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사람들이 진보정당에 투표하는 일은 언뜻 상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같은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왜 그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하다. 하지만 그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한다. 얼핏 분열증 같아 보이는 이 현상은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수수께끼처럼 진보진영의 논객들을 괴롭혀왔다. 논객과 진보 정치인들은 사람들이 계급적 정체성에 밝지 못하고, 눈을 뜨지 못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데 분노한다. 그리고 계몽하려 애쓴다. 하지만 이 계몽은 쉽게 작동하지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인간이 결국에 사사로운 이익관계를 좇아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대부분의 인간은 사익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한다. 이는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로 들린다. 하지만 이 상식은 머릿속의 상식이다. 현실에서 우리는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투표하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많은 수의 진보 운동가와 논객, 정치인들은 선택받은 가정에서 온갖 혜택을 받고 자랐다. 그러고도 분배를 논한다. 많은 수의 가난한 사람들은 그와 같은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자랐다. 그러고도 집중을 논한다. 앞서 말한 상식이 통했다면 소수의 집중되고 편향된 자본을 위해 종사하는 보수 정당은 절대 집권할 수 없다.
그 같은 상식이 현실의 상식이라면 다음과 같은 권유는 정당하다. - 당신의 주머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하라. 당신의 주머니를 지지하라는 말은 요구라기보다 질문이며, 이는 곧 당신의 계급적 정체성을 묻는 것이다. - 하지만 사실 이런 식의 주문은 헛되다. 왜 당신의 계급에 따라 투표하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계몽하는 일은 끔찍할 정도로 소모적이다. 궁극적으로, 이런 식의 주문은 실제 가난한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귀에다 대고 소리 질러도, 동의를 구할 수 없다. 실제 들리지 않는다! 가난한 당신이 이명박을 선택했을 때 당하게 될 온갖 종류의 불이익을 도표로 만들어 오른손에 들고, 권영길을 선택했을 때 얻게 될 온갖 종류의 혜택을 도표로 만들어 왼손에 들고 그들에게 외쳐봐라. 당장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가난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결국 이명박을 선택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도대체 왜?
이 나라에서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70퍼센트에 달한다. 하지만 실제 한국의 중산층은 40퍼센트가 채 되지 않는다. 이 놀라운 통계의 마술은 한 가지 명징한 진실을 환기시킨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 가상의 필터를 ‘가치관’이라고 부른다. 수많은 장르영화들이 이 같은 소재를 다뤄왔다. 사람들은 자신의 계급적 정체성에 따라 투표하지 않는다. 바로 이 가치관에 따라 투표한다.
요컨대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위한 정책 정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들이 부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부유함이나 풍요로움 같은 부자의 가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와 함께 수반돼 연상되는 보수적 언어를 ‘옳은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누가 혹은 어떤 정당이 서민을 대변하고 말고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사람들은 부자를 보며 박탈감을 느끼지 않는다. 성공신화에 매료될 뿐이다. 부와 이익이라는 (그들이 생각하기에) 긍정적 에너지에 박수를 보낼 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적지 않은 부자들이 적당한 부패와 조작과 위장을 즐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지는 않는다. 그저 부자라면 그 정도는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훌륭하게 입신에 성공한 저 부자들은 그만한 권리와 폭력을 응당 행사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다.
이것은 단순한 존경이나 예우와 다르다. 겨우 존경심 때문에 사익과 반대되는 선택을 할 정도로 인간의 두뇌가 간단하지는 않다. 그건 우리가 여태 태어나서 자라고 배우고 번식하고 경쟁하고 버티고 버텨 살아온 이 사회가 근본적으로 보수적인 언어의 토대 위에 건설된 탓이다. 사람들은 부자 - 성공 - 상위 3퍼센트 - 대기업 - 수출 - 재벌 - 시장주의 같은 단어들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느낀다. 반대로 복지 - 중소기업 - 88만원 세대 - 분양원가공개 등에선 무언가를 박탈당하는 듯한 상실감 따위의 부정적 에너지를 느낀다. 시장주의에 반대되는 입장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단어가 고작 '반시장주의'다. 세상에, 얼마나 부정적인가. 그 내밀한 사정에 대해선 무관심하다. 사람들은 보수적인 단어와 인식의 틀 위에서 살아왔다. 보수성을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탄탄한‘ 것으로 인식한다.
간단한 예로 TV와 영화 속 가부장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짚어보자. 철옹성 같은 권위를 가진 아버지는 온갖 폭력과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결국에 가서 아들과의 화해에 이른다. 설명되지 않는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관계의 정상화를 이룬다. 가부장으로 대표되는 보수 이데올로기가 뜨거움과 결합하면서 ‘설명되지 않는 끈끈함’ 따위의 수사로 포장된다. 놀라운 건 대중이 이 같은 광경을 보며 감동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천하장사 마돈나>같은 예외도 있다. 그건 그 영화를 만든 자들의 진보성과 현실인식의 탁월함을 증명한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흥행에 실패했다. 간단하다. 사람들은 소위 진보적인 상식이나 언어들을 ‘머리로’ 인식한다. 반대로 보수적인 상식이나 언어들은 ‘가슴으로’ 인식한다. 따로 학습이나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
그럼으로써 ‘택시기사 농담’을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택시기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보수정권을 옹호하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대다수 노동직 근로자들이 그들의 가정에서 가부장적인 권위에 목말라 있으며,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실추되는 가정 내 권력에 대해 큰 피해의식을 갖고 있음을 상기해보자. 간단한 이야기다. 택시기사는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노동자라는 계급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가치관과 정체성은 보수주의에 닿아있는 거다. 미국의 고속도로 트러커들 대다수가 공화당을 지지하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이다.
그렇다면 지난 10년간 자칭 진보 정권이라고 불린 두 정부의 집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는 보수와 진보 사이의 경쟁이었다기보다, 개혁세력의 안티 담론이 성공적으로 작동한 것에 더 가까웠다. 실제 이 두 정권의 정책은 조금도 진보적이지 않았다. 그저 과거와의 단절과 안티 담론의 연장선상 위에서 지루한 말싸움을 해온 것에 불과하다. 가끔씩 진보진영의 수사만 빌려왔는데, 이건 그저 한나라당과 자리싸움하는데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무현 정권의 집권은 눈여겨볼만 하다. 그는 보수의 언어를 들고 나와 진보의 탈을 쓰고, 이를 뜨거운 개혁의 이미지로 치환하는데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했고, 결국 대선 승리의 드라마로 이어졌다. 욕할 게 아니라 공부해야 할 일이다. 그는 진정 언어의 마술사였던 것이다.
많은 수의 진보주의자들이 노무현 정권에 속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덤을 판 건 진보진영 스스로다. 정권 내내 진보진영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의 행동에 옳고 그름의 틀을 가져가 비판했다. 어떻게 부정부패 우익 세력을 지지할 수 있냐고 꾸짖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수적 가치관 안에서 살아왔을 뿐이다. 그 위로 당위성을 겹쳐 놓으면 격렬한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보이지 않아서 보지 못하는 건데, 그에 대해 욕을 하고 보수반동꼴통 소리를 서슴치 않았다. 보수진영이 가지고 있는 언어는 안정적으로 보였지만, 진보진영이 가지고 있는 언어란 고작해야 ‘쟤들은 안 돼’ 정도였다. 조롱이 팔할이었다.
현실 정치에서 진보진영이 얼마나 그릇된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느냐가 바로 여기서 드러난다. 안티 담론에 의해 움직이다간 결코 긍정적인 이미지의 틀 안으로 진입할 수 없다. 기껏해야 상대하기 피곤한 사람 취급 밖에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진보진영은 도덕의 황폐화를 부르짖고 세상이 당장 망할 것처럼 시일야방성대곡을 목 놓아 불렀다. 유동적인 중간층은 서슬 퍼런 진보진영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어진다. 도무지 안정적인 비전을 제시할 그룹으로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보수진영에선 진보진영의 언어를 가져다가 잘 활용했다. 이회창 후보가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 천민자본주의, 이거 안 됩니다”라고 말했을 때, 많은 진보주의자들은 이를 두고 술자리 안주삼아 실컷 비웃었다. 하지만 언어의 힘이란 무섭다. 불안정한 진보주의자보다는 안정적인 보수주의자의 개혁적 언동에 솔깃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명박 후보도 ‘청년 실업’이나 ‘비정규직 문제’ 같은 진보진영의 화두를 고스란히 가져가 자기 언어로 흡수해버렸다. 진보진영은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속수무책이었다.
진보진영의 선동가와 계몽주의자들은 스스로 판 무덤 속에 기어들어갔다. 여기서 탈출하고 싶다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대중에게 꾸준히 진실을 알리고 보수진영의 부조리를 밝힘으로써 마침내 상식이 통하게 될 것이라 낙관하는 자세는 금물이다. 그 진실은 진보진영에게만 들리는 진실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틀에 의해 판단한다. 이 틀은 그들의 세계관이고 가치관이다. 이 가치관은 주머니 사정과 별개로 작동한다. 상식을 운운하면 반감만 산다. 보수진영의 움직임에 일일이 대응하는 방식으로 무게중심을 가져가다간 결코 집권할 수 없다. 대중이 어떻게 진보의 언어에 관심을 기울일 것인지 연구해야 한다. 그런 관심 안에서 진보의 가치관과 인식의 틀이 보수의 그것 못지않은 안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진보진영이 입에 문 언어들이 닮고 싶고 갖고 싶고 추구하고 싶은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다소간의 패션화 전략도 필요하다. 진보의 언어를 개발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 한, 한국의 진보진영에 미래는 없다.
허지웅 (GQ 1월호)
트랙백
이명박이라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 2007/12/20 13:48 #
사진 출처: 오마이뉴스 한국의 신계급주의 사회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애써 부정하려고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 사회는 이미 신계급주의사회로 전환이 거의 끝난 상태다. 한국사회는 이미 오래 전부터 크리덴셜리즘(credentialism)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순수하게 자격보다는 학교의 서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쿨 레코드 시스템에 약간의 미국적인 크리덴셜리즘이 결합된 사회이다. 한국 사회의 특징은 이러한 자격의 취득...... more
이명박 압승, 이제 희망의 씨앗을 어디에 심을 것인가 2007/12/20 15:58 #
[새사연 이슈해설] 이명박 압승, 이제 희망의 씨앗을 어디에 심을 것인가 2007-12-20 17대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전체 유권자 3,765만 명 가운데 1,396만 명(37%)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1,149만 명(30.5%)...... more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에 대한 이견 2007/12/23 22:31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긍정의 언어로 말하는 진보"란 형용모순에 가깝습니다. 긍정의 언어는 지켜야 할 대상이 존재할 때 가능합니다. 진보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는 것이죠. 현 체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바로 진보의 출발점이니까요. 대표적인 예로 맑스의 대작 자본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 사회주의의 작동원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맑스가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 언급한 것은 공산당 선언에 나와...... more
[펌]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2007/12/24 13:26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사람들은 자신의 계급적 정체성에 따라 투표하지 않는다. 바로 이 가치관에 따라 투표한다."우울하군요.사람들은 '연대'라는 가치를 점점 놓치고 있습니다.그것이 자신들을 구원할 유일한 무기라는 점을 모르는채.... more
퍼온글 2007/12/25 21:52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more
'세대'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하였다 2008/01/12 13:46 #
사람들은 같은 단어들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느낀다. 반대로 등에선 무언가를 박탈당하는 듯한 상실감 따위의 부정적 에너지를 느낀다. 허지웅님의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 http://ozzyz.egloos.com/3538883/... more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GQ1월호' 허지웅님의 글 2008/01/22 16:53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more
여리의 생각 2008/04/10 19:30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more
이명박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위해 투표한 적은 없다 2008/04/15 15:31 #
< 어제 시사 투나잇 - 숙경미 "18대 총선은 뉴타운 선거?" > 언젠가 어떤 블로거가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 라는 글을 올렸다. 사실, 이 내용은 그리 생소한 것이 아니라, 이미 2006년에 출간된 미국의 인지언어학자인 조지 레이코프(언어학자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노암 촘스키의 제자로, 인지언어학의 창시자라고 한다.)의 [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라는 책에 충분히 언급되어있는 내용을 우리식으로 재구성한 내용에 지나지...... more
매트릭스의 환상 2008/10/27 12:17 #
허지웅님의 블로그에서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란 글이 있다. (트랙백 되어있는 이 글) 그 분의 글 중 최고로 치는데 음... 단순히 정치에 관한 내용뿐은 아니기 때문이다. 무언가에 대해서 시작을 하거나 혹은 자신이 무언가를 하려 할 때,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냉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 당연하다. 윗 글 처럼 어떤 정당에 대해서 ... more
매트릭스의 환상 2008/10/27 12:17 #
허지웅님의 블로그에서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란 글이 있다. (트랙백 되어있는 이 글) 그 분의 글 중 최고로 치는데 음... 단순히 정치에 관한 내용뿐은 아니기 때문이다. 무언가에 대해서 시작을 하거나 혹은 자신이 무언가를 하려 할 때,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냉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 당연하다. 윗 글 처럼 어떤 정당에 대해... more
2009년 대한민국의 반영, <남자이야기>의 명도시 2009/06/05 09:35 #
그래, 내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100번 1000번 725689번 하는 것 보다 이 드라마 한편 보시라고 안내하는 편이 훨씬, 훠얼씬 낫다. 나에게 2009년 최고의 드라마는 이 뒤로 어떤 드라마가 더 나오더라도 로 정했다. 나는 책을 좋아하지만, 대중에 어필하기에는 역시 책보다는 영상이다.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 는 허지웅 기자의 보다 더 강렬한 방법으로 황색언론의 폐해와, 돈과 권력있는 자들에 의해서 세상..... more
핑백
My Words, Your Memory : 12.20. 이것 저것 2007-12-20 11:15:28 #
... #0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 예상보다 높은 이명박의 득표율, 모든 것들이 사람들을 우울하게 한다. 박제동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1 허지웅님이 논하는 '진보의 언어'를 생각한다. 나는 진보라는 사람들의 복잡 다단한 글에 공감할지언정 좋아하진 않는다. 어떤 면에선, 내용물은 빼고 그릇과 포장만 봤을 땐, 차라리 얼뜨기 개혁세력의 선동적인 ... more
lacovnk님의 글 - [2007년 12월 20일, 목요일] 2007-12-20 16:03:13 #
... 0 metoo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오후 4시 3분 ... more
ozzyz review : 이상한 크리스마스 2007-12-25 12:59:18 #
... - 세상을 바꿀 정권의 시작. 전기세부터 의료보험까지, 차근차근 민영화의 단계를 밟게 될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수적 가치관에 따라 투표한 사람들은 조만간 ‘계급적 정체성에 따라 투표해야 하는 까닭’에 대해 처절히 깨닫게 될 공산이 크다. 주머니의 복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 정권의 탄생을 가능케한 이 ... more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 총선 단상 2008-04-10 00:44:12 #
... 유권자란 미래 혹은 실질적인 주머니 사정을 좇아 합리적으로 투표하기보다 자기 가치관에 따라 지지의 향방을 정하는 성향이 강하다. 즉, 가난한 보수주의자는 부자보수정당을 위해 투표하고 부유한 진보주의자는 가난한 진보정당을 위해 투표한다. 이게 10년의 어정쩡한 중도보수 ... more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 경제위기 2008-10-07 13:29:13 #
... 이다. 이게 그저 진행형의 문제인지, 혹은 경제를 운영하는 조직과 프레임의 문제인지. 다만 비극적인 사실은, 그것이 선명해질 때 즈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부자를 위해 투표할 것이라는 관성이다. ... more
큐로님의 이글루 : 왜 다른걸까? 2008-10-12 23:19:51 #
... 본 내 반응은...응? 이건 뭐지? 사람들이 갑자기 도덕성 만렙을 찍었나?? 모 유명 회사일때는 그럴수도 있다더니..?? 이 반응을 보고 떠오른 어떤 글 -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여기에서 처럼 스스로 기득권이 되고 싶어하는 자신들의 마음이 반영이 된 것일까... 이명박의 대선 승리부터 내 직업 관련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이런 작 ... more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 [Red Siren] 진보 간지 2008-10-16 13:18:43 #
... 안에서만 소통되는 일부의 상식이다.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상식적인 삶이란 서슬 퍼레 불편하고 어렵거나 치기어린 열정에 침식된 열사의 표정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라는 글을 쓰면서 “입에 담고 싶고 닮고 싶고 따르고 싶은” 진보의 언어가 필요하다 했었다. 정말 그렇다. 요컨대 이미지의 문제다. 이미지란 중요한 ... more
如是我聞 : 대한민국 표류기. 허지웅 지음. 수다(2009) 펴냄. 2009-04-23 10:32:24 #
... 39에 깨달은 걸 허지웅은 29에 깨달았다는 게 좀 슬프다. 정확히는 부러움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고, 허탈함도 아니고 뭐라 말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다. 가난한 사람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진보 간지가 제일 많이 남는다. 종합하면, 사람은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가 아니라 가치관에 따라 듣고 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러므로 진보도 멋져야 ... more
ozzyz review 허지웅의 블로그 : 빨갱이 선덕여왕, 재보선, 걱정 2009-10-29 02:04:46 #
... 앞서 두루 많이들 보는 스포츠 신문에 기고한 ‘빨갱이 선덕여왕’은 재보선을 염두에 둔 글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의 연장선에 있는 글이기도 하다. 이해관계를 정확히 투영하지 못하는 민중의 선택은 오래된 딜레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앞섰지만 그래봤 ... more
모순과 위선사이 : 어제의 적 오늘의 동업자 그리고 동상이몽 2010-02-04 17:58:25 #
... 기여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우리는 이 자리를 마련했다. 0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체크포스트 http://ozzyz.egloos.com/3538883/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사람들이 진보정당에 투표하는 일은 언뜻 상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같은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왜 그럴까? 대부분 ... more
모순과 위선사이 : 진보진영 선동가의 문제점 2010-02-06 12:51:40 #
... 칼럼을 통해 다시 한 번 다룰 생각입니다. http://ozzyz.egloos.com/4332787#131587530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http://ozzyz.egloos.com/3538883/현실 정치에서 진보진영이 얼마나 그릇된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느냐가 바로 여기서 드러난다. 안티 담론에 의해 움직이다간 결코 긍정적인 이미지의 틀 안 ... more




덧글
하우디 2007/12/20 10:19 # 삭제 답글
문득 생각이 드는것이 어쩌면 보수세력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더 잘 꿰뚫어 보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적절이 그런 마음을 잘 이용하고 있는건지도...ㅡㅡ;방가 2007/12/20 10:19 # 답글
휴 한숨만 나오는군요.2007/12/20 10:2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그게 아니고 2007/12/20 10:40 # 삭제 답글
그런 어설픈 진보식으로 가다간 가난한자들이 더 힘들어진다는 걸 드디어 깨달은 거겠죠. 소위 진보라는 쪽이 정권을 잡아서 경제가 잘 성장한 실례가 있습니까? 현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시는군요. 경제학 공부를 조금 해 보시길 권합니다.아니긴 뭐가 아닙니 2009/12/22 00:10 # 삭제
우리나라는 진정한 진보도 보수도 없습니다. 그나마 자칭 보수들이 진보/빨갱이라 칭한 사람들이 더 보수적인 성향이죠... 그리고 님이 함부로 말하는 소위 진보라는 쪽의 정권에서는 확실히 인권 신장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이 더 있었습니다. 그러니 요즘 개나소나 다 쥐새끼쥐새끼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이미 선례가 있잖아요.. 발전적인 의견 달랬더니 막말해대니 대중적인 풍토가 되는거 시간 문제아니었겠습니까? 한가지 더.. 님이 말한 진보의 정권은 님이 말하는 보수에서 불러온 IMF 뒷처리였습니다. 당연히 더 좋아졌지요..(사실 보수 정권이 이어졌어도 더 좋아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나빠지면 어케 사나요?)wugi 2007/12/20 10:40 # 답글
진보진영에서도 괴벨스와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는 뜻인가요?ellouin 2007/12/20 10:45 # 답글
괴벨스가 아니라, 사람들의 이성과 감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아닐까요.설득하지 못하면, 무엇도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어처구니 없는 것을 잘 설득하시는 분들의 전범이 괴벨스겠지만
Lazymind 2007/12/20 10:47 # 답글
문득. GQ라는 잡지의 필진이 과연 얼마나 진보와 가난한 자를 논할 자격이 있나 싶군요.asiale 2007/12/20 10:47 # 삭제 답글
잘못된 전제로 글을 쓰셨네..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하다????
글쓴이의 가난에 대한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다만..
대부분 가난한데 한잔에 5000원 하는 스타벅스 커피가 그리도 불티나게 팔리나??
대부분 가난한데 핸드폰 없는 사람이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없냐..
대부분 가난한데 해외여행출국자가 천만명을 넘어서나??
이런 잘못된 전제로 진보주의자들의 실패원인을 진단하니
"많은 수의 진보주의자들이 노무현 정권에 속았다고 생각한다. " 이런 논리가 나오지..
기본적으로 가난한 자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의 희망으로 보고 투표하는 것이다.
희망이야 말로 가난한 자들의 가장 큰 자산이니..
그런데 진보주의자들은 희망은 쓰잘데 없는 거라고 말한다
투쟁해서 뺏는게 가치있다고 가르친다..
황금알을 낫는 오리의 배를 가르라고 가르친다..
이러니, 지지를 못받는거다. 가난한 자를 바보로 아는 진보엘리트들의 포퓰리즘이 또 성공할줄 알았나?
하지만 희망을 주려고 한다.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희망. 황금알을 낫는 오리를 여럿 만들어서 나누어 갖는 희망..
물론 보수는 부패하다. 황금알 낫는 오리를 독식한다...
하지만.. 부패는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진보의 무능은 보완할 수가 없다..
이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 주제라고 생각한다.
진보가 무능함을 채우고 보수의 부패를 적절히 공격한다면
다음선거에 이길수 있다.
민주주의의 좋은점은 바로 이것이다.
누가 독재하는게 아니고..
교대로 집권할 수 있다는것..
그리고 그 선택을 국민이 한다는것..
잎둘 2007/12/20 10:49 # 답글
/그게아니고 님 경제가 성장하는 것과 사람들이 실제로 잘사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요. 진보는 경제가 성장하는것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사람들이 잘사는 것에 보다 초점을 두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님이야 말로 현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시는 군요. 인문학 공부를 조금 해보시길 권합니다.그리고 이런 댓글을 달려면 비겁하게 비로그인으로 하지 마시고, 정정당당하게 로긴을 하시고 트랙백을 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나 싶습니다만.
Lazymind 2007/12/20 10:52 # 답글
현대 서양 의학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죽지 않게만 유지하는데 치중하고 '더 건강하고 잘 살게' 하는데는 무심한 것이 현대 의학이라는. 경제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과연 '무엇이 더 행복한걸까요?People 2007/12/20 11:01 # 답글
진보는 무능하고 보수는 부패다.ㅍㅍ
지금까지 무능한 것도 모잘라 막장수준의 보수만 봐와서 그런지 별로 설득력 없게 들리네요.
낮달 2007/12/20 11:40 # 삭제 답글
Lazymind //01_ 누구에게 무엇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 - 라고 논박하시는 건, 아무래도 '발언의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일본 도쿄도지사 홍보 방송을 보았는데, 무소속 후보 중 완전 군국주의 선동가도 있었습니다만 그 사람도 정확히 똑같이 5분의 TV발언 기회를 주더군요. (그렇다고 GQ가 그 선동가란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발언의 평등isegoria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라면, 누군가에게 '자격 운운'하는 건 소위 진보든 보수든 서로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02_ 당연히 더 건강하고 더 잘사는 것이 행복합니다. 다만, 문제는 그렇게 잘살고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게 '누구'냐는 것이지요. 모두가 건강하고 모두가 잘산다면 모를까, 공산주의도 아닌데 그렇게 될 수 있겠습니까? 어쩔 수 없이 모여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서로의 삶을 바라볼 수밖에 없고 거기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게 숙명입니다. 모두 일정 정도 건강하고 잘 살게 된 것은 맞지만, 지금처럼 정말 온갖치료 다 받는 사람과 기본 의료수혜도 재대로 못받는 사람이 공존하는 경우에 과연 '더 건강하고 잘 살게'라는 말은 누구를 위한 말이 된단 말씀이십니까.
asiale // 가난하다고 해서 무조건 소비가 없지는 않습니다. 예컨대 밥 한끼 덜 먹고 커피 사마실 수 있습니다. 분명 커피도 먹고 밥도 먹는 사람도 있지만, 가난한 제 친구는 가난함에도 밥 안먹고 커피 마십니다. 이건 단순히 그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라도 죽을 똥을 싸며 기호를 소비해야만 하는 - 가난한 척할 수 없는 - 현실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스타벅스 커피는 '가난하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둘째로, 가난은 절대의 문제도 있지만 상대의 문제도 있습니다. 절대적으로야, 당연히 보릿고개 이후로 지금까지 못살게 된 적은 없습니다. 경기가 안좋다는 요즘도 거시지표는 매해 4%의 성장률을 보입니다. 문제는 상대적인 가난입니다. 모두가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난은 핸드폰이 없는 게 아니라 핸드폰 기종의 문제가 됩니다. 핸드폰 없는 사람이 없는 게 절대적 가난은 아니다라는 말 이외에 더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해외여행 출국자에 대해서는 저도 알아본 바가 없기 때문에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jwsohn 2007/12/20 12:19 # 답글
아닙니다... 진보 쪽 성향인 분들의 가장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가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유도당했다는 생각입니다.가난한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가진자들의 것을 분배 방식을 수정해 가져오는 방법과 전체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만들어진 파이의 부스럼(?)을 얻게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법이나 제도와 같은 사회 시스템의 수정을 필요로 하고 따라서 계급의 정치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권력이 있어야 사회 시스템 변경이 가능할 테니까요.
후자는 이에 비해서 분배의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지만 실제 경제생활에서는 소득의 증가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이것이 취업이나 자영업으로 이어지면 소위 경기의 변동은 이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불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이들 가난한 사람들, 특히 사업의 리스크를 안고 나가야 하는 가난한 자영업자들이 됩니다.
하나 생각해 볼 것이 경제는 유기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소득 불균형이 필요(!) 합니다. 돈 많이 가진 사람이 돈을 써야 돈 없는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돈 많은 사람의 돈 없는 사람에 대한 착취가 아닌 돈이 많은 사람과 노동력이 많은 사람의 교역으로 이해할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들의 선택은 전자가 옳을까요 후자가 옳을까요? 전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이 후자를 지지하는 것을 당연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부라는 것이 자연히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라면 분배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실상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의 돈에, 부자들은 가난한사람들의 노동력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경제의 중요한 특성중 하나입니다. 전자의 선택은 이 경제의 순환구조를 경시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오래 전 얘기입니다만 재벌 망국론과 해체론이 많이 나돌때 모 교수님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재벌 정주영의 전재산을 국가가 몰수해 국민 개인당 똑같은 액수로 나누어 주면 얼마가 나오나?" "그 수입 증가액으로 일인당 어느 정도의 국민 복지 향상이 기대되는가?"
알렌 2007/12/20 12:56 # 답글
저는 ozzyz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표합니다.그리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말씀도 일견 맞습니다만 또 한편으론 이런 면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교육의 문제이지요. 제가 어린 시절 받아왔던 반공주의 교육에 비해 요즘 교육이 많이 바뀌었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학생들의 교과서를 살펴본 저로서는 크게 변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전히 남북관계를 비롯한 역사인식은 답보상태라고 보는게 옳을 것이고, 여러가지 부분들이 크게 발전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교육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자본주의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논리도 자본주의의 논리로 치장되어 있으며, 이렇게 어려서부터 자본주의를 체득하며, 세뇌되고,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것들이 자본주의의 논리로 굴러가는 나라에서 다른 논리적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나라 국민(사실 국민이란 말을 쓰긴 싫어합니다만)에게 있어서 자본주의 방식의 사고와 삶은 본인이 결정한 가치관과 신념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것 이외에는 다른 어떤 사고방식도 허락되지 않았기 대문입니다. 그런사람들에게 있어 진보적 담론이란 것은 매우 거북한 것이며 불안한 것으로 다가올 수 밖에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고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줄 새로운 교육환경이 그 무엇보다 절실하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올리버네 2007/12/20 13:01 # 답글
jwsohn //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이 30%입니다. 선진국의 두배가 넘지요.부유한 사람들이 번 돈을 서민경제에 쓸 거 같습니다.
돈 벌어서 재래시장가서 옷 살거 같습니까? 돈 벌고 동네 식당가서 밥 먹겠습까?
부동산으로 돈 벌어 중소기업에 투자할까요. 그 돈으로 또 부동산 사지.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써봤자 그 돈은 결국 돈 많은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아무리 성장해서 파이를 키워봤자 그 부스러기 조차도 가난한 사람에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분배는 재벌의 돈을 몰수해 개인에게 나눠주자는 게 아닙니다.
분배의 가장 큰 목적은 없는 사람도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올바르고 공정한 시스템을 세우는 겁니다.
그란덴 2007/12/20 13:34 # 답글
다 좋으니까 운하 좀 막읍시다. 지금 이거 왈가왈부 하는동안에도 우리나라 땅덩이를 갈아엎을 운하착공은 다가온다구요!!!asiale 2007/12/20 13:46 # 삭제 답글
//올리버네 님 논리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파이를 키워도 가난한 사람에게 부스러기조차 안나온다니요.. 대한민국이 지난 40년간 이룩한 경제성장을 재벌과 일부 정치권만이 독점한다는건데... 하위소득계층 10% 의 소득금액만 비교해보아도 40년보다 20배는 더 큽니다.,
물론 매우 가난한 몇명은 예정과도 같겠죠.. 하지만 소수의 하위소득계층이 아니라 중위계층은 30배는 더 커졌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재벌만 커지고 서민에겐 한푼도 안돌아가야하는대 어찌된거죠??? 재벌들이 서민들에게 유산이라도 물려준건가요???
akachan 2007/12/20 13:49 # 답글
생각을 정리한 글을 트랙백합니다.입만진보 2007/12/20 13:51 # 삭제 답글
가난한 사람이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냐고요?부자를 위해 투표하는 것이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호하지만 일단 가진자를 위한 투표
그러니깐 경제성장을 지지하는 자들을 위한 투표라고 합시다.
경제성장이 되면 가난한 사람들 삶도 펴집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들이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제적 기반과 이해관계를 위해 투표하라면서요.
그래서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무슨 존재가 의식을 배반한다느니 하며 꼴같잖게 폄하하더군요.
경제성장은 소득재분배 상태를 개선하고 빈곤율과 빈곤의 정도를 낮춥니다.
실증적으로 다 증명된 결과입니다.
경제성장 가장 잘 할 것같은 후보에게 가난한 분들이 투표하는 것은 모두 입만 산 진보들이
그렇게 강조하듯이 자신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위해 투표하는 것입니다.
그에비해 입만 산 진보들이 분배를 외쳐서 가난한 사람들의 삶이 펴느냐.
잠깐은 그렇게 됩니다만 결국 구 사회주의권 꼴 나는 것입니다.
분배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재분배상태와 빈곤이 악화됩니다.
누구 손해입니까? 가난한 사람 손해지.
제발 입만 산 진보들은 입으로만 가난한 사람 위하는 척 하지좀 마세요.
asiale 2007/12/20 13:52 # 삭제 답글
//알렌 님..국민들이 자본주의에 세뇌되었기 때문에 진보적 담론이 안먹힌다라.. 그 논리는 말도 안되는거 아시죠??
알렌님 생각이야말로 억지같습니다.
국민이 멍청해서 자본주의에 세뇌당했다는 논리보다는 님의 엘리트적인 논리보다는
똑똑한 국민들이 자본주의가 가난극복엔 더 효과적임을 알기에 진보담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라는 제논리가 더 설득적이시 않습니까??
ㅋ 바보같은 국민들을 개조하기 위해서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논리는
일제시대때 많이 듣던 주장 같습니다.
갑갑 2007/12/20 14:13 # 삭제 답글
사람들이 참 모릅니다. 대한민국에 부자가 얼마나 많고 그들이 가진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수도권내 18평 이상 아파트 본인 명의, 월 500이상 소득을 가져야 겨우 서울시내 중산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적당하게 문화생활 누리고, 한달에 두번 외식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로 몇 십년 후의 비젼도 가질 수 있고 그런 저런.
이 조건 위의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그들만의 리그를 활성화하는게 MB인데 정말 갑갑합니다.
이 글 보면 또 뭣도 모르는 사람들은 뭐라뭐라 하겠죠. 앞이 불확실한 기업에서 세금 떼고 100몇~200만원대 벌어서 사는건 절대로 중산층이 아닙니다. 심리적으론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겠죠. 이런 사람들이 대다수네요.
炎帝 2007/12/20 14:21 # 답글
이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눈에 보이는 재산을 가진 부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재산을 지켜줄 누군가를 위해 담합하기 쉽지만,
가난한 자들은 올지 안올지 확실치 않은 재산을 줄 누군가를 위해 담합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진보라 하는 자들이 표를 얻기 힘든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Goldmund 2007/12/20 14:44 # 답글
진보진영의 오만이 이번선거로 증명되었는가 하는 점은, 이번 실용정부의 결과로 나오겠네요.국민이 진정으로 똑똑해져서 자본주의가 가난극복에 효과적이라고 믿는건지... 말입니다
민노당의 경우 이번 문제는 일부 NL들의 민노당이 지방 노동자들과 괴리감을 심어준 탓도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2002년 제3의 정당에서, 이번대선에서는 군소 정당 수준의 언론노출밖에 받지 못한것도 추가되고요)
보수주의자들이 제공하는 '나도 부자가 될수 있다'라는 희망이 진실이 아니라는걸 강조하는데,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애시당초 인간은 그 한토막의 희망에 기생하는 존재이니까요.
보수와 진보의 가치관에서라면, 절대 진보가 보수를 이기지 못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죠, 무한경쟁과 성장을 통해 어마어마하게 커진 파이의 부스러기랑. 이제 슬슬 안정적이 된 다음 나눠진 따뜻한 작은 파이 한조각이요.... 심리적으로는 파이의 양 못지않게 중요한것이, 다른사람의 파이와 내 파이를 비교해서 어떤 생각이 드느냐가 중요한 건데-_-
봉구 2007/12/20 15:21 # 삭제 답글
'패셔너블'한 글이로군요. (정당정치를 비롯해서) 원래 정치는 좀 더 완강하고 끈질긴 개인들의 욕망에 의해 지탱되는 것인데 말이죠. 미국 대중들 멍청하기로 이름나 있지만, 오바마-힐러리가 경쟁하는 민주당 후보선출 판의 작동원리가 과연 '패셔너블 지지'이겠습니까? 아마 글쓰신이의 '욕망'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런 '패셔너블'한 방식으로는 실현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보니 보수니 떠나서 정치적으로 '멍청'한 인식이라는 거죠.Executrix 2007/12/20 15:28 # 답글
큭큭큭, 그래서 성악설은 진리이며 현실주의는 위대한 것입니다.이제 진보진영이 주장할 것은 상식이나 정의가 아닙니다. 어차피 그것들 자체는 소위 서민이라는 사람들에게 공허한 메아리, 심지어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번 선거로 증명했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데 가장 어울리는 것은 옳고 그름 그 자체가 아니라, 面厚心黑의 도일 것입니다. 옳다고 믿는 바를 어떻게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에 덜 따갑게 사탕발림하고 포장할지, 그게 정말 가능한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키치너 2007/12/20 15:40 # 답글
아,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좇아 투표한 다는건 그렇다 치고. "그"를 찍은 분들은 그가 마술지팡이라도 휘둘러서 한국 경제를 갑자기 부흥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이미 경제정책은 세계 어느 나라 못지 않은 자유시장국가에서 정부가 도대체 뭘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운하 건설로 인한 건설경기 부흥이 있다고요? 이걸 이유로 드는 분들은 이번 노무현 정권에서 줄기차게 진행했던 대규모 건설 경기 프로젝트인 "행정수도", "지방행정중심도시"등은 눈에 안 보이시나 봅니다? 사실상 국가가 주도하는 건설 경기의 부흥은 현 정권에서 보듯이 시장으로 자금을 대폭 풀어버리는 결과 유동성이 심화되고 그 "땅"에서 나온 자금이 다시 다른 투자처로 이동하여 거품경기를 만드는 주범이 될 뿐이죠.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10년 말합니다만. 바로 옆 나라의 잃어버린 10년이 어떻게 왔는 지 머리가 붙어있다면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ㅋㅋㅋ 2007/12/20 16:30 # 삭제 답글
비로그인 덧글들...... 알바티가 너무 나요뭘로할까 2007/12/20 16:39 # 답글
솔직히 말해서.. 가난한 자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할까?무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난하다.
오리공주 2007/12/20 16:48 # 답글
자신은 가난하지 않다는 어리석은 믿음, 부자가 돈을 써줘야 콩고물이 떨어진다는 바램, 미래에 자신도 부자된다는 가정하에 현재를 버리는 믿음??? 일까요??jun2008 2007/12/20 17:36 # 삭제 답글
"물론 보수는 부패하다. 황금알 낫는 오리를 독식한다...하지만.. 부패는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진보의 무능은 보완할 수가 없다"
이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 주제라고 생각한다
위에 asiale님께서 이런 댓글을 남겨 놓으셨네요.
보수의 부패, 그런 부패를 보완하고자 하는게 진보아닌가요? 진보가 뭔가요?
현정권은 그 부패를 없애려고 하다가 보수언론의 무능의 덧에 걸렸죠.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은 5년 동안 현정권의 무능을 입에 달고 살았죠.
그리고 딱 위와 같은 논리로 국민들을 선동했고 게임은 끝났죠.
정동영을 비롯한 소위 범여권에서 선거기간 내내 BBK로 부패한 보수를 공격했지만
보수가 스스로 부패를 보완할 수있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에 빠져있는 국민들에겐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죠.
에휴 2007/12/20 17:39 # 삭제 답글
딱 원문에서 지적한 수준의 인간들이 딱 그 수준의 댓글을 다는 걸 보니 참.뭐, 원문에선 그들을 이런 태도로 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거긴 하지만요. -_-;
작은울 2007/12/20 17:54 # 답글
고도를 기다린다죠. 그게 뭔지는 몰라도, 하여튼 오기는 온다죠.주차장 2007/12/20 19:13 # 답글
지적수준이 낮아서인지 지루하고도 복잡하다고 느껴집니다.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글인데 이런저런 형용사구나 예시문을 짠뜩 나열한. 즉, 현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이 글을 이해할 수 없어라는 느낌이랄까? 다소 오만함이 보이네요. 역시나 GQ에서 나올 수 있는 글이라 생각되고.낭인 2007/12/20 19:52 # 삭제 답글
저도 지적수준이 낮지만 이해할 수 있겠는데요? 한국은 왜, 어떻게가 없어진 나라 같군요. 오만하다, 불쾌하다면서도 왜, 어떻게 불쾌한지 제대로 지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지난번 디워사태가 특히 정점이었죠.나부랭이 2007/12/20 19:58 # 삭제 답글
사람들은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다라..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럼 필진은..?
필진 자신이야말로 보수에 대해서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있진 않은가요?
ozzy님 팬 2007/12/20 21:10 # 삭제 답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비슷한 논지의 책이 있었지요. 촘스키 제자이면서 일부 대립적이기도 한다는데 꼼꼼히 본것은 아니어서 뭐라 관련평을 달기는 제 상식이 부족하네요. ^^ 어쨌든 조지 레이코프 의견이 상당부분 미대선의 전개과정을 이해하는데 좋은 관점을 제공하고, 미국의 선거 혹은 정치관련 언론의 변화과정이 한국에서도 상당부분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겠지만, 진보진영이 황폐화 된 미국의 환경에서 지적하는 프레임론을 그대로 우리의 진보진영에 대한 비판의 틀로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하네요. 특히 진보진영에 대한 비판은 삼키고 삼키고 삼켜서 발언한다고 믿는 저로서는 이 글이 단지 개인 블로그가 아닌 GQ같은 재미있는 잡지에서 정치관련글로서는 개인주의나 허무주의를 조장하는데 일조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불편함이 있거든요. 우리진보진영이 낡은 프레임에 후진 네거티브 슬로건 때문에 전망이 안보인다는 평가를 받는건 좀 억울해요. 실제로 일부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실수들도 잇지만, 전반적인 진보정당(을 ozzys님이 지칭한 것은 아니지만^^)의 대안은 전문가적이면서도 대안적이며 긍정적이었기 때문이지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리 없지만, 그것이 네거티브 전략에 전전긍긍 빠져있다는 오해가 있을까봐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비난조의 댓글이 많아 심정상하실까 걱정되면 제가 일조한것은 아닌지 또한 걱정이군요.
GQ같은 잡지도 필요하고, 그곳에 ozzys님이 글을 올리시니 세상에 조금 도움이 되고 있다는데 전 동의하면서, 그저 조금 불편한 마음에 남깁니다. 건승하시고 좋은 글들 기대합니다.
골프 2007/12/20 21:56 # 삭제 답글
민주주의란 돌고도는것인데 한번 패했다고해서 이렇게 허무주의적이고 비관적인 글이 나온다는게 더 불편하네요.물론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한 정당을 찍는게 상식이겠죠.
그런데 지난 10년간 저 정당이 그런 정당이 아니라는게 확인되었는데 뭘 어떻게 또 찍으란 건가요?
그럼 권영길?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북유럽같은 나라를 원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그는 공산주의자같은 이미지까지 있습니다.
문국현?아무 세력도 없는데 대통령 된다고 되나요?정치라는게 대통령 한명이 하는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진보진영의 사람들조차 찍을 사람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자칭 진보들의 투표 설문에서조차 이명박의 득표율이 만만치 않았다는게 이를 증명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더 불편한게 과연 진보쪽에서 당선됐다면 이런글이 나올수 있었을까요?
사람들은 2002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비슷하게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다만 환경에 영향을 받을 뿐이지요.
2002때는 똑똑하던 사람들이 5년만에 멍청하게 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님이 한 말은 아니지만 보통 넷상에서 보면 우매한 대중이라고 성토하는걸 많이 볼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면 2002 대선은 신성한 국민의 뜻이되고 요번 대선은 우매한 대중의 실수가 되는건지
그게 궁금하네요.좌파들이 항상 주장하는 국민의 신성한 심판이라는건 자기들이 승리할때나 유효한가 보죠?
... 2007/12/20 22:20 # 삭제 답글
원글이나 댓글을 읽다 보면 웃음이 나오는군요.직업병들이신가요?
왜 나는 다른 사람 위에 서서 모든 것을 꽤뚫어보고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글이 많아 보이는 거죠?
이제 정신들좀 차리시죠.
제 블로그가 없어서 트랙백 같은건 못하니 양해해 주시길.
RunningDog 2007/12/21 00:10 # 삭제 답글
현재의 진보진영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은 사람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과거의 사람에 대한 이해에 집착할 수 만은 없을것입니다. 분명 역사는 사람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많은 소스들을 제공하고 있으니까요.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과거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생각해 본다면 진보가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가난한 자들이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것은 일종의 줄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즉, 사람 각 개인이 가진 권력지향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도 볼수도 있습니다.
ㅁㄴ 2007/12/21 01:22 # 삭제 답글
민노당은 민노총이랑 이제 빠이빠이 해야함민노총 당원 표만 75만표 권영길이 받은건 71만표!!
룸할매 2007/12/21 04:34 # 답글
한 마디로 자기 꼬라지를 모른다는 거군요.본부 2007/12/21 08:53 # 삭제 답글
http://antilmb.com 이명박 탄핵(당선무효)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입니다. 힘을 모읍시다.라엘 2007/12/21 16:00 # 답글
컥. 다음에 까페도 만들어졌군요! 하긴, 온국민이 가만히 있는 것도. 말도 안되고.헤비스 2007/12/21 16:39 # 삭제 답글
중산층이라 생각하는 70퍼센트와 실제 40퍼센트도 안되는중산층 모두가 자신들은 기득권층이라는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는거죠.
정작 그들이 먹는 메인요리에는 손도 못 대면서 떨어지는 콩고물에
만족하며,나는 주류고 주류의 정치성향을 갖어야 한다는 환상을 너도나도 꿈꾼다는
것을 이번 대선이 말해 주네요.
Odeng 2007/12/21 18:06 # 삭제 답글
먹고 살라니까 그런겁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에요. 민주주의 인권... 그런거 관심없습니다.파파라치 2007/12/21 20:50 # 답글
"긍정의 언어로 말하는 진보"란 형용모순에 가깝습니다. 긍정의 언어는 지켜야 할 대상이 존재할 때 가능합니다. 진보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는 것이죠. 현 체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바로 진보의 출발점이니까요. 대표적인 예로 맑스의 대작 자본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 사회주의의 작동원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맑스가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 언급한 것은 공산당 선언에 나와있는 행동강령이 전부죠). 신좌파에 이르면 타도해야 할 것은 "자본주의 체제"가 아니라 "체제 그 자체"라는 주장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도, 진보주의의 속성이 가지는 필연이 아닌가 싶습니다.저는 "모든 제도는 억압적일 수 밖에 없다"는 명제를 믿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존재하는 한 인간은 제도 속에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파는 제도의 불합리성이 수인 불가능에 이르지 않는 한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인내심(?)을 가졌다면 좌파가 아니죠. 좌파에게는 모순이 존재하는 사회(즉, 현존하는 모든 사회)는 기본적으로 타도와 전복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좌파는 현 체제를 타도한 후에 도래할 체제가 어떠한 것인지 분명하게 그려내지 못합니다. "평등, 자유, 연대, 소통"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구호가 아닌, 그 사회의 작동원리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사회의 물질적 자산은 누구에게 어떤 형태로 귀속되는지, 인민의 의사는 누가 대변하고 어떻게 반영되며 조정되는지, 권력은 어떻게 배분되며 누구에 의하여 행사되는지, 법의 지배는 어느 기관에 의하여 어떻게 관철되는지와 같은)는 너무 힘겹거나 혹은 너무 구차한 과제이기 때문이겠죠. 힘겹다는 것은 오랜 기간 숱한 시행 착오를 거쳐서 자리잡은 현 체제를 대체할 시스템을 상상력만으로 설계해 낸다는 것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일이기 때문이고, 구차하다는 것은 그렇게 생각해 낸 체제 역시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인 만큼 모순을 안고 있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그 묘사가 구체적일수록 비판의 여지 역시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좌파가 그리는 이상적 사회상(예를 들자면, 자본의 끝머리에서 맑스가 그리고 있는 공산 사회의 모습)이 대체로 모호하고 감성적 언어로 묘사되는 것은 그 때문이겠죠.
"긍정의 언어로 묘사해야 할 새로운 체제"에 대한 뚜렷한(구체적인) 비전이 없으므로 좌파의 주요 과제는 현 체제의 비판일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언제나 부정의 언어로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좌파의 한계라면, 비난당할 구체적인 체제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비판으로부터 상당부분 자유로운 것이 또한 좌파의 이점이죠. 우파는 정확히 그 반대라고 보면 될 것이고.
참고로, 노무현의 비극은 기본적으로 중도 우파에 속하는 그가 좌파와 비슷한 부정의 언어로 말했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쉽고 명료한 언어로 말하는 대신, 안그래도 살기 피곤한 국민들을 향해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불어넣으려 했으니 진저리를 내는 것은 당연했죠. 물론 무책임하게 그런 인식을 확산시킨 주류 언론의 책임도 크지만.
바람과나무 2007/12/22 07:37 # 삭제 답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만나뵙고 싶군요mepay 2007/12/22 12:55 # 삭제 답글
익스플로에서 보는 글자가 아주 좋군요.제가보기엔 2007/12/24 00:36 # 삭제 답글
아직 국민수준이 진보-보수를 구분할수 있을 정도의 수준인것 같지 않습니다. 02년 대선때를 다시 한번보죠. 그때도 역시나 결국은 지역주의 였습니다. 경상도 지역주의란 큰거인과 + 전라도 지역주의라는 조금작은 거인의 기본대결에다가... 개혁세력이라 불리는 친노세력이 전라도 지역세력의 무등을 타고 있는 꼴이라 생각합니다. 또 이들의 출신지가 pk지역이고, 과거 김영삼 정권때의 기억이 있으니. 경상도 지역당에 갈 표가 일부 전라도 지역당에 가니깐. 효과는 곱하기2가 되어서 당선이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후에 당이 쪼개진것도... 지분상. 전라 지역주의세력이 결정적 역활을 했으니..그 베이스 속에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으니깐.. 쪼개진것이라 봅니다.비비코엔 2007/12/24 00:47 # 삭제 답글
오.. 정말 명쾌한 분석입니다. 많이 공감합니다^^people 2007/12/26 15:10 # 삭제 답글
안티담론의 무력함, 부정적 에너지가 아닌 긍정적 에너지의 운동, 보수에 대한 즉자적인 반사물로서의 언어가 아니라 진보 고유의 언어를 만들어내야 한다는것, 패션화 전략...어쩌면 안티를 벗어나 긍정의 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그 시점부터 진보운동의 미래는 새롭게 열릴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의식 역시 매서운 태풍이 아니라 온화한 햇볕에서 그 빗장을 풀게 되리라... 머리가 맑아지는 글이었다.
감사드린다.
모시모시 2008/01/08 19:27 # 답글
제 본가는 울산입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제가 울산에서 왔다고 하면, 그렇게 노동자가 많고 노조가 득세하는 울산에서 왜 항상 국회의원은 민노당 출신이 아닌 정몽준씨가 당선되는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에 대해 제가 어렴풋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명쾌하게 글로 적어주셨네요. 어떤 면에서 인간은 정말 비합리적인 동물인 것 같습니다.산같은사람이되자 2008/01/21 13:01 # 삭제 답글
진보주의자는 희망을 가지지 않는다? 투쟁으로 모든걸 쟁취하고, 얻으려한다고요? 너무 한쪽면만을 보셨단 생각이 듭니다. 20대가 되면서 이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이 뭔지를 경험하면서, 저는 진보라는 것을 생각해왔고 지금도 저자신이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지금의 민노당의 모습이 잘했다고, 옳다고 할 수 없다는 것, 대중적인 정책들을 제대로 알려내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잘 압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화도 나고요. 그러나 저도 분명 사람에 대한 희망,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희망없이 어떻게 세상을 살 수 있을까요? 한번도 희망이란 단어를 놓아버린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한쪽으로만 민노당이나 진보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몰아세우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저같은 사람들도 많으니까요.elfd 2008/01/22 01:53 # 삭제 답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독후감 같습니다.지나가는이 2008/01/27 04:23 # 삭제 답글
elfd님은 뜬금없는 비아냥 같습니담 ㅡㅡ디아블로 2008/02/06 15:15 # 삭제 답글
투표하고 부가 무슨 상관이지? 투표는 국민의 신성한 의무이다. 그리고 진보와 보수가 어딨어요? 그냥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지. 그것에 궁극을 따지면 동양에는 없습니다. 오히려 유럽에 있지. 돈은 선거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어야지 목표가 되는게 우리나라 정치 현실의 암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수든 진보든 자신의 잣대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순수하게 진보와 보수는 100에 1입니다. 우리나라 정치 현실에서는 없고, 일반 배웠다는 시민도 잘 몰라요. 나도 모르고.달애인 2008/02/25 20:33 # 삭제 답글
부유층이 나오는 드라마가 흥행한다고 하지요. 왕이 없는 현대인들은 왕과 왕자와 공주가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한답니다. 같은 취지인 것 같아요. 결국, 주제파악 못하는 거죠. 왕자와 공주가 자신들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ㅋmooyoung 2008/03/22 09:54 # 답글
링크신고합니다.만나지 말걸 2008/04/11 17:45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글을 올리면서 마지막에 원본 글을 쓴 사람을 밝혔음에도희한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여기다 남깁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쿠온 2008/05/13 16:52 # 삭제 답글
"진보에게 긍정이란 형용모순"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진보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긍정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보세력은 보수세력의 잘못된 점만을 공격했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잘못된건 확실한데 어떻게 고쳐야할지는 잘 모르겠다가 그들의 대답이였지요.(가끔 내세우는 공약은 부동층이 보기에는 너무 급진적이라 현실적이지 못하게 보이는 것들뿐이었습니다.)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기존정책이나 제도에대한 부정이 아닌 대안에 대한 긍정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개미혁명]에서도 필자는 비슷한 주장을 하지요 "공격하지 말고 창조하라 당신의 창조물이 적의 것보다 뛰어나다면 당신은 적을 공격하지 않고도 승리할 것이다."2008/06/18 08:1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naril 2008/09/27 01:50 # 답글
링크신고합니다야호랑이 2008/10/01 19:13 # 삭제 답글
쉽게 말해 이명박이 당선된 이유 중 하나,이미지를 쫓는다...?
한나라당이라는 보수진영을 지지한다는 사실 자체가 남들에게 자신은, 소위 잘사는 사람이다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
국민 대부분이 중산층인가? 전혀- GDP의 중위값은 평균보다도 낮다. 국민 대부분의 소득은 1인당 GDP에 미달한다.
.... 2008/10/09 23:00 # 삭제 답글
글쎄요.. '잘 사는 사람 중에도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간과하신 듯 하네요. 사실 잘 사는 '척'하는 사람은 많아도, 자기가 정말 잘 사는 줄 아는 가난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 20억 짜리 집을 가진 사람이 100억 정도는 가져야 부유층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더군요. 부유층 중에서 자기를 중산층이라고 오인하고 있으며, 그리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고 봐도 문제는 없지 않습니까? 꼭 빈곤층만이 자기 위치를 오인한다고 볼 수는 없는 거죠.또한, 제가 본 신문기사와는 달리 중산층 비율이 너무 적게 잡혔네요. 제가 본 기사에선 한 60% 정도로 잡혔습니다. 기사 내용이 '중산층이 너무 줄었다'라면서 비판하는 게 주 내용이라 기사에서 중산층 비율을 호의적으로 잡아줄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이게 옛날 기사라 치더라도, 중산충 비율은 점점 줄어가는 추세라서 옛날 기사일수록 더 높은 중산충 비율을 써야 할 텐데 의아하군요.
방필수 2008/12/01 08:55 # 답글
자기 밥줄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서가 가장큰 이유이겠죠.돈주세요 2009/02/03 15:31 # 삭제 답글
쓰신 글 중에"TV와 영화 속 가부장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짚어보자. 철옹성 같은 권위를 가진 아버지는 온갖 폭력과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결국에 가서 아들과의 화해에 이른다. 설명되지 않는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관계의 정상화를 이룬다. 가부장으로 대표되는 보수 이데올로기가 뜨거움과 결합하면서 ‘설명되지 않는 끈끈함’ 따위의 수사로 포장된다. 놀라운 건 대중이 이 같은 광경을 보며 감동한다는 사실이다"
라는 글이 있습니다. 말 자체는 이해했는데, 제가 인용해 온 글에 해당하는 영화를 아직 본 적이 없어서요. 실례가 안된다면 좀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세요 .예를 들면 소설, 영화나 드라마 제목이요. 등장인물 속 대사도 좋구요. (꼭 허지웅씨가 아닌 분이 답을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
홈페이지는 그냥 적을 칸이 있어서 적긴 했는데, 비공개 포스트가 대부분입니다.
구은재 2009/02/04 16:17 # 삭제 답글
아니에요오해에요은재 2009/02/04 16:18 # 삭제 답글
저좀믿어주세요2009/02/27 10:46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unknown 2009/03/04 00:59 # 삭제 답글
티스토리는 트랙백이 안되네요. 제가 못해서 그런지. 그래서 링크 겁니다. 제목은 국회방송 입니닷.2009/05/26 15:47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d 2009/08/01 15:28 # 삭제 답글
전혀 설득력이 없는 글. 허지웅은 아무래도 좌파다 보니 지역감정의 지역주의를 일체 허구로 보고 미국식 관점을 그대로 가져오셨나 본데 이는 매우 미련한 관점. 일부 참고는 되겠지만, 예를 들어 박근혜와 김정일이 친하다고 보도가 나와도 아무도 빨갱이라고 안하지만 김대중이 그렇다면 빨갱이 죽일 놈이 됨. 한국에서의 정치는 지역주의를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유의미한 결론이 도출가능함. 그걸 빼놓고 이런 저런 소리를 해봐야 다 헛소리.-_- 2009/08/04 22:20 # 삭제 답글
보수의 언어가 탐욕과 안전라면 진보의 언어는 자해와 복수를 포함하는 폭력이지요.폭력으 정당성을 보수의 손에서 빼앗아오지 않으면 진보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니넘 목숨이 중하냐 돈이 중하냐 하는 질문을 못하는 진보는 이미 노예입니다
crazykims 2009/08/05 01:58 # 삭제 답글
잘보고갑니다. 여로모로 생각나게만드는글이네요.가츠아저씨 2009/08/06 11:01 # 삭제 답글
한나라당은 보수가아니라 수구세력이죠.우리나라는 아직 민도가 낮아서 한나라당을 잘 보지 못하는거죠 .
이명박이 대통령 되는것도 그렇고
김대중 노무현 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죠.
아직도 지역주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나라의 우민들에게는
딱 이만큼의 정치수준이 맞는겁니다.
얼마나 더 당해야 한나라당이 자신들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걸 알까요?
가진자들이 아닌 서민들 조차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걸 보면
....
조롱이 2009/10/04 19:09 # 삭제 답글
정말 화나는 현실인거죠 성질이나서 미칠지경입니다aa 2009/10/23 02:13 # 삭제 답글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는 겁니다. 진보라는 탈을 쓴 사람들이 사실은 자신들을 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아는거지요콴도 2009/10/26 06:40 # 삭제 답글
문득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초 중 후기에 걸쳐서 받던 보수진영의 갈채가 생각나는군요.
"그는 보수의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진보적 인물이다"라고 했던가요?
로빈 2010/01/28 13:35 #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목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물론 저도 여기 포함됩니다) 정신적으로는 더욱 더 가난합니다. 국어사전에서는 가난이 생활이 넉넉하지 못함 또는 빈곤을 말하는군요, 글을 읽다 보니 저도 가난한 사람이었지만 주위의 다른 사람을 가난한 사람으로 여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나의 가난함은 따지지 않고) 옆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주변의 부유하지 못한 사람들을 나로 부터 분리하고 싶은 욕망이 있던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요즘은 도대체 인간의 역사가 "착취"냐 "공존"이냐 하는 이상한 분리의 연구에 착수하고 싶은 개인적 마음도 생겨납니다.결국 진보진영의 몰락을 진보진영의 한계와 의식, 그것에 반대하는 가난한 사람들(또는 보통사람들이겠죠)로 정리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어찌보면 한국 기득권 세력이고 저력이자 힘이죠.
자꾸 보수라 좋은 단어로 칭하는 것도 다 돈에 집착하는 천한 마음을 훌륭하고 학문적인 것으로 포장하는 거고.
어차피 자기의 인생을 자기가 책임지는 세상에서 자신들을 깨닿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기득권 세력을 더욱 공고히 해준 많은 사람들의 선택은 "중산층의 몰락"을 가져오고 결국 상위 몇% 만을 위한 정책이 한국에서 실현되는 악순환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한국은 이런 계층간의 불균형과 인구구조(이것도 계층 형성의 문제에서 불거진 것이겠죠) 불균형으로 정말 살기 힘뜬 때가 이제 주욱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준비 단단히 해야 될 생각을 하니 맥부터 빠지네요. 어디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