닌가여?
조금은 더 기다려 보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되네여...
글구 어떤 말라도 폭력은 정당화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조중동을 보면 정부와 경찰입장에서 기사가 나오고...
이런 인터넷 기사들 보면 시민의 입장에서만 기사가 나옵니다...
공통점은 둘다 폭력을 행사했고...둘다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80년대 후반 데모때와 다른게 뭐가 있나여???
촛불집회는 국민들의 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평화적인 시위였습니다...
왜 이렇게 변질이 되어야 하죠???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경찰이 폭력을 행사하면 도망갑시다...우리는 폭력행사하지 말구...
그리고 다시 촛불들고 모입시다...
그럼 우리가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데...경찰이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폭력을 행사해서...
맞받아 쳤다고 변명할꺼리가 없어지지 않겠습니다....
전 그냥 평화적인 촛불집회 문화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평화적으로 집회를 하였고...
그리고 광우병 소고기로부터 우리가 그런 방법으로 너희를 지켜냈다고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이없음. 2008/06/29 19:22 # 삭제
우리들은 무지랭이 국민들입니다.어제 밤에 시위현장을 생중계로 보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려서 더 못보겠더라구요...광우병걸린소 들여오라고 하는데 장사,사업하는 사람은 정부의 허가만 있으면 들여올 수 있는 것입니다.그렇게 우리가 국민이 알아서 잘 한다면 법이 무슨 필요있나요?다들 알아서 잘하라고 하면 되지...삼성도 이런저런 일들에서 법망을 요리조리 잘 빠져 나가는데...더러워서 우리나라 아니 이명박 정부에서 못살겠어요.회사라면 그만두고 다른일을 찿아 나서겠지만 우리나라 사랑하는 우리나라를 두고 이민을 가야 하나요?확 다때려 부수고 싶네요...ㅠㅠ내부고발자 2008/06/30 17:41 # 삭제
국민들이 단순히 쇠고기 문제만 가지고 뿔이 난줄 아시나보네요.문제는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의 태도입니다.
사과 두번하고 뭐가 달라진 것인지? 지 하고 싶은 것 계속 추진하고 있지않습니까?
미국 왔다갔다 하면서 쇼를 하지를 않나,
협상으로 정해진 것도 제대로 안지켜지는데 자율은 무슨 얼어죽을...
대운하는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 안한다고 하면서
추부길이 내보내서 기독교 세력 여론몰이 하고 있고,
또 이미 새물결이라고 말만 바꿔서 진행중입니다.
이명박의 업적(?)이라면 전봇대 몇개 뽑은 것과 일산경찰서 쫓아가서 서장한테 갈군것 밖에 더 있는지요?
사진찍기, 말장난의 귀재...
결국에는 지금 본색을 드러내고 강경진압으로 돌아섰지요.
안근영 2008/06/29 15:26 # 삭제 답글
저도 어제현장에서 너무 눈물이 나려했습니다.지방에살아서 첨으로 갔었는데 눈압에서 물태포와 아령이 날라오고 밧줄로 끄는 우리시민들.. 그러나 진압이 시작되고 이제 집으로 돌아와야해서 남자친구를 간신히 말려 다시 돌아왔습니다.
차있는곳까지오는길에 서울시민들 많이보았습니다.
서러웠습니다. 한편에선 죽기살기로 목숨걸고 싸우는데 조금만걸으니 술취해서 돌아다니는 건장한 청년들 무슨일이 있냐는둥 태연하게 돌아다니는사람들 마치 다른세상이였습니다.
그냥 감정이 북받쳐올라 눈물이났습니다. 우리가 조금만더 힘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수 있겠지요
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무사히 집으로 가셔서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2008/06/29 15:28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kk 2008/06/29 15:38 # 삭제 답글
저 동영상의 여자분 팔이 부러지셨다고 합니다. 무지막지하게 맞으셨다고 하네요. 가슴아픕니다.
orora 2008/06/29 15:41 # 답글
광장 한복판에서 엄마를 만나시다니..!!그 엄마의 마음이,또 아들의 마음이 ...
뭉클해집니다...
촛농 2008/06/29 15:44 # 삭제 답글
엄마의 마음이라는 것은 어쩜 이렇게도 한결같은지요! 나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촛불집회에 참여합니다. 이 꼬라지를 그대로 물려주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엄마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허지웅님도 그렇고요.kdh992 2008/06/29 15:45 # 삭제 답글
이제 그만 하십시오. 부모 마음 좀 헤아리고ㅋㅋ 2008/06/29 15:46 # 삭제 답글
허지웅 이 좆만한 씹창 빨갱이 새끼의 대갈통을 뽀개버렷어야 햇는데~ 아깝네 ㅋㅋㅋㅋ야 좆밥 너 오늘도 꼭 시위해라 알앗지?
니 대가리 뽀개지는 소리좀 듣자 ㅋㅋㅋ
더러운 빨갱이 새끼
휴우 2008/06/29 15:48 # 삭제
병신.이대로 2008/06/29 15:51 # 삭제
요즘에야 알았지만, 이 사람 알바이거나, 밖에서 밥먹을 일 없는 백수이거나(집에 있으면 고기 먹을 일은 별로 없을테니) 책을 덜 읽어서 생각하는 것을 별로 싫어하거나, 상황파악이 안되는 1人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구만. 미국소덩어리 수입에 찬성하는 자들은 대개 네이버에서 논다는데, 그 쪽에 가면 환영받을 터.비단 2008/06/29 16:09 # 삭제
이새끼 이거 미친 개같은 전의경이네? 니들 이러고 제대하면 명박이가 돈준다디?비정규직생활에 미친소 먹고 빈부차 심해지고 생활고에 찌들려서도 그런말이 나오는지 한번 보자꾸나
바보새 2008/06/29 16:21 #
네이버나 가라 훠이~ㄷㄷ 2008/06/29 17:36 # 삭제
왜사니이게.. 2008/06/29 17:54 # 삭제
누구더러 더럽대??? 실명도 못밝히는 주제에.. IP추적해서 경찰서 가봐야 정신차리지아직도 이런 미친놈이 있네.. 기자님 무시하세요 -ㅁ-;
돌팅 2008/06/29 15:46 # 삭제 답글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어머니의 사랑은 이 세상 모든 걸 초월합니다.
동동 2008/06/29 15:48 # 삭제 답글
어머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안 다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kst 2008/06/29 15:50 # 삭제 답글
모자간의 정이 느껴지네요. 어머님이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ㅋㅋ 2008/06/29 15:53 # 삭제 답글
허지웅 이 씹할새끼 에미는 간난쟁이를 유모차에 태워 경찰 살수차앞에다 데려놓는 그 절라디언 빨갱이년과는 다른가보지? ㅋㅋㅋㅋㅋ빨갱이 년들은 애새끼조차 목적달성을 위한 도구로 쓰잖냐?
아기가 뒈지면 폭력혁명을 위한 훌륭한 선전도구가 되지! ㅋㅋㅋ
이게 바로 절라디언 빨갱이 새끼들의 실체다.
좆밥 허지웅 호로씹새끼가 대표하는 절라디언 빨갱이의 모습
오늘도 꼭 시위해라 니 대가리 뽀개지고 박살나는거 꼭 보고 싶다. 씹팔새꺄! ㅋㅋㅋㅋㅋ
미로 2008/06/29 15:57 # 삭제
이 미친놈아 똥이나 싸세요.ㅡㅡ;; 2008/06/29 16:07 # 삭제
그 입 함부로 놀리지 마라. 매국노의 더러운 피로 가득찬 니 같은 물건들 대신해서 우리가 나간다.소고기못먹어한맺혔냐 2008/06/29 16:08 # 삭제
값싸고 질좋은 미국소(미국에선 소위 사료에나 쓰이는ㅎㅎ) 당신 가족끼리 실컷 먹으세요.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이 단체로 외식하면 정말 행복하겠심다.
소고기 그동안 못 먹어서 무지 한맺힌 것 같은데....
이 기회에 많이 먹어보면 좋겠네.
뭐야 벌써 침 질질 흘리는겐가....... 기다려.. 곧 들어올테니까...
정작 본인은 찜찜해서 먹지도 못할 게.. 떠들고 있다.
비단 2008/06/29 16:11 # 삭제
이새끼도 전의경이네. 나가서 불법폭력진압이나 계속해봐.니들 쓰레기 되는건 잠깐이니까.휴우 2008/06/29 16:49 # 삭제
똘아이.rom 2008/06/29 17:53 # 삭제
이런 건 캡쳐해서 고발하면 바로 모욕죄 들어가는데 그냥 고발하세요. 대충만 봐도 벌금 이백은 때리겠는데..건당 4500원짜리 알바로 악플다는 사람들 뿌리를 뽑으려면 바로바로 고발하시는게 수입니다.-_- 2008/06/29 23:54 # 삭제
이런 미친인간은 꼭 신고하시길이건 그냥 악플정도가 아닌데 아이피 추적하면 금방 나올터
꼭 신고하세요
칼스매냐 2008/06/30 03:46 # 삭제
어머, 여기 입으로 똥을 싸시는 인간이 있네. 혹시 사람 새끼가 아닌가요? 호호.allen 2008/06/30 14:07 # 삭제
또 너냐? 아이피 못바꾸겠으면 그냥 아무 피시방이나 가서 쓰던가.. 머리가 나쁠테니 아이피가 뭔지 알려줘야겠지만 알려줘도 못알아들을께 뻔해서 관둔다. 뭐? 어떻게 못알아들을 줄 아냐고? 그럼 지금 세상에 너같은 말 하는 인간이 뭔 말을 한들 알아 듣겠냐? 하긴 뭐.. 이 말도 못알아 듣겠지. 거의 뭐 어청수나 이명박급 친일파 꼴x일테니..페리 2008/06/30 14:46 #
떡밥안물려다 하는꼬라지가 웃기지도 않아서 달아주는건 감사히 생각하시오.절라디언 좋아하네 ㄱ- 그럼 닌 경상디언이냐? 기도안차서,
유이오 2008/06/30 16:32 # 삭제
주둥이에 똥을 쳐물었나.. 말하는 꼬라지 한번 봐라.비단 2008/06/29 16:05 # 삭제 답글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왜 우리가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틀린것을 고치라고 함성을 외쳐야 하는건지악마같은 눈빛으로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고 밟는 이 정권은 반드시 똑같은 방법으로 수모를 겪을겁니다.
사람을 위한 정치이지 하나님을 위한 정치가 아닙니다.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는것 보다 반대하는 목소리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편가르고 호도하는 식의
유치한 발상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지 하고싶은 것 하겠다는 이 정부의 독재적인 치부를 드러내는 것 입니다.
2008/06/29 16:06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2008/06/29 16:1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김민경 2008/06/29 16:26 # 삭제 답글
어젯밤 광장에서 엄마를 만났다면...아마 저도 정신을 잃었을지 모르겠습니다.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저...무섭고.
또 두렵습니다.
아이비 2008/06/29 16:34 # 답글
아. 얼마나 당황하시고 무서우셨을까요. 마음이 짠하네요.허걱 2008/06/29 16:45 # 삭제 답글
헐.....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ㅠ조용준 2008/06/29 16:49 # 삭제 답글
참으로 슬픈 자화상이네요.여기가 티벳트도 아니고 아니 분노가 치미네요.이런자들이 선량한 국민들을 고통속에서 헤메도록 하다니 치가 떨려요.게이즈 2008/06/29 16:55 # 답글
정말 화가나네요 어머님 무사하시길 빕니다아말테아 2008/06/29 17:04 # 답글
경향신문 보니 어제는 전경 어머님이 아들 걱정되서 인도에서 지켜보다가 전경들에게 맞았다고 하더군요-_-;;;
Sinny 2008/06/29 17:10 # 답글
전쟁과 드라마네요...아니 전쟁이기 때문에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후니 2008/06/29 17:12 # 삭제 답글
옜날생각 나네요.학창시절 데모하다 잡혀들어가 불구속기소 먹었는데 검찰에서 비열하게 집으로 그것도 부모님 앞으로 공문을 보냈더군요. 법원에 와서 아들이 잘못했고 다시는 데모 못하도록 각서를 쓰면 기소유예 시켜준다고..
그래서, 아버님은 법원에 가서 각서를 썻고 나를 데리고 지방에 있는 학교에서 집으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아버님은 평소와 다르게 말한마디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그날부로 학교를 가지 않았고 공무원 공부를 했지만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분노를 삼킵니다.
모자지간 2008/06/29 17:32 # 삭제 답글
2008/6/29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이군요.지방이지만 밤새워 글로써 함께 하면서도 미안하고 분한 마음 뿐이군요. 군에 있는 아들놈이 많이 생각나네요.
다시찾은 10년을 함께 지켜내야지요~~
부둥켜 안고 살아가야 할 우리의 대한민국이기에...
그날이 올 때까지 "검은 리본과 함께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 하렵니다.
조명호 2008/06/29 17:36 # 삭제 답글
살인자도 함부로 때리지 못하는데그것도 민중의 지팡이란넘들이 무고한 시민을 저렇게 곤봉으로 그것도
여자를 때리다니.....저런것들은 인간도 아니야.............우와! 열받네.....
카에 2008/06/29 17:50 # 답글
저 진짜 시위하는것도 싫고다른 친구나 부모님들이 시위 나가는것도 싫구요
다른분들이 시위 참여했다니 또 시위했다니 하는 것도 싫습니다
유모차가 시위에 갔다니 시위가서 다쳤냐니 그말도 싫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여기로 내모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너무 눈물이 납니다. 우리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 이 시위밖에 없다는것이 분통이 터지고 너무 싫습니다.
우리는 나가기 싫어요 근데 일제시대 이후부터 이어져내려온 정부 윗대가리들이 우릴 여기로 내몰고 있어요
소년 2008/06/29 17:50 # 답글
제목보고 유모차 끌고나온 '엄마'인 줄 알았는데 진짜 엄마였군요.제 남편도 계속 선두에서 촛불을 들고 있어서
밤마다 2-3통씩 전화를 하는데 안 받으니 정말 심난하더군요.
자정뉴스를 보다 생방에서 남편모습을 보고 잠시 안심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원...
아무쪼록 몸 성히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kel 2008/06/29 17:58 # 삭제 답글
슬프네요 요새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게헤비스 2008/06/29 18:22 # 삭제 답글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하네요.사정이 생겨서..이것도 핑계라면 핑계겠지요.이 정부에 대해 화가나고,광장에서 엄마를 마주쳐야 한다는 지금의 현실에 속상합니다.
J*** 2008/06/29 18:33 # 삭제 답글
비로그인 차단해야 한다는 1인수룡 2008/06/29 18:52 # 답글
ㅠㅠ...bonjo 2008/06/29 19:12 # 답글
저 돌대가리들은 왜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걸까요.타기 2008/06/29 19:14 # 삭제 답글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정말로 미안하고 고맙습니다...그리고
다치지 마세요..'
국민의 힘은 누구도 이길수 없다는걸...
결국은 우리가 승리하리라는걸...
믿습니다...
하늘아래 부끄러운 이 정부는 붕괴될 것입니다.
힘내세요....
2008/06/29 19:2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오옹 2008/06/29 19:32 # 답글
내일이라도 "엄마 미안해"라고 해드리세요.저도 늘상 전화오면 툴툴 거리다가 끊고 후회하지만 말이죠.
조금주 2008/06/29 19:34 # 삭제 답글
부산 살면서 가슴만 아프네요.cozet 2008/06/29 19:46 # 답글
어제 '살인나비' GV에 뵈었는데 이후에 바로 가신거 같네요..살수도 죽을수도 없는 '의지'.. 산것두 죽은 것두 아닌.. 그 시대랑 지금이랑 뭐가 다른지 조차 모르겠을 정도로 슬프네요.. 슬픔에만 빠져있을 때가 아닌데..
어머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서른셋 2008/06/29 20:43 # 삭제 답글
나중에, 엄마랑 정말 아무 문제도 없고, 너무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고, 다 이해가 되고, 마냥 아주 상냥해지는 순간이 오면, 그건 어른이 되고 늙어버린 것일 테니, 지금 구제불능이라 생각이 들어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
모카골드 2008/06/29 20:51 # 삭제 답글
뭐 이런 아름다운 구제불능이 있나한가해 2008/06/29 20:54 # 삭제 답글
심정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어머니의 자식 걱정과 자식의 어머니 걱정이 정도의 차이 빼고 무슨 차이가 있겠어요. 읽는 내내 눈물입니다. 맘 조리고 있을 지웅님의 모습이 지금 눈 앞에 선합니다.그래서겠지요. 아득바득 이 정권과 끝을 봐야 하는 이유가.
투쟁입니다. 투쟁을 원하니 어쩝니까, 투쟁해야지요.
소피아 2008/06/29 21:10 # 답글
어머니께서 무사하셔서 다행이예요.흑흑 2008/06/29 21:33 # 삭제 답글
지웅님. 지웅님 글이 예전으로 돌아왔어요. 별다른 수식이 없어도 진심이건조하게 쓰여도 진심이 느껴져요. 정말 잘 읽었어요.
뾰로통 2008/06/29 21:52 # 삭제 답글
세상에,,, 이런 망할 정말 눈물납니다.tvbodaga 2008/06/29 22:10 # 삭제 답글
읽다가 꽃잎 영화가 생각나면서 왈깍 눈물 쏟을뻔 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 엄마에게 전화 해야지 ㅠ.ㅠ바람 2008/06/29 22:27 # 답글
이런... 여러 감정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도네요. 긁적.구냥 2008/06/29 22:35 # 삭제 답글
다행입니다 그때 저두 무서웠고 다들 말이 아니였습니다많은분들이 다치고 피흘리고 잊지못할기 기억 그리고 다짐 합니다
이 정부의 만행 그것을 끝낼수 있는건 우리들이 할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2008/06/29 22:37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홍준호 2008/06/29 23:07 # 삭제 답글
어머니....제로 2008/06/29 23:12 # 답글
글을 읽으니 감정이 격해집니다. ........세상이 참........한숨만 나오는군요 ㅠpeitho 2008/06/29 23:13 # 답글
이 사람 글은 참 읽기가 쉽다. 그래서 좋다.kaho 2008/06/29 23:20 # 답글
트랙백합니다. :)tamguman 2008/06/29 23:52 # 답글
눈물이 또로륵....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늘 2008/06/30 00:12 # 삭제 답글
정말 다행입니다.건강하시기를 ```눈물이나네요.
우리 빨리 이겨야 어머니 걱정 덜어드리지요.
2008/06/30 00:5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gyo 2008/06/30 01:03 # 삭제 답글
짠하네요MAGO 2008/06/30 01:17 # 답글
글 잘 읽었습니다. 뭐라 더 표현을 못하겠네요.꿀벙이 2008/06/30 01:24 # 답글
슬퍼요. 모든게 다.. ㅠ.ㅠzzz 2008/06/30 02:35 # 삭제 답글
소설 잘쓰네그림자 2008/06/30 02:48 # 삭제
진정성이란 가장할 수 없는 것이다.이게 소설로 보인다면 너도 참 불쌍한 인생이다.
칼스매냐 2008/06/30 03:47 # 삭제
댓글 다는 꼬라지하고는..ㅉㅉ 2008/06/30 12:37 # 삭제
진심을 느끼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백작 2008/06/30 07:48 # 답글
내가 광장에서 엄마를 봤으면, 그건 날 잡으러 온건데.;;;;;;세상엔 이런 멋진 어머니도 있건만.
앞으로 글 보고싶을 일이 많을 것 같아 링크 신고 고고싱이요.^^
나이조 2008/06/30 08:48 # 답글
말과 글을 아름답게 하는 건 투박한 진심임을 알았네요. 언제나 힘내세요. 멋진 어머님과 함께.빈 들 2008/06/30 08:53 # 삭제 답글
와~감동.atomv 2008/06/30 09:46 # 삭제 답글
화이팅..눈물나요
사이다 2008/06/30 10:37 # 삭제 답글
늘 뻔뻔하게도 잘 읽고만 있습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건강하시고 다지치 마세요.
아.. 2008/06/30 11:15 # 삭제 답글
이글을 보니, 저도 눈물이 살짝 나군요..저도 집회 참석하면서 여러 어르신들을 뵈면서..
참. 맘이 아프고, 또한 든든하고 그랬습니다..
아..2 2008/06/30 11:35 # 삭제 답글
이런 마음아프고, 또 감동있는 글에, 악플을 다는 사람도 있다니.정말 놀랍습니다.
뭐,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존재 그자체가, 이성을 가진 사람에겐 가장 놀라울 뿐이지만..
사랑이 2008/06/30 12:33 # 삭제 답글
저도 엄마 생각하면서 눈물 찔끔 흘렸네요.먹먹해요 가슴이. 두분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생각하니..
지웅님 어머니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페리 2008/06/30 14:49 # 답글
몰려오는 식곤증에 반쯤은 졸면서 읽고 있었는데 읽는순간 잠이 확 깨는군요.진짜로 어머님을 만나셨다니... 얼마나 걱정되셨을까요,
읽는동안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어머니께 굳이 사랑한다는 말 하지 않아도, 가끔 걸려오는 전화라도 살갑게 받으면
어머님은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엔 좀 많이 그래서 속썩였는데, 요즘 간간히 그런게 후회스럽더라구요...
이미 지나간 후에는 할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도 아무일없이 두 분다 돌아오셨으니 다행이네요.
어느 엄마 2008/06/30 15:45 # 삭제 답글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시국미사오늘 30일 6시
시청앞 광장
(종교에 관계없이 참석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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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식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장성한 자식의 안전에 대한 염려로
그자리에 서야했던 모든 엄마들과 함께...
blues 2008/06/30 16:45 # 삭제 답글
댓글을 쭉 보면서 찌질한 개념없는 녀석들에게 글을 보낸다.폭력, 변질 등을 주장하는 것은 애초에 문제의식이 없었거나 박약한 것이었다.
광우병은 도화선에 불과하다.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신자유주의의 충실한 자본가의 대변인인 이 정권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광우병 쇠고기도 들여오고(문제의식없이) 공기업, 공적서비스의 사유화를 주장하는 것이다.
대운하도 파서 건설사 배불려야하고.
이것 저것 다 해야하는 것이다. 반성? 그런 것 이 정부에 애초부터 없었다.
담화문과 5공식 통제, 억압, 폭력만이 난무할 뿐이다.
홍도 2008/06/30 16:47 # 삭제 답글
힘내십시오, 힘냅시다.밤마다 나가는 딸을 그저 보고있던 우리엄마가 생각이 나는군요.
주노 2008/07/01 00:58 # 삭제 답글
그래도 엄마한텐 좀더 다정하게 해주시오. 최선을 다해 주시오. 응? :)수요 2008/07/01 01:09 # 삭제 답글
엄마가 당신을 울리기 전에 당신이 잘해요 소녀라엘 2008/07/01 16:20 # 답글
어머님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미운 말만 하지 말구, 꼭 한번 안아드리고 이쁜 말도 해드리세요.2008/07/02 02:0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소금이 2008/07/03 21:07 # 삭제 답글
저도 오늘 학회갔다가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어머니가 댓글을 남기셔서 뜨끔하였는데.. 역시 인터넷엔 숨을 공간이 없군요. 잘 돌아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휴.. 저도 이번주에 집회에 참여할 예정인데 이걸 써야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걱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