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경우 분노는 반드시 고수해야 할 가치다. 하지만 정제되지 않은 분노는 소모적이다. 그 대상을 바로 찾지 못한 분노 역시 마찬가지다.
피랍자들과 소속교회가 국가의 수차례 적극적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유언장까지 써가며 위험한 길을 택했고, 그것이 선교봉사활동을 위한 것이었다는 표피적 현상은 확실히 공분을 살만한 지점이다.
과연 분위기가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부러 거기까지 가놓고 이제 와 국가 책임 운운하다니 어찌되든 알바 아니다, 라고 말하거나 아프가니스탄에 개신교 신앙을 권하러 가다니 이슬람의 역사적, 종교적, 사회적 맥락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무식한 노릇,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난 이 사람들을 탓할 마음이 없다. ‘모럴해저드’ '파시즘' ‘괴물’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사를 동원해 욕할 생각 따윈 더 더욱 없다. 그들의 분노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한국의 주류 개신교 사회’가 이 불행한 나라의 근현대사와 교미해가며 지금껏 이룩해온 부조리의 역사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못하거나, 무관심하거나 혹은 그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우리가 몸을 담그고 살아가는 지금 이 시각 사회의 맥락이라는 화두. 그 안에서 개신교는 최소한의 신뢰를 잃은 것이다.
하지만 이해와 공감은 다르다. 우리는 개신교에 관련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서 피랍자들에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에 기반한 논리를 들어 무사귀환의 당위성을 희석시킬 순 없다. 안타깝다는 마음이다. 개신교를 향한 정제되지 않은 분노를 피랍자들에게 온전히 쏟아내는 건 공정하지 않다. 그 둘이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기계적 말장난을 하려는 게 아니다. 분명 총체적인 접근과 분석이 필요한 대목이지만 원칙적으로 그들과 국가 사이의 선결과제라는 의미다. 국가는 자국 국민을 지켜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들이 돌아와서 받게 될(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추궁과 사회적 패널티와는 별개의 문제다. 우리는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와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의 귀환을 지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요컨대, 분노의 대상을 바로 찾아야 한다. 합리적 대안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해묵은 과제들이 청산되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논쟁의 대상을 착각하는데서 기인한다. 군가산점 문제를 남녀 성대결로 상정하거나 비정규직 문제를 사용자 노동자 문제로만 치환하는 단순 논리들 말이다. 우리는 지금 개신교 사회의 알량하고 폭력적인, 그들만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 대단한 피해자인양 착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날선 질문과 책임을 물을 때다. 더불어 이번 피랍사건과 관련해 개신교 문제에 대해선 일언반구 발언하지 않는 주류언론과 뉴스에 분노해야 한다.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 개신교인도 마찬가지다. 즉자적인 방어론을 펼칠 게 아니라 이런 지적을 가능케 한 절대다수 주류 개신교 사회에 문제의식을 쏟아야 마땅하다. 난제를 풀면 그에 상응하는 변화와 진보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문제의 정수를 회피하고 드러난 표피를 덮는 데만 급급했다. 갈 곳을 제대로 찾은 질문과 분노가 필요한 시기다. 허지웅




덧글
Cato 2007/07/22 15:02 # 답글
"우리는 개신교에 관련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서 피랍자들에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에 기반한 논리를 들어 무사귀환의 당위성을 희석시킬 순 없다."는 말씀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어 이오공감 2.0에 추천하겠습니다만, 불편하시면 내리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잘 읽고 갑니다.ozzyz 2007/07/22 15:04 # 답글
cato/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atozap 2007/07/22 15:16 # 삭제 답글
잘 읽고 갑니다...답답한 마음이 이글을 읽어보니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군요.Reibark 2007/07/22 15:32 # 답글
솔직히 양식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때 화풀이로 '죽어도 싸다'라고 내뱉을 지는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진짜 죽어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다만 '일단 살려 오기는 하되, 좀 맞자'라는 심정이겠지요. 당연히 살아 돌아온 피납자, 관련 단체 및 해당 교회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만일 인질금을 지불했을 경우 그 사람들에게 국가가 구상한다던지 하는 거 말입니다.앞으로 동일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23명이 모두 죽어 오는 것도 강력한 교훈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는 되서는 안되겠지요) 강력한 비판과 실질적인 책임 추궁이 필요할 것입니다.
절머서 노새 2007/07/22 15:35 # 삭제 답글
죽음을 각오하고 떠난길 아니였던가요? 주님이 돌봐주실거라 믿고 떠난길 아니였던가요?? 선교?? 누구를 위한 선교활동인가요? 정말 재수없고 왕짜증입니다...그냥 순교하세요....unfusion 2007/07/22 15:49 # 삭제 답글
꼭 살려서 돌아오게 해야지요. 그래서 그들의 잘못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구요. 물론 마녀사냥식이 되어선 안되겠지만요. (그들이 믿는 종교의 힘으로 살아 돌아왔다며 순회 강연에 나설 생각은 하지 못하도록 말이죠.) 다만 그들을 살려서 돌아오게 하는데 국가 또는 우리국민들이 치러야 할 여러가지 손실을 생각하면 답답한 마음 지울 수 없습니다박형준 2007/07/22 15:49 # 삭제 답글
트랙백 쏩니다.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gypsie10 2007/07/22 15:50 # 삭제 답글
일단 살려서 귀한시키는 것은전적으로 찬성하며 당연한 국가의 의무이고 이를 져버리면 국가의 존재이유가 없겠지요..하지만 이처럼 큰사건에 국민적인 관심에서 멀어지고 오히려 좋지 못한 말들을 들어 가면서 피랍가족들은 두번 죽이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내가 보기에는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신교들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보여준 것은 부정적이이미지가 다수 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신만이 유일신이고 반만년 동안 내려오는 토속 신앙과 전통은 미신이라고 아니 잡신이라고 치부를 해버리고 무시를 한 것이 바로 개신교 집단입니다..
다른 종교들은 예를 들면 불교, 천주교는 이미 토착하가 되어서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허나 개신교는 아직도 목에 깁스를 한 것인양...자신들의 독자적인 길을 가려고 하죠..
그 것이 현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전통을 무시하면서 말이죠...]
이러한 반감은 오래전부터 내려 온 것이고...이미 형성되어 있는 불신입니다...
이 같은 것들이 쌓여서 오늘날에 동정과 관심이 집중되어야 할 시국에서도 오히려 비난과 욕설이 난무하는 이유 입니다...
개신교들은지금도 국가에 의한 구조보다 지들 개신교의 기도에 의지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만든 종교가 오히려 인간을 파멸로 가는 길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개신교들 입니다..
곧 죽어도 하느님(참고로 전 개신교가 아니라서 "하나님" 이라는 표현을 사용 하지않습니다.)을 찾을 사람들 아닙니까...
깨 놓고 말해서 국가의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구출 해주면 그 들은 신의 은총이라고 지껄일 것 아닙니까...
지들을 구해 주는 것은 국민들과 대한민국 정부이지...
인간에의해서 명맥을 이어가는 그들의 신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 같은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려고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 점이죠...
그럼 협상이 결렬 되어서 좋지 못한 쪽으로 되면 지들은 국가의 무능응 욕하지 지들 신의 무능을 탓 할까요?
당연 아니겠죠...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걸면 귀걸이 다 지들 좋은대로 끼워 맞추는 것 아닙니까.
그게 현 종교의 문제점 이지요....
전 서두에서도 말했듯이...일단 생명은 귀중한 것이고 반드시 구해 내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반드시 받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 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신교들도 이번일을 계기로 반성을 해야 합니다...
스칼렛 2007/07/22 15:50 # 답글
이 사람들 탓하기 전에 탈레반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우리 인터넷 풍토에 다시 한 번 절망하고 있습니다. 샘물교회 앞에 똥물을 퍼붓든 계란을 투척하든 그건 그 사람들 살아서 돌아온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향이 2007/07/22 15:58 # 답글
gypsie10님// 믿지 않으셔도 이 상황(기독교 사람들이 부르는 것을 지칭할때)에서는 '하나님'이라고 부르셔야 할거 같은데요. 왜냐면 기독교인들이 믿는건 '하나님'이지 '하느님'이 아니니까요. 기독교 사람들이 자신들이 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지칭할때는 '하나님'이라고 쓰는 것이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걸 '하느님'이라고 부르면 오해받은 '하느님'이 화내실거 같아요.그리고 토속신앙, 전통, 무속신앙은 그들에게 '잡신'이 아니라 '잡귀'죠.
왜냐하면 그들에게 신은 '하나님' 하나밖에 없으니까.
tomstrong 2007/07/22 16:00 # 답글
절대동감입니다.재인 2007/07/22 16:10 # 답글
특정 계급에 대한 불만이 터져 한가지 사건이 상징적으로 몰매맞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다들 거침없이 화를 쏟아내는데.. 화를 내고, 불만을 표시하는 과정에서도 절차와 예의를 생각해야 한다는 걸 잊는 거 같네요. 사는게 어렵나보지, 하고 생각하다가도 이따금 아연해집니다.알부자 2007/07/22 16:20 # 삭제 답글
참 난감하오...우선 샘물교회에서 국민앞에 걱정 끼쳐 송구하다는 정도의 멘트는 날릴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오. 그 다음에 생명의 무사귀환을 바란다는 수순으로 넘어가야 분노한 백성들의 마음을 가라않히지 않을까요? 바라보는 분들께서도 순교하라는 식의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여 주시는 것이 좋다 생각하오. 양비론이니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오. 그곳에 피랍되어 있는 분들도 자중하시고, 혹 무사귀환하신다 해도 의기양양한 모습보다는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요? 모두 이성적으로 차분히 대처합시다.john 2007/07/22 16:28 # 삭제 답글
공감합니다.zepels 2007/07/22 16:31 # 답글
우리국민이 곤란에 처했다면 이유를 막론하고 구출해야합니다.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은 어떠한 종교를 가질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종교를 가진자를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불교든 이슬람이든 ..
전통적인 그 국가의 국교 가 가장 싫다고 하는 종교를 포교 한다면 대단한 위험을 감수 하든지 아니면 그들에게 무었인가 현재 가장 필요로하는 것을 댓가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슬람 교인이 전통적 기독교국가에서 포교 하지않는것은 그들의 국력이 약한 원인도 있지만 적어도 한 국민의 신앙 자존심을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깔려 있다고 봅니다.
우리 국력과 재력이 좋아 저서 어느나라 어느 곳에든 갈수있고 포교할수도 있지만 적어도 국교처럼 전국민이 신앙하는 종교적인 그무었을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랍국가로 부터 기독교 국가로 보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국익에 좋은지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이박 2007/07/22 16:46 # 삭제 답글
우리는 지금 국가 이기주의 라는 것을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본다.일부 나라들의 쟁점들이 경제적인 성장에 중심을 두고 잘살아 보겠다고 하는 순간 다른 나라에서는 싸움과 기근 각종 어려움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이 아프리카나 중동 인도 등등의 어려움에 처한 나라들의 국민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인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잘 살고 있다 우리는 나눌수 있는 만큼 나눌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 포로로 잡혀있지만 그들은 복음의 중심을 가지고 자신의 좋은 재능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돕기 위해 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아프카니스탄은 전쟁이 끊이지 않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의료해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전쟁고아가 많이 있으며 탈레반의 정권으로 아이들의 부모들은 어리석은 전쟁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으며 그런 무관심으로 노인과 여자들 어린이들의 의미 없는 죽음들이 너무도 많이 일어나는 것이 그 나라의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 그들을 돕고자 돈을 들여서 깊숙히 들어가 돕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NGO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의 비전에 복음을 준비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생각할때 순순하게 그들을 돕고 다들 자기들만 잘 살겠다고 하는 국가 이기주의에서
조금도 깊숙하게 접근하는 사랑의 접근을 무시해서는 않된다.
지금 사람들은 그들을 빼내 오는데 국가적인 세금을 걱정하고 있는 현실과 그것이 교회와 연관하여 어떻게 연결고리를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나는 더 깊게 보고 싶지도 않다. 그들은 우리 국민이다. 세금이 든다는 유치한 말고 가족같은 국민을 매도하고 있어서는 않된다. 그리고 종교를 떠나서 그들의 행위에 칭찬을 하고 할수 있는데로 많인 도울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길 바란다.
지금도 남을 위하여 얼마의 돈을 쓰고 있습니까? 자기몸 치장하고 먹고 마시고 자녀들 유학 보내느라고 돈을 쓰기에 바쁜 사람들 지금 이순가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전쟁의 노예가 되어가고 굶어죽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사는 나라가 되기 위하여 희생하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불쌍한 젊은이들 2007/07/22 16:57 # 삭제 답글
불쌍한 젊은이들 샘물교회에 이용만 당하고...이 젊은이들이 순교를 알까? 샘물교회에서 안전하다고 보내준다니 잠시가서 봉사활동겸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간건데 이런일이 벌어지니 모든게 본인들 책임이 되어버리는구나.교회에서야 유서까지 받아놓고보냈다니
허허 2007/07/22 17:02 # 삭제 답글
우선 무사하게 데리고 오는데 집중하자.그리고 난 다음에 이번 일로 들인 모든 사회적 경비를 그 개인들에게 부담시키는데 집중하자.
향나무 2007/07/22 17:04 # 삭제 답글
지금 비판하는 사람들은 분노의 방향을 제대로 잡고 있습니다. 바로 개신교의 부정적인 모습들 그 자체죠.이 블로그의 글중 많은 부분이 공감가지만, 그들의 목숨을 어떻게든 구하자고 이번 사건의 결과와 그에 따르는 영향들을 무조건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피랍자들 그들의 목숨이 위태롭길 바라는 사람 없습니다. 그 피랍자들의 행동도 욕먹을 부분이 많기땜에 혹독하게 욕은 먹어야 하지만 죽기까지 바라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하지만 그렇게 살아 돌아와서 또 개념없는 짓거리로 주변에 해악을 끼칠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겁니다.
슬픔 2007/07/22 17:14 # 삭제 답글
향나무님..납치된 그들이 돌아와서 어떤 개념없는 짓거리로 주변에 해악을 끼칠까요?
그들은 당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입니다
당신이 아플때 당신을 치료해 주는 의사, 간호사도 있고
당신의 조카를 가르치는 선생님도 있고,
당신의 동생이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는 대학생도 있습니다.
제발,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을 외치는 이들과 그 분들을 동일시 하지 마세요
개천 2007/07/22 17:21 # 삭제 답글
당연하죠. 지금 분노의 대상은 피랍 대상자가 아니라, 기독교(개신교) 그 자체에 있는겁니다. 다만 피랍자가 대표가 되어 버린겁니다. 대부분 국민들은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사귀환을 바랄껍니다. 하지만 이 무사귀환과 그네들의 추악한 행위는 분명히 바로 잡아야 됩니다. 그 어린 학생들을 눈멀고 귀막은 소위 교회지도자들은 책임을 저야 할껍니다. 지역이기주의나 노통때리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반대 저항들을 보면 기독교도 갈때까지 갔구나 하는게 세삼 와 닿는군요. 이번 기회는 기독교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바로서기 바랍니다.개천 2007/07/22 17:25 # 삭제 답글
슬픔님//그들은 지하철에서 외치는 그 사람들과 다른게 전혀 없습니다. 한마디로 눈멀고 귀 막은 것엔 동일하다는 겁니다.
지들의 신념과 종교가 중요하듯, 모든 사람들의 신념과 종교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본적인것을 무시했죠. 결과는 지금 이대롭니다. 한국사회는 어느 종교도 큰 무리 없이 잘 지내는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개신교들을 보면 도가 지나처 철철 넘치고 있는겁니다. 자신의 뿌리마저 부정하는거야 지들 신념이야 상관없지만 남에게 피해는 안줘야 할꺼 아닙니까? 괜히 힘없는 사람들, 종교들 괴롭히지 말고 이 나라를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슬픔님 당신은 귀 막고 눈먼 사람입니까? 아닙니까? 세상엔 말이 통하는 사람과 안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개신교도들은 말이 안통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는건 분명합니다. 종교인이면 종교인 답게 세상을 사십시오. 지금 개신교가 보여주는 행동은 환멸을 넘어 자기붕괴 수준까지 다달았습니다. 더 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그래도 2007/07/22 17:31 # 삭제 답글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야...왜 원망만 하고 반성은 안하는건지...사과문을 내세요 그러면 국민들도 조금 누그러질지...鷄르베로스 2007/07/22 17:45 # 답글
그래도// 반성이요? 그걸 밑천으로 주님의 영광으로 무사히 귀환 ... 타령이나 우려먹지않으면 다행일겁니다.STX™ 2007/07/22 17:46 # 답글
이해하지 못하면 공감은 불가능합니다. 전혀 다르지 않아요.평화 2007/07/22 18:11 # 삭제 답글
어떠한 이유에서 든 피랍자들의 생명을 구출해야 합니다.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병원 봉사활동을 통한 간접 선교활동을 하다가 피랍을 당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내전을 겪고 있는 국가에 많은 선진국의 봉사단체, NGO단체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지역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더욱더 의미가 있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 자체가 우리 국민들의 의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ㄲㄲㄲ 2007/07/22 18:16 # 삭제 답글
평화 좋아하네. 이기적인게 왜 나쁘지?adf 2007/07/22 18:19 # 삭제 답글
죽음을 각오하러 간 자들에 대해여 국가는 어느 정도 수위의 보호의무를 이행해야 하는가???철군, 죄수석방, 금전지급등은 국가의 의무에 속하지 않는다고 본다...
나는 이미 국가는 사전적으로든, 사후적으로든 할만큼 했다고 본다. 이들이 죽임을 당한다고 해서 국가를 비난할 수 없다고 본다. 범죄자에게 납치된 자들을 국가가 구해내지 못했다고 해서, 그 자체만으로 국가를 비난할수는 없는 일이다
두야 2007/07/22 18:42 # 삭제 답글
몇몇 로그인 및 비로그인 리플을 보니 Reibark라는 분 리플이 무색하게 됐습니다.저치들은 꽤나 진심으로 죽으라는 것 같은데요?
철부지들 2007/07/22 19:02 # 삭제 답글
당연히, 목숨은 소중하고 귀하므로, 반드시 모두 무사히 구하여야 합니다.탈레반이 바라는 것이, 철군에서 탈레반 죄수의 석방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럼, 지금 어떻게하여야, 미국과 아프칸 정부를 설득하여서 피납자를 구할 수 있습니까?
1. 수십만 개신교(한기총등)들이 모여서 미국과 한국 정부에 탈레반 죄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해야죠.
그래야, 정부나 대통령도 명분을 얻어서 미국이나 아프칸과 교섭을 할 것 아닙니까?
샘물교회도 그렇고, 한기총도 지금 피납자 구출을 위한 단식 농정, 삭발, 혈서라도 써는 쇼라도 해야하는거
라고 봅니다. cnn등 불러서 거대하게 합시다. 일단, 사람을 살려야 하므로....
2. 개신교는 앞으로 어떤 선교사도 아프칸에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 입니다. 이슬람을 존중한다고 하고,.
탈레반의 주장 중 하나가 한국인들의 선교활동 금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어찌되었건 피납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개신교 자체적으로 해야죠.
3. 피납자 가족과 샘물교회, 관련 개신교 단체들은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여야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서는 몸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수없이 말렸던 상황이 속속 들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철없는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보낸 것은 어떤 이유를 들드라도 잘못된 것 입니다.
4. 정부도 한국인 선교사의 입국 방지를 약속하고, 올해 내로 조속히 철군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무상으로 아프칸에 병원이나 고아원을 재건을 지원하도록 천명하구요.
5. 물론, 아프칸 정부와 몰래 협상을 하여서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하여야 하구요. 몰래 하여야겠죠.
대충 이러면 구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로 인하여, 국제적 국가 위상 추락, 재외국민들의 테러/납치 위협
가중, 동맹국들(영국/독일등 아프칸 주둔 다국적군)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겟죠.
즉, 국가가 감내해야하는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으므로, 해당 가족과 교회는 최대한 납짝 업드려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매일졸려 2007/07/22 19:11 # 답글
모든게 하나님의 뜻이겠죠. ^^홀로 2007/07/22 19:17 # 삭제 답글
내가보기엔 애당초 탈레반을 제압못한 국가에도 책임이있다고 봅니다 ㅇㅁㅇ;님 2007/07/22 19:19 # 삭제 답글
국가에서 비행기 티켓 취소까지 해가면서 그렇게나 말렸는데도 자신들의 신념을 지킬 자유를 외치며 소송까지 들먹여서 간 사람들 입니다. 외교통상부에서 돌아오라고 비행기까지 보냈는데, 불쾌감을 표시하며 간거 아닙니까. 죽을거 뻔히 알고 간거죠. 그렇게나 경고를 들었는데, 몇몇분들이 말하듯 수련회 가듯 관광가듯 그런 마음으로 가지는 않았겠죠 설마. 그런면에서, 그 사람들 어떻게보면 훌륭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자기 신념을 위해 그야말로 죽음을 각오했잖아요. 근데, 왜 우리가 이 난리를 치며 살아돌아오도록 해야하나요?? 국가가 무슨 권리로 그 사람들의 "자신의 신념에 따라 죽을 권리"를 막는 겁니까? 어떤 사람한테는 생명이라는게 첫번째 가치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지켜야할 가치들이 있는 사람들이 있죠. 그 가치를 위해 죽겠다는데, 왜들 이렇게 못죽게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원하는대로 죽게 놔두자는게, 순교하라고,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가서 원하는대로 행복하라고 하는게, 뭐가 비이성적인 마녀사냥인겁니까???RLamiel 2007/07/22 19:30 # 답글
위의 분, '죽을란다 죽을란다' 하는 사람이 강도를 만났는데 '어이쿠 죽을라 했는데 잘 됐네 빨리 죽어라 왜 안 죽어 한 입으로 두 말 하냐 사는게 힘들잖아' 이러는 게 과연 정상입니까?님 2007/07/22 19:37 # 삭제 답글
RLamiel/ 아...그러니까, 그 사람들. 갈때는 죽으려는 마음으로 갔지만, 막상 닥쳐보니 정말 겁나고 살고싶다. 이런 마음이랍니까? 네. 그럼 님 말이 맞습니다. 지금이라도 살고 싶다는거면, 돈이 얼마가 들든, 탈레반 죄수를 풀어주든, 그 어떤 후폭풍이 있든. 저도 꼭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꼬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겠는데, 진심입니다. 전 그 사람들이 어떤 순간에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념을 굳게 되뇌이는 그런 진정한 순교자들인줄 알았습니다. 아니었나 보네요. 제가 상황 파악을 잘못했군요.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RLamiel 2007/07/22 19:40 # 답글
위의 분, 사실 모스크에서 찬송가 부르고 위험경고 표지판에서 사진찍고 하는 건 사실 신념에서 나왔다기 보단 정말로 치기에 가까운 거죠. 그런 상황에서 살고싶다는 생각 안 하겠습니까.......뭐, 그건 그렇다 치고 비꼬지 마세요.
바람칼 2007/07/22 19:55 # 삭제 답글
저는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논리는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조금 이상론이라고도 느껴지네요.
'우선 살려놓고 그 후에 책임추궁'이라고 하시지만,
'우선 살려놓고'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후에 책임추궁'을 할 방법은 없습니다.
법을 어긴것이 아니고, 제가 아는한 피랍자들이나 샘물교회에 정부가 배상을 할 근거가 없군요.
현재 정부가 갖고있는것은 구출 '책임' 뿐이고 배상 '요구' 권리는 없습니다.
우선은 모두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길 바라지만,
돌아와서 입을 싹 닦을걸 생각하면 씁쓸해지는군요.
제가 너무 편파적으로 보는걸까요?
젠카 2007/07/22 19:58 # 답글
사실... 전 샘물교회를 굉장히 좋게 보고 있었기에 이 사건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ozzyz님은 박은조 목사님이 ‘애국 기독교 진영’의 선봉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입니다. 예전에 모 목회 잡지에서 사학법 개정등에 대해선 사실상 중립입장이었고, 샘물교회는 보수적인 '고신'이라는 교단안에서 개혁을 자처했었던 교회였기 때문이지요. 샘물교회라는 교회의 태생자체가 서울영동교회에서 분립개척한 교회입니다. 일정수 이상 교인이 차면 지점을 세우는게 아니라 아예 분립을 하는 것이죠. 이와 같은 교회 형태는 같은 교단의 '향상교회'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복음주의 기독교계에 꽤나 진보적인(신학적으로는 보수적, 정치적으로는 진보지향)인 '복음과 상황'이라는 잡지의 이사장이기도 했구요(이 잡지에서는 김진홍, 서경석목사님을 비롯 뉴라이트를 꽤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뉴스앤조이와 합병한 상태이고 홈페이지는 http://www.newsnjoy.co.kr 입니다) 또, 샘물교회는 담임목사는 물론 장로까지 임기제이며 박은조목사님은 현재 교인들로부터 재신임을 받고 앞으로 4년만 담임하기로 되어 있답니다. 매주 주보에 모든 재정 수입을 공개하고 있고, 제가 알기로 봉사도 많이 하는 교회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수평이동교인(다른 교회에서 옮기는)을 받지 않는다고 선언해서 상당히 충격을 주기도 했었습니다.그런 '믿었던' 교회에서 이런 일이 터짐은 참으로 참담한 심경입니다. 일단 한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평양 부흥 100주년 같은 거 기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봤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J0hnLennon 2007/07/22 19:59 # 답글
문제는 과연 저들이 무사귀환했을때,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할까라는 것이지요~
琳☆ 2007/07/22 20:11 # 답글
잘 보고 갑니다 :D라임 2007/07/22 20:22 # 답글
저 역시 한국사회의 보수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독교의 역할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생각합니다만, 피랍문제와 관련해서 기독교의 선교정책을 비판하는 것이 한국 기독교 내부의 여러가지 문제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랍자들의 책임문제에 대해서도 좀 다르게 생각하는 바이구요. 트랙백 겁니다.2007/07/22 21:0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등대 2007/07/22 21:09 # 삭제 답글
끊이지 않는 국가적인 일들...! 날씨도 더운데 윗분들 다리뻗고 편한 날 없는 것 같습니다. 목숨은 중요하지요. 얼마든지 하느님을 전파하고 봉사할 곳도 많은데 왜 시끄러운 곳을 무시하고 떠났는지? 피부로 느끼지 않았겠죠? 우리나라 사람들 경고를 무시합니다. 외국에서는 경고 무시했다가는 짤립니다. 학교또한 3번경고는 퇴학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퇴학시켰다간 난리나는 나라입니다. 참으로 얼키고 설킨 대외적인 일들 ... 어떤 결과가 될지?기다려집니다. 이상없이 살아돌아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mithrandir 2007/07/22 21:48 # 삭제 답글
며칠 동안 뉴스를 못 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인터넷에서는 인질들의 싸이미니홈피 사진까지(진짜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돌고 있더군요. 지금 이 사회와 세계를 둘러싸고 있던 많은 담론들이 이 일을 빌어서 폭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개개인들의 잘못은 엄하게 꾸짖되, 그들에게 잘못이나 실수가 있을지언정(그 경중에 상관없이) 소설이나 영화 속의 인물이 아닌 목숨이 붙어있는 인간이라는 점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그분들이 돌아와야 막터지게 싸우든 욕하든 고쳐나가든 뭐든 제대로 할 수 있을테니까요.
써놓고보니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
동감 2007/07/22 22:00 # 삭제 답글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이 일을 계기로 변화와 진보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Alphonse 2007/07/22 22:00 # 삭제 답글
향이 // 잡귀라니... 허헐! '한국 개신교'가 믿는 하나님이 오히려 잡귀가 아닐런지?당신들은 당신들만의 하나님을 믿기에 다른 나라 개신교와 다른 귀신을 믿는거잖아요.
misanthrop 2007/07/22 22:20 # 삭제 답글
알카에다의 테러활동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서방국가들에서는 '아랍'이라던가 '이슬람'이란 소리만 들어도 '테러', '광신도'를 연상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떤가. 우리나라 방방곡곡 골목골목뿐이 모지라서 이제는 세계 구석구석 지구의 끝까지 달려가 포교를 하는 개신교도들 때문에 '어딘가 완전히 정상은 아닌' 선교사들의 나라로 인식되기 쉽상이다. 샘물교회 빽 믿고 정부 권고는 무시하고 행동하다 인질된 그들, 가지말라고 말릴 때는 종교탄압 운운하며 정부를 협박하더니 이제와서 정부에 제 자식 살려내라고 징징 짜는 인질들의 가족들, 정부가 국제적 관행을 깨고 테러조직과 직접협상에 나선걸 "높이 평가"하고 테러범들의 요구를 다 이행할 수 있도록 "성의있게 검토해 진행하라"는 한기총. 도대체 이들을 뭐라고 표현해야 맞을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이들이 집에서 하던 버릇 계속 해서 집밖에서 하고 다니면 한국인들은 세계 온갖 잡테러범, 해적, 동네양아치들의 봉이 될 것이다. 끔찍스럽다.ileshy 2007/07/22 22:20 # 삭제 답글
말씀하신대로 지금 집중해야할 부분은 그들을 살려오는것이죠.. 물론 모든것을 다 퍼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무리한 요구를 했을때 들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음부터 조심 시키게 할 수 밖에요..몇몇 블로그들의 현재의 개신교 비판 논란들은 그다지 적절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평소의 개신교에 대한 감정을 폭발시키는듯 한데요.. 우선은 살려오고.. 처벌을 하시던가.. 법을 만드시던가.. 개신교를 비판하는것은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misanthrop 2007/07/22 22:30 # 삭제 답글
현재의 개신교 비판 논란은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사건의 발단-전개 과정을 보십시오. 정부를 무시하고(출국), 정부를 비난하고(살려내라), 정부에 지시하는("성의있게 검토해 진행하라"류의) 개신교의 행태를 볼 때 이들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법과 인간의 법 중간에 위치한 자로 매김함으로써 국가중대사안에서도 자신들의 주장만을 고집하고 행동을 합리화함으로써 결국은 이번과 같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을 만들어놓고도 기고만장하지 않습니까?xmfostmvka 2007/07/22 22:43 # 삭제 답글
얼마나 기독교가 한국사회를 괴롭혔으면 침략다운 침략한번 안 한 그 착한 우리 국민이 이렇게 비판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강요와 권유는 극과 극입니다. 종교없다면 끄~ㅌ까지 따라다니면서 안 믿으면 지옥간다는 말은 하면서 불교믿는다면 아예 하느님소리도 않고 돌아서는 그 태도. 이 사건도 물론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라서 묻히고는 있지만 출국과정이 정말 사실이라면 피랍자들은 단지 현재의 우리나라 기독교의 행태에 대한 희생자라는 겁니다. 피랍자들..그 어린 사람들이 뭘 안다고 그렇게 하겠습니까? 어른들이 문제지. 그 기독교밖에 모르는 유대교같은 미련한 어른신도들.....분노를 살만 합니다.C2pro 2007/07/22 23:11 # 삭제 답글
그냥 기독교가 싫다는 여론이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에 절묘하게 엮인 케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리칼 2007/07/22 23:33 # 답글
지금은 당연히 절대 좋게 보이지 않아요. 그들은 국가의 도움을 거부한 것이고, 돌아와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기왕이면 이 사건이 무사종결되고 법의 철퇴가 떨어졌으면 좋겠군요. 후에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랍니다.sin 2007/07/23 00:02 # 삭제 답글
안타깝고 안타깝지 않은 생명은 없습니다.우리가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의식일뿐입니다.
뇌는 뇌대로 자기방식대로 굴러갈 뿐입니다.
자극에 반응해서 적정한 홀몬을 분비하면 되는거죠
사건은 사건대로 보면 됩니다.
자기네 국민들을 돌보러 와준 사람들을 납치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음에 논리적 허기를 느낍니다.
졸립다
그냥 자자
잎푸른 2007/07/23 02:16 # 삭제 답글
저도 개신교에 대해서 매우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했었는데 ozzyz님 글을 읽고 나니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이번 피랍사건과 관련해서 나도는 혼란스럽기만 하고 영양가 없는 많은 글 가운데 핵심을 잘 짚은 좋은 글입니다.
로즈마리 2007/07/23 05:12 # 삭제 답글
젠카님, 좋으신 목사님이 정부가 그렇게 말리는 곳엘 가도록 허락을 하고, 동조를 하고, 지원을 합니까?논리가 참 안 맞네요.
권모씨 2007/07/23 07:00 # 답글
..기독교는 악입니다. 분명하게 말하겠습니다. 드믄드믄 존재하는 진실한 신앙인? 필요없습니다. 그냥 다 악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일일이 구분하는것조차 이제 피곤합니다. 제발 그들이! 이 땅에서! 사라져버리기를 기원합니다...담대 2007/07/23 08:14 # 삭제 답글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마태복음 5:11-12>예수님도 침뱉음과 멸시와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하얀사자 2007/07/23 08:58 # 답글
문제는 이 주류 기독교 사람들과는 대화가 안된다는 겁니다.맹목적으로 설교나 전도를 통해서 들은 내용만을 믿고 얘기하니, 이건뭐 설득이 안되더군요.
수도를 하느님에게 받친다는 그 한마디로, 대선주자중 한명이 맹신받더군요.
그가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다 잘할거랍니다. 오직 그 한마디때문에 말이죠.
지읒 2007/07/23 09:12 # 답글
언론에서는 기독교 선교활동을 부각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여론이 들끓는다고 해도 말입니다. 왜냐면 걔들이 아프간에 간 목적이 봉사활동보다 선교라는 게 부각되면 그만큼 현지에서 반감을 사게 되고, 현지인들을 신경쓰는 탈레반이니만큼 인질들의 생존률도 낮아지니까 그렇습니다. 언론은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이 사건에 관해서는 말이지요.핌군 2007/07/23 09:32 # 답글
저사람들이 죽어서 교훈이 될거라는 말을 하시는데 제생각엔 죽어도 전혀 교훈이 안될거 같습니다.3년전 이라크에서 죽어간 김선일씨를 생각하면 말이죠...
모순 덩어리 2007/07/23 10:11 # 삭제 답글
쓴 의도는 알겠는데, 스스로의 논리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정제되지 않은 분노는 소모적이다."라고 쓰고는, "우리는 지금 개신교 사회의 알량하고 폭력적인, 그들만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 대단한 피해자인양 착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날선 질문과 책임을 물을 때다."라고 쓰는 것은 읽는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 것이다. 즉 분노도 감정에서 나오지만, 교미니, 알량이니, 폭력이니, ...인양 착각이니 하는 것도 이성에는 눈을 감은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정작 글을 쓴 본인께서는 그걸 모르는 것 같다. 기계적 말장난이 아니라고 하는 걸 보니 말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단지 자신의 발톱이 드러날까봐 연막을 치는 동작을 취한 것이든지.
그냥 단순하고 깨끗하게 자기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욕을 하던가,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말던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발톱을 절반쯤 숨기고 털만 보이는 듯하게 꾸미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하다.
이오공감에 내놓지 말고 그냥 혼자 블로깅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 2007/07/23 10:17 # 삭제 답글
멀쩡한 내 집 상추밭에 와설랑 "머위쌈이 훨 맛있어. 넌, 이거 먹어야 돼" 남의 상추밭 갈아엎고 머위 심어 주고 가는 친절한 이웃, 나는 절대 사양윈디플롱 2007/07/23 10:35 # 삭제 답글
다른 사람에게 혼나는 아이를 데려오면서 "으이그~ 더 좀 혼나고오지!!" 하며 머리를 쥐어박는 어머니가 떠오르네요..폭력에는 보호해야하지만 폭력의 원인이 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반드시 자각하게 해야하는 것도 육아의 기초적인 행동지침아니던가요.하지만 이 아이들은 먹여주고 재워주는 어머니를 어머니 취급도 하지않으니 호된 벌을 주어야겠지요.
돌아와 아무도 벌을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네들 세계에서 영웅이 될테고....아..정말 참을 수 없군요.
Karpe 2007/07/23 11:28 # 답글
글은 잘 읽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ozzys 님의 글 자체가 '분노의 대상'을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사람의 생명을 인질로 잡은건 납치범이 아닌가요?
문제의 발생에 능동적으로 관여된 납치범이 아닌, 수동적으로 관여된 집단에게 분노의 방향을 잡는건
마치, 원래 맘에 안들던 말썽꾸러기가 밖에서 맞고들어오자,
'너 쌈박질 했구나! 정학이닷!! 니가 때려보라구 그러면서 부추켰지? 맞을 짓을 하니까 그렇지....'
라고 꾸짖는것 같이 들리는군요
...내지는 그렇게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니 강간을 당하지...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아도 싼건가요? 맞을짓을 하다 맞았으니 의료보험도 적용하지 말아야 하나요?
위법이면 법을 어긴만큼 처벌 받으면 되는거고, 적법하지만 구성원간에 갈등이 생긴 부분이 있다면,
대화와 타협으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나가는것이 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성원 중, 일부만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자칫,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이름으로 뻘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분노인지, 아니면 기독교의 교리에 대한 분노인지 부터
명확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독교가 추구하는 절대적인 선... 이라는 명제에 가까워지려고 하나 그러지 못하는게 맘에 안드시는 건가요? 아니면, 기독교가 추구하는 절대적인 선... 이라는 명제 그 자체가 맘에 안드시는 건가요?
님의 글 첫머리의 명제가 역설적으로 다가옵니다.
JoysTiq 2007/07/23 12:10 # 답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인상적이네요. ^^지읒 2007/07/23 12:20 # 답글
Karpe님... 탈레반은 '원래 그런 애들'이니만큼 비난의 대상에서 비껴간 겁니다. 누가 걔들 나쁜줄 모릅니까? 그런 애들이 있는 곳을 알고도 굳이 거기까지 간 사람들이 더 비난을 받는 게 제 생각엔 더 자연스러워보이는데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대화와 타협이라는 게 '일부' 기독교인들을 대하면 참 허망한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말이 통해야 말이죠 ㅡ.ㅡhippo 2007/07/23 12:38 # 삭제 답글
읽다보니 갑갑구출후 대상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
구하고 나면 다 하나님의 힘으로 구출되었다고 할텐데 무슨 수로 구상권을 청구한단 말인가.
또한 , 한다 하더라고 그 막대한 금액을 어찌 어느세월에 다 허 참 갑갑
N. 2007/07/23 12:48 # 삭제 답글
Reibark님의 '일단 살려 오기는 하되, 좀 맞자' 여기서 저 쓰러졌습니다. 심각한 사안이고 ozzyz님의 본문 글도 참 좋지만, Reibark님의 재치있는 표현에 완전 항복!근데, 제가 워낙 뉴스들을 안 보고 살다보니 "의료봉사를 통한 간접 선교 목적"이란 걸 오늘 리플들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의료봉사'하던 사람들이라면, '차라리 죽어버려라'라는 구호가 오히려 대단히 폭력적인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요. 아마도, 병원 대신 교회 세워놓고 전도하는 모습을 머리에 먼저 그렸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겠습니다만.
상식 2007/07/23 13:19 # 삭제 답글
좋은 글이네요. 온갖 비난이 오가는 세태에서 정확한 분노의 대상을 찾는 균형감각이 필요하지요.상황에서 볼때 피랍자들은 어느정도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제발 구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피랍자가 무사귀환하기를 바래야 하는것도 상식
구출후 그들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 적절한 처벌을 받아야하는 것도 상식
감정이나 신념보다는 상식이 존중받아야지요^^;
미르 2007/07/23 13:39 # 삭제 답글
전 무섭습니다. 그들이 살아돌아왔을 때, 정말 그들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할까요?"우리 종교의 힘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왔다" 라는 말이 문득 생각났습니다..이런 억측은 안좋은데 여러 글을 접할 수록 생각은 한쪽으로 치우쳐지고 있습니다.
지켜져야 할 목숨인데 그들의 대한 시선과 마음은 싸늘해져만 가는군요. 글 잘 봤습니다.
지나가다 2007/07/23 13:50 # 삭제 답글
상식// 하지만, 먼저 상식을 저버리고 떠난 것은 그들입니다. 그들로 인해 우리가 감수해야 할 대내외적 손실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우리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서 고통받는 국민 까지도요. 차라리 돈으로 해결될 문제면 암말 없이 무조건 살아만 오라고 기원하겠습니다.사람은 살리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 등등 상식이라 말씀하시는 그 사항들이 무척 감정적으로 보이네요. 이건 어느 정도 비난에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적절한 선도 없어요.
본인들도 몰랐겠지요. 설마 내가 피랍되겠느냐..이런 안일한 생각이 아니었나 추측해 봅니다만, 그네들의 신념에 따른 짧은 봉.사.활동이 찬양과 벅찬 감동으로 끝나지 않게 됐음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건 후회와 반성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개나리 2007/07/23 14:26 # 답글
일단 구해놓고... 한국 들어오면 30년 봉사활동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지나다 2007/07/23 15:23 # 삭제 답글
"가장 원망스러운 것은 분당의 샘물교회다. 이 시점에서 만일 대한민국이 알카에다 무장 폭도들의 협박에 무릎을 꿇는다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 샘물교회는 참으로 대한민국에 엄청난 폐를 끼치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전 세계인들의 앞에서 구기게 할지도 모르는 경거망동을 한 것이다."아프칸의 딜레마, 지만원(시스템클럽 대표)
루나 2007/07/24 00:41 # 답글
흠..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좋은 글을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스스로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우리는 지금 개신교 사회의 알량하고 폭력적인, 그들만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 대단한 피해자인양 착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날선 질문과 책임을 물을 때다. 더불어 이번 피랍사건과 관련해 개신교 문제에 대해선 일언반구 발언하지 않는 주류언론과 뉴스에 분노해야 한다. " 이 부분에 특히 공감하게 되는군요.
G-crusader 2007/07/24 00:52 # 삭제 답글
이분글...참으로 한심한 글입니다.아프간의 열악한 상황을 아시고 이런 글을 쓰셨는지요?
그분들이 왜 유서가지 써가면서 그런 위험지역에서의 장권봉사를 결심했는지...그런 숭고한 희생정신의 의미는 전혀 없군요?
열악한 상황에서 죽어가는 아프간의 착한 국민들을 도우러 간 그분들이 나쁜가요???
아니면 봉사활동하는 무고한 사람들을 납치하는 테러 탈레반의 행위능요??
그들이 기독교 교인들이라는 이유로 납치가 정당화 됩니까??
이분은 핵무기를 만들어 한반도와 세계를 핵전쟁 공포에 몰아넣은 김정일 일당을 두둔하고...한국과 미국을 무조건 비난하는 그런 친북좌익들의 경직 일방된 사고와 다를바 없군요.
글쓴이 자신이 기독교를 싫어하는 그쪽 좌측부류 편이라는 것 하나때문에...!
2007/07/24 01:1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jonaldo 2007/07/24 04:35 # 답글
글 잘 읽었습니다.제 스스로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2007/07/24 09:16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유 리 2007/07/24 16:38 # 답글
이오공감에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링크 신고 드립니다. :)부단뽀이 2007/07/26 14:29 # 답글
소말리아 피납자도 챙겨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