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공짜 고래
한미FTA적인 사고방식으로 따져봐도 이건 남는 장사다. <고래가 그랬어>를 읽거나 누군가에게 권하는 일은 신념이나 의식, 담론처럼 뭔가 결연하고 거창한 말을 꺼내지 않고도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이다. (노파심에 부연하자면) 여기서 “운동”이란 ‘보다 인간답게 살 것을 더불어 권하는’ 일련의 행동양식들을 총칭한다. 사회를 변혁시키는 힘은 그 시대의 젊은이들에게서 나온다. 현 사회의 혼란은 노무현 때문이 아니라 실은 우리 젊은이들의 탓이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선 스톡옵션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보다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일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그보다 더 확실하고 적극적이며 심지어 빠르기까지 한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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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실비 2006/10/10 18:44 # 삭제 답글
오지님을 통해 고래동무가 된 후, 어느새 1년이 지나가네요. 후후 고래를 읽고 있는 아이들만 생각해도 뿌듯하군요. 아직은 적극적인 운동을 못하고 있지만 틈틈히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하하ozzyz 2006/10/10 19:43 # 답글
실비/ 아이고, 그러셨군요. 후회없는 선택이셨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저흰 고래삼촌 이웃이네요. ^^깨™ 2006/10/10 21:38 # 답글
어감도 왠지 입에 짝짝 달라붙는게 참 좋습니다. 고래가 그랬어. 고래가 그랬어. 왠지 사알짝 일러바치는 듯한 수줍음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저도 고래삼촌 이웃!ozzyz 2006/10/10 21:39 # 답글
깨™/ 우리모두 이웃! ^^왕도비정도 2006/10/10 23:21 # 답글
한 번 뱉은 말과 글은 내 삶을 지켜보고 추적한다는 말씀은 <블로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란 글에서 하신 말씀 맞나요?^^; (기억력자랑할려고 하는 건 아니고) 삶과 글을 일치시키실려고하는 오지님에 치열함이 그 구절에서 와닿아서요. 저도 사촌동생한테 선물로 두 권 사주긴 했는데, 내년에 돈 벌면 정기구독 해주어야겠어요.저는 내년부터 이웃!:)ozzyz 2006/10/11 00:12 # 답글
왕도비정도/ 고맙고요, 내년부터 꼭 이웃입니다. ^^winnie 2006/10/12 20:12 # 답글
서두의 말이 오늘 규항넷에 올라왔군요^^비슷한 일로 안타까워하는 청년이 ozzyz님????
정말 형님으로 모시고 싶은 분인데^^ 알고 지내시는 것 같아 무척 부럽습니다!!