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김장훈,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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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서 록, 을 부르던 그 철없이 록, 같은 입에서 10대 보기 부끄러워 나왔다며 진보적 언어가 터져 나오자 나는 문득 프로그레시브 록, 을 듣는 듯 카레 먹다 입 닦은 티슈를 응시하는 것만큼이나 복잡다단한 심정에 휩싸였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서 허공에 실용적 슛, 을 날리던 양심의 장신 가수가 기분이 좋다며 같은 다리로 광화문 허공에 슛, 을 날리자 나는 문득 자살 슛, 을 성공시켜놓고 윗도리 까뒤집어 춤추느라 미처 주변을 살피지 못한 선수를 보듯 손발이 오그라지는 것만큼이나 참을 수 없는 민망에 괴로웠다.

그 자리에 왕림한 것 자체가 마더 테레사적인 것 아니냐 묻는다면 그것이 영합인지 희생인지부터 따져봐야겠다. 물론 새만금의 그 입과 취임식장의 그 다리가 어젯밤 광화문의 그 입이랑 그 다리와 같거나 다르거나 크게 상관할 일이 아니고 실상 사람 마음이라는 게 기존의 생각을 철회할 수도 있는 건데도 묘하게 불편했던 건 아마도 오지랖이 넓지 못해서다. 대통령에 대한 입장과 대통령이 표방하는 개발, 실용,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입장과 미친 소에 대한 입장과 무대 위 가수로서의 입장이 서로 다른 계통 아래 별개로 떨어져 존재할 수도 있음에도 묘하게 괘씸했던 것 역시 아마도 너르지 못한 마음 씀씀이 탓이다. 인생 대차게 마음을 넓게 먹어. 카레 먹다 입 닦은 티슈나 똥 닦아 절반 접은 두루마리나.

그러거나 말거나 이건 좀 중요하지 않은가 싶은 게 요컨대 반성, 이라는 인류 유일의 미덕이다. 어제 잡아먹은 톰슨가젤의 어미를 보고 그 물기어린 눈망울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남은 뼈를 고이 갈아 강물에 띄워 보내며 극락왕생을 빌었던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어느 흉포한 암사자가 그것이 인류 유일의 미덕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어쨌든, 인간이란 대체로 반성을 한다. 대체로.

1999년의 우드스탁 만큼이나 아쉽게도 록 스타는 새만금을 해명하지 않았고 양심의 장신 가수는 취임식을 변명하지 않았다. 더불어, 광우병 공포에 분노하는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지금의 그 천박한 대통령과 그가 상징하는 이데올로기를 지지했던 사실을 해명하거나 변명하지 않았다. 그런 국민은 이른바 보수 언론의 어제 오늘 다른 철새적 이념 공세 보도와 ‘생각 없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식 프레임을 비난할 수 없다. 이 모든 풍경이 그저 한 순간의 얕은 회의에 그치지 않고 정치를 업으로 일삼는 자들을 겨냥한 충격과 공포의 국민권력으로 기능하려면, 바로 그 해명과 변명과 반성의 과정이 필요하다. 새만금의 록, 이 부끄러워서 나왔고 취임식의 슛, 이 부끄러워서 나왔고 대선 때 우리의 선택이 부끄러워서 나왔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의 분노는 설득력을 찾는다. 허지웅


ps: 덧글보다 한 마디: 죄송하지만 전 차선이라는 이름의 패배주의가 이명박 정권을 만든 팔 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고려했다는 그 알량한 차선은 대운하와 개발 이데올로기, 혹은 이명박이 상징하는 신자유주의와 도덕적 결함에 반대하면서도 경제회생을 이룩할 수 있을 거라는 환상에 근거해 이명박을 지지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결국엔 그 차선으로 인해 지금의 순전한 분노와 열기가 세상은 원래 그렇다, 는 회의와 비관으로 전락하고야 말 것입니다. 그래서 전 그 차선에 저항하는 것이야 말로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과 그 차선 가운데 어떤 게 더 땅에 발붙인 현실주의입니까. 이런 제게 실망하신 독자분들이라면 더 이상 제 글을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ps: 덧글들에 대한 나의 대답 [세상에 대해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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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trinity 2008/05/19 00:57 # 삭제 답글

    레티노님. 쭉 댓글을 다 읽어본 바 카레 먹고...는 어떤 만화에 나온다고 하고요 (댓글에 따르면^^)
    Progressive Rock은 아마 백과사전에 나와 있을 거에요 제가 아는 팀은 'Queen'입니다만..ㅋ
  • 동감 2008/05/19 01:00 # 삭제 답글

    글쓴이의 생각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특히 연예들의 저런 행동은 그저 이슈를 발판삼아 대중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의도로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윤도현 씨가 과연 10대 보기가 부끄러워 나왔는지, 혹은 그저 10대가 많이 있는 장소를 골라 나왔는지,

    이 또한 알 수 없는 일이고요.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해 드리자면, 저는 현 정권에 표를 던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위 '이게 다 mb 때문이야.' 라고 외치는 일부 대중들처럼

    철저한 반 이명박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제가 뽑지는 않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현 대통령의 처세가 마음에 들 때도 있고,

    특히나 그 밀어 붙이는 모양새가 조금은 대통령스럽다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저 저는 대중은 언제나 광기에 휩싸이기 쉽다는 것, 그리고 그 광기를 이용해 또 다른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광우병이 진실이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에, 우리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는 위에 어떤 분이 지적하셨 듯이, 한 번 읽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 요굴 2008/05/19 01:04 # 삭제 답글

    어익후 디씨밀겔의 진리경찰이
    여기서도 설치시고 있넹
  • 아프리카 2008/05/19 01:06 # 삭제 답글

    정말 편협하다.
    개인적으로 mb 참 싫지만 ..mb찍은 사람은 mb정책에 모두 찬성하고 아닌 사람은 모두 반대해야 하나요
    진보를 위한 진보라고 보여지내요
    지금 문제는 광우병 소가 수입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정치색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논리를 가지고 따지는 것은 한나라당이 좌파네 배후세력이네 하는 것하고 전혀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 장희 2008/05/19 01:10 # 삭제 답글

    멍청하긴 그렇게 잘났다면 지금 현재 살아가는데 만족을 왜 못하나..세상이 불합리해?숨어서 글로만 찌질되지마라..몇푼되도 않는 지식으로 모든걸 아는냥 아무렇게나 갖다붙이면 특별해 보인다냐?좋은 책을 많이보면 멀하나 아는게 많으면 머하나..너의 사고방식은 수준미달이고 인간됨됨이는 남탓할 처지가 못되는거 같다..들어오는게 좋고 많으면 멀하나..나오는게 나쁘고 쓰잘데기없는것일뿐인데..
  • 아르킷 2008/05/19 01:12 # 삭제 답글

    주장하는 바는 알아들었습니다만..

    역시 좀 편협적인 시각에서 쓴 글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장훈씨야 이미 명랑히어로에서 3번을 찍었다는 발언을 하긴 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광우병 관련 사태야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에 있던 내용도 아니고
    (이것을 미리알았다면 그냥 말로 신)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투표를 할 수도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씨가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처럼 이는 '리콜 사태' 인것이지요.

    그런의미에서 투표를 몇번에 했던지,
    청와대에서 발차기를 했던지 간에

    촛불집회에서 노래를 부를자격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보통사람들의 예측범위를 벗어나는 이대통령의 행보는
    좋게 말하여 가히 놀라적으로 과감한 행보이고,
    제 속내를 말하면 엽기적인 행보니까요.


    어쨌든 제가 생각한것은

    1.그가 누구를 찍었다고 해서 그가 촛불집회에서 노래한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사람이 하는 주장의 스펙트럼을 진보, 보수, 넌 누구찍었으니 그놈편
    이렇게 단정지을 수 없기때문이고

    2.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저런 엽기적인 행보는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쇠고기 문제만 아니면 난 이명박을 지지한다는 사람도 있으니까)
  • 살모넬라 2008/05/19 01:14 # 답글

    아오 댓글 존나 기네.
    갠적으로 이 블로그의 글 별로 안 좋아해서 읽지 않았는데
    이번 글 우연히 읽었다가 공감이 가서 댓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 퍼왔음 2008/05/19 01:15 # 삭제 답글

    듀게의 '카리스마 김선생'님 글 퍼왔음.
    --

    아래 게시물을 통해 허지웅 기자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평소에도 진보적 입장에서 냉철하고 맛깔 나는 글을 쓰시는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죠.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88만원 세대]를 쓰신 우석훈 님 같은 분은 허기자님이야 말로 “이 시대의 전사”라고 말씀하셨는데 감정조절이 덜된 상태에서 표현된 상찬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분이 블로그를 통해서 쏟아냈던 언어들은 우리세대의 논객이 드디어 등장했구나 하는 가슴 뛰는 벅찬 느낌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최근 그 분의 글에서 눈에 띄게 늘어나는 의미 없는 레토릭의 성찬과 “윤도현, 김장훈, 광장”이라는 방금 접하게 된 포스트는 그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더디게 만들었습니다. 슬프게도요.

    지난 촛불문화제에는 몇 명의 연예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전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그저 한 사람의 시민 자격으로 거리에 같이 서서 촛불을 들었을 뿐이지만 윤도현과 김장훈 그리고 이승환은 단상에 올랐고 자신들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세 명 외에 다른 연예인이 더 단상에 올랐는지 그리고 참석한 이들이 행사비를 따로 받았는지 여부는 알지 못합니다. 돈은 받지 않았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전에 그 가수의 정치적 스탠스를 감지할만한 행보를 보여주지 않았던 이승환은 논외로 하고 화두에 오른 것은 윤도현과 김장훈, 이 두 사람입니다. 그 개개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지 못하나 두 사람은 새만금 록 페스티벌이라는 말도 안되는 관변 행사의 무대에 섰던 경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김장훈은 현재 촛불문화제의 가장 큰 중심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노래를 불렀었죠. 새만금-취임식-촛불문화제로 이어지는 발걸음에는 일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환경파괴와 시장주의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던 입으로 아무런 반성 없이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반대하다뇨. 아마 연예인답게 대중의 흐름을 영민하게 읽고 무임승차하려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껍니다. 그 지점에서 허기자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왠지 모를 씁쓸함을 토로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 뒷맛이 매우 좋지 못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반성을 선행하고 이 무대로 나오라”라는 충고가 옳은가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 없습니다. 물론 그들이 새만금에 대해 또는 취임식에 대해서 “실수였다, 반성한다.”라고 말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문화제의 의미는 더욱 값졌겠고, 그 방향은 한결 투명했겠죠. 그러나 진보진영에서 누누이 강조했듯이 촛불문화제는 일반 시민들의 무대입니다. 정부와 수구 언론지는 선동과 배후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누차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가산점을 준다해도 무덤덤한 학생들이 선동 세력 말 몇 마디에 귀찮게 그 장소에 나가 앉고, 야근과 박봉에 시달리는 피로한 직장인들이 불순 세력의 꼬임에 빠져 열정적으로 슬로건을 외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 광장은 온전히 보통 사람들의 무대인 것입니다.

    해당 연예인들이 새만금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었기에 -김장훈은 얼마전 [명랑히어로]에서 취임식은 정치인 일인의 행사가 아닌 국가적 행사임으로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페스티벌에 참석했던 것에 대해 부끄러워 말을 안하는지 여전히 당당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그들의 의도 자체가 대국민적 이슈를 타서 이미지도 좋게 하고 인기도 올리고 음반도 좀 팔아보자는 자본주의적 발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 기억에 그들은 진보적 스탠스를 표방하고 그 위치에서 올 수 있는 어떤 부대효과의 덕을 보며 연예인 경력을 이어나간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윤도현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한 적이 있지만 그것으로 그가 진보적 스탠스를 표방했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그냥 그들은 직업이 연예인인 일반인일 뿐입니다. 단지 다른 연예인들보다 자기 생각 말하는 게 좀 더 잦았을 뿐이죠. 6.25 전쟁 이후 좌익이냐 우익이냐에 휘말려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좌우가 뭔지도 모르는 평범한 민초들인 것처럼 촛불문화제의 수많은 사람 역시 보수와 진보는 신경쓰지않는 보통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연예인들도 그 중 하나고요. 그래도 가수니까 무대에 서고 노래도 불렀겠죠. 촛불‘문화제’잖아요. 초대 가수라도 있으면 더 흥이 나지 않겠습니까?

    진보진영의 몇몇 분들은 촛불문화제의 아름다운에 도취된 나머지 이 문화제를 진보의 것으로 갖고 싶은 욕망을 은연중에 드러냅니다. 그러나 촛불문화제는 진보의 무대가 아닙니다. 그저 보통 사람들의 무대일 뿐이죠. 따라서 거기서 나오는 언어들은 ‘진보적 언어’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라면 응당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식의 언어'입니다. 그렇기에 그 상식의 축제에 참석하는 선결조건으로 진보적 스탠스에서의 행동적 일관성을 요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얼마 전 한 여학생이 촛불문화제에서 “나이트에서 훈남도 만나고 결혼도 하자”는 발언을 해 많은 누리꾼들의 비웃음을 산적이 있습니다. 분명 진중한 고민 없이 즉흥적으로 나온듯한 가벼운 언어였지만 그것은 정말 여기가 보통 사람이 만든 보통 사람들의 무대라는 명확한 증거였습니다. 정말 이곳에서는 이 사람 저 사람 별별 사람들이 다 모여 대통령의 탄핵-이라고는 쓰지만 실질적으로는 그의 반성과 사죄겠죠.-을 말하고 있습니다.

    촛불문화제가 참석자 개개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이 선행되고 온전하게 분노를 표현한다면 정말 순수하게 아름답겠지만 그건 은하수 너머의 세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 동방 빠순이도, 원더걸스 빠돌이도, 카드값 걱정하는 샐러리맨도, 지난 선거에서 이명박을 찍은 우리 아파트 부녀회 아줌마도, 미제 앞잡이를 척살해야 한다고 외치는 극렬 운동권 형님도 모두모두 둘러앉아 그저 우리는 안전한 쇠고기를 먹고 싶다고 대통령에게 소리 지르는 이 현실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슬금슬금 눈치만 보다가 이 광장으로 달려 나오려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그때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었나?”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그 소중한 발걸음조차 돌릴게 만들 것입니다.

    원래 긴 글은 잘 못써서 안쓰는데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Earthy 2008/05/19 01:17 # 답글

    우와, 이 수많은 비로그인 리플. 비로그인이라도 막으세요.
    아무래도 여기 대대적인 작전 공세가 있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이 글에 적극찬성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비로그인 리플을 보며 차마 입을 다물 수가 없네요.
    아, 이것이 이 나라 국민의 수준이라면... 이건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하긴 이 나라는 자기 정치색이 없고, 선거 때마다 휘둘리던가 포기하는 게 미덕인 나라였던가요.
  • 이녘 2008/05/19 01:28 # 삭제 답글

    그래 너 참 잘났다.

    이런말이 듣고싶은가요?

    차선이라는 이름의 패배주의가 아니라 민중을 졸로보는 댁같은 사람들이

    이땅의 진보와 양심세력들을 몰살시켰다는 것을 당신은 아마도 죽을 때 쯤이나 알게될겁니다.

    그나마 죽기전에 알면 다행이지요.

    참 잘나신거는 알겠는데...

    그 입만 다물고 있어도 당신이 바라는 세상(진정 원하는지는 알수 없지만)은 한걸음 다가올 것입니다.
  • 호수 2008/05/19 01:29 # 삭제 답글

    남을 비판하려면 그보다 나은 삶의 질을 가지고있어야겠죠.
    님은 김장훈씨만큼 이타심을 가지고 기부를 하고있나요?
    혼신의 노력으로 남을 위해 살고잇나요?
    님의 정신적 만족을 위해서 살고있지않나요?
    보기싫으면 보지말라는 말은 님의 정신적 한계를 보여주는군요. 글쓰기 전에 인격을 먼저 생각하시길...삶의 경험도 더 필요한것 같고요...
    남을 비판할만한 자격을 갖춘, 그만한 연륜이 안되는 것 같군요.

    님의 글을 보고 김장훈씨가 실망해서 회의를 느껴 사회활동 접으면 김장훈씨를 기다리는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님이 돌볼것인가요?
    제발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웬만한 나이는 된것 같은데...
  • 뭐야캬레 2008/05/19 01:30 # 삭제 답글

    난 글쓴이의 글을 읽고 불편해지는데?
    살면서 짜장이 좋을 때도 있고, 카레가 좋을 때도 있고 그러는거 아닌가?
    김장훈, 윤도현...
    그들의 정치적 입장이 바뀌면 안되는건가?
    정치적 입장 전에 왜 편가르기를 하는지
    난... 당신이 더 이해 안된다.
    괜히 엄한 사람한테 딴지걸어 촛점 흐리지 말고...
    그렇게 글쓰기로 주목 받고 싶다면, 격려의 글쓰기 해주면 안되는가?
    왜, 우리나라 인간들은 뭐든 걸핏하면 삐딱하게 보는지....
    당신의 얼굴부터 거울을 들여다 보시오.
    쯧쯧...
  • 게스트 2008/05/19 01:47 # 삭제 답글

    예전에 허지웅 씨 블로그 들러본 적이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오늘은 그냥 개인의...사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실망스러워요.
  • 2008/05/19 01:58 # 삭제 답글

    작문 능력 엉망이네.

    일부러 문장 이리저리 휘휘꼬아놓고는 스스로 만족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선하다.
  • 2008/05/19 02:00 # 삭제 답글

    리플을 지우는 센스는 어디서...
  • 파닥파닥 2008/05/19 02:08 # 삭제 답글

    글 잘 보고 갑니다.

    글을보고 공인이라는 위치의 무게를 다시금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글을 보다가 문득 어느 사설에서 읽은 '2MB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는 말을 생각해봅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르게 되어서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좋은글 많이많이 쓰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자!!
  • RADEON 2008/05/19 02:19 # 삭제 답글

    험.안티를 만드는 능력이라면 능력.

    어디가서 좌파이름팔고 다니지 마라.(제발 플리즈.

    님같은 종류덕에 좌파안티만 10배는 늘어나겠다.ㅉㅉ
  • bluemono 2008/05/19 02:23 # 삭제 답글

    촛불문화제나 가보시고 이런 글 쓰시는건지... 저도 자주 와서 읽습니다만 이 글은 뭔가 비난을 위한 글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그래서 결국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으셨던건지 모르겠습니다.
  • kimyh 2008/05/19 02:27 # 삭제 답글

    뽑아놓고 후회는 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걸 바로잡으려는것으로 볼수도 있을텐데요 ...
  • 모군 2008/05/19 02:49 # 삭제 답글

    이 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은 그냥 인터넷 끄고 책읽어라
    동화책부터 읽기를 추천한다
  • 이런이런 2008/05/19 03:03 # 삭제 답글

    양분법적 사고로 남을 비난하기 위한 글이로군요.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은 쇠고기 수입에 반대할 수 없는 겁니까. 이명박에게 투표했던 사람은 이제 이명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후회하면 안 됩니까? 누구나 잘못을 저지릅니다. 이명박은 잘못을 안 했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사고를 치면서 다니겠지요.
    그렇게까지 될 줄 모르고 이명박의 선의를 믿었던 사람들은 이제 이명박에 대해 정당한 반대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까?
    국민은 누구나 정부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의 탄생을 선의를 가지고 기대했다가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국민들 누구나 같은 마음이고 가수나 연예인도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이제 힘을 모아 이 사회의 정의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같은 편을 비난하면서 나만 정의롭다고 주장할 때가 아닙니다.
  • Axiel 2008/05/19 03:05 # 답글

    '실상 사람 마음이라는 게 기존의 생각을 철회할 수도 있는 건데도 묘하게 불편했던 건 아마도 오지랖이 넓지 못해서다.
    ~ 중략 ~
    새만금의 록, 이 부끄러워서 나왔고 취임식의 슛, 이 부끄러워서 나왔고 대선 때 우리의 선택이 부끄러워서 나왔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의 분노는 설득력을 찾는다.'

    쉽게 말해서 나는 진보의 편에 서겠다! 라는 커밍아웃을 해야 한다는 얘기인가요.
    보수 진영을 규탄하기 위해서 무조건 진보 진영에 합류해야 하나요? 적의 적이 항상 아군은 아니죠.
    운동권 특유의 이런.. 집단 의식이라 해야하나요? 이런게 여실히 느껴지는군요.

    자신들을 진보적이라고 스스로 칭하는 자들이 이렇게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는걸 보면 참... 씁쓸하네요.

    억압받던 시절을,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뭉치고 단결해야 살 수 있던 시절을 벗어났음에도
    어째서 마인드는 아직도 그때 그대로인가요?
  • 논리가 2008/05/19 03:05 # 삭제 답글

    논리가 비약된것은 알고 계시죠??

    아니면 모든 사고가 그렇게 밖에 안 돌아가시는 듯....

    새만금 , 취임식 , 소고기반대 촛불집회.....

    이것들은 같은 선상에 놓은 이유는 뭔가요??

    다만 이명박 정부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사실 하나??

    새만금은 환경문제이고

    취임식은 정치문제이고

    소고기는 식품안전문제 아닌가요??

    이명박 정부와 관련되어 있으면

    무조건 다 같은 반대를 해야 하나요?

    당신 놀리대로 하면 저 역시 양심도 영혼도 없는 사람이겠네요....

    이명박 정부 태생 이전부터 불신하며 증오하는 사람인데

    새만금은 대찬성이거든요?

    취임식 방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느낌이나 큰 잘못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이전 취임보다 간결하고 간소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 자리에 참석했어도 스스로 부끄러워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아무리 사람이 밉고 현 정부가 미워도

    그것을 비판하려면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서 비난도 하고 비판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무조건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비난한다면 정말 논리는 전혀 없고

    적아만 있는 사고와 표현이네요

    그것도 마치 똑똑한 척....어려운 글인척.....심히 고민하는척....

    음악까지 곁들여가며 시대의 정신인척 하는 모양새가

    참~~~~~ 보기 안좋네요

  • 이상한 논리 2008/05/19 03:07 # 삭제 답글

    쇠고기 협상에 반대한다고 해서, 새만금 사업부터, 개발, 실용, 신 자유주의 이념에서 나온(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정책은 모두 반대해야 하나요?

    이전에 찬성해 왔다면 일단 반성부터 해야 하나요? 이러한 논리는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이런 글이 개인적인 생각을 개인 블로그에 적어 놓은거라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고는 생각하지만,(저도 제 블로그엔 별의 별 이야기를 다 적으니까요.) 다음 메인에 뜰 정도면 어느 정도 논리적이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어야 하는데,
    가끔은 '동방신기가 해체되면 안되는 이유'같은 어의 없는 글이 메인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뜨기도 하니, (물론 동방신기가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을 탓해야지 글쓰신 분을 탓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지만 말입니다.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대운하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있지만 쇠고기 협상은 반대할 수 있습니다. 예, 같은 사람이 대운하 개발을 찬성하는 글과 쇠고기 협상을 반대하는 글을 같은 블로그에 올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사람이 대운하를 찬성하기 위해 쇠고기 협상을 반대한 것을 반성해야 하나요? 또 어떤 사람은 쇠고기 협상은 찬성할 수 있지만 현 정부에서 내놓은 교육정책은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여러가지 공약에 대해 일부 찬성 일부 반대를 한다고 해서 모두 "내편이었다가 남의 편이었다가 한다"면서 모두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님처럼 신자유주의며 개발 이데올로기이며 따지고 들어가 촛불집회에 나서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곳에 모인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자신이 현재 여당을 지지하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쇠고기 수입만큼은 거부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현 대통령을 선출한 것을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눈물나게 후회하고 반성하지 않는 사람이어도, 쇠고기 수입만큼은 재협상 해주길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경제 성장, 개발을 위해 어느 정도 파괴는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그 "어느정도"라는 한계의 차이는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님의 글은 촛불집회는 좌파들만의 것이다. 여전히 좌파가 되지 않으려면 쇠고기 협상을 반대하지 마라, 혹은 이전에 우파였다면 일단 깊은 반성부터 필요할 것이다. 라고 쓰신 듯 보입니다. 집회를 누가 선동했고 누가 이끌었던간에,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 중 상당 수는 순수하게 미국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이런 식으로 자신들이 이용되기를 바라진 않았을 것입니다.
  • 한글박사 2008/09/24 00:11 # 삭제

    어의 없는 (X)
    어이 없는 (O)

  • Axiel 2008/05/19 03:11 # 답글

    참.. 그리고 오지랖이 넓다는건 쓸데없이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면이 있다는 말입니다.
    오지랖이 넓지 않다는건 다시 말하면 쓸데없이 아무 일에나 참견하지 않는다는 뜻이구요.

    '실상 사람 마음이라는 게 기존의 생각을 철회할 수도 있는 건데도 묘하게 불편했던 건 아마도 오지랖이 넓지 못해서다.'

    이 문장을 보니 아무래도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 같아서 남깁니다.
  • 알바들은 잠안자? 2008/05/19 03:15 # 삭제 답글

    1mb알바들아 1mb만 메모리 추가해라. 니네들이 알바라는 것 다 보이거든. 2mb처럼 구라스킬 2mb만드러와라. ㅇㅇ???
  • ㄴㅇ 2008/05/19 03:18 # 삭제 답글

    쇠고기는 반대해도 환경에 관심없을수도 있고 이명박을 찍을 수도 있는거지요. (사실은 찍지도 않았다더군요) 현장에서 노래부르는 행위가 얼마나 숭고한 행위길래 양심고백이 필요하대요. 그나저나 GQ는 대체 얼마나 진보적인 직장입니까?
  • 정직한 변호사 2008/05/19 03:21 # 삭제 답글

    진리결창 아찌, 똥을 쌀 때는 쌀 곳에다 대고 싸야지 안방이며, 거실, 식당에 싸면 짐승만 못하겠죠. 고로, 더러운 똥같은 글도 아닌 글은 이런 데다 쓰지 마셈!
  • 이상한 논리 2008/05/19 03:31 # 삭제 답글

    또한 본 글은 남이 쓴 글에 단 댓글도 아니고, 문학 작품도 아닙니다. 블로거 뉴스에 올라온 글은 어디까지나 기사문이잖아요? 문법, 문장부호 정확히 지켜서 적어주시고, 최소한 단어는 고유어로 순화시켜 적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겨래 신문은 다른 신문들보다 대체로 일본식 한자어나 외래어 대신 고유어와 순화된 단어를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어도 표현에 따라 글의 영향력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일부 사람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한 논리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문법을 마음에 내키는데로 도치하고, 문장부호를 문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찍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 마다의 글 쓰는 스타일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국어를 연구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모든 문장을 문법에 정확히 맞추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어째튼 기사문을 적을 때는 최소한 노력은 해 주는 것이 읽는 사람을 위한 배려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풋~ 2008/05/19 03:39 # 삭제 답글

    다 좋은데

    "이런 제게 실망하신 독자분들이라면 더 이상 제 글을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건 뭐야?


    쓰레기 글 쓰는 것은 하고 싶은데

    쓰레기 댓글은 보기 싫다?

    대충 이런건가?
  • 감동의도가니 2008/05/19 04:12 # 삭제 답글

    하수도의 10대 청소년들의
    화형시킬 마녀만 찾아다니는 놀이를 보면서

    이 세상에는 마녀는 물론 지성인도 없을거라고
    하나의 조문처럼 외우고 다닌 제가 한심합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컨트롤D에 만족해야겠군요.


    정말로 좋은글 많이 보고 갑니다.
  • 듣던지 말던지 2008/05/19 04:14 # 삭제 답글

    싀벌럼아 넌 멀 하고 다닌는데?
    니까짓게 하는게 판단말고 하는게 머있냐? 그것도 판단이냐?
    니 인생은 어떤데!@ 너 말하는 싹퉁머리가 아주 골방 처박혀서 담배꼴아물고 술쳐먹다 죽을 꼬라지야
    적당히 해라...나이 처먹었으면...주변도 보고 상황도 보고 가족도 생각하라고 싀뱅아
  • 크크 2008/05/19 04:23 # 삭제 답글

    주장과 의견에 일관성이 없는 것은 일관된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철학이 다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극우와 급진을 온탕냉탕 오가듯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민노당지지하면서 이병철을 가장 존경합니다. ㄳ
  • 생각의 각도를 2008/05/19 04:25 # 삭제 답글

    조금 바꿔본다면.............. 많이 알려져있는 두 가지 경우를 살펴보죠.

    대운하는 찬반이 크게 갈리지는 않는 거 같더군요. 대운하는 불명확하니까... '이익이 되는 것도 같은데, 손해라고 하는 사람도 있네? 그치만 아직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은 반반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어.' 정도의 생각을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자연히 찬성론자가 많아질 거고 역시 반대론자도 많아지겠지요.

    하지만... 쇠고기 문제는.... 물론 아직 실현되지는 않은 미래죠. 하지만. 그 아주 미미한 가능성조차도 치명적입니다. 이익이 되네 마네의 문제가 아니라는 소립니다. "한마리라도 광우병 가능성있는 쇠고기가 들어온다면 국민 전체의 건강이 위협받는다."는 건 초등학생도 생각할 수 있는 논리일 겁니다.

    이런 경우... 찬성론자가 많아질 수 없고(많아진다면 상식 밖이겠죠) 반대론자는 매우 많아질 겁니다.

    그렇다면. 대운하는 찬성했지만 쇠고기는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대운하도 반대하고 쇠고기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죠. 특정 정당을 옹호한다고 하여 모든 정책을 찬성하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요.

    물론 "저거 찬성했던 사람은 당연히 이것도 찬성해야지. 뭐 이렇게 분위기에 묻어가는거야." 라고 비판하는 건 충분히 해볼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의중도 정확히 모르면서 무조건적으로 비난만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죠.

    제가 아는 형님 중에 FTA를 절대 찬성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지만 쇠고기가 선결조건이라면 FTA를 반대한다고 하십니다. 목표에 대해 어떤 조건과 상황이 등장하냐에 따라 판단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제가 그 형님을 비난할 수 없는 것도 바로 그 점이죠.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수시간 뒤에 제출할 레포트를 쓰다가 잠시 머리 식히러 인터넷을 하는 중인데 이런 글을 읽고나니 조금은 씁쓸해져서 댓글 달아봅니다.

    이 글을 읽는 분께 저와 같은 사고를 하라고 강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권유는 하고 싶네요.
  • 갑자기 드는 생각 2008/05/19 04:32 # 삭제 답글

    왜 우리는 정부 정책의 뒷처리를 해야 하나요... 정부가 일 저지르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게 제도화한다면 꼭 무효화하려 뻘짓 안해도 될 거 같은데.ㅋㅋ

    저질러놓고 원상복귀 시키는 건 정말 절차도 어렵거니와 무슨 국제 신임도 어쩌고 이런 말도 안되는 변명 속에 힘들어지겠지만.

    저지르기 전에 막아버리면 정말 합리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지나치게 어린 생각일라나요?ㅋㅋ
  • 므느으르 2008/05/19 05:19 # 삭제 답글

    이해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한다면.

    [이명박취임식때 노래부른 김장훈이랑 새만금에서 록패스티발한 윤도현이 최소한 반성정도는 하고 아니면 무슨 변명의 말이라도 하고 청계천 시위에 나왔으면 좋았겠다.
    거기다 더해서 우리 국민들도 특히 이명박 찍은 사람들이나 투표 안한 유권자들.. 반성 좀 합시다.]

    그런 내용을 길게 이해하기 조끔 힘들게 여러가지 비유해가면서 쓰신 글입니다.

    전 솔직히 이런 글 읽으면 재밌기도 하고 이런 글 재주도 비범한 것이고 이분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글이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어야 더 빛이 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차선에 기대는 패배주의라는 말엔 절대 공감합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드라마나 게임에는 수십시간씩 투자하면서도 정작 우리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정치에는 단 한시간 조차 쓰기 아까워하는 그런 안일함이 이런 치명적인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네요.

    "얘가 싫으니까 쟤 찍자" 이런 생각이 아닌

    "우리나라를 위해서라면 꼭 저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한 표 한 표 눈치보지 않고 소신있게 투표할때..

    그런 표들이 모여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거라 믿습니다.
  • 허지웅님 2008/05/19 05:25 # 삭제 답글

    5월 17일자 명랑 히어로라는 프로그램을 보세요. 발차기 가수가 왜 2MB취임식에 공연을 했는지 이번 촛불 집회에는 무슨 마음으로 나왔는지 말한게 있으니.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는 있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을 격어 보지도 않고 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 될 수 있을 때는 좀 더 신중하게 썼으면 좋겠습니다.
  • 2008/05/19 05:46 # 삭제 답글

    ↑제가 그 내용을 남겼었는데 리플이 어디론가 사라졌더군요. 쥔장님께서 지우신거라면 이미 보셨겠지요?
  • 물폭탄 2008/05/19 05:53 # 삭제 답글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사람들이 생각이 없었을까요?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세상이 참 역겹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신같은 사람하고 만약 술을 마시면서(그럴리야 없지만)토론을 한다면..두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가겠네요..
    밥 많이 먹고 잘 사십시요...불쌍하다...불쌍해...쯪쯪쯪
  • ..... 2008/05/19 06:10 # 삭제 답글

    이 불편한 글은 왜 아직도 눈에 띄는지.....

    다른 비판의 글들도 보았지만 수용할것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어제 촛불집회에 대한 글중 가장 불편한 글이였습니다...
    낮뜨겁구요~~

    사람의 선의를 그냥 선의로 보는 아량도 가지시길.....
  • 유양 2008/05/19 06:22 # 삭제 답글

    새만금에서 록, 을 부르던 그 철없이 록, 같은 입에서 10대 보기 부끄러워 나왔다며 진보적 언어가 터져 나오자 나는 문득 프로그레시브 록, 을 듣는 듯 카레 먹다 입 닦은 티슈를 응시하는 것만큼이나 복잡다단한 심정에 휩싸였다...

    글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정말 군더더기 장식물이 많네요 ㅋ
    돼지 목에 진주 주렁주렁 이런느낌이랄까-.-

    문맥도 엉망이고-.-; 왠지 분열적 성향이 느껴지는 심각한 만연체랄까 ㅠㅠ
    적어도 한 문장 안에 문맥은 맞게 써야죠.

    그리고 대체 카레먹다 입닦은 티슈를 바라보는 감정은 뭔데?
    비유가 영~ 카레먹다 입닦은 티슈를 바라보면 그렇게 복잡다단한 심경에 휩싸이시나보죠?헉....

    70년대에 제대로 영어 의역할 줄 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악한 번역체로 책 내는것 같은 엉망진창 문법의 글.. 이런글 처음 보네 정말.

    이런 글을 잘썼다고 하는 사람들은 또 뭐람
    알고보면 별 알맹이도 없는 글 갖고 '난 이 글 이해했어 글탓하지 말고 이해력없는 자신을 탓해'라며
    뿌듯해하는 댓글도 보이고.

    어디 싹다 모아서 성인 글짓기 반이나 논술반에 집어넣든지 해야지..
    죄다 분열증 환자같아~ 아니 이딴 글을 왜 메인에 띄워서 나같은 애를 보러오게 만들어?
    아침부터 기분 잡치게~
  • 2008/05/19 06:38 # 삭제 답글

    결국 이 글이 뭘 말하려 하는지가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좀더 의미를 분명하게 써 주세요.
  • 이런 흑백논리는.. 2008/05/19 06:44 # 삭제 답글

    새만금을 찬성하는 사람이 미국소수입반대를 외치면 안되는 것일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일이라고 그 일까지 싫어하는 건 웃기는 일 아닌가??

    광우병수입은 수입이고, 새만금은 새만금이고, 대운하는 대운하이지..
    아무 연관성 없는 일들을 한 사람이 추진했다는 이유로 그걸 연결해서 비판할것까지야..
    물론 난 다 반대지만...

    뭐야... 이런 흑백논리는... 이명박 찍은 촛불문화재 참석자들은...
    촛불문화재장에서 고해성사하고 돌 좀 맞고 핍박받은 다음에 미국소 수입반대라고 할 자격이 있는 겁니까?
  • 지나가다 2008/05/19 07:12 # 삭제 답글

    글자가 아깝네 하고 싶은 얘기는 촛불 문화제 나온 가수 까고 싶다. 그거잖아
  • 얼핏보니... 2008/05/19 07:29 # 삭제 답글

    댓글의 수준이 상당하군요~
  • 이상한데? 2008/05/19 07:31 # 삭제 답글

    이명박지지하면서 쇠고기정책을 깔수는 없는건가?

    대선때한번고르면 죽을때까지 지지해야하는건가보죠?

    아니면 대중들앞에서 인민재판이라도 해야 정책을 비판할수있게되는건지 궁금하네요
  • 알렉씨 2008/05/19 07:33 # 삭제 답글

    록가수라면 누구나 정치적인 이슈에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것인가?
    그들도 대다수의 국민처럼
    정치인들에게 속고 실망하고 분노하고 하는 국민일 뿐이다.
    무슨 배신이라도 한 사람들처럼 오바하기는...
    세상을 바꾸는데에는
    윤도현과 김장훈의 노래와 행동이
    방에 쳐박혀 이런 겉만 반지르르한 글쓰는 당신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될것이다.
  • 짱구네삼촌 2008/05/19 07:42 # 답글

    웃기는 양반들 그냥 허지웅이가 이렇게 생가하면 그런가 보다 하면 될 것을
    뭐 글이 어쩌구 저쩌구 내용이 어쩌구 저쩌구 제발 남을 가르치려고 좀 하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들 좀 하슈

    허지웅씨는 이런사람인보다... 하면 될 것을..
  • 김성천 2008/05/19 07:44 # 삭제 답글

    다른 말 않겠습니다. 주장하시는 바에 90% 동의합니다. 하지만 글투가 너무 조악해 글의 영향력을 반감시키는군요. 마치 지적 허영에 빠진 20대 초반의 대학생이 자신을 과시하고자 쓴 듯한 문체입니다. 특히 필요없는 ','를 많이 찍으셨는데, 강조하려고 하신 것은 알겠지만 문법에 맞지 않습니다. 작은 따옴표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 세상은 원래 그렇다, 는 회의와 비관으로 → '세상은 원래 그렇다'는 회의와 비관으로
  • Alex 2008/05/19 07:49 # 삭제 답글

    어려운 얘기를 쉽게 전달하는것이 능력이지 쉬운 말을 어렵게 쓰는것이 능력이 아닙니다.
    이명박 취임식에서 노래불렀던 놈이 촛불문화제에 나오는것은 아이러니하다..라고 간단히 주장했다면
    훨씬 설득력이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조악한 문장은 전달하려는 내용에 앞서 문장의 인상을 해칩니다.
    몇년후에 이 글을 봤을때 심히 부끄러워 글쓰는 일을 접고싶을만큼 자괴감에 시달릴 수도 있으니
    앞으론 글쓰면서 어떻게하면 멋스러워 보일까하는 것은 좀 자제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김지민 2008/05/19 07:49 # 삭제 답글

    맨 첫줄부터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영어처럼 한글을 쓰신건지 콤마 찍고 록록 하는부분

    당췌 해석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글에 중심이 없이 이것저것 쓰고 싶은거 쓰시면

    문맥에 맞게 써도 무슨말인지 이해하지못할것같네요
  • 글이... 2008/05/19 07:50 # 삭제 답글

    글이 딱 일기용 수준입니다.

    최소한 남들 보라고 쓴 글이라면

    저 같으면 이 따위로는 절대로 못 올릴것 같습니다.

    우선 논리적으로 맞지 않을 뿐더러 순전히 감정에만 치우친 글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당신을 글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아마 당신은

    "소고기 문제로 흥분상태이기 때문에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겠죠?

    정작 본인의 흥분상태는 자각하지 못한 체 말입니다.

    만약, 흥분상태가 아닌 상태로 이글을 쓰신 것이라면 사고자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당신을 보며 마치 독재정권 시절 '빨간색에 무조건적 반응해야한다'라고 쇠놰시킨

    그들이 생각납니다. 오로지 적아만 있을 뿐인 그들 말입니다.




    글에서 언급된 세가지 행사는 그 목적도 다르며 명분도 다르며 상황도 다릅니다.

    이 모든것을 무시하고

    '정부의 주도의 행사에 참여했던 과거를 가지고

    반성도 하지 않은 체 정부를 지탄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느냐' 며

    비난(이정도면 비판이 아닌 비난이죠)하는 것은

    도대체 어떤 근거를 대입하신 것입니까?

    어떻게 사고를 하고 판단을 해야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까?

    오로지 네편 내편만 있는 것입니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또 글의 논리적 타당성을 떠나서

    글 자체를 보면 이것이 과연 남들에게 읽혀지길 바라면 쓴 글이 맞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감할 수 없는 개별의 경험과 개별의 감상을 자신만의 논리로 표현하려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글을 읽으며

    "도대체 왜 이런 연결이 되며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라는 의문에 당연히 빠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말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의중은 알겠으나 당신이 제시한 비유와 표현이 도출된 결론과

    연계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카레 먹다 입 닦은 티슈를 응시하는 것" 이 왜 복잡다단한 심정인 것인가?에 대한

    공감이 형성되질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이 가능하려면 그 이전에

    공감을 형성해 낼 수 있는 문구나 혹은 경험을 먼저 풀어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전무한 체 바로 연계시키다 보니

    그 부분을 읽으며 "도대체 이건 뭐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이 당신의 글에 몇 군데 더 존재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글 좀 제대로 써라" 라고 말을 하는 것이겠지요



    (뭐... 당신이 쓴 글이 문학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말입니다. 설마 문학이라고 주장 하실 것은 아니지요?

    제가 볼땐 일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싫으면 읽지 마라" 라는 어필은

    그야말로 실소를 금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럼 읽지 않아도 될 수준의 글을 왜 쓰신 것입니까?

    차라리 그럴바엔 일기장에 쓰시면 될 일 아닙니까?

    굳이 공개된 블로그에 그것도 남들이 읽어주길 바라면서 글을 썼으면서

    그 글을 읽고 남들이 잘못된 점을 지적하니까

    이제와서 "싫으면 읽지 마라" 라며 이야기 하는 것을

    과연 성인의 사고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애들이나 할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는...




    얼마전에 소고기 문제를 가지고 노무현을 비난하는 블로그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 글 자체에도 모순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글의 모순을 비평하고 어떤 이들은 글쓴이를 욕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 글을 쓴 사람은

    "비난하러 와 주신 분, 비판하러 와 주신 분, 응원하러 와 주신 분, 욕하러 와 주신 분 모두 감사하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당신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요
  • 흠... 2008/05/19 08:07 # 삭제 답글

    진리경찰 저인간은 여기저기 계속 똑같은 말만써놓구 다니네... 말같지 않은 말을 말이라고 하고 다니네.. 왠만하면 사람좀 되시지?
  • DKism 2008/05/19 08:08 # 답글

    왜 죄다 로그인 안하고 하면 맆을 달면 저렇게들
    키보드 투사가 되실까나...
    진짜 이중성 더럽다.
    아님 딴나라알바겠거니 해야지.

  • 유정환 2008/05/19 08:28 # 삭제 답글

    DKism // 그럼 댓글 달려고 아이디를 만들어요? 나도 딴나라 좋아하지 않지만 댁처럼 툭하면 딴나라 알바 어쩌고 하는 사람들 보면 진절머리가 나요. 당신은 민주당 알바입니까? 이렇게 말하면 기분 좋아요?
  • 최석재 2008/05/19 08:52 # 삭제 답글

    글쓴이의 의견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댓글의 현학적인 글쓰기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유인촌이 문광부 장관입니다. 얼마 전 광우병 발언을 한 연예인에 대해 경고성 발언도 한 상태입니다.
    최시중이 방통위원장입니다. 방송국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예인은 소속사에 지배를 받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참여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물의 일으키고
    인기 얻으려고 나온사람도 아니고... 광장이 무릎팍인가요?

    나는 광우병 전까지는 이명박을 지지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이 아니라 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 나라의 대통령이이기에 같은 팀으로 최소한의 지지를 보냈습니다.

    지지하냐 마냐를 떠나 취임식은 축제입니다.
    그곳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매도 당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당신의 글은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 같습니다. 당신 글의 펜끝은 침묵하는 다른 분들에게 향해야 합니다.

    적어도 이런 비판글을 예상하고도 광장에 함께한 그들의 용기에 당신은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 asdf 2008/05/19 09:15 # 삭제 답글

    박민규 씨 문체 따라하지 않아도 허지웅 씨 글은 재밌소. 이번엔 좀 과한 듯 :)
    .
    .
    .
    이걸 보고 현학적이라니 병1신들아 현학의 뜻이나 알고 그러니 어휴 ㅠ.ㅠ

    여기가 바로 화씨451의 세계구나 썅
  • Loooou 2008/05/19 09:34 # 답글

    독해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참 많네...
  • 굿 2008/05/19 10:22 # 삭제 답글

    글쓴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반성이 없죠. 저는 이번에 투표를 안했습니다. 대선과 총선 모두. 정확히는 못한거지만 결과적으론 안한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이번 소고기 파동과 관련해서는 심적으로 무척이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내 한표를 제대로 행사했더라면 이런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더불어 내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것에 찬성한다는것은 아니다 하더라도 반성없이는 발전이 없다는 점 무척 공감합니다. 저 역시 김장훈의 행보가 참 우습긴 합니다. 한편으론 선량한 천사지만 한편으론 정말 마음에 안드는 모습이라 어느 면에 집중해야할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사람의 네임벨류가 있기 때문에 홍보를 위해서라도 마지못해 써야 하지않을까 하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역시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순수성에 대한 공격은 피할수 없겠지요.
  • indie 2008/05/19 10:32 # 답글

    그들의 참석 기사를 보고,
    똑같이 느낀 사람으로서...
    공감 -_- 입니다.

    다만, 뭐, 댓글에 달린 논리적인 대응글들 - 정치적 선택은 바뀔 수도 있는 거고, 그 변화를 탓할 수는 없다' 라든가 하는 얘기들을 보면서는, 뭐 좀더 열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만...

    결국 그게 커지면, '철새 정치인' 잘 버티고 살아가는 풍토며, '실용'적이니 일단 받아주고 보자... 하는 식의 흐리기만 강화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합니다.

    아량 있게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또 이렇게 끝까지 왜 그랬는지 비판할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암튼,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시원한 글 부탁합니다. ^^
  • han 2008/05/19 10:45 # 삭제 답글

    ozzyz/ 모두가 백이 숙제와 같을 수는 없는 겁니다. 가끔 스스로는 완전하지 않다는 걸 내세우시면서도 타인에게는 실수나 '나와 다름'을 용납치 않는 경향이 있으시네요. 진보신당 얘기 때부터 종종 실소를 금할 수 없네요.

  • Apple 2008/05/19 11:12 # 삭제 답글

    글쓴이 반응이 당황스럽네요.
    정말 진보식 조중동과 같은 사고방식이네요.
    새만금 찬성한 윤밴이 소고기 반대했다는걸 비판하면
    GQ 기자가 진보신당에 있다는건 뭘로 설명해야하나요?

  • Apple 2008/05/19 11:16 # 삭제 답글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이면
    논리적 오류에 대한 지적은 한 마디도 언급안하면서,
    단순히 나는 차선을 택하면 안된다고 이유도 없는 주장만 한 줄 적어놓고
    맘에 안들면 오지 말라는데 정말 편협한 마인드군요.

    수 많은 댓글에서 지적한 예시의 오류에 대한 대답은 싹 무시하네요.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골라서 말하는건가요.

    분명히 댓글 다신 분들
  • ㅇㄹ 2008/05/19 11:56 # 삭제 답글

    ㅎㅎ 완전 제 2의 디워와 진중권 사태인데요. 아. 우리는 정말 언제쯤 철학적 사고 방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니체가 대한민국에 태어났더라면 아마 괴롭게 자살을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벌써 몰매 맞아 병원신세라서.
  • 2008/05/19 12:1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han 2008/05/19 12:21 # 삭제 답글

    ozzyz/ 이런 제게 실망하신 독자분들이라면 더 이상 제 글을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를 안찍을 거면 투표를 하지 말아라 라고 하던 2MB와 같은 논리네요.
  • 전영이 2008/05/19 13:09 # 삭제 답글

    연예인들 cf로 돈만 긁지말고 국민과동참도 해봐여.팬들이 지켜보고있슴-,-
  • 비스캐또 2008/05/19 13:33 # 삭제 답글

    어휴 이게 현학이지 뭐냐. 화씨 451 원문으로 읽어보고서 하는 소리냐? 이거 현학 맞거든요? 그리고 박민규씨는 저런 엉터리 문체 안 쓰거든요? 지금 박민규씨 무시하나요?
  • 비스캐또 2008/05/19 13:36 # 삭제 답글

    우리 시대의 논객은 개뿔. 이 시대에 논객은 다 죽었냐! 아직 김지하 선생, 황석영 선생 살아 계시거든요? 어디서 우석훈 따위가 나와서 깝치나요? 왠만하면 우석훈 기타 등등은 버로우 하죠?
  • 김용진 2008/05/19 13:53 # 삭제 답글

    광위병??? -_-;; ?? 개념 좀 잡고 반박을 하든가;;; 위가 왜 미쳐? -_-;; 개념 없는 것들 ㅉㅉㅉㅉ
  • 푸우 2008/05/19 13:59 # 삭제 답글

    공감합니다.
    깊은 성찰과 반성 없이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눈가림만 할 뿐이죠.
    현재 자신의 정치적 견해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과거의 정치적 행동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단단한 땅에 발을 딛고 세상을 향해 외칠 자격이 생기겠죠.
    그리고 이 문제는 일부 연예인이나 정치인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죠.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 진리경찰은뭐미 2008/05/19 14:06 # 삭제 답글

    공산당에 협조했다고 싹쓸어버리던 예전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글인듯
    10대보기 쪽팔려서 나왔다고 대통령 취임식장에 나왔다고 뭐가 문제임?
    중요한건 미국쇠고기지 예전에 뭔짓을 뭔말을 뭔행동을 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잖스미~
    중요한게 미국 쇠고기가 아닌 ...
    예전의 행동이였다면...
    현재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2메가도 절대 무시할수 없다는거..
    앞으 진리경찰이라는분이 미국은 예전에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렸다..그러니 미국소고기 받아주지 못할게 뭐냐
    하는데 ..이메가가 먼저 미국 사골로 한달내내 본인이 아닌.. 자신의 손자들에게 아들에게 먹인다면
    ok하겠다
  • 레메디오스 2008/05/19 14:13 # 답글

    이명박 찍었던 열혈 이명박 지지자이신 저희 어머니는 쇠고기 건으로 돌아서셨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어머니의 과거를 일일이 들추면서 얼마나 어리석고 일관성이 없으시었는가를 논리적으로 해부하고 자아비판을 요구하면, 어머니께서 '아 네 따님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좌파가 되겠습니다' 하실까요?
    저는 오래 전 저 혼자 깨끗한 척하다가 가족 중 한 명과 완전히 척을 진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일을 오래도록 아주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 사람이 내 기준에서 얼마나 더럽고 깨끗하건 나는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되었다고, 어떻게든 끝까지 끌어안고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했다고 말입니다.
    저는 좌파들이 자기가 하려고 하는 게 정치인지 아닌지를 확실히 구별하기 바랍니다. 하려 하는 것이 정치가 아니라 자아도취적인 좌파놀이라면 지금으로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 오붓하게 좌파놀이 하겠다, 진보신당 지금처럼 의원 0석이어도 상관없다, 뭐 그런 마인드라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정말 하려고 하는 게 정치라면 생각을 좀 달리 해야 하지 않을까요.
    계기가 무엇이건 간에 저는 이렇게라도 돌아서 준 사람들이 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나이브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의 어느 분께서 '아량 있게 감싸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아무래도 전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죄를 묻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은 그들에게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현재의 좌파가 우선 할 일이라고 여겨지니 말입니다.
  • ㄷㄷㅐ꿍쓰 2008/05/19 14:18 # 답글

    너무 말 어렵게 해서 패스,,ㅡㅡ;;
  • -_- 2008/05/19 14:31 # 삭제 답글

    지웅님 행동으로 보여주시죠? 책상앞에서 키보드만 애무하지 마시고.

    그리고 취임식장 이야기에 정말 오버의 극치를 달리는구만요.
    취임식에 나와서 발차기 공연했다고 명박이 빠돌이면
    취임식장에 초대되서 나온 사람들 모두 이명박 빠돌이입니까?
    우리 이쁜이 김연아도 명박이 빠돌이라 어쩌나..흑흑

    이 글을 보니 정말'카레 먹다 입 닦은 티슈를 응시하는 것만큼이나 복잡다단한 심정'이네요.^^
    이 사람 저 사람 까는건 정말 간편합니다. 지웅씨가 좋아하던 카레라면 끓여먹는것 만큼이나.
    글 보기 싫어서 다시 안올께요. 걱정마세요.
  • 민주노총조합원 2008/05/19 14:54 # 삭제 답글

    와우! 댓글 장난 아니군요.
    '소녀'를 자칭하시는 걸로 보아 아직 어리신 듯 한데, 이번 기회에 혼자 가는 열걸음이 아니라 함께 가는 한걸음이 뭔지 배워보시길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도 사실
    님 글 보고 사람들이
    전체 진보진영의 편협함으로 해석하지나 않을까 걱정했던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항상 파이팅을 바랍니다.
  • 에고 2008/05/19 15:57 # 삭제 답글

    글의 내용엔 공감하는데도 문체 때문에 토쏠리네요
    비극..;
  • 우석훈팬 2008/05/19 16:34 # 삭제 답글

    허지웅에 대한 우석훈의 두번째 글

    http://retired.tistory.com/90
  • 예리할 2008/05/19 16:38 # 삭제 답글

    난 허지웅의 신경질적 날카로움에서 비롯된 모든 것들을 지지한다.

    부디 파이팅.
  • 렌덮밥 2008/05/19 16:55 # 삭제 답글

    왜 이 글의 리플이 갑자기 200여개가 넘게 달렸지?
    이건 뭐 디워 사태도 아니고
  • 옹? 2008/05/19 18:15 # 삭제 답글

    디워사태랑은 다른 이야기 같네요.
    위에 리플들은 어느정도 논리적인 반박이라고 봅니다.
  • 글쎄.. 2008/05/19 19:09 # 삭제 답글

    지식이 딸리는 머리, 를 가진 글이라고는 읽어보지 않았던 것 같은 머리, 에서 화려한 미사어구로 포장한 짜증나는 글이라 욕한다고 무시하여도 정말 어처구니 없는 글이 아닐수 없다. (어떤가? 꽤나 문학적인가?)

    '이사람 참 포장을 그럴듯하게 하려 했구나' 라며 백번 양보하여 이해하려 했건만
    "읽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라니, 이 모든게 겉멋만 잔뜩 든 쓰레기로 전락하는 순간이다.
    이상 문학상이라도 타려는 것인가? 날적이에 끄적거릴 글을 문학으로 애써 승화시키려하는 글쓴이의 발버둥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절반은)수긍하겠다만, 이런식의 표현, 태도가 그 주장을 빛바래게 하는듯 하다.
  • ㅇㄹ 2008/05/19 19:54 # 삭제 답글

    제가 디워사태와 유사하게 바라본 것은 우리는 왜 어? 이거 뭐야. 제 왜 저래?라는 말에 반감을 하냐는거죠.
    진중권씨가 디워에 대한 비판을 가했을때 반박자들의 대부분이 영화 자체에 대한 논지는 접어두고 우리 나라 만세에 대한 심형래의 우국충정을 몰라주냐. 그런 놈은 입닫아! 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일도. 우리가 촛불시위하는데 다른 놈들은 안나오는데 그래도 윤도현 김장훈은 나왔잖아. 그럼 된거야. 왜 딴지야. 그거 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쪽수나 힘으로 밀려도 진실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고 봐요. 저도 사실 이 사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김장훈과 윤도현등이 끝까지 지금 심정을 지켜 줄 것인가 궁금하거든요.
    우리는 지금 과거의 누군가의 큰 과오를 묵과하고 우선 앞에 세운 탓에 큰 고비를 겪고 있는데 그건
    이렇게 진실에 대해 말하는 것 그걸 무시하는 태도. 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허지웅의 말에 귀를 기울게 되고.
  • 그것이알고싶다 2008/05/19 21:27 # 삭제 답글

    새만금과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하노래 부르고 발차기한 YB도 나오고 김장훈씨도 나오는 촛불문화제에
    FTA찬성하고 이명박씨 찍었던 사람들도, 그저 보통 사람들과 나이트가서 춤도 추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은 10대도 미쇠고기 수입 반대에 한마음으로 촛불을 들었던 문화제에 대체 20대들은 왜 보이지 않는 건가요?

    여기서 YB 김장훈 비판했다고 입에 침 튀기는 댓글러들 많으신데 (여기 찾아오는 사람들은 10대나 나이든 사람들보다는 대개 20대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마 촛불집회 참석하시고 본문에 열받은 분들이겠지요? 설마....




  • ㅇㄹ 씨 2008/05/19 22:42 # 삭제 답글

    댓글 쭉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것만이 다라고 볼 수 없습니다. 허지웅씨의 글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이랬어야만 해"
    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것은 다르지요. 그 집회가 반정부집회입니까? 소고기집회입니다.
    그것을 왜 반 정부집회까지 확대해서 과거의 일들을 문제삼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신을 제대로 차려야 할 사람은 허지웅씨입니다.
    집회의 목적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체 자신만의 기준으로 다른이들을 판단한다면
    그것을 누가 수용하고 이해하고 동조하겠습니까?
    디워하고는 다르지요. 디워의 문제는 그 작품과 감독의 호,불호가 주된 쟁점이지만
    이번 집회는 국민안전을 담보받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단순히 나라, 국민, 애국 이라는 측면으로 밖에 안보인다면
    대단히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분명히 사실은
    이번 집회는 서해안과도 취임식과도 디워논쟁과도 다릅니다.
    혹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할 점이 있다고 해도
    왜 그런 맥락에서 봐야 하는지 명확한 근거나 가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전혀 생략된체 무조건 정부 주도의 행사에 참여했던 전력을 가지고
    감히 어떻게 집회에 참석할 수 있느냐? 라고 비난하는 것은
    스스로의 무지와 독선을 드러낸 것 밖에 없습니다.
  • Qoo 2008/05/19 22:45 # 삭제 답글

    의견을 내도 비로그인이라고 까임. 그저 찬양만 해야 할 뿐. 북조선 수령이나 남조선 2MB나 여기나 똑같음.
  • 차선의 함정 2008/05/19 23:00 # 삭제 답글

    미쇠고기 협상이 FTA선결과제였다는 것,누구나 알고 있다. 지금이라도 MB정권에서 "미쿡엔 축산협회라는 힘쎈애들이 있는데 걔들 골치거리인 미국소고기 쓰레기를 우리들이 먹어준다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어여삐 녀겨 미의회에서 FTA비준되게 힘 쫌 써줄지도 몰라. 그래서 쪽팔리는 협상했어요. 핸드폰 팔고 자동차 팔아야 하잖아요.국민들 미안해요. 국민들이 희생좀 해주세요" 이렇게 나온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런데 비준될 가능성은 0.01% 예요. 미국 대통령선거 얼마 안남았는데 그나마 정권 바뀌고 의회 바뀌면 어찌 될지 하나님도 모르시니까 우리나라 국회에서 먼저 도장꾹 찍어줘야해요. 그게 0.01%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현실안이에요 )

    뭐 이렇게 나올경우는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허지웅씨가 지적하려던 차선의 저항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대운하 전의 새만금
    쇠고기협상 전의 FTA

    아니면 우리의 분노는 대상을 비껴가는 2단 옆차기 헛발질이 되고 말겠기에...


  • 쉐아르 2008/05/19 23:54 # 삭제 답글

    본질을 파악 못하고 겉모습만 보고 하는 비판이 많네요. 저도 물론 허지웅님의 문체에 대해서는 100%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게다가 요즘은 의도적인지 더 수사적 표현을 늘리고 있다는 인상도 받고 있지만), 차선이라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선택함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이 결국 회의와 비관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통찰에 아쉽지만 긍정할 수 밖에 없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휴~ 2008/05/19 23:56 # 삭제 답글

    댓글을 보니 이 글을 제대로 읽은 사람은 '차선의 함정'님 밖에 없네요
  • 차선의 함정 2008/05/20 00:08 # 삭제 답글

    제가 허지웅씨는 아닙니다만. 비유를 하나 들어볼께요.
    학생들이 두발자유화를 외치며 집회를 했다 칩시다.
    그자리엔 머리를 맘대로 지지고 염색하고싶은 소위 날라리들도 나왔을 것이고
    월요일마다 두발검사하며 가위질 하는 선생님들에게 열받아서 나온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그런 규제행위가 공부하는데 도리어 방해가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미용실에 자꾸 가야하니까)
    두발길이 제한하는게 인간으로서의 인격과 존엄성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요

    그 집회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학생의 본분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며
    두발자유는 그런 목적에 방해가 되는 것이고
    두발자유 집회 참석자들은 날라리 학생들의 선동에 놀아난, 학생의 신분을 망각한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판을 하고 교감과 학주들을 풀어 시위를 압박합니다. 경찰들이 학교에 들어와서 집회참석한 학생을 조사합니다

    학생은 오로지 공부!를 외치며 학생들간의 밤낮없는 경쟁만이 인재를 육성하는 실용교육책이라 주장하는,
    0교시 수업 24시간 학원개방을 공약으로 내세운 새 교육감이 선발되었고
    YA밴드와 김장환이라는 가수는 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해 노래하고 퍼포먼스도 보였다합니다.
    새교육감의 교육방향과 정책들을 지지하는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가수인 그들은 어느 행사에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까요. 행사에 참석한 혹은 방송으로 본 사람들은 교육감의 정책이 만방에 공표되는
    그 행사의 일부로서 어쨌든 그들의 노래를 즐겼고, 그자리에 그 가수들을 흥을 돋구어 주었다지요

    그리고 두발자유화시위
    새로 선출된 교육감이 학생들은 두발 00센티로 제한한다는 일괄지침을 각학교에 내렸고
    학생들의 시위가 일어났는데
    여기에 YA밴드와 김장환 가수가 우리 때도 머리 때문에 두들겨 맞고 가위질 당했는데 아직도 그러냐며 10대들의
    시위에나와 노래를 해주었습니다. 10대들아 미안하다 하면서

    자 이제 본론.
    이 시위는 오로지 학생들의 머리길이만을 순수하게 생각해야 하는 시위인가요?
    아니면
    머리길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발상이 나오는 그 지점
    학생은 오로지 공부만 생각해야 하는,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모든 다른 것들은 제한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그 생각을 되돌이켜 봐야 하는 건가요?
    가수들에게 교육감 취임식에 나왔으면서 두발자유화 시위에도 나와준거 전자는 밥벌이용 후자는 자유의사표현으로 딱 분리해서 생각 할 수 있는 건가요? 둘 간의 맥락이 서로 반대가 되는데

    쇠고기 문제가 다만 먹을거리의 협상문제로 국한 될 수 가 없는 건데(그 태생부터)
    왜 그러지 않느냐고 하시는건 ....
  • 차선의 함정씨는 2008/05/20 06:34 # 삭제 답글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상 굉장히 위헙합니다. 예를 든 두발 자유화 시위라면
    두발 자유화 시위로만 국한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시위의 목적이 두발의 자유화에 있는데 마치 그것이
    학생운동인냥 포장하고 확대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혹 다른영역까지 포함되어야 한다면
    시위의 목적과 명칭자체도 변경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것이 타당하고 옳은 것입니다.
    하나의 개별 사실을 가지고 교육감 내놓은 모든 정책의 반대라고
    확대하는 것은 예전 공산당 혹은 독재정권의 시절에나 가능한 상상이며 발상입니다.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또한 이명박의 정책 중 찬성하는 것도 있고 반대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책 중 찬성하는 몇가지 때문에
    이번 소고기 반대에도 찬성해서는 안되는 것입니까?


    다른 예로 듭시다 이번에 소고기춧불문화제에 참석한 사람 중
    에프티에이에 찬성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모두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까?
    취임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까?
    새만금사업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까?
    그 자격을 부여하는 사람들은 누구며 그 자리에 참석자격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옛날 육이오 전쟁을 통해 죽은 사람의 수는 수백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재밌는 사실은 북한과 남한의 전쟁터에서
    즉 실질적 전투에서 죽은 사람은 20만에도 못미칩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죽었을까요?
    상상이 가십니까? 다 전투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전부 북한군이 내려와서 무차별 살상을 자행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선긋기를 해서 내편은 살리고 내편이 아니면 다 죽이는 그런 행태 때문에
    수백만이 죽은 것입니다.
    그 내편 니편의 기준이라는 것이 참 어이없는 것입니다.
    그 마을의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죽은 사람도 손에 셀 수 없습니다.


    아직도 이런 선긋기의 사고를 가지는 분이 바로 당신과 허지웅씨 같은 사람입니다.
    아주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차선이고 최선이고를 떠나서
    무엇이 정당한 방식이며 무엇이 바른이성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 제길 2008/05/20 09:03 # 삭제 답글

    당췌 뭔 소린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시청에 시위를 나갔다 이거겠지? 근데 생각없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다니 ㅋㅋㅋㅋ 마린이 베럭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 처럼? 세상 사람들이 다 본인 같은줄 아는군요.

    ㅉㅉㅉ 한심합니다. 게다가 글.
    그럴싸 해 보일려고 형용사 난사... 본인이 보기엔 멋있어 보입니까?

    그리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마치.. 마지막 글귀에 이런 글에 실망했다면 다시 안봐도 된다니..
    마치 자기가 엄청난 문학가 라도 되는듯한 말투군요.

    심히 거슬립니다.

    내가 보기엔 당신이 더 패배주의에 찌들어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다음부터는 당신의 글...

    흘러가면서 보지 않는이상 굳이 볼 이유도 그럴 마음도 없거니와.

    글 올리기 전에 심호흡 한번더...

    한번더 자신의 글을...

    자신의 눈 높이에 맞추지 말고 타인의 입장이 되어 한번쯤 글을 보고 올리세요.

    자신보다 높은 사람이든.. 낮은 사람이든...

    좋은 글들은... 타인이 읽었을대 공감할 수 있어야 하는 법이지요. (내용이야 어떻든 간에요.)
    그리고 타인이 읽고 공감하려면 지금 같은 형용사 남발식의 글들은 심히 안좋습니다.



    마지막 으로 한마디.. 정말 말하고 싶은 제 한마디 하고 가지요.

    당신...

    좀 바보같아.
  • ozzyz 2008/05/20 11:45 # 답글



    대답.


    http://ozzyz.egloos.com/3750444
  • 이선달 2008/05/20 14:45 # 삭제 답글

    시 원 한 글 입니다 ...... 바로 제생각
  • 차선의 함정 2008/05/20 16:43 # 삭제 답글

    차선의 함정씨는//
    촛불 문화제의 목적과 취지는 '위험한 미국쇠고기 전면개방에 반대한다' 입니다.그자리에는 이명박씨를 찍었던 이들,이명박씨의 모든 정책에 찬성하지만 쇠고기 문제만은 찬성할 수 없었던 이들부터 쇠고기 문제를 포함하여 일부정책은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 혹은 이명박씨의 두달간의 국정운영에 심각한 문제를 느끼며 탄핵을 원하는 이들까지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모여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을 아우르는 공통 분모이며 일관된 주제는 당연 '쇠고기 전면개방 반대'입니다.


    "소고기춧불문화제에 참석한 사람 중 에프티에이에 찬성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모두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까? 취임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까? 새만금사업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까? 그 자격을 부여하는 사람들은 누구며 그 자리에 참석자격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 라고 하셨는데 제가 쓴 글 어디에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의 사상 검증을 요구하고 기준과 자격을 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까? 니편 내편 갈라서 선긋기 하자는 내용이 어디 있었습니까? (가수들 문제로 오해 하셨다면, 제글 다시 읽어보시길... 그사람들이 참석할 자격 없다고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부분에대해서는 이정도만 지적할께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두발 자유화 시위는 두발 자유화 시위로만 국한되어야 하고 쇠고기 반대는 쇠고기 반대 시위로만 국한되어야 한다"고 얘기하셨는데요 10대들이 먹을 거리 걱정으로 거리로 나와 쇠고기 촛불 집회 시작했는데 괴담과 좌빨 선동 탓으로 몰아부친 건 정부와 한나라당이었어요.국민들이 쇠고기 때문에 아우성인데 그거 하나 받아들여주면
    더이상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촛불집회 할 이유도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단순하고 간절한 요구를 말도 안되는 이유로 못하겠다지않습니까.
    게다가 집회를 통한 국민들의 압박으로 이루어진 쇠고기 청문회와 임시국회질의를 통해 비상식적인 졸속 쇠고기협상의 이면에 실은 한미 fta라는 문제가 버티고 있었다는 걸 국민이 다 알게 되었는데 정부는 단순한 먹거리 검역협상이었으며, 촛불집회주동자들이 fta와는 상관없는 쇠고기 문제로 여론 선동해서 fta 흔들려는 음모라고 몰아부치지 않았습니까. 쇠고기 재협상 요구를, 국민의 너무나 당연하고 간절한 요구를 제멋대로 재단하고 단정지어 버리는 저들의 행태를 그간의 과정을 통해 처절하게 목도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지점, 그 맥락들을 진지하게 되돌이켜 생각해보자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어떻게 엄청난 오류이고 굉장히 위험한 사고방식인지 님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먼저 쇠고기 반대 목적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다른 의도를 지닌 음모라 주장하고 불순한 혐의를 덮어 씌운게 저들 아니었습니까? 그러니 생각을 해봐야 할 밖에요.




    "하나의 개별 사실을 가지고 교육감 내놓은 모든 정책의 반대라고 확대하는 것은 예전 공산당 혹은 독재정권의 시절에나 가능한 상상이며 발상입니다. " 라고 하셨지요. 언론이 괴담의 배후를 단죄하고, 경찰청 교육청이 나서고 한나라당과 정부가 촛불집회를 이명박씨를 탄핵하려는 배후자들에 의해 선동되어진, 안전한 쇠고기를 광우병소로 혹세무민하는 불법집회라고 공격하는 현실. 언론 경찰 교육계 정당까지 한통속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탄압하는 이 세태가 바로 독재정권시절에나 가능한 상상이며 발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자리에 참석한 일부 불순분자 좌빨들 때문에 촛불 집회가 순수한 국민의 요구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거라고, 집회 시위의 목적성이 변질되는 거라고, 그래서 정부에서 국민이 이토록 원해도 순순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거라고 설마 생각 하시진 않겠지요?

    다시 본론
    이미 쇠고기는 쇠고기 문제로 순수하게 처리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집회 참석자들 선긋기 해서 비판하자는거 아니구요. 자격문제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쇠고기 반대 집회의 명칭 목적 바꾸자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쇠고기 재협상 국민들이 아무리 요구해도 광우병 발생하면 그 때 어떻게 해보겠다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부의 모습앞에서 국민의 생명권도 하찮게 내던지게 되었던 협상의 근본적인 배경, 그리고 재협상은 못하겠다고 버티는 숨겨진 이유 fta에 대해 다시 되돌이켜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못된 쇠고기 협상 사건의 배경과 원인을 생각하고 반성해 보자는게 정말 '미쇠고기 전면개방 반대 집회'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일인가요?

    되돌이켜 생각해야 할 것들...
    국민생명을 담보로 검역주권 내주고서라도 미국에게 구걸하며 fta비준을 받아야 하는지가 하나의 축이 되겠고
    또 다른 축은 쇠고기 협상을 통해 드러나 정부의 진실성,능력과 태도에 대한 판단이 되겠습니다. 검역문제라는 단순한 협상까지 이처럼 엉터리로 몰랐었네,오역이었네, 그래도 강화된 조치이네 복장터질 소리를 내뱉는 정부의 모습을 그간 지켜 보고 있으니 수많은 독소조항들로 가득한 fta, 대체 되돌이킬 수도 없는 협정을 그 무서운 나라 미국을 상대로, 명백히 잘못된 쇠고기 협정도 뒤집지 못하는 이 무능한 정부가 과연 어떻게 진행해나갈지에 대해 많이 우려가 됩니다. 정부 주장하는대로 국민의 일자리와 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라고 아무리 믿고 싶어도 정말 두려울 따름입니다.

    쇠고기 반대는 순수한 반대집회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님의 생각은 자칫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는 촛불문화제가 쇠고기 협상을 넘어선 지점까지 그 주장의 수위가 올라가고 변형될 경우 경찰력과 충돌해서 어떤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기인하는 거라고 추측됩니다. 반성하고 돌이켜 보자는 제 글이 그런 위험한 선동으로 느껴지신 것 같구요. 저도 촛불집회가 지금까지 처럼 평화롭게 목적달성의 그날까지 계속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나는 것이라해도 더이상 국민이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죽고 다치는 일은 보고 싶지 않아요. 누군가 피흘리는 희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연한 개연성을 갖고 있는 현안들을 따로 분리해서 그자체만을 생각하는것이 집회의 순수성을 담보받는 것인양 주장하시는 거,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기 어렵게 한다고 생각 합니다.
    경주말들이 차는 눈가리개처럼...

    (자꾸 긴글 써서 죄송합니다)









  • 곧은곶 2008/05/20 19:25 # 답글

    객체가 누구라고 예시된 데 대한 건 차치하고...
    "반성"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감합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바람여우 2008/05/20 23:39 # 삭제 답글


    아주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그런데 폭발하는 리플 보고는 많이 놀랐습니다.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 도르프 2008/05/21 23:29 # 삭제 답글

    혹시나 허지웅님이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인 1인 입니다.
    꺾이질 말길. 응원하겠습니다.
    참고로 허지웅님의 다듬어 지지 않은 원석 같은 글을 좋아합니다.
    5년 뒤에도 허지웅님의 글을 제가 읽고 있길 바랍니다.
  • -_- 2008/05/22 18:41 # 삭제 답글

    해명글도 뭐라고 씨부리쌌는지
    웃겨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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