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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사셔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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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놈, 나쁜 놈, 이상..
by Ripley Effect,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 by speak the truth 세상에, 이런 게 나와.. by 아레스실버의 아레스실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 by The other world of kk.. 놈놈놈 사언절구 by 찍거나그리거나 "놈놈놈 2"를 이런 내용으.. by 과학의 신 영화 "놈놈놈" = "좋은 놈.. by 과학의 신 독도에서 미국산 쇠고기.. by 진리경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by 13월의 혁명자 로오나의.. 옛날 옛적 만주에서, .. by Dark Knight of the Gl.. 놈놈놈(2008) by Dia's time capsule 좋은 놈, 나쁜 놈, 이상.. by Different Tastes™ Ltd.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by 잠보니스틱스 누가 이영화에 돌을 던지.. by SUCH A PETER 놈,놈,놈 잡담 몇 줄 by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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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논쟁이 한창이다. 블로그는 도구일 뿐이라는 주장, 그리고 미디어라는 주장이 각을 세워 맞선다. 난 전자에 좀 더 가까운 입장이다. 하지만 도구라서 이래야하고, 미디어라서 저래야한다는 논쟁들엔 참여할 맘이 안 생긴다. 내겐 블로그나 제로보드나 별반 다를 게 없다. 단지 기능과 편의가 조금 더 낫고 덜할 뿐이다. 무릇 블로그란 뭐시기 저시기 글쎄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권력이 어쩌고 투명성이 저쩌고 명함이 이러쿵저러쿵 바보들아 이건 그냥 새로 나온 돈벌이일 뿐이야 소리 지르고 울다 지쳐 쓰러져 구글 수표로 콧물 훔치며 몰라 몰라 개복치냐 잠에 드는 온갖 시끄러운 소음들, 당위를 떠나 그냥 별 관심이 안 간다. 논의 그 자체가 부질없다는 비관은 아니다. 좋은 토론은 담론을 만든다. 블로그라는 툴은 과연 유용한 구석이 많다. 미디어로서의 가능성 또한 없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논쟁은 블로그라는 도구의 무게감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외면한 나머지, 오히려 거기 짓눌려 본말이 전도돼버린 혐의가 짙다. 문득 사람들이 참 외롭구나, 공허하구나 싶었다. 오죽 입신하기 어려운 사회구조면 블로그 당위론 속에서 꼰대 노릇을 자처할까 찬 바람이 옆구리를 간질간질 쓸쓸하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건 블로그에 담겨질 내용이다. 그리고 그 내용이 당신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나 같은 사람에겐 그냥 거점형 배설구일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겐 돈을 버는 좋은 수단일 수 있는 거다. 그걸 인정하는 게 그리 어려울까. 왜 블로그를 따로 떨어진 섬처럼 여기는 걸까. 블로그 십계명이나 바이블 따위라도 기대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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