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을 쉽게 말하지 마라

25일 새벽 청계 광장
광장에 대하여

우리는 가짜 세계에 살고 있다. 지금 창문을 열고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언뜻 평안해 보이는 주변을 둘러보라. 이 평안은 조작된 평화다. 우리가 평화롭다고 생각하는 일상은, 우리가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더러운 것들로 존속되는 것이다. 이 더러운 것이 필요악이라 생각하는 처연함은 패배주의다. 요컨대 가짜 평화란 세상이 원래 그렇고 그런 것이라 어느 정도의 부조리는 못 본 척 지나칠 수 있다는 패배주의로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 패배주의에 균열이 일고 있다. 그 작은 틈 사이로 수만 명이 모였다. 광화문과 시청 앞에 펼쳐진 살풍경이, 그것이 진짜 세계다. 아무도 보고 싶지 않았던, 그러나 보지 않고선 세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역겨운 것이다.

우리는 가짜 세계에 살고 있다. 가짜 세계가 싫지만 정작 진짜 세계를 목격할 자신이 없는 자들은 모니터 앞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와 거의 비슷하게 들리는 비폭력의 빤한 당위성을 논한다. 다양성의 이름으로 지휘부의 필요성을 부정하며 키보드로 촛불을 그려내고 있다. 아름다워 보여도 아름답지 못하다. 비폭력이란 말의 무거움은 현장의 폭력을 몸으로 감내하고 나서야 실감할 수 있는 것이다. 비폭력은 정당하다. 그러나 우리는 저들의 비폭력 또한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방금 얻어맞은 사람들이 전경에게 항의하는 것을 비폭력의 이름으로 방해하지 마라. 몸과 마음이 상한 그들의 분노를 무안하게 만들지 마라. 상대의 폭력에 항의하는 것을 비폭력이라는 말의 힘으로 쉽게 다스리려 하지 마라. 나는 문득 잘난 당신들의 혀를 뽑아버리고 싶었다. 비폭력을 말하는 건 쉽다. 그러나 비폭력은 공정해야 한다. 저들의 무장을 해제시키는 게, 그것이 진짜 비폭력이다.

우리는 가짜 세계에 살고 있다. 나는 마침내 아침이 밝았을 때 안국역에 있었다. 나는 내 앞에서 곤봉에 맞아 앞으로 고꾸라지는 사내를 보았다. 아무런 무기도 들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온 몸에 만화에서나 봄직한 갑옷을 둘러싼 경찰 특공대에 의해 잔인하게 짓이겨지는 걸 보았다. 말도 안 나오게 화창한 휴일 아침에 얻어맞고 쓰러져 바닥을 뒹굴었다. 비참하다. 그러나 그 비참함이 바로 진짜 세계다. 우리가 가짜 세계 안에 안일하게 살아 숨 쉬면서 심정적으로 처연하게 받아들였던 바로 그 폭력이, 진짜 세계에선 물리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경찰들은 끊임없이 “여러분은 일반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문장 안에서 시위대와 일반 시민은 무력하게 구별돼 나눠진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 시민이다. 그 곤봉과 방패 앞에 쓰러진 우리가 일반 시민이다.

우리는 가짜 세계에 살고 있다. 우리는 결단코 청와대로 행진해야 한다. 그 이유는 비폭력이라는 구호가 조심스러워하는 까닭과 같다. 키보드 앞에서 떠들지 마라. 진짜 세계 위에 발붙이고 서면 알 수 있다. 우리는 저들에게 공포를 주어야 한다.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당연한 사실로 저들을 겁박해야 한다. 청와대 앞에 가 이명박의 가죽을 벗기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시민들의 모습, 그 이미지가 가질 수 있는 힘이란 크고 넓은 것이다. 나는 안국역에서 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이동해 그곳에 머물다가 집으로 와 잠에 들었다. 이제 정신이 들어 깨어났다. 걱정을 시켜 미안하지만 전화기에 물이 들어가 잘 켜지지 않는다. 지금 다시 나갈 것이다. 나는 조금도 지사형 인간이 아니다. 다만, 아침에 직장에 출근해 깔깔 거리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나는 더 이상 가짜 세계에 살고 싶지 않다. 지긋지긋하다. 우리는 지금, 절실한 혁명과 유약한 개선의 갈림길에 서 있다. 허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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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ore

덧글

  • 잘난척 2008/06/01 23:19 # 삭제 답글

    그리고 알바란 말은 너무 불쾌하군요.그렇게 이분법으로 구분하진 맙시다.
  • 쑴쑴쑴 2008/06/01 23:26 #

    말씀드려도 계속 착각하시네요.
    최소한 자신이 뭘 모르는지는 아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시위하는 사람이 한우비싼거 몰라서, 혹은 한우만 사먹을 경제적 능력이 되서
    나와 저러는 줄 아십니까?

    한우가 비싸니 수입쇠고기 좀 먹자. 얼마든지 말할 수 있죠.
    근데 믿고 안전하게는 먹어야 하지 않습니까?
    월령제한은 왜 있고 srm은 왜 있습니까?
    정부가 쇠고기 협상이라고 해놓은 것이 완전히 졸속으로 해놨기 때문에
    국민이 분노하는 거 아닙니까? 근데 정부의 태도는 어땠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말돌리기와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장 고시관련되어 소장끝 검사 거짓말 한 사실이 들통난거 모르십니까?

    지금 이 문제를 미국 쇠고기 좀 먹자는 식의 문제로 보는 것 자체가
    알바 논리라는 겁니다. 단순히 사태의 본질을 몰라서 그러시는 거라면 알아두시라고요-_-;
  • 쑴쑴쑴은 2008/06/01 23:33 # 삭제

    이블로그 저블로그 다니면서 짖기나 하는구나
  • 쑴쑴쑴 2008/06/01 23:41 #

    병시나 비로긴 댓글 아이피주소 남아~
  • 못난척 2008/06/01 23:46 # 삭제

    잘난척 이 썅놈의 새끼
    그럴 줄 알았다
    경상도 보수꼴통새끼구만
  • 老兒 2008/06/01 23:21 # 답글

    이미 문제는 쇠고기를 떠나서 '왜 국민과 소통을 하려하진 않고 닥치고 때려잡느냐'의 문제로 건너갔지요.
    이 상황에서 쇠고기 이야기를 한다는건 괴담과 이리저리 얽혀서 공격당할 부분만 드러낼 뿐이고요.
  • 잘난척 2008/06/01 23:29 # 삭제 답글

    제가 보는 요번 시위대진압의 시선은 한국정부의 상징인 청와대진입을 막는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과잉대응,폭력진압.수백 수천의 인파가 전경과 대치하고 있느 상황에서 아무 충돌 없이 끝나는 데모를 적어도 이나라에선 난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윗글이 가지는 비장함이란게 어릴적 보았던 민주화시위의 학생들의 절박함과 비교해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 쑴쑴쑴 2008/06/01 23:38 #

    저기... 말돌리지 마시고, 확실히 하셔야 할것은 이번 시위관련하여
    가난한 사람도 쇠고기 좀 먹자는 말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게 합당한 발언이 아니라고요;;

    <어릴적 보았던 민주화시위의 학생들의 절박함과 비교해 보면 헛웃음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 잘못된 정부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선다는 측면에선 다를게 없습니다.
    그리고 윗글에서 과거 민주화운동을 거론한적이 있습니까? 스스로 그것과 비교해보니 웃음만 나온다라...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건지. 자신이 이글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그 비장함이 과거 민주화항쟁이라는 대상을 낳고 그것과 자의적으로 비교해 헛웃음이 나온다는 것은 좀 아닌듯 보입니다만...
  • 허지웅이는 2008/06/01 23:33 # 삭제 답글

    허지웅이는 글을 밸리로 올리지 마라 좀..
  • 개새끼 2008/06/01 23:36 # 삭제

    나쁜새끼. 행동하는 양심에 무슨 개소리냐. 더러운 놈.
  • 뭐라는거야 2008/06/01 23:39 # 삭제

    어디다가 대고 감히 개새끼래 이 미친소야..
  • 사화무향 2008/06/01 23:33 # 삭제 답글

    쑴쑴쑴/ 역시나 걱정되어 쓴 덧글이였습니다
    단지 청와대로 향한것만으로도 저렇게 공격당한 시위대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지고 또 걱정되어서요
    사심없는 댓글 감사합니다 (순수히 좋은 지적을 감사드린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평화롭게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인거죠.. 물론 현실은 냉혹하지만 말입니다.
    오늘도 잠자기는 글렀군요..
  • 고은새 2008/06/01 23:33 # 답글

    새벽에 물대포 맞고 덜덜 떠는 사람들 보고 눈물 나던데, 이 글 읽고 또 눈물 나네요. 정말 주인장님 말씀대로 진짜 세계를 목격하고 온 몸으로 감당할 자신이 없나 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 왔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지켜내는 것이 이렇게 힘든거라는거 절감하는 하루하루입니다. 잘 읽고 나갑니다.
  • enod 2008/06/01 23:41 # 답글

    헛웃음이라니... 저야말로 잘난척님의 댓글을 보면서 헛웃음이 나옵니다. 비장함? 절박함?
    꼭 그런 것이 있어야 시위가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이 되는 겁니까?
    뭐... 꼭 그러한 것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잘난척님이 생각하시는 그 절박함이 과연 이번 시위에서는 없었는지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뀐다고 하더라도 폭력과 폭력의 대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만을 남깁니다.
    특히 남미에서 잃어버린 자식(독재정권에 의해 살해되거나 실종된)을 찾는 부모들이나 집권층의 명령에 의해 그들의 자식들을 고문하고 때로는 총살시킨 군인들이나 다 똑같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폭력이 난무한다고 해서 그에 대응하는 폭력이 과연 어떤 '정의로움'과 관계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폭력은 상대방이 폭력으로 난도질할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혹은 또 광주사태를 들어서 비폭력이 결국은 지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예. 몰론 총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쓰러졌지요. 하지만 그런 희생들이 쌓이고 또 쌓여서 결국은 6월 항쟁까지 간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맨 처음 광주시위를 이끌었던 비폭력은 종극적으로 승리한 것이 아닐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사회는 아직 민주주의 사회이고 어떤 형태의 폭력이나 강압이든 그것은 상당히 '나쁘다'는 것입니다. 현장에 있건 없건간에 그건 기초적인 사실이고 아직 사회가 굴러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J H Lee 2008/06/01 23:48 # 답글

    흐음... 분명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청와대 진입을 할 리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아고라같은 곳에서 청와대만은 들어가지 말라고 글을 올렸는데 알바니 뭐니 하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흥분한 시위대는 어떻게 돌변할 지 알 수 없습니다. 정말로 이명박 머리가죽을 벗기려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몇몇 사람들은 청와대 진입의 위험성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일곱 혼돈 2008/06/01 23:56 # 답글

    여러분, 제발, 저도 2MB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그와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기 싫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수가 적고 약합니다. 일부 'X함께' 같은 선동꾼들은 우리의 집회를 이용해 먹으려 하고,
    조중동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뉴라이트와 조깟제도 건재합니다. 당장 한나라당은 150석이 넘는 거대 야당입니다. 우리가 우선해야 하는 것은 '공감'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는 뭉쳐야 하고,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을 설득해야 합니다. 저도 압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하지만 아직은,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과격한 어조나 공격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아. 여러분. 제발,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논리적이고 침착해집시다. 사람들을 하나라도 더 설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아, 제발.
  • 락키드 2008/06/01 23:58 # 삭제 답글

    좀 퍼가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Fedaykin 2008/06/02 00:14 # 답글

    비폭력이 꼭 무저항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일단 주인장님이 비판하고 싶은 '비폭력 시위'에 대한 정의 자체가 빠져있네요.

    전경 헬멧 던져서 버리는걸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죽창과 화염병이 나와야 폭력시위라는 사람도 있고
    끌려가려는 친구 붙잡고 늘어지는것도 폭력시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위대 가운데로 끌려온 전경을 돌려보내자는 사람들도 비폭력이라고 생각할테구요.

    그저 과격해지지 말자 라는 충고를 하는 사람들의 혀를 뽑아버리자니. 무서워서 어디 살겠습니까.
  • 해밀 2008/06/02 00:47 #

    뽑아버리자고 한게 아니죠. '뽑아버리고 싶었다'는 '뽑아버리자'는 말과는 큰 차이가 있죠.
  • Fedaykin 2008/06/02 01:06 #

    청와대로 가자랑, 청와대로 가고싶다도 다른거겠지요.


    니들보고 꼭 하라는건 아닌데, 나는 그냥 이렇게 해보고 싶다~

    라는것도 쓸만한 선동의 방법중 하나입니다.
  • Ruxz 2008/06/02 10:25 #

    지금 과격해지지 말자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충고' 수준에서 외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SoulbomB 2008/06/02 00:38 # 답글

    뭣보다 돌아오셨으니 다행이네요.

    절대 무사귀환하신 건 아닌거 같지만 -ㅅ-;;
  • 헤비스 2008/06/02 00:43 # 삭제 답글

    지금 또 강경진압 시작돼요.
    시민들은 그저 또 비폭력만 외치네요. 어찌ㅠ.ㅠ
  • 해밀 2008/06/02 00:45 # 답글

    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장관고시를 해서 막가자고 선포한거였고 일요일 새벽의 그 폭력적인 진압은 건너서는 안되는 강을 건너버린거죠.

    게다가 대운하를 정면돌파하겠다고 해양뭐시기분가가 발표했다죠.

    이것이 2MB 실용의 실체 아니겠습니까.
  • 지나가다 2008/06/02 01:23 # 삭제 답글

    어휴 무슨 비폭력 시위야.

    스크럼 짜서 돌진하고, 하이바 벗겨내고, 하는거 보니까 똑같던데, 쇠파이프만 안들었지, 폭력은 폭력.

    아까 뉴스보니까 경찰 인터뷰에서 그러더라. 말로만 비폭력이고 시위대들 폭력쓴다고.

    광주 애들처럼 의견만 표출하고 행사해봐. 니들이 날뛰고 폴리스라인 뛰어다니니까 결국 연행당하는거 아녀.

    도대체 왜 차벽은 왜 끌어내리는데?

    그렇게 안하면 의사 전달을 못해서?

    누가 설명좀 해봐.

    왜 스크럼 짜서 돌진하는 거고, 차벽을 끌어내리는 거고, 청와대는 왜 들어가야 하는지.
  • 작가 2008/06/02 01:43 # 삭제

    안녕하세요 알바님 심야에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제가 존내 궁금한게 있는데 그 집시법은 시발 누구 똥구멍 핥아줄려고 만든 건가요 파닥파닥!!
  • 1234 2008/06/02 01:56 # 삭제

    지나가다야 제발 부탁인데 하루만 밤샘시위에 참가해 볼래?
    씨발 폴리스라인 안 뛰어다니게 생겼다 사망을 닭장차로 막고 토끼몰이 한다음
    두둘겨 패는데 그런 유유자적 산책하리?
    그리고 공중파 방송 편집 분 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물 대포를 맞고도 그저 손으로 얼굴을 방어하는게 전부인 시민이니깐.
    수도물 한 번 트는데 천원씩 병원 한 번 가는데 수백 수천 만원씩 깨지는
    그런 세상을 원하냐?
    시위대가 폭력을 쓴다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아프리카 방송을 봐라.
    이 이메가 같은 색끼야
  • 지나가다 2008/06/02 02:06 # 삭제

    눈으로 봐도 안믿네. 먼저 스크럼짜서 밀잖아. 하이바도 흔들고.

    그 과정에서 방패 뺏을려고 하니까 쳐맞지.

    걔네들이 가만히 있는데 두들겨 패고, 물총쏘니?

    이건 뭐 구라를 칠려고 해도 한도 끝도 없이 치네.

    하긴 선동하기 급급해서, 소화기도 최루탄이라고 하고, 봉도 쇠파이프라고 하는데

    당연히 니들은 먼저 팼다고 하지.

    그럼 왜 광주 애들은 안패는데?

    오마이가서 보고 있으면 항상 니들이 먼저 깝치다가 쳐맞잖아.

    그리고 나를 이메가와 동일시 하지 마라. 너처럼 구라까는게 되려 이메가 같다.
  • 2008/06/02 15:44 # 삭제

    아 난 지나가다라는 닉네임이 너무 싫더라.
    인터넷에 난무하는 '지나가다'와 '나그네'들은 새벽에 전경이 그랬던 것처럼 물 뿌리고 바지 벳겨서 거꾸로 떨어뜨렸음 좋겠다..
    그런데 이건 닭과 달걀의 문제거든요
    쥐잡듯 몰면 스크럼 짜서 달려야지 그럼 뿔뿔이 흩어져 있다 쳐맞게 생겼니?

    집에서 동영상 보고 말 하는 건지 아님 직접 와서 보고 말하는 건진 모르겠다만
    암튼 나 어제 하이바 흔들고 방패 뺏고 그거 못 봤는데
    이러나저러나 물 한 번 맞아보고 말씀하십쇼..

  • 작가 2008/06/02 01:42 # 삭제 답글

    불을 붙여주신 대통령님과 그 이하 보좌관 병신들과 버스안에서부터 갈굼당하고 쪼이고 해서 이제 손에 들린 봉과 방패 느낌과 충혈된 눈깔로 시민들을 족치고 빨리 가서 잠이나 퍼자려고 생각하는 좆경새끼들에게 감사.

    니들이 FTA 때나 중국 짱개들이나 HID 북파공작원들한테도 그렇게 했어봐라 ㅉㅉㅉ

    그 동안 있었던 폭력시위에는 지 몸 지키키 급급해서 스트레스가 조금 싸였는지 시민들이 손에 든게 없으니 아주 좋아라 패네요. 마치 두더쥐 잡기 하는 초딩들 같습니다. 솔직히 전경들 불쌍하네 마네 하지만 별로 불쌍하지 않습니다. 뭐 출동해서 방패들고 스크럼 짤 때부터 빨리 처 패버리고 들어가 잠이나 퍼 잘 생각밖에 없는 좆경들 ㅉㅉㅉ
  • dd 2008/06/02 08:54 # 삭제

    망콘 애널서커중에 작가라고 있던데, 이거 그 사람 아닌가 모르겠네요. 망콘 애널서커들은 망콘하고 노세요.
  • ellouin 2008/06/02 02:04 # 답글

    비폭력은 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단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맞고 끌려가고, 그 고통을 지켜보면서, 그 절절한 괴로움과 분노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폭력을 말 할 때. 그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열하게 냉소적으로 말 찍찍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 북극곰 2008/06/02 02:11 # 삭제 답글

    아 너무 반가워요. 초큼 걱정했다는...
  • 과객 2008/06/02 02:28 # 삭제 답글

    소떼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와서 송아지 한마리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들었습니다.
    화가 난 어미소는 늑대를 뿔로 받아서 몰아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료 소들이 말렸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온순한 동물이야. 폭력은 안돼"
    그래서 어미소는 늑대에게 자기 새끼가 잡아먹히는 광경을 눈으로 보면서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결국 어미소는 홧병이 나 죽고 말았습니다.
  • 카루 2008/06/02 02:48 #

    기억에 남을 비유군요.
  • 과객2 2008/06/02 04:57 # 삭제

    소떼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늑대 한마리가 와서 송아지 한마리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들었습니다.
    화가 난 어미소는 늑대를 뿔로 받아서 몰아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몇몇 이성적 소들이 말렸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온순한 동물이야. 폭력은 안돼"
    그러자 미친소들이 부추겼습니다.
    "저 새끼 지금 죽이지 않으면 니 새끼가 먹혀 당장 죽여"
    어미소와 미친소는 늑대에게 덤벼들었고..
    늑대는 멀리 도망치는가 싶더니 자기 무리들을 데려와서 그 자리에 있는 소라는 소는 다 잡아먹었습니다.
    그 소 집단은 멸망하였습니다.
  • 과객3 2008/06/02 23:57 # 삭제

    소 집단이 멸망하자 병신같은 늑대새끼들도 다 굶어 죽었습니다

    뭐라는거야 이 좆병신이
  • 과객 2008/06/02 02:30 # 삭제 답글

    참,

    아무때나 비폭력을 강요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폭력보다 더 큰 폭력이 될 수도 있음을,

    2008년 6월을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습니다.
  • 과객2 2008/06/02 04:59 # 삭제

    참,

    부추긴 자들이 책임질 수 없는 폭력의 부추김이 더 큰 폭행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2008년 6월을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습니다.
  • 과객3 2008/06/03 00:00 # 삭제

    과객투 님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네요

    당장 내일일은 걱정하면서 한달, 반년, 일년뒤 일은 생각도 못 해보는 타입이신듯
  • 슬픔 2008/06/02 02:38 # 삭제 답글

    BBC에도 기사가 났더군요. 심지어는 BBC에서 한국 네티즌들에게 기사 소스를 모은다며 도움을 요쳥했어요.
    MBC 주말 뉴스도 외면하는 정부의 폭력을... 부끄럽습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248451
  • 부산대출신88학번 2008/06/02 02:51 # 삭제 답글

    잘난척님께/다연발탄... 다른 말로 지랄탄 냄새에 눈물 줄줄 흘리며 보도블럭을 짱돌로 쓰려고 깨기도 하면서 효원 앞뜰을 뛰어봤던 사람입니다. 님... 그 시대의 민주화 시위의 비장함과 절박함은 이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비장함과 절박함이 필요없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그 민주화 시위를 하던 사람들의 꿈이었습니다.

    ...비로긴 댓글의 무례를 범해서 주인장께 죄송합니다. 지나가다가 후배님이 와보셨던 듯 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2008/06/02 03:1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그렇지만 2008/06/02 03:21 # 삭제 답글

    댓글들을 보아하니 여기는 비로그인 댓글이 굉장한 실례인 것 같네요 가입이 안되있는 관계로 비로그인 합니다. 청와대로 가겠다, 라고 말씀하신 그 의미는 알겠습니다. 결코 선동이나 어떠한 시민의 희생도 감수해야한다는 의도가 아닌 것을 압니다. 하지만 허지웅의 펜이, 입이 가지는 위상을 생각하셨을 때 조금만 더 생각해서 써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모든 시위대가 다 정교한 생각과 비폭력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하고 나선 것은 아닙니다.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는 그들에게 자칫 비폭력은 냉소적이고 무기력한 처사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시위대를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 그렇지만 2008/06/02 03:37 # 삭제 답글

    아무리 허지웅님이 곧은 의도를 가지고 말씀하셨다한들 그것이 자칫 미묘하게 달리 이해되게 되면, 시위대 내에서 희생자가 늘어날 수 있잖아요.. ㅠㅠ
  • aa 2008/06/02 03:40 # 삭제 답글

    그러니까 그냥 폭력시위하죠
    청와대 돌진하면서 우린 무기 안들었으니까 비폭력인데 전경 개새들이 먼저 치네요 이러고 앉아있어요 ?
  • 2008/06/02 04:53 # 삭제 답글

    요즘은 허지웅이 입도 위상이 있어? 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도 선동하는 프락치들 좀 닥치지 못하냐?
  • 지나가다 2008/06/02 06:39 # 삭제

    허지웅 정도면 위상이 있다고 봐야지. 요즘 진보쪽이나 글 좀 쓴다는 친구들 사이에선 허지웅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는 소재.
  • 가식이 노래방 2008/06/02 08:48 # 삭제

    본문대로라면 지웅찌는 가짜 세상에서 가짜 글을 팔아 벌어처먹는단 얘기잖아 ㅋㅋㅋㅋ
  • 앨리스 2008/06/02 09:15 # 삭제 답글

    마지막 문단. 정확히 저의 마음과 일치하네요.
    하루 걸러 거리로 나가기를 반복면서 출근해야하는 아침이 지독하게 징그럽네요.
    다치지 마세요.
    광장에서 만나요.
  • 뉴비사이보트 2008/06/02 09:31 # 삭제 답글

    첫문단 중간까진 동의하겠는데

    그이하는 쉽게 동의할수 없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건
    몰라. 그거 뭐야. 나도 이사람 스키머에 회의를 느낀지 꽤된것같아서.
  • 뉴비사이보트 2008/06/02 09:33 # 삭제 답글

    예전엔 x치적인글들까지는 팬이었는데 영화 리뷰는 뭔가의 괴리만 빼고 놓고보면 나름 괜춘하니 영화리뷰정도는 계속 읽어야할듯. 다시말해서 이곳의 x치적 글들은 지금으로보기에는 아니다라는 느낌도 들기도하고원
  • randy 2008/06/02 09:41 # 삭제 답글

    오호
    모피어스 지웅입니까?
  • 뉴비사이보트 2008/06/02 09:47 # 삭제 답글

    요새는 마치 허기자님 블로그가 전성기때 이규영 블로그 읽는느낌같아요. 영화 리뷰좀 해주다가.

    논란이 되기 쉬운(여기서는 x치글)을 보면 어쩌다보니 고기들이 낚이고 물다가 풍어를이루고
    저도 그 붕어루스의 붕어중 한명이고.
  • fude 2008/06/02 09:55 # 삭제 답글

    이 시위는 명분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비폭력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촛불시위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꼬투리를 잡힐 만한 일을 하면 오래 가지 못해요.

    그렇다 해도 애초에 비폭력을 주장하며 촛불만 들고 있는 사람들이 뭐가 무섭다고, 청와대 앞으로 올까봐 전경에 방패에 물대포에 특수경찰까지 동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와대 앞에 모여서 안에 폭탄이라도 던져넣을 줄 아나보죠? 앞에 모여봤자 앉아서 촛불 들고 구호라도 외치는 것 이상의 일은 절대 안(못) 할텐데?

    그리고 공안부가 이명박 bbk 의혹을 주장한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는군요. 찔리긴 찔리나보죠? 하긴 유죄인 건 자기도 알고 다른 사람들도 다 알 테니...아예 이 건으로 감옥에나 잡아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물씨물씬 듭니다.
  • fude 2008/06/02 09:57 # 삭제

    아, 그리고 bbk 사건 공소시효는 오는 19일입니다. 그 이전에 일을 마무리하려고 이 의원들을 소환한거죠.
  • 오잉 2008/06/02 10:09 # 답글

    사실 끝까지 아무도 파이프도, 벽돌도, 화염병도 집어 들지 않았다는 것이, 여론에는 더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수구보수세력들 조차도, 애들에게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 정도이니까요. 희생자가 나올수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시위의 기조를 지킬 수록, 더 강력한 명분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여튼, 이제 정말 국민과 이명박씨의 전면적 자존심 대결이군요.
  • 위트 2008/06/02 10:13 # 답글

    악 ㅠㅠ 한나라 알바들아 밥은 먹고다니냐?
    허지웅 기자님 글 잘 보고 있어요 힘내세요
  • k 2008/06/02 10:18 # 삭제 답글

    허지웅님이 말하는 요지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경찰에게 항의하며 몸으로 부딛히는 시민들을 반사적으로 말리게 되는 이유는 까놓고 말해
    '연행될까봐' 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애들보다 주로 간부들에게 항의합니다. 애들이 보는 앞에서요.

    "방패로 찍는거 왜 그냥 놔둬요!" "곤봉 못쓰게 하세요!!!" "왜 애들 진정 안시켜요!!!" 등등...

    그게 무슨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제정신도 아닌 애들에게 항의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정말...머리가 복잡하네요. 매일 시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폭력에 당했을때 느껴지는 굴욕감과 외로움이 몰려옵니다. 님의 말처럼 시민들의 행렬이 청와대 앞까지
    뚫리게 되는 그 날을 고대합니다.





  • 십덕십덕 2008/06/02 11:06 # 삭제 답글

    망콘콘 저 새키 또 뻘글병 도졌나.
    저거 저 등신 오타쿠 새키 풉
    대충 봐도 잘 알아먹게 썼구만 저거 난독증이가?
  • 허지웅님 2008/06/02 12:29 # 삭제 답글

    맞습니다.
    말이 가장 쉽고 실천이 가장 어려운 겁니다
    비폭력 시위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이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실천입니다
    힘냅시다
  • 홍준호 2008/06/02 12:59 # 답글

    어휴.. 다행이네요.
    밑에 달린 댓글들 보면 ozzyz 님 잡혀가셨다고 나온 것도 있어서 보고 "헉" 소리 나왔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 과연 2008/06/02 14:18 # 삭제 답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이고 가장 어려운 실천이지만 가장 지켜내야할 방법입니다.
    지웅님의 말씀을 눈에는 눈 귀에는 귀 혀에는 혀로 알아들은 것은 저의 이해 부족인가요
  • 과연2 2008/06/02 16:03 # 삭제 답글

    청와대까지 행진하여~ 과연 평화롭게 촛불 시위를 할 수 있을까요??
    몇몇 젊은 사람들이나 흥분한 사람들은 분명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려고 할텐데말이죠..
    우선 촛불집회의 목적을 분명히 인지하고 행동을 해야 할 듯 합니다. 평화적으로 시청에서
    모여서 집회를 여는것 자체로도 분명 그들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 지나가다 2008/06/02 16:27 # 삭제 답글

    리// 나도 너같은 가식쟁이는 싫거든?

    물 맞고 말해보라는데, 그럼 넌 의경 복무하고 와서 말해봐.

    홍보 한번 듣고 나가던지 말던지 하라는 다단계 팔이랑 똑같은 수준이네.

    물론 니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니까 당연히 보이지 않겠지.

    왜 카메라와 캠코더가 수백수천개인데 전의경들이 폭력 쓴다고 하는 장면이 몇개 없을까?

    니가 군대 갔다오거나 사회생활 해봤으면 알겠지만,

    집단에는 대개 또라이가 있게 마련이다. 걔들은 뭘 해도 답이 없다.

    그런데 대다수의 경찰들이 최대한 평화적으로 집회를 인정해주고 있는거 니들은 인정 못하겠지.

    왜냐면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니까.

    바지 벗겨진 사람은 왜 닭장차 위로 올라갔냐?

    쥐몰듯이 몰아서?

    니가 생각해도 웃긴 대답 아니냐?
  • 79 2008/06/02 17:04 # 삭제

    눈깔이 삐꾸냐? 내 눈엔 전의경의 폭력쓰는 장면만 보이던데.
    시민들이 폭력을 쓴다고?그건 니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겠지.
    안그러냐?
  • 79 2008/06/02 17:05 # 삭제

    그렇게 평생 전의경과 이메가 똥꾸먹만 빨고 살든지.그냥 지나가던지.
  • 카루 2008/06/02 17:39 #

    아 네 시급 3천원에 영혼을 파시는군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수 없겠죠.
    당신같은 사람들만 이나라에 있었으면 지금 대통령은 이승만 아들이 하고 있을 겁니다.
  • 과객3 2008/06/03 00:06 # 삭제

    네. 개소리 잘 들었습니다.

    이제 가던 길 가시죠.
  • zeffiro 2008/06/03 10:43 #

    개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촛불집회에 대해서만은 엄청
    세상물정 모르시는 소리하시네요 ^.^
    어느 나라에 사시는지 평화롭고 좋은 나라같습니다.
  • 네... 2008/06/02 16:55 # 삭제 답글

    저도 토요일날 처음 나갔었는데, 나가보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청와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속으로는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왔고요.
    그게 무슨 마음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계속 쳐맞기만 하는 게 너무 허무하고 슬펐다는 게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돌아와보니 마음이 또 달랐고요.
    아마 지웅님도 그런 마음으로 글을 쓰신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 허건 2008/06/02 18:05 # 삭제 답글

    펌질 좀 하겠습니다. 꼭 듣고 싶었던 말이라서..
  • yangcopy 2008/06/02 18:31 # 삭제 답글

    울 아파트단지와 울 사무실은... 매트릭스 같네요.
    빨간 알약을 삼킨 기분입니다.
    청계광장에서 만나요.
  • 네꼬 2008/06/02 18:54 # 삭제 답글

    다른 말은 다 됐고, 하여간 허기자님 미모 인정. 완전 인정.
  • 카루 2008/06/02 20:56 #

    네 저도 올때마다 대문 그림 보면서 철렁 하고 있네요. 팬될지도?(...)
  • 흠. 2008/06/02 19:10 # 삭제 답글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31일에 시위 현장에서 물대포를 맞은 사람들에게 어떤 아저씨가 그러시더군요. "진정해요. 비폭력 비폭력!" 그 말에 울면서 대답한 여중생(여고생?) 대답이 달관이었습니다.
    "비폭력! 도대체 기준이 뭔데요?"
    권력이건 돈이건 가진사람들은 엄청난 폭력을 행사하는데도 폭력적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국민들 입에 미국산 소고기를 집어넣고, 물값을 천정부지로 올려서 몇백만명의 사람들이 씻을 물이 없게 만드는데도.... 사람이 다쳤을 때 자기 손으로 꼬매게 하는 그런 것들도 폭력이라면 큰 폭력 아니겠습니까?

    노동조합만들었다고 해고하고 노숙자들 매수해서 식칼로 테러하는 것은 폭력이 아니라 "사건"이 됩니다. 이런 폭력은 이야기하지 않고, 그것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폭력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그 사람들에게 "그냥 견뎌-"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일상적으로 자행되는 가진자들의 폭력은 드러나지도 않지요. 이번 촛불집회에서는 가시화되었지만 말입니다.

    왜 저에게는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봐줄 수 있는 한계를 정부와 가진자들이 지정해놓고, 그걸 넘으면 폭력적이라고 하면서 때려잡을 명분을 얻는다는 생각이 들까요?(조중동이 앞서고 있죠)
  • 광합성인간 2008/06/03 14:58 # 삭제

    흠님 말씀에 깊은 동의를 합니다.
    특히, 이번일에 앞장선 10대들은 학교로 돌아가, 0교시 부터 학교 나가 자정까지 학원 다녀야 하는 폭력에 휘둘려야 겠죠.
  • 꿈틀꿈틀 2008/06/02 19:21 # 삭제 답글

    허지웅님의 훌륭한 사상에 매료된 애독자 입니다. 이번에 덧글 바탕색을 바꾸셨더군요. 제가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사람인데요. 덧글 에이아웃을 바꾸신 이후 본문 우측이 모두 표시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 블로그 읽기가 상당히 불편해 졌습니다. 꼼수로 본문글을 오픈오피스에 붙여넣어서 읽고 있답니다. 제가 사용하는 파이어폭스3.0에서 한번 확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몽몽이 2008/06/02 19:43 # 답글

    어제 저녁에 동아일보 화장실에서 허지웅님과 매우 흡사한 분을 뵈었는데
    혹시 맞으신지 궁금합니다ㅎ 연행되셨다고 해서 걱정 많이했거든요.
    시위하면서 동아일보 화장실을 이용하니 무언가 모를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군요ㅋㅋ
  • dd 2008/06/03 11:19 # 삭제

    카타르시스....



    알겠습니다.
  • 극악 2008/06/02 19:54 # 삭제 답글

    일요일 집회에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왔는데... 이글에 엄청 공감이 가네요...
    지금 살고있는 현실이 가짜 세계임이 분명합니다.
  • 참쉽죠 2008/06/02 21:07 # 삭제 답글

    저도 많이 나갔고 많이 맞았습니다. 심지어 연행도 당해봤습니다.그렇지만 우리는 끝까지 비폭력을 외쳐야 합니다.우리가 외치는 비폭력은 시위대의 비폭력만이 아니라 전의경들을 향해 외치는 비폭력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폭력을 사용하면 저들은 더 심하게 우리를 제압합니다. 우리가 외쳐대는 비폭력이 아니였다면 부상자가 더 심해졌을 것입니다. 구호뿐인 비폭력이라도 전의경들을 진정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되거든요.
  • 윤경 2008/06/02 23:28 # 삭제 답글

    댓글들 읽다가 화가나서 다 읽지도 않았네요. 야 알바들아 아무리 씨부려봐라. 촛불시위에 나서는 친구들을 보며 난 외롭지 않다는 걸 느꼈다. 진심 나같은 사람이 너무도 많다는 걸 알았다. 너무도 기뻤다. 니네들 같은 알바새끼보다 저렇게 촛불시위에 나서는 나같은 나보다 더 열성적인 나만큼 평범한 나만큼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기뻤다. 니네는 저 다수에도 끼지 못하는 니네는 정말 찌질이야. 얼마나 찌질이면 저기에 끼지도 못하냐!!!!!!!!!!!!!!
  • dd 2008/06/03 11:18 # 삭제

    이건 뭐 애정 결핍이냐?

    그냥 개독교 가서 통성 기도나 하세요.

    피라미드 가서 합숙이나 하시고.
  • 미고자라드 2008/06/02 23:52 # 답글

    네오는 어디에..
  • 2008/06/03 01:1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8/06/03 06:0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이글루가입해야하나 2008/06/03 06:40 # 삭제 답글

    내내 머릿속과 가슴속에서 정리되지 않던 말...이 여기 정리 되어 있네요.
    지웅님이 말뿐이 아닌 사람이라서... 멋져요.
    쓰는 글들에 늘 백프로 넘어가는 허빠는 아니지만....멋지네요. 오늘글.
    그리고 이런글을 멋지다고 해야 하는 세태는 슬프고.
  • 쿠로 2008/06/03 10:22 # 삭제 답글

    저는 사실 처음엔 이 모든 사실에 관망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눈으로 보지 않은 건 믿지 않는 주의라 직접 시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저 역시 허빠는 아니지만 이 글엔 제대로 공감하고 갑니다. 윗 님 말처럼 이런 글에 공감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합니다..
  • rote Zora 2008/06/03 16:15 # 삭제 답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은 없지만, 정말 공감합니다. 적던 크던 스스로의 희생이 없다면, 얻어지는 것도 없을테니까요. 님~ 몸조심하시고, 저도 촛불과 함께 합니다. 근데, 참 엉뚱하지만, 트랙백은 뭐고, 비로그인 댓글은 어떻게 다는 거예요? 댓글달라면 이름이랑 홈피 남겨야 하는데요. 저도 비로그인인가? 아~ 그럼 저도 예의가 없다는~ 죄송~ 아~ 무식~
  • 글쎄 2008/06/03 21:32 # 삭제 답글

    저는 이 사태가 왜 이리 이해가 가지 않지요
    시위의 논점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민주주의라...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은 분명 맞습니다
    정책에 일관성도 없고
    저도 30개월 이상의 소가 들어오는 것은 안된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좀 더 시위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 정부는 경제 어렵다 어렵다 하니
    경제에 중점을 두고 경제 살리기를 하는데
    그렇게 본다면 FTA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많죠
    후반기에 우리나라 경제도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고...
    실리적으로 얻을 것은 얻고 버릴것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소고기 수입을 하는 대신
    확실한 조치를 하는 것을 요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서민들이 소고기가 비싸서 못먹는다고 하면
    미국소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니 시장에서 소의 유통이 늘어나면
    그만큼 값도 싸질거라는 생각입니다
    30개월이상 소를 철저히 단속하고 먹지 않는 다면 수입할 이유가 없겠죠
    서민들 입장에서는 원래 잘 안먹던 소 들어오고
    차라리 경제가 더 좋아지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국민이 평소에 좀 더 정치와 경제에 관심을 가졌었더라면
    정부가 감히 이런 발상을 했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전의경보다 시위하는 사람들이 더 무질서하고 무섭게 보입니다
    각종 인터넷에서 올라오는 자료들은 모두 믿을 수 있는 자료들인지 궁금하구요
    입에서 입으로 와전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요
    아무튼..그렇습니다...
    비판의 댓글 백만개 달릴거 알지만 그냥 제 의견입니다..
  • 2008 2008/06/04 00:46 # 삭제

    다른건 다 접어두고 날 갈은 방패와 곤봉과 수화기,물대포,군화발로 무장한 전의경보다
    한 손엔 촛불,다른 한 손엔 피켓을 든 시위대가 더 무섭다니 참..님 같은 분이 있어 힘 쫙 빠지네요.
    각종 인터넷에서 올라오는 자료들을 모두 믿을 수 있는 자료인지 궁금하다고요.
    맨날 개이버 포털만 이용치 마시고 아고라든지 아프리카에서 매일 하루도 빠지지지 않고
    시위진압 현장을 생방송으로 보여줍니다. 혹 이것조차 조작이라 생각되시면
    하루 날 잡아서 광화문 사거리에 가보십시요.12이후 벌어지는 현장을 생생히 느끼실겁니다.
  • RADEON 2008/06/03 21:43 # 삭제 답글

    알바안쓴다니까.ㄲㄲ

    수백만단나라당원들무시하시남효?!
  • han 2008/06/03 23:17 # 삭제 답글

    글쎄/ .... 글쎄다?
  • 글쎄 2008/06/04 01:21 # 삭제 답글

    제가 무섭다고 하는것은
    사람들이 모였을 때 생기는 파워입니다
    그리고믿지 못하겠다는건
    시위하고 계시는 분이 자신의 의견을 만드는데 참고한 자료들이요....
  • mighty 2008/06/04 02:28 # 답글

    아무튼 전 청와대 가자고 주위에서 선동할 때, 슬쩍 빠질렵니다.

    청와대가 위험하니 빌미를 제공하니 어쩌니 하는 분들, 덧글로 정력만 허비하지 말고 시위 현장에서 직접 주위 분들 말리세요. 물론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 2008/06/26 04:29 # 삭제 답글

    애초에 '비폭력 평화 문화제'가 명분이였는데, 그거 버리면 뭐로 싸우려구요?

    10대 초기엔 선빵 싸움이고 10대 후기엔 기 싸움이고

    그 이후엔 명분 싸움 밖에 안남습니다.

    청화대 가자고 할때 쓱하고 빠져나온 비겁자라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촛불 시위가 과격해 지면서

    갖은 진보 세력이니 뭐니가 깃발들고 버스위에서 깃발 흔드는 통에

    진짜 잡아야될 대상의 지지도가 소폭이나마 상승중입니다.

    밥그릇과 영예을 챙기려고.. 공을 인정 받으려고 명분을 희미하게 만든 정치세력 외에도

    분위기에 휘말려 님처럼 명분을 버리자! 라고 말하는 사람들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 2008/06/26 04:31 # 삭제 답글

    이러한 모임과 집회는 다분히 이상적입니다.

    현실적인 이유를 덧붙여서 그 이상과 점점 멀어지면

    명분만 희미해집니다.

    왜 그런 말이 있죠.

    두 주인을 한번에 섬길 수 없다고.
  • 다큰왕자 2008/07/02 22:05 # 삭제 답글

    공감가는 글이라 자주 가는 카페로 좀 옮겼습니다.
  • ... 2008/07/06 17:04 # 삭제 답글

    댓글들을 보는 중간중간 필터링의 충동이... 이정도의 수 안에서는 어쩔 수 없는건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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